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찔 땐 마음대로지만 빼는 건 아니란다.
찔 땐 마음대로지만 빼는 건 아니란다.
2012.10.06명절에 속성으로 강원도를 다녀오면서 며칠 운동을 빼먹었고 또 씐나게 퍼먹었더니 그깟 다욧 도루묵. -ㅂ- 그래놓고 또 저녁에 피자를 먹었지. ㅋㅋㅋㅋ 하아. 체중계 바늘이 내려갈 생각을 안 한다. 찔 땐 마음대로지만 빼는 건 아니란다. ㅋㅋㅋ 아무 이유 없이 갑갑하고 머리도 복잡하고 해서 그냥 뛰다 보니 평소보다 아주 쪼금 더 많이 뛰었다. 처음으로 중간에 걷지 않고 계속 쭈~욱 뛰었는데(웜업 두 바퀴만 걷기.) 페이스는 별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속도를 더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 몸이 무거워서 쉽지 않은데...흐음 -ㅂ- 그래도 뛸 때는 아무 생각도 안 나서 좋다. 뛰고 나니 갑갑함도 2%쯤은 풀린 거 같음. 기분 탓이겠지만, 육수 한 바가지 흘리고 나면 웬지 피부도 매끈해지는 거 같다. 몇 년 전까지..
어김없이 돌아온 불꽃축제 시즌
어김없이 돌아온 불꽃축제 시즌
2012.10.05아마 2005년이었던가? 사진에 한참 푹 빠졌을 무렵 세계불꽃축제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땐 나름 열정적이었는데, 지금은...으음. 아무튼, 한번 쯤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러저러하다보니 아직도다. 이제 사진은 됐고, 오붓하게 애인 손 잡고 가고 싶은데 - / - 작년 축제날에는 노량진서 씐나게 술을 퍼마시고 있었을 뿐이고 ㅋㅋㅋ 다 퍼묵고 2차 가다가 수산시장 옥상에서 터지는 거 두어 개쯤 본 듯. 불꽃 대신 사람이 미어터지더라. ㅋㅋ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메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세기P&C. 밉다. 수신 거부 해야겠다. 불놀이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이니 문제되진 않겠지. 수백만 인파가 몰린다지만, 편하게 보는 방법이야 얼마든지 많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같이 갈 사람이 옴네. 껄껄. 2020년이 되기..
옵빤 아샌 스똴~! LG가 해냈다. 옵티머스 블랙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먹었다!!!
옵빤 아샌 스똴~! LG가 해냈다. 옵티머스 블랙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먹었다!!!
2012.09.28사후지원이 안 좋기로 소문났던 LG. 그래서 LG가 아닌 헬지였던 그 LG. 하지만 옵티머스 LTE의 ICS 업그레이드를 시발점으로 뷰, 프라다 등이 ICS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LG의 평판은 순식간에 뒤집어졌다. LG는 더이상 프로요 마스터가 아니다. 이제 ICS 마스터다. 그런 LG가 사고를 쳤다. 다른 단말기도 아니고 옵티머스 블랙에 ICS라니! 사실 작년 4월에 출시한 녀석이고, 비슷한 시기에 갤럭시 S2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출시 시기상으로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업그레이드겠지만 싱글코어 1Ghz, 램 512MB라는 별 볼 일 없는 스펙이고 무엇보다 'LG'라서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우왕ㅋ굳좝ㅋ 공지 상으로는 2X, 3D, 빅 역시 ICS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듯 보이지만 이 글이 작성되는 현..
드디어 7분대 진입!!
드디어 7분대 진입!!
2012.09.25드디어 1km 평균 7분대 진입!!! 하고 좋아라 하다가 실수로 오늘 러닝 기록 지워 먹었음. 아... 하하 아하하하핳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분명 토탈 42.3km, 최근 5.54km 그리고 페이스 7분 56초/km 라고 찍혀있는데 ㅜㅜ 다시 연결해도 업로드할 새 데이터가 없대... 아하하하하아항하으허항하하하 으하핳핳하하하핳하 비록 기록이 날아가긴 했지만, 그렇다고 칼로리가 돌아오는 건 아니니까. ㅜ_ㅜ 그리고 드디어 7분대에 진입하기도 했으니까! 음하하하 ........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_T
D600 너임뫄...탐나!
D600 너임뫄...탐나!
2012.09.25간만에 올리는 위시리스트! 니콘 D600. 정식으로 발표되기 전에 $1500선이 될 거라는 루머가 계속 돌아서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1500은 개뿔 $2100. 한술 더 떠서 국내 가격은 288만원 ㅋㅋㅋㅋㅋ 그걸 믿은 내가 빙닭 ㅜㅜ 장난하냐?ㅋㅋㅋㅋㅋ 디러워서 안 사! 퉤! 라고 말한 게 불과 일주일 전인데 말이지. 사흘 만에 20만 원이 뚝 떨어지더니 발표 일주일이 지난 오늘의 최저가는 무려! 출고가에서 30만 원 이상 빠진 254만 원. 내림세가 예사롭지 않다. 사실 $2100에 환율, 세금 감안하면 250~260이 출고가가 되었어야 하는 건데... 뭐 어쨌든, 이 기세라면 연말 즈음엔 230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 떨어져라 팍팍 떨어져라 어차피 지금은 빈털터리다 크하핳핳하핳..
기즈모도의 아이폰 5 카메라 비교. 샘플이 의심스럽다.
기즈모도의 아이폰 5 카메라 비교. 샘플이 의심스럽다.
2012.09.24기즈모도에 아이폰 5와 삼성 갤럭시S3, HTC one X, 노키아 퓨어뷰 808, 캐논 파워샷 S100을 비교한 글(클릭)이 올라왔다. 퓨어뷰는 카메라에 폰을 붙여놓은 반칙급 물건이니 그렇다 치고,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갤럭시 S3와 아이폰 5의 비교. 아이폰 5와 갤럭시 S3 둘 다 소니의 IMX175라는 센서를 사용한다. 물론 렌즈나 이미지 프로세싱등은 좀 다르겠지만, 영상처리기술이 넘사벽급으로 차이 나지 않는 이상 둘의 결과물은 고만고만할 거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둘러보면 갤럭시S3의 카메라 성능이 4S보다 떨어진다는 말이 떠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떨까? 기즈모도의 리뷰 내용으로는 아이폰 5, 갤럭시 S3간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갤럭시 S3의 성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새 안경
새 안경
2012.09.20안경잡이로 산지 벌써 13년째. 하지만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불편하다. 동생이 올 겨울에 수술로 눈 뜨더니-_-완전 좋다고 님도 하라고 꼬드겼지만 겁도 쫌 나고 무엇보다 뽀로로급 안경빨이라 어쩔 수가 없다. ㅜㅜ 아무튼, 쭈~~~~욱 아주 싼거만 써오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비싼 테+렌즈를 골랐었다. 뭐 더 비싼 것도 널리고 널렸지만, 나한텐 충분히 비싼 거였음. 근데 그놈의 안경...얼마전에 코 받침이 부러져버렸다. 급하게 순간접착제로 붙여서 쓰고 있었는데 며칠 버티나 싶더니 다시 떨어져 버렸음. 일 년 하고도 반밖에 안 됐는데. 그리고 뿔테인데 왜 코 받침이 부러져? 왜 ㅠㅠ 하아. 어차피 오래 못 쓸 거 이번엔 싼 거 해야지 하고 안경원에 룰루랄라 하고 갔는데 맘에 드는 게 또 비싼 거 ㅋㅋㅋㅋㅋ ..
작심오일
작심오일
2012.09.20마의 작심삼일은 지난주 금요일에 넘겼는데, 주말에 웬 태풍이... 격일로 운동을 나가다가 고놈의 태풍+이런저런 핑계로 며칠 빼먹었다. 사실 오늘도 저녁을 늦게 먹었단 핑계로 빼먹을 심산이었지만 거울을 보니 어이쿠. 어여 냉큼 퍼뜩 기어나가자 ㅜㅜ 복장은 이미 운동선수 ㅋㅋㅋㅋㅋ ㄱ- 마르고 닳도록 신고 뛰어야 할 루나글라이드3+ 이거 주문했다가, 배송이 안 될 거 같아서 취소하고 다른 곳에서 다시 주문했는데 주문한 물건은 당연히 잘 도착했고, 취소한 물건은 카드승인취소까지 다 됐는데 물건을 배송시켰... 아주 잠~깐 올타쿠나 먹어야지 ^0^ 했다가 심보 곱게 써야지 하며 색깔이라도 달랐으면 먹을텐뎈ㅋ 업체에 연락해서 오배송물건 수거하라고 했는데...그게 일주일 전. 아직도 안 가져감. 이거이거 본의 아니..
빨라도 너~무 빨라! 갤럭시 S3 (SHV-E210K) 개봉기
빨라도 너~무 빨라! 갤럭시 S3 (SHV-E210K) 개봉기
2012.09.17통신사들의 밥그릇 싸움은 생각보다 훨씬 치열하다. 있는 놈이 더 한다고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SKT가 그중 가장 독하다. 50.5%에서 0.1% 떨어지면 돈을 쳐(?)바른다는 이야기도 하는데 실제로 점유율이 확 떨어졌을 때 말도 안 되는 정책이 나왔던 적이 몇 번 있었다. 근데 이번만큼 어안이 벙벙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SKT는 LTE 총 가입자 수가 500만을 넘었다는 기사를 발표했지만 총 가입자 수는 약 4만 8천가량이 줄었다. 기사를 보면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치라고 한다. KT, LGU+의 LTE 정책이 짭짤하다보니 SKT의 사용자들이 꽤 많이 탈출을 시도했나 보다. 아무튼, 꽤 많은 사용자가 빠져나간 SKT. 여기서 돈지랄을 한 수를 던진다. 갤럭시 S3 17만 원. 나온 지 두 달..
3000km. 어영부영 벌써 3000km?
3000km. 어영부영 벌써 3000km?
2012.09.15출고일로부터 딱 넉 달이 지난 오늘. 쏘쏘하게 3000km를 찍었다. 사실 '벌써?'가 아니라 '이제서야'가 맞다. 보통 1년 1.5~2만km 정도를 기준으로 하니 남들의 절반밖에 안 되는 셈. 모 요걸로 출퇴근하는 것도 아니니 많지 않은게 당연하겠지. 하지만...보험 가입하면서 에코 마일리지 7000km 미만으로 선할인을 받았는데 ㅜㅜ 이대로라면 단순계산으로도 9000km 정도는 타게 될 듯. 겨울에 눈올 때 뺀다고 해도...흐음 아무래도 선할인 받은 거 토해야 할 것 같다. 7000km 별거 아니구나 ㅋㅋ ^_T 한 번씩 지긋하게 밟을 때마다 주행가능거리가 7km씩 줄어드는 기적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아직 연비를 논할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이번엔 쫌 마이 밟아대서 뚝..
아이폰 3Gs에 iOS6를 올리다. (부제 : 오징어 괴롭히기)
아이폰 3Gs에 iOS6를 올리다. (부제 : 오징어 괴롭히기)
2012.09.13새벽에 아이폰5 발표와 함께 iOS6도 나왔다. 정식 버전은 19일에 예정되어 있지만 GM 버전은 오늘부터 다운로드가 가능. 4S에 올려보니 뭐 나쁘진 않다. 사파리도 빨라졌고. 가만, 새벽에 본 키노트에 분명 3Gs도 iOS6가 지원된다고 본 거 같... 옹? 이미 업그레이드 중 ㅋㅋ 이거 참...경이롭다고 해야 하나. 고조선 시대 유물급인 3Gs에 iOS6라니. 노티바가 시퍼러딩디둥딩해진거 보니 iOS6 학실하네. 근데 쾌적하다? - _ - ? iOS5 올라갈 땐 이건 모 호흡기 달고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어서 iOS6가 올라가면 사망선을 넘어 좀비 ㅜㅜ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왕ㅋ 진짜로 생명연장! 무덤까지 반쯤 들어갔다가 다시 살아난 거 같다. ㅋㅋㅋㅋ iOS3 버전대의 쾌적함 만..
이제 그만.
이제 그만.
2012.09.12모르는 사이에 들어와서는 어느덧 내게 깊이 뿌리내린 너. 그땐 괜찮았는데.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너 때문에 힘들고 너 때문에 아프다. 이젠 정말 보내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안녕 사랑니 -_- 더 욱씬거리기 전에 언능 뽑아야지. 역시 뻘글은 SNS에 올리는게 제맛인 듯. 블로그엔 영~재미가 옶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