[ 발 Log ]
사토리얼 케이스 까짐 보수하기
사토리얼 케이스 까짐 보수하기
2015.12.09는 결론 먼저 말하자면 실패 ㅋㅋㅋ -_- '기리메'라 불리는 엣지 코트 혹은 가죽 단면 마감재? 염료? 아무튼 가죽 제품 테두리에 도톰하게 올라가는 약간의 점성을 가진 그런 염료다. 흰색이랑 연한 아이보리가 있어서 일단 둘 다 샀는데, 확실히 흰색에 더 가깝고만. 이쑤시개로 찍어 바르기 위해 이 큰 염료를 샀다네 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저렴해서 가격이 부담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낭비다. ㅋㅋ 그리하여 이쑤시개로 콕 찍어 톡톡톡 발랐더니 글쎄! 티나염. ㅜㅜ 염료가 마르면 괜찮겠지 하고 잠시 기다렸다. 그거나 그거나. ㄱ- 불투명한 염료지만, 흰색인 데다 워낙 얇게 발랐더니 안쪽 색이 살짝 비친다. 그래도 안 발랐을 때보단 나으니까...이렇게 위안 삼고 써야지. 흐극
오늘의 SO&so
오늘의 SO&so
2015.12.06뭐 했다고 벌써 12월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주말, 심지어 이미 일요일이야. 씽. 나는 뭐 하나 가지기는커녕 놓치기만 한 해인데 내 친구는 장가를 갔다네. 부럽다. 사실 두 달 전에 이곳 이 장소에서 다른 친구가 장가를 갔었지 ㅋㅋ 진심으로 이번 생은 글러 먹었기에 내 팔자에 결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거랑 별개로 부러운 건 부러운 거. 근데 유부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러움이 싹 사라짐ㅋㅋㅋㅋ 휴. 결혼식장에서 진짜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도 만나고 그래서 룰루랄라 밥 먹으러 왔는데, 와...너...와 진짜 이게 완전 까져가지고! 씽 왜 까졌어 ㅜㅜ 튼튼하기로 이름난 사피아노인데, 사피아노가 아닌 사토리얼이라고 이러는 긴가?? 프라다는 염색 위에 코팅까지 올렸더만 이건 그냥 홀랑 까지고 마네. 며칠..
몽블랑 사토리얼 아이폰 6 케이스 개봉기(?)
몽블랑 사토리얼 아이폰 6 케이스 개봉기(?)
2015.11.28고작 사과 껍데기 가지고 개봉기를 쓰기도 민망하지만 어차피 내 맘대로 쓰는 내 블로그니까 ㅋㅋ 에...그러니까 몇 달 전이었나? 클리앙 사게에서 몽블랑 아이폰 6 케이스를 보았다. 쫌 있어 보이는 케이스를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웬만한 브랜드서 나온 제품들은 대부분 슬리브 타입. 근데 몽블랑 제품은 평범하게(?) 생긴 하드 케이스였다. 게시판에서 본 제품은 까만색이었는데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흰색도! 올ㅋ 근데 품절. 우리나라선 흰색은 고사하고 까만색조차도 구하기 어려웠고 미쿡 홈페이지에서도 다 품절.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걸 발견했지만 역시나 깜장만 ㅜㅜ 언젠간 입고되겠지. 하고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며칠전 문득 떠올라버렸다. 그리하야 몽블랑 미쿡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글쎄...아뿔싸. 그 사이에 아이폰 ..
리하이! 후지 X100...S
리하이! 후지 X100...S
2015.11.242년 전 어제가 후지필름 X100을 데려온 날이었다. (페북이 알랴쥼) 그리고 2년 하고 하루가 지난 오늘 다시 데려왔다. 한 세대 다음 녀석인 X100S 이지만 생긴 건 똑같음. 중고인데 렌즈 캡에 찍힘이 살짝 있는 거 말곤 굳 컨디션. 어차피 후드를 사용할 예정이니 렌즈 캡이야 이러나저러나 상관엄찌만. 호루스벤누 싸구려 호환 후드도 주문했었지만 퀄리가 쉬레기 급이라 반품하고 JJC 후드로 다시 주문했다. ㅜㅜ 하...진짜 디자인 역대급. 이대로 20년 우려먹어도 디자인으로 욕먹을 일은 없을 듯. 어이쿠 포커스가 마실을... 다시 봐도 캐간지. 근데 스트랩이 안습 ㅜㅜ 므찐거 사다가 낑가줘야겠다. 리어카 X와 완벽하게 포지션이 겹치지만 그렇다고 라이타를 팔 수도 없고... 아몰랑 덧, 후드랑 스트랩 샀..
아니 벌써!
아니 벌써!
2015.11.22여기서 '해가 솟았나~'를 자연스레 떠올린 사람은 아재 ㅋㅋㅋㅋㅋㅋ 가 아니라 벌써 깨짐. 이제 딱 열흘 됐고마... 발견한 게 오늘이라 언제 깨진 건진 확실치 않다마는 의심되는 건 C&C 모임하던 날. 가는 길에 고속도로서 뭔가 덜그럭했는데 그게 아마도 널브러져 있던 타이어 파편이었던 듯. 히껍해가지고 '아오 주옥 됐다.' 하고 내려보니 별 탈 없어 보여서 그냥 그런 줄 알았지. 다행인 줄 알았지. 그날 비가 촉촉하게 와가지고 눈치를 못 챘었나 비다. 주로 차 뒤로 돌아가서 타기 때문에 앞을 볼 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 문득 쳐다보니 이 모양이 되어있었네. 하...눙물 난다. 올해는 왜 이 모양이냐. 되는 게 없어. 한 개도 없어.
굴다리 밑에서 사진 쫌 건짐!
굴다리 밑에서 사진 쫌 건짐!
2015.11.20Cars&Coffee #17 포스트(클릭)에 올렸던 사진들인데, 아무래도 애물단지 카테고리로 빼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따로 끄집어냈다. 이 자리에서 BMW M3를 찍었던 게 느낌이 워낙 좋길래 그 구도 그대로 내 애물단지를 대놓고 사진 찍기 시작! 카본 파츠 부착하고 집 앞에서 몇 장 찍은 게 전부라 아쉽던 찰나에 딱 괜찮은 장소가 이렇게 ㅋㅋ 비 안 왔으면 못 찍었겠지. 가까이 있는 프론트 립은 그래도 카본 무늬가 보이는데 쬐끔 떨어진 사이드미러는 그냥 꺼매 보임. 포커스 아웃된 탓도 있겠지만...은 개뿔 ㅜㅜ 흙그흙그 황달ㅋ 멀리서 보면 그냥 시껌댕이다. 블랙&화이트 투 톤 같음 ㅜㅜ 요 사진 되게 맘에 듦! 바닥이 촉촉해서 나름 근사한 사진 한 장 건졌다. 굳ㅋ 스포일러가 어두운 색이 되어서 범퍼 ..
신고는 지름!...은 실패.
신고는 지름!...은 실패.
2015.11.18고대했던 오사카는 결국 나가리일장춘몽으로 끝나버렸다. 돼지돼지 해진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선 역시 돈지랄이 쵝오. 마침 여행을 위해 모아둔 총알도 있었으니 그분을 영접하기 딱 좋은 타이밍. 그리하야 새로 단장한(쭝꿔 ㅅㅂㄻ) 애물단지에 맞는 휠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예전에 언젠가 침 발라두었던 O.Z Leggara HLT와 SSR GT-V03 둘 다 휠 제원이 맞지 않아서 실패. O.Z는 특히나 가격도 200이 훌쩍 넘...흐그 요로조로 찾다가 매우 이쁘고 가격도 참한 녀석을 발견했다. BBS SR. 디자인 라인이라 단조가 아닌 주조이지만, 덕분에 BBS치고 매우 저렴한 140만 원 정도. 근데 휠 제원이 8j+40. 다운 스프링도 되어있고 출고 스펙인 215/40/18 대신 225/40/18짜리 타이어를..
Cars&Coffee Seoul #17 후기
Cars&Coffee Seoul #17 후기
2015.11.14지난달은 비 때문에 취소되고 흐그흐그 이번 달 C&C도 하마터면 우천으로 취소될 뻔했으나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모임이 될 것 같아서 강행!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막 쏟아지는 비는 아니었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비를 피할 수 있는 굴다리 원효대교 밑으로 10초 안에 튀어갔 모였다. 일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이 와계셨음. 물론 나는 또 지각 ㅋㅋ 포드 퓨전 몬데오. 퓨전으로 들어왔다가 지금은 유럽 모델인 몬데오가 대신 판매 중이다. 원 포드 정책이라 이름은 달라도 어차피 같은 차. 물론 국내의 경우 퓨전은 가솔린, 몬데오는 전량 디젤. 길쭉한 눈알이 영롱하기도 하여라. 로버 미니. 못 보던 색상이라 옹ㅋ 새로 오신 분인갑돠 했는데, 잘 보니 바닥이 젖지 않았다. 비 오기 전부터..
이북리더 케이스로는 요게 딱! 클레버 케이스
이북리더 케이스로는 요게 딱! 클레버 케이스
2015.11.13에...그러니까 분명 제목은 케이스인데 왜 책장에서 시작하느냐 하면 이런 설정 샷을 찍기 위함이었다고 대답해드리리. 책장에 굉장히 생뚱맞게 꽂혀 있던 이 셜록 홈즈는 사실... 케이스였습니다! 와 소오름 대박 진심 깜놀 반전!!! ...쏘오리. 사과는 빠르게. 뭐라는지 모르겠구요. 실리카겔ㅋ 6인치 기기용 범용 케이스다. 내가 구매한 건 이렇게 가죽으로 귀퉁이를 고정하는 타입. 양면테잎 같은 반영구 끈끈이(???)로 찰싹 붙이는 형태도 있다. 6인치(킨들 등)뿐 아니라 아이패드 미니, 큰 패드용도 팔고 있는데 제한적이지만 제목이나 작자 등을 원하는 대로 입력할 수도 있다. 커버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다는 게 조금 아쉬운 점. 그리고 도서의 하드커버와 똑같다 보니 뒤로 접어 보기는 어렵다. 접히긴 하는데..
37375km. 카본 파츠 장착!...ㅜㅜ
37375km. 카본 파츠 장착!...ㅜㅜ
2015.11.12대륙(알리)에서 하나둘 주워온 카본 파츠를 드디어 장착! 했는데 결론 먼저 이야기하자면 에라이 망할 대륙 새퀴들아 ㅜㅜ 안개등 커버와 리플렉터 커버는 부착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맞질 않았다. 프론트는 그나마 맞는 편. 왼쪽이 살짝 밀착이 덜 된 상태인데 시꺼매서 말 안 하면 모른다. 사이드미러 커버는 국산. 낫대륙산. 순정 커버 위에 카본 원단으로 작업한 모양인데 그래서 이건 아주 칼같이 맞는다. 사이드 파츠. 후... 대충 보면 당연히 모르겠다만 이것도 뒤틀리고, 와꾸...아니 밀착이 되지 않아서 어거지로 꾸역꾸역 밀어 넣고 피스로 고정. 그래서 잘 보면 면이 고르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포일러도 당연히 안 맞을 것 같았는데 뜯어서 대보니 그럭저럭? 그래서 그냥 작업 진행. 다행히 잘 맞는다!..
아직 쓸만하네? 소니 엑스페리아 Z3 (D6653) 개봉기
아직 쓸만하네? 소니 엑스페리아 Z3 (D6653) 개봉기
2015.11.10화룡(크킄)의 깽판으로 인해 여러 제조사가 고통받는 가운데 퀄컴의 AP를 주력으로 사용하던 소니 역시 자사의 플래그십인 Z4에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함과 동시에 화형선고를 받고... 일본 외 지역에는 Z3+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는 촌극도 있었다. 어쨌거나 화룡을 품은 Z5까지 나와버린 가운데 두 세대 지난 Z3를 주워왔다. 출고가가 꾸준하게 떨어져서 49.9만 원까지 왔고, 마침 타이밍 좋게(?) 공시지원금-_-도 어마어마하게 붙어서 꽤 매력적인 가격이 되었다. 물론 길게 쓰지 않는 나에겐 아무 의미 없는 가격이지만 ㅜㅜ 이놈의 패키징은 참 꾸준하다. 이제 슬슬 바꿀 때도 된 것(사실 지나도 한참 지났지) 같은데. 비니루에 담겨있는 것도 그대로다. 구성품도 여전함. 없어 보이는 이어폰도 여전함. 충전기는..
종이? 아니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 개봉기 (+크레마 카르타와 간단 비교)
종이? 아니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 개봉기 (+크레마 카르타와 간단 비교)
2015.11.06국내 최대규모의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내놓은 첫 번째 전용 단말기 페이퍼! 조금 일찍 나온 크레마 카르타(이하 크레타)의 선빵에 자극받았는지 만원 더 싸게 나왔다. 예상했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왔기에 땡큐하고 예판에 참전했으나 크레마 카르타 개봉기(클릭)에서 이미 이야기했듯 얼토당토않은 문제로 실패. 그리고 크레타를 사버렸는데... 예판 실패자에게 혜택이 상당한 데다, 이미 캐시도 빠방하게 충전해 놓았기에 써보고 둘 중 하나 팔면 되지 뭐. 하는 심정으로 페이퍼도 샀다. 사전처럼 옆으로 꺼내는 패키지. 있어 보인다. 근데 잘 안 꺼내져서 하마터면 찢어먹을 뻔-.- 당연하게도 구성품은 별거 없다. 종이쪼가리랑 USB 케이블이 전부. 친절한 리디씨. 간결한 부팅화면을 지나 귀찮은 설정을 마무리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