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
또 돈지랄. JDS Labs Elements II
또 돈지랄. JDS Labs Elements II
2021.08.27삼메다 양면테이프 덕분에 책상 뜯어먹고(링크) 고 때 바꾼 상판 그대로 몇 년째 쭈욱 써오고 있는데 상판이 종이(?)다 보니 특히 모서리 쪽이 막 일어나고 난리. 손에 땀이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은데...아무튼, 따로 보강 프레임 같은 게 없는 물건이라 모니터를 바꿔놨더니(클릭) 가운데가 살짝 휘어지고 여러모로 난리인 상태로 꾸역꾸역 버텨오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저렴하지만 튼튼한 책상으로 바꿨다. 근데 프레임이 추가되면서 PC 본체 상단의 공간이 좀 줄었다. 거기에다 이 녀석들(클릭)을 쌓아놓으면 딱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새 책상에선 쟤들을 쌓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철거(?) 도중에 갑작스럽게 Magni 3가 고장 남. 막 맛이 간 건 아니고 스위치가 움직이지 않는 문젠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다 ..
또 사소한 돈지랄. Schiit Audio Modi 3 & Magni 3
또 사소한 돈지랄. Schiit Audio Modi 3 & Magni 3
2019.04.14B&W 707 S2(링크)와 같이 구매한 PMA-60에 헤드폰 단자가 있기에 책상 위 한구석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던 UD-H01은 처분했었다. 그리고 얼마 전 오로지 빨강에 꽂혀서 산 AKG K7XX(링크)를 듣는데 음...이상하게 소리가 별로다. 내 귀가 이런 걸 감지할 리 없을 테니 무조건 플라시보 효과인데 아몰랑 아무튼 별로야 빼애애애애애애액 빼애액 그런 연유로 또 돈 지랄. Schiit(생각하는 그 발음 맞다.) Audio의 DAC인 Modi 3와 헤드폰 앰프 Magni 3 사실 이건 도착한 지 일주일도 더 됐는데 따로 산 요게 늦게 오는 바람에. 쉬트오디오에서도 짧은 RCA 케이블을 팔고 있지만 저 두 놈이 각각 $99라서 더 샀다간 관부가세 당첨이라 이배희서 따로 샀다. Modi 3의 구성품은..
아이폰 간접(?) 체험. Sonata HD DAC Cable II 개봉기
아이폰 간접(?) 체험. Sonata HD DAC Cable II 개봉기
2018.10.26매년 폰을 바꿔오다가 S9가 삽 떠줘서 어거지로 S8을 아직도 쓰고 있다. 이제 슬슬 바꿀 때가 되어가는데, 내년에 나온다는 아마도 S10에 이어폰 단자가 빠진다는 루머가 돈다. 나오기 전까진 모르는 거지만. 아무튼, 이어폰 단자가 빠진다는 전제를 넣어서 각을 재봤다. LG는 음향을 강조하고 있어서 이어폰 단자를 포기하지 않겠지만, V30, G7 둘 다 답 없었으니 패스. 그리고 앞으로도 믿고 거를 거고 그나마 픽셀 3가 희망이었는데, 엘몰레드 들어갔다고...하아. 여전히 램 4GB에 이번에도 결함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왠지 써보고는 싶지만...일단은 보류. 그렇다고 마진폰사과폰을 다시 쓰고 싶진 않다. 결론은 또 샘성 폰을 사게 될 것 같다는 불행한 전개다. 모니터도 LG(클릭)로 바꿨고 엄..
DAC 바꿈. 메리디안 익스플로러 2 개봉기
DAC 바꿈. 메리디안 익스플로러 2 개봉기
2018.10.24며칠 전 B&W 707 S2(클릭)를 들여놓으면서 책상을 싹 비우고 앰프를 데탑 위에 올려놨었다. 한 자리를 차지하던 사블 E5(클릭)도 치우고 Clarity Feather DAC(클릭)로 이렇게 간결하게! 만들어놨는데, 아아아주 사소한 문제가 하나 생겼다. 소리를 재생하면 아주 짧은 순간만큼 잘려나간다. 쭈욱 재생되는 음악은 큰 상관 없지만, 효과음 같은 건 앞부분 0.1초 정도가 잘려서 되게 이상하게 들림. 16/44인 출력 설정을 24/192까지 올려놓으면 조금 덜 짤리긴 하지만, 완벽한 해결은 불가능했다. 다시 사블 E5로 돌아갈까도 생각해봤는데 화이트 노이즈 없는 거 며칠 들었다고 사블 E5 다시 쓰긴 싫... 그래서 용파리드래곤플라이 DAC나 사려고 아마존에 들어갔다가 문득 예전에 본 메리디안..
블루투스 DAC&앰프? 넥슘 아쿠아+ 그리고 Urbanfun 이어폰 개봉기
블루투스 DAC&앰프? 넥슘 아쿠아+ 그리고 Urbanfun 이어폰 개봉기
2017.12.10킥스타터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DAP인 AP200을 펀딩했었는데 며칠 후 재미난 물건이 있다며 메일을 보내왔다. 광고메일 다 수신 거부하는데, 안 해놨었나...킁. 일단 뭐 하는 물건인지 구경이나 해보자고 클릭했더니 블루투스 헤드폰 앰프? 흐으음. 유선 신봉자였지만, B&O H5(클릭)나 S3(클릭) 같은 물건들 덕분에 블투로도 충분히 쓸 만한 소리를 낼 수 있단 걸 경험했으므로 관심 있게 살펴보다가 그만... 또... 9월에 펀딩했는데, 석 달 만에 받았다. 킥스타터치곤 갱장히 금방 도착했음. 아쿠아+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더하기 빠진 아쿠아라는 제품도 있는데 컨셉은 이거랑 완전 다르다. 기냥 아쿠아는 무선이 아닌 유선 DAC. 그나저나 국내 수입사는 NEXUM을 넥섬이 아니라 넥슘이라고 쓰네. ..
사블 아직 솨롸잉네! 사운드 블라스터 E5 개봉기
사블 아직 솨롸잉네! 사운드 블라스터 E5 개봉기
2016.11.18딜이 떴다. 그놈의 딜은 맨날 뜬다. 그치? 블랙 프라이데이가 아직 한참 남은 시점이었는데, 사블놈들이 공홈에서 블프라고 세일을 하네? 다음날 바로 끝낸 걸 보니 아마 잘못 올린 게 아닐까 싶지만 그건 니들 사정이지 내 알 바 아니고. 올 초에 지른 NuForce uDAC3(클릭)를 그럭저럭 썼는데 간혹 소리가 깨져버린 상태로 계속 출력된다거나 멀쩡하게 연결되었는데도 소리가 아예 안 들리는 문제가 있었다. USB 케이블을 뽑았다가 다시 연결하면 해결되긴 했지만 일주일에도 한두 차례 이상 겪는 일이라 은근하게 짜증이... 그와중에 음량 노브가 달린 요놈이 떴길래 홀랑 질렀다. 질러놓고 보니 스펙 괘안네? 잡기능도 많고. 어릴 적엔(?) 사운드 부랄블라스터하면 사운드 카드의 대명사였는데! 메인보드에 사운드 ..
Shozy Lancea DAC 개봉기
Shozy Lancea DAC 개봉기
2016.10.23G5 하이파이 모듈(클릭)은 출중한 스펙 대비 엄청 싸게 올라왔다는 훌륭한 핑계라도 있었는데... 얘는...흠. 일단 국내 판매가가 18만 원인데, 아마존서 $120. 게다가 또 무배. 이걸 핑계로 지르기엔 좀 약하다 싶었는데 CCK가 없이 iOS 장비에 바로 연결이 된다고? 올ㅋ 핑계는 너로구나! 그리고 또 나흘 만에 날아왔쯥니다. 생각보다 후월씬 작은 패키지 크기에 살짝 당황함. 대충 Clarity Feather 패키지의 2/3 정도? 어쨌거나 Lancea라는 놈입니다. 근데 이거 뭐라고 읽어야 하지? 란체아? 랑케아? 랜시아? 패키지를 열면서 느끼는 두 번째 당혹스러움. 얘 생각보다 되게 작다? ㄷㄷㄷ 구성품은 의외로 푸짐하다. Micro USB to Micro USB, to 라이트닝, to USB..
G5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AFD-1200) 개봉기
G5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AFD-1200) 개봉기
2016.10.23국제판? 홍콩판?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이 싼값에 올라왔다. 아마존에서 $90. 거기다 국내 직배에 배송비도 없네??? 다만 유럽, 대만, 홍콩판 G5에서만 모듈로 쓸 수 있고 국내판, 북미판 등등등의 G5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G5에서 쓸 거 아니니까. 이값이면 슈퍼 꿀이네! 하고 샀다. 직배인데도 나흘밖에 안 걸렸음 ㄷㄷㄷㄷㄷ 근데 그라고 나서 며칠 뒤 하이마트에서 국내판을 4.99에 팔... 택배 보내러 나가다 혹시나 해서 전화해봤더니 딱 하나 남았다고. 무언가에 홀린 듯 달려가 결제하고 나니 정신이 되돌아왔다. 그리고 이건 아직도 개봉을 안 하고 있다. -_-; 이거 G5를 진짜로 사야하나...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샀으니까 까봅니다. 생긴 건 익히 보던 그대로. 국내판 제품과 다른 건 ..
또 소소한 돈지랄♡ Cyberdrive Clarity Feather USB DAC
또 소소한 돈지랄♡ Cyberdrive Clarity Feather USB DAC
2016.03.31$200도 안 되는 가격에 384kHz/32bit 네이티브 DSD 재생이 가능한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물건을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었다. 출시된 제품은 아니고 현재는 크라우드 펀딩을 받는 중인데 이제 슬슬 나올 때가 되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로.(클릭) 안타깝게 조금 늦어서 $140을 놓치고 $180에 주문했지만 이 가격만 해도 시쳇말로 가성비 쩔어주는 가격인 터라. 암튼, 그거 주문해놓고 간간히 소식 업뎃되는 걸 보고 있었는데 단돈 $30에 192kHz/24bit 재생이 되는 스틱 타입 USB DAC가 뙇 헣키? 윈도우는 물론이고 안드로이드에 iOS까지 지원한다고? 레알? 그리고 결론은 언제나 이렇게 된다. 헣. 음...뭐...그러하단다. 3만 원짜린데 패키지에 신경 많이 썼네. 근데 들은 건 ..
티악 UD-H01 블루스크린을 피해보자.
티악 UD-H01 블루스크린을 피해보자.
2016.03.20현재 사용 중인 티악 UD-H01(클릭)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드라이버가 뭐 같다는 댓글이 꼭 하나씩은 보인다. 나는 별 탈 없이 쓰고 있기에 왜들 그러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구나. 그냥 내가 지금까지 운 좋게 빗겨나간 거구나. 그렇구나. 무언가 해결책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니 쿨엔조이 게시물(클릭)에 최신 드라이버로 업뎃을 하면 괜찮아진다는 내용이 뙇! 하지만 쿨엔조이의 글은 이미 2년 전에 작성된 내용이다. UD-H01의 USB 입력단에 들어간 건 Audio GD의 TE8802라는 칩셋인데 쿨엔조이 게시물은 칩셋 제조사 홈페이지(클릭)에 있는 것에서 추출한 모양. 근데 티악 홈페이지(클릭)에도 14년 4월자로 드라이버가 업데이트 되어있었다. 두 드라이버 모두 사용해본 결과 같은 파일은 아니었..
PC 케이스 때문에 책상 바꾼 이야기+잡다구리
PC 케이스 때문에 책상 바꾼 이야기+잡다구리
2016.03.10얼마 전 망할 쌀통을 버리고 새 케이스로 갈아탔더랬다. (클릭) 쌀통 케이스가 메인보드 후면 패널이 위로 오는 변태스러운 구조였는데 덕분에 몇몇 USB 장치들의 선이 짧아서 연결하기가 곤란했다. 게다가 전면 USB 포트가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게 아니라 후면 패널의 USB 포트를 연장하는 구조. 그리고 보드의 USB 포트는 딱 6개. 거기서 전면 연장을 위한 포트 두 개를 빼면 꼴랑 네 개밖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USB 허브를 사용하고 있었더랬다. 근데 새 케이스로 갈아탔더니 백 패널의 6 포트를 온전히 쓸 수 있었고 전면 역시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구조라 추가로 4 포트. 올ㅋ 물론, 전면 USB 3.0 포트는 메인보드에 USB 3.0 대응 헤더가 없어서 PCIe USB 카드를 ..
소소한 돈지랄♡ NuForce uDAC3
소소한 돈지랄♡ NuForce uDAC3
2016.03.05오늘도 핑계 없는 지름. 이번엔 그냥 싸서 샀다 ㅋㅋㅋ 아마존 최저가가 $98인데 Massdrop에서 배송비까지 $70 그게 므냐면 요거. NuForce uDAC3 이미 티악 DAC(클릭)가 있지만 저건 헤드폰에 쓰고 이건 이어폰을... 핳핳 핑계 조오타. 구성품은 정말 별거 읎다. DAC 본체랑 Micro USB 케이블 그리고 종이쪼가리. 아, 종이쪼가리 속에 드라이버 CD도 숨어있더라. USB 케이블에 페라이트 코어라도 하나 박혀있을 줄 알았는디 짧아서 그런가 그딴 거 ㅇ벗음. 그래. 짧으니까 괜찮긋지. 직구로 주워왔지만, 국내에도 정식 판매 중인 물건이라 종이쪼가리에 한글이...근데 이럴거면 있으나 마나. 사이즈가 꽤 아담하다. 맨날 큰 놈들만 보다 보니 어색어색. 전면엔 전원 ON/OFF를 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