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메이주도 코드리스. 메이주 팝 (TW50) 개봉기
메이주도 코드리스. 메이주 팝 (TW50) 개봉기
2019.02.25메이주의 유선 이어폰(링크)은 꽤 괜찮았지만 무선 이어폰인 EP51(링크)은 확 좋다는 인상 없이 그냥저냥이었던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그래서 코드리스인 메이주 팝이 나온 걸 보고도 큰 감흥 없이 흘려 넘기고 말았었는데... 프로듀서 DK 채널에 이 제품이 등장했다. 게다가 근래 가장 많이 쓰는 무선 이어폰이라고? 그래서 샀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저 아재는 믿을 만하다. 60달러 조금 넘는 가격이었는데 빨리 받고 싶어서 DHL 선택했더니 $75. 근데 지금 보니 국내 정발도 돼 있었네. 8만 9천 원이면 그게 그건데...아놔. 오늘도 삽질을 한탄하며 계속 까보자. 박스를 뜯어내야만 구성품을 꺼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냥 넣어도 되는 건데, 굳이 왜 이렇게 해놔쓰까. 흰색+유광. 메이주가 좋아하는 애플이..
가뭄에 단비? 1More E1008 개봉기
가뭄에 단비? 1More E1008 개봉기
2019.02.16이어폰 대세는 이미 커널형으로 넘어간 지 오랜데 그래도 간간히 하나씩 오픈형 이어폰이 나오곤 한다. 그래서 가뭄에 단비. 근데 물음표가 붙은 이유는? 뻔히 예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뻔뻔하게 진행해보자. PC에서 쓸 오픈형 이어폰 찾다가 슬쩍 보고 지나간 기억이 있다. 중저음 성향이라 그랬었나...무튼 뭐 내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 근데 왜 샀냐고? 뜬금없이 반값에 팔길래 ^^^^^ 정가가 12만 원 정도 되는 물건인데 패키지는 그 이상으로 고급지다. 구성품 개별 빢스 포장이라니. 이건 20만 원대 이어폰에서도 못 보던 건데 ㄷㄷ 구성품은 이러코롬. 쓸데없어 보이는 곰돌이 스티커가 눈에 띈다. 분기점부터는 직조 케이블. 그리고 ㄱ자 플러그...씁. 리모트는 3 버튼. iOS, 안드로이드 안 가리고 잘 된..
새해 장비병 시작! XF10-24mm F4 개봉기
새해 장비병 시작! XF10-24mm F4 개봉기
2019.02.15파나소닉이 풀 프레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얼마 전 S1과 S1R을 정식으로 발표까지 했다. 그동안 파나소닉의 미러리스를 여러 대 써오면서 센서 크기가 아쉬웠지 성능에 대한 불만은 1도 없었기에 풀 프레임이 나오면 장비 정리하고 넘어가야지...싶었는데 ...왜 데세랄보다 더 큰 거냐. 것도 모자라 더 무겁기까지. 마포인 G9도 사실 판형 대비 큰 편이긴 했지만, 풀프니까 뭐 니콘 Z나 캐논 EOS R 정도쯤 되겠지 하던 기대는 빠이빠이. 대신 성능은 대단할 텐데, 굳이 필요가 없다는 게 문제다. 동영상도 전혀 찍질 않으니 스펙 좋아봤자 개발의 편자고. 그럴 거면 차라리 니콘의 마지막 역작 D850을... 나아중에 언젠가 보급기도 나올 테니 그때까지 묻어두기로 하고 X-T3 방출 취소가 확정과 동시에 ..
호냥이
호냥이
2019.02.12여름냥이(링크)에 이어서 가을냥이...였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말았더니 계절이 아니라 해가 바뀌어버렸다 ㅋㅋ 어쨌든, 아직은 겨울인데 그래서 털찌고 살쪄서 이 녀석은 점점 호랭이가 되어가는 중. 뭔가 발견했나. 귀를 쫑긋! 은 별거 아닌가 보다. 메롱하지뭬 듬-직 째려보냥 대체 뭘 보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옶다. 푸짐한 뒤태! 나 찍는 거냥 닝겐! 하지만 시큰둥. 먼 산 보기 그러다 잠깐 봐주는 척하더니 또 고개를 돌림. 마법의 주문 '간식 먹자!'로 잠깐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데굴데굴 만사가 귀찮냥 또 어디 보냥 왜 자꾸 딴 데 보냥 '간식 먹자' (2) 턱 어디 갔냥 각도의 중요성 ㅋㅋㅋㅋ 냥풍당당. 작년 봄부터 밀린 사진도 털어야 하는데... 귀찮아 죽겠드. 크흡.
눈탱이 맞을 뻔한 GX9 충전기
눈탱이 맞을 뻔한 GX9 충전기
2019.01.24지난달에 GX9(링크) 개봉기를 쓰면서 충전기가 없는 게 어이없었지만 다행히 GM1 충전기랑 같아서 불편함은 없이 쓰고 있었는데 GX9이 굴러들어오니 GM1(+GM5)을 쓸 일이 1도 없어졌다. 핳하. 나들이용(?)은 또 X70이 있고...그래서 과감하게 처분 결정. 근데 자주 쓰는 놈이다 보니 매번 바디에 케이블 꽂긴 귀찮음. 그래서 충전기를 사려고 알아보는데 정품이 3만 원 정도. 이만하면 지출할 만하다 싶어 A라는 업체에 주문했다. 근데 재고가 없어서 수급까지 열흘 정도 걸릴 거라고. 그냥 취소하고 C업체에 주문.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배송이 안 됨. 전화하고 따지고 하기 귀찮아서 그냥 취고하고 A업체 물건 입고되길 기다렸는데, 지정 날짜가 돼도 품절이 안 풀린다. 그래서 전화해보니 다음날 풀릴 거..
T1 단점 극복? QCY-T1 Pro 개봉기
T1 단점 극복? QCY-T1 Pro 개봉기
2019.01.20QCY-T1(링크)의 물리 버튼이 갱장히 불편했는데 이게 터치 버튼으로 된 T1 Pro가 있었다네?? T1보다 먼저 나온 놈인데, 그래서 블투 버전이 4.2. 근데 얼마 전 5.0으로 마이너 업글된 제품이 나왔다. 게다가 이어폰 케이스에 커버도 있다네? T1의 아쉬웠던 부분들이 다 커버 되는 그나! 그래서 또 샀지. 허연 게 있어서 그거 주문했는데 일주일 지나서 재고 없다고 취소시키는 판매자늠...킁 암튼, 그래서 또 꺼먼 거. 췌. QCY-T1(링크)보다는 패키징이 좀 낫지만 구성품은 그게 그거다. 그래도 멀쩡하게 뚜껑이 있는 슬라이드 타입의 케이스! 인데 역시 중국. 뜯자마자 찍었는데도 먼지가 덕지덕지...어휴. 꺼내자마자 스크래치가 좍좍 생겨있다. 중국 제품이 아니었으면 중고 재포장이라 생각했을 텐..
미친 가성비. QCY-T1 개봉기
미친 가성비. QCY-T1 개봉기
2019.01.20요즘...그러니까, 두어 달 전부터 이게 완전 핫하다. 반짝하고 사그라들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인기를 이어가는 중. QCY는 예전에 라디오 소리 나는 이어폰(링크) 써본 뒤로 닥치고 그냥 걸렀는데, T1은 좋다는 사람이 하도 많아가지고 또 샀지 뭐.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패키징은 허접하기 그지없다. 허접해도 필요한 건 다 있네.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처럼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 충전 단자는 Micro USB. 케이스에 뚜껑이 없는 게 아쉽다. 쪼끄만 크기에 조약돌 같은 모양새. QCY 로고 부분은 물리 버튼인데, 이거 불편하다. QCY-T1_R. R은 역시나 오른쪽 유닛이란 얘기. 오른쪽이 메인, 왼쪽이 서브? 슬레이브? 아무튼 그거. 근데 대부분의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는 달리 좌, 우 각각 독립적..
한 때는 플래그십. NuForce Primo 8 개봉기
한 때는 플래그십. NuForce Primo 8 개봉기
2019.01.11HEM 8이 나오기 전까지 누포스의 플래그십을 담당했던 프리모 8이 어느덧 $99까지 떨어졌다. 예전에 동사의 EDC3(클릭)에 당한(?) 적도 있지만 그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튜닝된 놈이니까. 얘는 다르겠지 하며 네. 또 샀네요. 샀으니까 까보자. 출시 당시에는 그래도 꽤 고가의 제품이었기에 속에 이렇게 로고와 이어폰이 인쇄된 융도 들어있다. nu 뭔가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짜쟌! 드디어 이어폰 등장! 이어폰보다 가죽 케이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고 밑으로 나머지 구성품들. 청소도구랑 케이블 클립을 비롯한 항공 어댑터에 6.3mm 헤드폰 어댑터 그리고 네 가지 크기의 이어 팁 두 쌍, 것도 모자라 한 쌍씩 개별 포장되어있는 컴플라이 폼 팁도 두 쌍. 아...ㄱ자 플러그네... 특이하게도 리모트가..
넷기어 R7000, 펌웨어가 잘못핸네
넷기어 R7000, 펌웨어가 잘못핸네
2019.01.10지난달...그러니까 벌써 작년의 일이그나. 공유기 새 펌웨어가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눌렀고, 그리고는 오만가지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펌웨어는 의심조차 하지 못했다. 이놈(클릭)을 산 게 벌써 4년이나 되었고 그동안 엄청난 트래픽으로 갈굼당했으니 슬슬 맛이 가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 아무튼, 문제는 이러했다. 무선 연결이 2, 30분마다 한 번씩 끊겼고 고주파 노이즈가 수 초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원래 무선 대역폭을 쓸 때 고주파 노이즈가 생기는 게 R7000의 종특?이었는데, 훨씬 더 큰 소리로 계속 삑삑댐. 이걸 계속 듣고 있다간 내가 먼저 맛이 갈 것 같아서 부랴부랴 정발 R8000을 주문했다. 마침 가격도 착(?)하네. 업글 된 R8000P도 나왔는데 국내는 미출시고.....
올해도 어김없이 자동차세 연납
올해도 어김없이 자동차세 연납
2019.01.06올해도 어김없이 해가 바뀌자마자 위택스에 접속했는디 글쎄! 연납 신청은 16일 이후부터 가능하단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몇해 전부터 계속 연납을 해오고 있어서 연납 고지서는 이미 자동으로 발행돼있어씀. 가만, 이거 작년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 차령경감율 30% ㅜㅜ 늙었구나 늙었어. 어쨌든, 작년보다 만 삼천 원 덜 냈으니까 치킨 사 먹... 간신히 반마리 먹겠네 ㅜㅜㅜㅜ
진화? 퇴보? B&O 이어셋 개봉기
진화? 퇴보? B&O 이어셋 개봉기
2019.01.02나온 지 얼마 안 된 B&O 이어셋이 $199에 풀렸다. 블프때도 굳건하게 정가를 지키던 놈인데. 아무튼, 또 샀고 샀으니까 까보자. 나름 고급지게 담겨있그나. 오픈형이라 따로 이어 팁은 없고 성의 없이 담겨있는 이어폰 솜과 로고가 빡! 박힌 파우치, 그리고 USB-C 케이블. 드디어 뱅올 제품들도 USB-C 단자를 쓰는고나! 산뜻한 화이트 색상도 있었지만, 때 탐이 걱정이라. 그리고 요 브라운 색상이 꽤 고급져보여서 고른 건데 갠찮네! 리모트는 왼쪽 유닛 밑에 달렸다. 여~엉 좋지 않은 곳에 달려있다. 베스트 셀러인 A8(물론 저건 3i...)의 디자인을 물려받았지만 해태 눈으로 봐도 이건 마이 다르지? 중간 부분이 확 두꺼워지면서 못생겨짐은 물론 착용감도 너프먹었다. 귀에 콕 들어가는 느낌이가 읎이 ..
내 맘대로 결산 2018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18 - 먹거리
2018.12.31올해도 열심히 먹고 또 먹었다. 연말이니 또 털고 갑시더 ㅋㅋ 새해 첫날이니까 떡국! 또 시작이 좋다. 인스타에 올렸더니 닭고기로도 끓이냐며 신기해하는 반응. 닭 육수로 끓인 떡국이 얼~매나 맛있게요! 밥보다 치즈가 많은 김치볶음밥. 간만에 양념이 먹고 싶어서 맥시칸치킨 반반무마니! 짜파게티 아니고 야끼소바. 마요네즈 뿌린 게 어째 모양이 좀 ㅋㅋㅋㅋㅋ 출국전에 먹는 버거킹 ㅋㅋ 역시 아침엔 햄버거다. 그리고 대만에서 사 온 우육면. 컵라면인데 고깃덩어리가 다 들어있고 ㄷㄷ 수입이 시급합니다. 친구가 보내준 키라유키 프로마쥬 치즈케이크!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움ㅋ 양배추 넣고 재도전한 야끼소바. 마요네즈는 여전히...끆끆 먹다 남은 두부 쪼사서 만든 볶음밥. 심심~했다. 동생이 태국 다녀오면서 사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