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PlayerPro 번역 중!
PlayerPro 번역 중!
2016.12.26남들 다 파워앰프 쓸 때 나 홀로 플레이어 프로를 썼었더랬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쓰고 있다. 뭐가 음질이 좋네 어떤 건 나쁘네 말이 많던데, 아마 SW 디코더라면 앱에 따라 뭔가 다르긴 할 테지만 하드웨어 디코더를 쓰면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어서. 예전이면 몰라도 요즘은 웬만큼 상향 평준화 되어있는 데다 내가 그 정도를 구분할 만큼의 특급 황금 귀도 아니거등. iOS면 아무런 고민도 없이 그냥 기본 앱 쓰면 되는데! 비록 10버전 올라오면서 쒸레기가 되었지만... 어쨌거나 플레이어 프로. 한국어가 나오긴 하는데 번역이 안 된 부분이 꽤 많다. 그리고 새로 생긴 기능들은 여지없이 영어. 계속 영어. 쓰는 데 지장이야 없지만 뭔가 막 거슬리고 막 그른다. 그러다 버그 리포트 때문에 홈페이지에 들..
소니의 마지막 컴팩트. 엑스페리아 Z5 컴팩트(E5823) 개봉기
소니의 마지막 컴팩트. 엑스페리아 Z5 컴팩트(E5823) 개봉기
2016.12.12요거는 완전 묵은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반년 정도 묵었으니 충분히 쉰내 날 때 됐다. 하루 하나씩 올려도 두 달은 걸릴 만큼 남아있으니 안 귀찮을 때 탄력받았을 때 어떻게든 많이 올려야지-_- 소니는 엑스페리아 컴팩트 라인을 죽이지 않았다. 하지만 제목을 저렇게 써놓은 이유가 뭐냐면 가장 최근 나온 엑스페리아 X 컴팩트는 기존의 제품들과 포지션이 조금 다르기 때문. Z1, Z3, Z5 컴팩트는 큰 모델과 스펙이 거의 같았다. Z3C나 Z5C는 램이 조금 차이 나기는 했지만 핵심인 AP는 차별 없이 같은 제품을 사용했었다. 그야말로 작으면서도 고성능인 제품이었던 거지. 하지만 X 컴팩트는 엑페 X와 같은 스냅 650을 쓴다. 같은 거 쓰는데 뭐가 문제냐고? X가 아니라 XZ라는 고성능 모델이 따로 있거..
모토로라 모토X 2세대 (Moto X 2014, XT1095) 개봉기
모토로라 모토X 2세대 (Moto X 2014, XT1095) 개봉기
2016.12.12본격 묵은지 개봉기 대방출! 사진 찍은 날짜를 보니 작년 11월이다. 길게 사용한 게 아니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요즘에는 개봉기를 바로 작성할 게 아니면 짧게나마 특이사항을 메모해놓는데... 요건 그런 것도 없네. 휘갈겨 써야겠다 ㅋㅋㅋ 기억은 안 나지만... 그래도 샀으니까 까보자. 열자마자 헓! 등짝이 대나무로 된 녀석이라 밑에서 뙇~! 하고 소개하려고 했는데... 등짝이 보이게 뒤집혀 있네. 이런 ㅋㅋ 구성품은 조촐하다. 이어폰 그릉 거 음슴 충전기 출력은 5V 1150mAh. -_- 하긴 G시리즈에는 550mAh짜리를 넣던 놈들이니. 배터리 용량이 2300mAh밖에 안 돼서 나름 괜찮을 거임. 적외선 센서들 때문에 생긴 게 좀 너저분하다. 게다가 액정 위치가 아래로 치우쳐있어서 밸런스가... 까만..
이 구역의 미친 가성비! 레노버 ZUK Z2 개봉기
이 구역의 미친 가성비! 레노버 ZUK Z2 개봉기
2016.11.25스냅드래곤 820, 64GB, 램 4GB, 5인치 FHD 3500mAh 배터리에 3G+4G 듀얼 스탠바이 이걸 다 갖추고 25만 원. 아무리 중국제라지만, 그래도 레노버의 자회사인데 이 가격은 쫌 심하게 제정신 아닌 거 같다? 그래서 또 샀쉐여. 아...매번 반복되는 이 뻔한 패턴 이제 레퍼토리를 좀 바꿔야겠네. ㄱ- 어쨌든 샀으니까 또 까보자. 이런 쓸데없는 건 왜 넣어준겨. 구성품은 역시 뻔하다. 가격이 가격이라 이어폰 그릉 거 음슴 충전기는 5.3V 2.5A. 스냅 820 스펙으론 퀵 차지를 지원하는데, 얘는 아닌 듯. Z2 Pro는 퀵 차지 3.0이더만...사알짝 아쉽다. 그래도 13W 정도 출력이니까 갠찮... ...은 게 아니라 배터리가 3500mAh나 되는구나 ㄱ- 심플하다 포장하기엔 뭔가 ..
좁쌀(?)의 플래그십 샤오미 미 5 개봉기
좁쌀(?)의 플래그십 샤오미 미 5 개봉기
2016.08.27밀리고 밀린 리뷰거리들을 뒤로한 채 이번에도 최근에 산 녀석부터 먼저 까봐야겠다. 써 보나 마나 샤오민데 대체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또 지르고만 샤오미 미 5 되시겠읍니다. 저가형인 홍미와는 다르다 홍미와는! 이 아니라 미 라인은 고가형? 고급형? 제품군이다. 그래도 메이저 업체의 플래그십 대비 절반 수준의 나름 착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지만서도. 암튼, 샀으니까 계속해서 까보자. 폰과 충전기, 케이블 그리고 심 트레이 추출 핀이 전부다. 나름 플래그십인데도 이어폰을 따로 끼워주진 않는구만. 샤오미 피스톤이라도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괜한 기대였다. 5V 2.5A, 9V 2A, 12V 1.5V. 최대 18w의 출력을 지원하는 QC 3.0 대응 충전기. 베젤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
사과를 버리고 결국 은하로. 갤럭시 S7 (SM-G930S) 핑크 골드 개봉기
사과를 버리고 결국 은하로. 갤럭시 S7 (SM-G930S) 핑크 골드 개봉기
2016.08.07그동안 수십 수백 대 사고팔고 까고 물어뜯고 했지만 그래도 메인 폰은 쭈욱 사과 전화기를 쓰고 있었다. 3Gs로 시작해서 갤럭시 S, S2로 잠시 외도(...)했었으나 4S 때 복귀 후 5, 5S, 6, 6S까지 꾸준하게 써오고 있었는디 다음 아이폰은 답이 안 나온다. 물론 아직 출시된 건 아니지만 이 시점에 나오는 '베트남발' 루머는 99% 확률로 들어맞는다. 디자인은 또 울궈먹어, 카메라는 티눈에다 이어폰 단자도 없고 하아. 그낭 6S를 마르고 닳도록 쓸까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언젠간 넘어갈 거. 차에서 음악 들을 때 편한 거 말고는 딱히 아이폰을 고집할 이유도 없다. 서랍에 아이팟이 널려있고(클릭) 그중에 256GB 개조된 놈도 있으니까. 음원 업뎃할 때 살짝 귀찮겠지만, 한 달에 세 번 정도만..
드디어 정신차렸나? 모토 G4 (Moto G 2016, XT1625) 개봉기
드디어 정신차렸나? 모토 G4 (Moto G 2016, XT1625) 개봉기
2016.07.25작년 가을에 그렇게 깠던 모토 G 3세대(클릭)의 후속 등장! 그래도 이번엔 업글됐다는 소식이 들려서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했고 또 2세대부터 쭈욱 개봉기를 써와서 왠지 모를 의무감(?)도 있었다. 그래서 또 샀으요. 모토 G4 (4세대) 16GB 모델. 출시가격은 전 세대의 $179보다 조금 비싸진 $199. 32GB 모델은 조금 더 비싼 $229로 마법의 가격을 벗어난다. 근데...아마존 이 새뀌들이 출시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50 리베이트ㅠㅠ 예판으로 구매한 내 모토 G4는 이제 막 배대지에 도착했는디... 이젠 프라이스 매치도 안 되고. 아오 쏴씅나 ㅠㅠ 억울함을 뒤로하고 얘기나 더 해 보자. 이번 모토 G4는 총 세 모델로 출시되었다. 내가 구매한 기본 모델, 그리고 저가형인 G4 플레이와 고..
삼성의 새 메인스트림. 갤럭시 A5 2016 (SM-A510S) 개봉기
삼성의 새 메인스트림. 갤럭시 A5 2016 (SM-A510S) 개봉기
2016.02.23갤럭시 A의 16년식...아니 2016 모델이 나왔다. 그중에 눈에 띄던 핑크 골드 컬러...! 어머 이건 사야 해!!!! 하지만 난 이미 로골 아이폰을 쓰고 있을 뿌니고... 그리하여 엄니의 갤알파를 뺏고 대신 갤럭시 A5 2016을 드렸다는 일단 훈훈한 결말. 중간에 기기 제한이 걸려있어서 통신사를 옮기는 일도 있었지만-.- MVNO 주제에 메인 망인 SKT용 단말기인데도 거부하는 티플러스. 퉤. 안 써 퉤. 어쨌거나 샀으니까 까보자. 비록 내가 쓸 게 아니고 엄니 효도르 폰이지만 그래도 까보자. 박스 까리하눼 뾰로링. 예전엔 저기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인쇄해놨었는데 요즘은 많이 줄었구료. 중간급 라인업인데도 삼성페이! 가 된다. 이젠 삼성페이 때문에 플래그십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고마운 얘기. 그리고..
대륙의 저력! 좁쌀의 반란! 샤오미 홍미 노트 3 개봉기
대륙의 저력! 좁쌀의 반란! 샤오미 홍미 노트 3 개봉기
2016.01.13몇 년 전 갑자기 툭 튀어나온 중국 기업 샤오미. 다른 대륙의 기업들처럼 뻔한 샨자이짝퉁이나 만드는 줄 알았지만 무시무시한 기세로 성장하며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공기청정기, 세그웨이(나인 봇) 등등 별걸 다...-.-; 여튼, 샤오미가 주목받은 이유는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하면서도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라 꽤 쓸만한 제품을 만들어냈기 때문. 물론 디자인 짜깁기나 특허 따위 개나 줘 등의 여러 문제가 있지만... 흠흠. 어쨌거나 이 나라의 주.옥.같은 단통법과 맞물려 외산 스마트폰을 직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샤오미 스마트폰도 가성비가 좋아 나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따끈한 신상인 홍미 노트 3가 출시되었고, 나름 반응이 괜찮았다. 어차피 찻잔 속 태풍일 뿐..
이것이 LG의 클라스다! LG Class (LG-F620S) 개봉기
이것이 LG의 클라스다! LG Class (LG-F620S) 개봉기
2016.01.05두 달 만에 올리는 손전화기 개봉기다. 한동안 귀찮아서 손을 놓고 있었더니 또 밀려버렸다. 딱히 살만한 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안 살 내가 아니니 ㅋㅋ 그래서 LG Class. 어찌하면 중저가형 기기에 '클래스'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 역시 LG의 마케팅 클라스는 어디 가질 않는구나. 포장도 기존 LG의 저렴이들과 다를 바 없다. 구성도 딱 보이는 대로. 일체형 배터리라 구성이 단출하다. G3 Beat도 그랬던 거 같은데, 얘도 액정에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다. 쓸데없는 광고필름 대신 액보가 부착된 건 소비자 입장에선 쌩큐한 일. 다만 모서리가 곡면이라 완벽하게 커버되진 않는다. 충전기는 1.2A. 배터리 용량이 2050mAh이니 이거면 됐다. 만만한 실버로 사려다가 재고가 읎대서 골드를 주워왔다...
아직 쓸만하네? 소니 엑스페리아 Z3 (D6653) 개봉기
아직 쓸만하네? 소니 엑스페리아 Z3 (D6653) 개봉기
2015.11.10화룡(크킄)의 깽판으로 인해 여러 제조사가 고통받는 가운데 퀄컴의 AP를 주력으로 사용하던 소니 역시 자사의 플래그십인 Z4에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함과 동시에 화형선고를 받고... 일본 외 지역에는 Z3+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는 촌극도 있었다. 어쨌거나 화룡을 품은 Z5까지 나와버린 가운데 두 세대 지난 Z3를 주워왔다. 출고가가 꾸준하게 떨어져서 49.9만 원까지 왔고, 마침 타이밍 좋게(?) 공시지원금-_-도 어마어마하게 붙어서 꽤 매력적인 가격이 되었다. 물론 길게 쓰지 않는 나에겐 아무 의미 없는 가격이지만 ㅜㅜ 이놈의 패키징은 참 꾸준하다. 이제 슬슬 바꿀 때도 된 것(사실 지나도 한참 지났지) 같은데. 비니루에 담겨있는 것도 그대로다. 구성품도 여전함. 없어 보이는 이어폰도 여전함. 충전기는..
돌아온 넥서스! 넥서스 5X (LG-H791) 개봉기
돌아온 넥서스! 넥서스 5X (LG-H791) 개봉기
2015.10.29구글의 레퍼런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의 최신작이 업데이트되었다. 넥서스 5 이후로는 훌쩍 커진 넥서스 6만을 내놓았었기에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엔 5.2인치인 5X 와 5.7인치인 6P를 각각 발표하면서 선택 폭이 넓어졌다. 5X는 LG가, 6P는 화웨이가 제조했는데 아무래도 메탈 바디의 6P가 고급지긴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출시전이라...(세계적으로도 물량이 달린다고 함.) 그래서 5X를 가져왔지. 어인 일로 이번에도 통신사가 예약까지 해가며 팔고 있더만. X X 친절한 구글씨. 넥서스답게 구성품은 간소하다. 종이 쪼개리 안쪽으로 간단 매뉴얼과 심 카드 트레이 추출 핀이 들어있다. 여기서 사소한 문제 하나. 넥서스 5X는 USB 3.1 Type C라는 최신의 연결 단자를 사용한다. 애플의 라이트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