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작은데 쎈 놈. 엑스페리아 Z3 Compact 개봉기
작은데 쎈 놈. 엑스페리아 Z3 Compact 개봉기
2015.04.04곰만한 덩치에 맞지 않게 큰 손전화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 사용하기도 불편하니까. 그래서 아이폰이 4인치를 버리고 4.7인치가 될 때 상당히 아쉬워했었다. 물론 지금은 적응이 끝나서 다시 4인치로 돌아가라면 못 하겠지만. 아무튼, 멈출 줄 모르고 커지기만 하던 손전화기들은 이제 5인치는 기본 삼성의 최신작인 갤럭시 S6는 5.1인치, 그리고 LG의 G3는 무려 5.5인치를 자랑한다. 뭐 '미니' 라는 이름을 곁다리로 품고 아담한 녀석들도 나오긴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 S4 미니, S5 미니나 LG G2 미니, G3 비트 등의 단말기들은 플래그십의 이름을 물려받은 게 부끄러울 정도로 한결같이 즈질스런 사양을 뽐낼 뿐이었다. 그 창렬스런 미니들 사이로 등장한 소니 Z1의 미니 버전..
세상에서 가장 얇을 뻔! 했던 스마트폰 BLU VIVO AIR 개봉기
세상에서 가장 얇을 뻔! 했던 스마트폰 BLU VIVO AIR 개봉기
2015.03.24이 녀석을 받은 건 벌써 한달도 지난 2월 초.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개봉기를 쓰려고 했으나 역시나 당연히 이번에도 게으르귀차니즘으로 실패. 뭐 나름의 테스트 때문도 있었지만, 어쨌든 꽤 늦어버렸다. 그렇다고 안 깔 수는 없지. 오늘도 깐다! 앗쵸! 이 BLU라는 회사 굉장히 생소한데, 손전화기를 만든 지 벌써 5년이나 되었단다. 당연히 한두 해 전에 생긴 신생 업체일 줄 알았는데 말이지. 주로 저가 단말기를 제조(거의 중국 OEM이라고...)하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신상이 있어서 데려온 게 이 녀석 VIVO AIR다. 제품 드쟈인을 본떠서 양각으로 새겨놓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 맘에 든다. 라고 말하며 뒤집었는데 덕지덕지ㅋ 그래...뭐 이 정도면 지저분하지는 않으니까 용서해주지. ..
사상 최강의 넥서스! 넥서스 5 개봉기
사상 최강의 넥서스! 넥서스 5 개봉기
2013.11.24지난 11월 1일. 구글은 새 레퍼런스 단말기인 넥서스 5를 발표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 플레이 스토어에 풀리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얼마 전 넥서스 5가 SKT, KT로 출시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또 일어났다. 말도 안 되는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당연히 출고가가 인상 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출고가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팔리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정해졌고 거기에 통신사의 선할인까지 붙어버린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상황. 덕분에 30만 원대라는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어찌 지르지 않고 버틸 수 있겠능가. 헐 SKT와 KT를 갈등하다가 결국 또 SKT를 골랐다. KT는 신규가입 시 단말기 수령을 위해선 무조건 직영점에 내방해야 하는 조건이었는데 우리 동네엔..
7인치급 태블릿 가성비 킹! - 누크 HD 개봉기
7인치급 태블릿 가성비 킹! - 누크 HD 개봉기
2013.11.19한 달. 그리고 하루가 더 걸렸다. 누크...요노므 시키가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_- 지난달 17일에 주문해서 어제 받았으니까 -_-_- 꿀벌 이것들은 진짜...ㅜ_ㅜ 어쨌든 오긴 왔다. 리퍼다. 괜찮다. $69.99니까 다 이해할 수 있다. 평소처럼 쨔쟌! 하고 열면 완충재가 -.- 옹? 내가 박스를 뒤집어서 열었나 보다. ㅋㅋㅋ 쌀국에서 건너온 물건이라 플러그가 요 모양. USB 케이블은 언뜻 애플의 30핀이나 갤럭시 탭 계열과 닮았다. 혹시나 PDMI가 아닐까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PDMI 단자는 아니라고. 충전할 때마다 쫌 귀찮아질 것 같다. 마치 두꺼운 케이스를 입혀놓은 것 같은 외관. 색깔이 왜 이리 칙칙하게 나왔지. 뒤는 우레탄 느낌의 소재가 쓰였다. 듀얼 스피커 우옹ㅋ 독자 커넥터 ㅜㅜㅜㅜ..
초 저가형 태블릿 Acer Iconia B1 개봉기
초 저가형 태블릿 Acer Iconia B1 개봉기
2013.11.058월부터 임시저장된 채 그대로 있었던 글. 지울까 하다가 사진이 아까워 대충 휘갈겨 써봐야겠다. ACER에서 나온 저가형 태블릿 Iconia B1 사양은 대충 이렇다. 딱 봐도 즈질-.- CPU는 그나마 듀얼코어인데 램이 512라니... 대충 개봉 대충 포장 대충 구성품. 와 진짜 대충 넣었네 -_- 어댑터. 좀 특이하게 5.35V에 2A의 스펙. 다행히 다른 보편적인 5V 1~2A짜리 충전기로도 충전은 잘 된다. 비니루로 꽁꽁 싸놨다. Micro SD 카드 삽입 방법을 친절하게 프린트해 놓음. 우왕ㅋ 오옹ㅋ 하단의 파란색 Iconia 로고는 스티커임. 뒤에도 뭘 이렇게 덕지덕지. 먼지랑 기포가 잔뜩 들어가서 되게 드러워 보임. 메모리는 요기에. 옆에 빈자리는 SIM 카드 슬롯 같은데 요놈은 와이파이 전..
핑크! 갤럭시 S3 핑크 핑크 마샨 핑크!
핑크! 갤럭시 S3 핑크 핑크 마샨 핑크!
2013.09.15진짜 진짜 지인짜 갖고 싶었던 갤럭시 S3 핑크가 내 손에 들어왔다. 이 녀석의 개봉기는 일찌감치 써놓은 게 있으니(클릭) 오늘은 맛뵈기 샷만. 박스부터 핑크! 딸기우유 핑크 으흫흫흫으흫읗읗으흥흥 아이고 핑크핑크하닭 요래 봐도 핑크 조래 봐도 핑크! 근데 생산 날짜가 일 년 전 -.- 10만대 한정 생산한 물건이라 초기에 반짝 찍어내고 만 듯. 재고가 남아있는 게 싱기할 따름이다. 뭐 어쨌든 그 10만대 중 하나가 내 손에 이씀. 버튼 백라이트가 핫! 핑크인데 사진상으론 잘 티가 안 난다. 어쨌든 핑크. i런처. iOS7 스타일이...안 어울린다. -.- 어쨌든 핑크! 곱다 고와 *_*
코딱지만한 손전화기 화면을 커다란 TV에서 즐기는 방법. MHL!
코딱지만한 손전화기 화면을 커다란 TV에서 즐기는 방법. MHL!
2013.09.02거실에 있는 오래된 TV를 스마트 TV처럼 써보려는 몇 가지 시도를 했었다. 예전엔 자그마한 PC를 붙여보기도 했고, 얼마 전에는 소형 안드로이드 셋탑을 붙이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불현듯 떠오른 한가지 생각. '요즘 손전화기도 1080P가 도는데 그거 그냥 출력하면 되잖아?' 얼ㅋ 이 생각이 왜 지금 났지 ㅋㅋㅋ MHL이라는 아주 편하고 간단한 방법이 있었는데 말이여. TV에 연결하는 쪽은 HDMI고 손전화에 연결하는 쪽은 아주 보편적인 5핀짜리 Micro USB다. 거기에 추가로 전원 공급을 위한 USB 단자가 있다. 전원을 안 넣어주면 작동도 안 한다. 오늘의 실험단말기는 LG 옵티머스 G. 케이블을 연결하자 이런 미디어센터스런 앱이 자동으로 뜬다. 허나 유튜브 외에는 내부 메모리에 저장된 미디어만..
대륙의 위엄! CS918 안드로이드 셋탑 간단 사용기
대륙의 위엄! CS918 안드로이드 셋탑 간단 사용기
2013.08.21요즘 똥...아니 장난감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며칠 전 카레로 판명 난 크라이저 A2X(클릭)이 락칩의 RK3066이라는 APU를 쓰는데 그다음 세대 칩셋인 RK3188을 사용하는 장난감이 이베이에 많이 풀려있었다. 그것도 $100이 안 되는 아주아주 착한 가격으로. RK3066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미니 PC 타입, 셋탑박스 타입의 기기가 몇 개 있었는데 그중 가장 있어 보이게(?) 생긴 셋탑박스 타입의 CS918을 골랐다. 10일에 주문했는데 딱 열흘 만에 도착. 무료배송임을 감안하면 선방한 거다. 그나저나 내가 살 땐 $94였는데 지금 보니 $10 내렸네. 우이씨 ㅜ.ㅜ 박스 디자인은 대륙의 스멜이 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선방. 박스 오픈! 완충재 따위 없이 그냥 대충 구겨 넣었다. ㅜㅜ 크게..
뜻밖의 수확! 크라이저 A2X 간단 사용기
뜻밖의 수확! 크라이저 A2X 간단 사용기
2013.08.13며칠 전 구매한 돈 주고 산 똥(클릭)에 정신적인 타격을 조금 입긴 했지만 어차피 예상했던 똥이었기에 금세 극뽁. 그리고 다른 똥 후보를 찾아냈다. 크라이저 A2X. 티빅스 B2를 살 때 A2X랑 티즈버드 제품도 같이 보긴 했었는데... B2는 셋탑 형태였으니까 이번엔 왠지 미니 PC 타입을 사야 할 것 같아서 바로 주문 궈궈. 마침 쿠팡에서 최저가+수천 원 가격에 2.5만 원 상당의 크래들까지 끼워주길래 망설임 없이 결제완뇨. 이번에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놈은 똥...이 아니다. 그렇다고 된장도 아니다. 이 녀석은 무려 풍미가 살아있는 인도 카레다!!!! 비유가 참 똥 같네. 물건이 아담하니 포장도 아담하다. 왼쪽에 하얀 상자는 크래들 사면 따라오는 벽 전원 어댑터. 구성품은 대충 이렇다. 영상 기기라..
넌 나에게 좌절감을 줬어. 티빅스 Xroid B2 스마트 간단 사용기
넌 나에게 좌절감을 줬어. 티빅스 Xroid B2 스마트 간단 사용기
2013.08.09이번 지름은 어느 짧은 댓글로부터 시작되었다. 'Airplay/DLNA 동글 $30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딱히 쓸 일은 없는데, 그래도 저렴하니까 한번 써보자 싶어 바로 이베이서 주문. 그리고 하루 지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에어플레이보다는 직접 재생하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예전에 한창 유행이었던 디빅스 플레이어를 찾아보는데 요즘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이 대센가보다. 그 사이에 10만 원이 채 안 되는 물건도 있었다. 제조사는 나름 이름 있는 업체인 티빅스. 거실 TV가 스마트 TV가 아니라서 요거 하나 있으면 재밌을 거 같아서 요놈도 바로 주문. 하지만 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티빅스...넌 나에게 스뤠기를 팔았어 -.- 포장은 그닥 특별하지는 않다. 본체와 옵션 품목인 USB 무선..
힘 빠지게 만드는 녀석. 갤럭시 S4 (SHV-E300K) 개봉기
힘 빠지게 만드는 녀석. 갤럭시 S4 (SHV-E300K) 개봉기
2013.07.25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개봉기를 까는 맛에 써왔다. 근데 요즘은 단말기 간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진 탓에 까는 재미가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옵티머스G의 카메라처럼 간혹 깔 거리를 주는 고마운 단말기도 있지만. 어쨌든 이놈은 예외 중에서도 예외다. 깔 게 없어서 힘 빠지게 하는 녀석. 갤럭시 S4. 나뭇결무늬가 들어간 박스포장. 누군가는 진짜 나무가 아니라고 까더만. 환경을 생각해서 박스와 매뉴얼을 재생용지로 만든 건데, 나무가 아니라고 까는 건 무식 인증이지 -.- 박스 오픈! 궁디에는 배터리 커버 벗기는 방법과 NFC 인식 영역을 표시해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국내 소비자들 대부분 매뉴얼 따위 단 한 번도 펼쳐보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니 이렇게라도 알려줘야지. 이제 내장내용물을 꺼내봅시다. 구..
메탈은 정말 가장 완벽한 물질일까? 베가 아이언 (IM-A870K) 개봉기
메탈은 정말 가장 완벽한 물질일까? 베가 아이언 (IM-A870K) 개봉기
2013.07.22간만에(?) 장난감을 한 대 들여왔다. 사실 고 사이에 갤포를 며칠 만지작거렸는데 한 달이 넘게 블로그에 올리질 않았...-.-a 사진에서 쉰내 난다. 얼른 이거 대충 쓰고 갤포 개봉기도 올려야겠다. 뵨사마의 므찐 목소리로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라는 카피로 등장한 베가 아이언. AP 스펙은 전작인 R3보다 좋아졌지만, 스크린 사이즈나 해상도 등을 보면 좀 애매하다. 대체 팬택은 라인업을 어떻게 구상 중인 건지 도무지 예상할 수가 없네. -.- 뭐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그저 내가 아는 건 베가 아이언 화이트(일명 백아연)가 쫌 많이 이쁘다는 거. 그래서 샀지롱. 많이 아담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타사보다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팬택의 패키징. 모서리 부분을 조금씩 다듬어 놨는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