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이해할 수 없는 애플의 수리정책.
이해할 수 없는 애플의 수리정책.
2012.11.09얼마 전부터 망할 아이폰의 배터리 떨어지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1년 정도 썼고, 그동안 배터리 사이클도 꽤 많이 돌았을 테니 당연히 효율이 예전 같진 않겠지만 체감하기엔 단순히 효율이 떨어진 것 정도를 넘어서 맛탱이가 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혹시 iOS 6.0.1때문에 생긴 문제인가 싶어서 찾아보았으나 업글 이후 배터리 효율이 줄어들었단 얘긴 보지 못했다. 큰맘 먹고 초기화도 해봤는데 역시나 별 차이 없고...-.- 내 아이폰은 배터리 이외엔 딱히 이렇다 할 문제가 없는 아주 튼튼-_-한 놈이라 리퍼는 진즉 포기상태였는데 (참고로 애플 정책에 따라 배터리 문제로 리퍼를 받으려면 배터리가 불량이 아닌 이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다는 글을 발견. 애..
미포우 파워튜브 5500 개봉기 ㅜ_ㅜ
미포우 파워튜브 5500 개봉기 ㅜ_ㅜ
2012.11.07지난 달 언젠가 동생이 내 보조 배터리를 빌려 갔다. 물론 그 뒤로 감감무소식-_- 당장 다음날 써야 해서 '어딨느뇨' 물었더니 '기둘료바' 그리고 한 시간 뒤 '못 찾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아...인간아. ㅜㅜ 어차피 당일로 다녀올 거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집을 나섰는데 계획에 없던 외박을 ㅋㅋㅋ 그래도 안 쓰면 오래가는 아이폰이니까 괜찮을거야... 근데 아침에 보니 7% ㅋㅋㅋ 헐. 간밤에 분명 30% 넘게 남아있었는데 누가 먹었니. 아쉽-_-게도 폰이 맛탱이가 간 게 아니라 iOS 6.0.1의 오류인 것 같은데 아무튼, 다행히 형님께 배터리를 빌려서 간신히 충전. 하마터면 낭패를 볼 뻔했다. 아무래도 보조 배터리는 꼭 있어야 할 거 같아서 바로 쇼핑 시작. 동생이 못 찾는 거지 잃어버린 게 아니니..
애증의 아이폰 4S. 벌써 일 년
애증의 아이폰 4S. 벌써 일 년
2012.11.05청개구리 심보로 아이폰 4S를 구매했던 게 벌써 작년 요맘 때.(클릭) 2011.11.22. 박스 오픈. 필름도 붙여보고 레더스킨도 써보고. 이런저런 케이스도 입혀보고 이어캡도 꽂아보고. 하마터면 팔려나갈 뻔하기도 했고 -ㅂ- 아무튼, 그러다가 지금은 완전 쌩폰. 실오라기 하나필름 한 장 붙이지 않은 그야말로 쌩폰. 나름 애지중지 쓰는 편이지만 자유낙하를 몇 번 시켰더니 모서리가 성치 않다.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는데 요쪽은 쪼끔 더 심각. 하지만 그보다 더 거슬리는 건 모서리에 끼는 때. 특히 프레임과 글래스 사이. 까만색이라면 티도 안 나겠지만, 흰색은 티끌만 한 먼지 하나만 들어가도 눈에 확 띈다. 클리닝 티슈로 박박 닦고, 나무 이쑤시개도 써보고 칫솔도 써봤지만 깊이 박힌 때는 지워질 생각을 안 ..
가을 방어 먹고 또 죽자! - 노량진 수산시장
가을 방어 먹고 또 죽자! - 노량진 수산시장
2012.11.04일 년 만에 다시 찾은 노량진. 이번엔...진짜 먹고 죽었다 ㅋㅋㅋㅋㅋㅋ 웨이팅은 언제나 지루하다. 기다리면서 보리차만 몇 잔을 마신 건지 어휴~ㅋㅋ 이 밑으로 3컷은 간만에 '큰 사진' 서비스. 부디 제발 꼭 반드시 무조건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ㅋㅋ ^0^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서 슬슬 뿔이 나려고 할 무렵. 방어님 납셨음. 우...우왕+_+ 방어 사이로 가운데 빼꼼 우럭회. 와사비고추냉이를 이미 덜어낸 터라 비주얼이 살짝 별로지만, 이미 덜어서 간장 부었는데 어쩔겨~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고 ㅋㅋ 우야뜬, 생고추냉이는 언제나 귿! 완즌 베리귿! 아주기냥 기름이 제대로 올랐다. 쫀득하고 ㅜ.ㅜ 쫄깃하고 ㅠ.ㅠ 완전 찰져! ㅜДㅜ 요즘 이 치료하느라 미각이 반 정도 마비된 게 아쉽고 애통하고 비통하고 ..
그래도
그래도
2012.11.03서울의 야경은 아름답다. 술마시고 토하고 정줄놓고 막차까지 놓쳐서 어딘가로 가고 있는 택시 안에서 찍은 흔들리고 보잘것 없는 사진이지만,
술이 술술
술이 술술
2012.11.02기분은 돼지같고 몸은 으실으실, 머리는 띵~한게 당장이라도 감기가 올 것 같은 그런 날. 근데 그런 오늘이 일년에 두세 번 쯤 있는 술 땡기는 날. 피데기를 버터에 구워봤는데 길거리에서 파는 버터구이랑은 쫌 많이 다르네 ㅎㅎ 너무 오랜만에 마셔서인지 먼저 마신 와인 석잔에 이미 알딸딸딸. ㅋㅋㅋ 청승 그만 떨고 잠이나 자야겠다. ^0^
틀
틀
2012.11.01주목받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인데 가끔 한 번씩 정줄 놓고 막 나댄다. 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차에는 오렌지색 이상한 게 덕지덕지 붙어있고. 나도 모를 내 성격. 형식에 얽매이는 것도 딱 질색이지만 문득 뒤를 돌아보니 사진, 글 그리고 생각마저 모조리 다 틀에 박혀있는 것들뿐이다. 흐음.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가 된 건가. 엊그제 내린 첫눈. 예년보다 조금 이른 거라고 하던데 그럼 나도 평소보다 빨리 동면에 들어가야겠네. 춥다. 추워.
나도 글 잘 쓰고 싶다규.
나도 글 잘 쓰고 싶다규.
2012.10.31블로그에 쓴 글을 종종 모 사이트로 퍼다가 나르곤 하는데 가끔 '글을 잘 쓴다'는 댓글이 달린다. 아마 댓글 100개...아니 200개에 한 개 쯤? 이렇게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야 마냥 좋지만, 그래도 솔직히 아닌 건 아닌 거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내가 글을 잘 쓰는 건 절대 아니다. 그런 거다. 유치원을 중퇴한 덕분에 맞춤법도 맨날 틀린다. 띄어쓰기 틀리는 거야 당연한 거고. 덕분에 매번 맞춤법 검사기 신세. 그래도 계속 검사기를 쓰다 보니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듯한 느낌? ㅋㅋ 맞춤법 검사를 다 하고 나서 글을 두세 번 더 읽으면서 어색한 부분을 고쳐서 올리는 건데도 자려고 누워서 다시 읽어보면 문맥이 어색하고 이상한 곳이 또 잔뜩 눈에 들어온다. 불필요한 '좀'. 이런 건 살포시 지워주고 어순이 어..
24Gigs?! Geeeeee!!!
24Gigs?! Geeeeee!!!
2012.10.30나의 첫 DSLR은 니콘 D70이었다. 명부 DR이 형편없어서 구멍이 숭숭 뚫리고 화밸도 오락가락. 거기다 JPEG 프로세싱마저 뭐 같아서 RAW를 쓸 수밖에 없었던 카메라.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RAW 파일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RAW 파일의 엄청난 보정 관용도를 맛보고 난 이후로 JPEG는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다. 프로세싱이 그렇게 좋다던 후지의 S5pro마저 RAW 파일로만 사용했던 나다. ㅋㅋㅋㅋ 그래서 8년째 발전이 없나... 가끔 RAW 파일은 고수가 쓰는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반대다. 내공이 깊다면 JPG파일만으로 충분하다. RAW는 나처럼 사진 못 찍는 사람일수록 더 필요한 거다. 하지만 RAW 파일은 '가공'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다. 그 가공 도구중 하나가 유명..
넥서스 4, 7, 10. 구글의 진정한 한 수!
넥서스 4, 7, 10. 구글의 진정한 한 수!
2012.10.30오늘 예정되어있었던 구글의 이벤트는 허리케인으로 취소되었지만, 구글 블로그에서 새 넥서스 제품과 안드로이드 4.2를 공식 발표하였다. 근데 가격이 ㅎㄷㄷ. 구글 미쳤네 ㄷㄷㄷㄷ 넥서스 4. 스냅드래곤 S4 쿼드코어, 2GB, 1280X768 4.7" IPS 디스플레이. 8GB - $299 , 16GB - $349 기존 넥서스 손전화들의 스펙은 그냥 그랬는데, 이건 명실상부 현존 최고. 넥서스 7은 이미 판매 중인 제품이지만, 이번에 3G 모델이 추가. 그리고 WiFi 모델은 가격 인하. 16GB - $199, 32GB - $249, 3G 32GB - $299. 3G 모델이 겨우 $50 더 비쌀 뿐이라니 ㄷㄷ 넥서스 10. 엑시노스 5250 듀얼코어 1.7Ghz, 2GB, 10인치 2560X1600 PLS..
구글의 첫 번째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 7 개봉기
구글의 첫 번째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 7 개봉기
2012.10.29테그라3 쿼드코어, 1GB 램, IPS 디스플레이. 그리고 ASUS 제조. 그럼에도 $199(8GB)라는 착해도 너~무 착한 가격으로 세상에 나온 구글의 첫 번째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 7. 우리나라에서도 9월 말부터 하이마트와 롯데마트를 통해서 판매를 시작했다. 비록 8GB 모델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249짜리 16GB 모델이 29.9만 원이면 정말 착한 가격이고 또 8GB 모델은 사용 가능 공간이 겨우 5GB 남짓. 가격 차도 크지 않으니 아무래도 16GB가 합리적이다.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었지만, 거의 '사실'에 가까웠던 아이패드 미니의 루머 때문에 구매를 보류하고 있었다. 그러다 애플의 키노트. 예비군 가는 날 새벽 두 시에 졸린 눈 비비며 쭈욱 지켜봤는데 입에서 쌍욕이... 아이패드2 크기만 ..
TAG 하세요! 옵티머스 LTE TAG (LG-F120K) 개봉기
TAG 하세요! 옵티머스 LTE TAG (LG-F120K) 개봉기
2012.10.28'지름에 핑계는 있지만, 이유는 없다.' 그래서 개봉기를 쓸 때면 항상 왜 샀는지에 대한 핑계를 장황하게 늘어놓곤 한다. 근데 이번엔 댈 핑계도 없다. 아직도 내가 이걸 왜 샀는지 모르겠다. 에라 모르겠다. 또 까보자 ^0^ 절대 도입부를 쓰기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니다. 네버 결코! ㅋㅋㅋ 옵티머스 LTE TAG. 올 2월 말에 출시되었으니 이제 막 8개월이 지났는데 벌써 구닥다리가 되어가고 있다. 중저가형 모델이긴 해도 출시 당시엔 나쁘지 않은 스펙이었는데... 변화?진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이젠 따라가기도 버겁다. ㅜ.ㅜ 어쨌든 열었다. 구성이야 뭐 이젠 말 안 해도. 다른 단말기에선 볼 수 없었던 NFC 태그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는 게 특징. 배터리가 한 개처럼 나왔는데 두 개 들어있음.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