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8C4 대충 화면 설정
LG 48C4 대충 화면 설정
2024.10.05그동안 사용해 본 몇 종류의 모니터, TV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기본 화면 설정이 썩 맘에 들진 않았다. 기본 설정에서는 하이라이트가 팡팡 터져나갔고 전문가 모드로 바꾸니 너무 뇌리까리하고 필름메이커 모드는 거기서 물까지 빠진 색이라 OLED 하면 흔히 기대하는 진득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https://www.rtings.com/tv/reviews/lg/c4-oled/settings LG C4 OLED Calibration SettingsWe used the following calibration settings to review the 65-inch LG C4 OLED (OLED65C4PUA), but they're also valid for the 55-inch model (OLED55C4PUA),..
결국 떼레비 엔딩. LG OLED 48C4ENA
결국 떼레비 엔딩. LG OLED 48C4ENA
2024.10.02가성비 프로젝터 샀다가 2주 만에 4K로 업글한 게 초여름의 일. 화질 좋고 색감 좋고 기기 자체는 나무랄 데 없이 맘에 들... 은 아니고 당시 글에도 적은 것처럼 구동 소음이 좀 있는 거랑 아무래도 1칩 DLP라 그런지 무지개 현상도 조금 눈에 띄었고 (그래도 PF610P보다는 훨씬 덜한 편. 얘는 너무 심했다) 그 때문인지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좀 피곤하기도 했다. 뭐 영화 한 편 보는 시간 정도는 버틸 만해서 괜찮았는데 프로젝터가 아닌 설치 환경에서 오는 문제가 좀 치명적이었다. 일단 스크린은 이미지의 위쪽에 있는 창문에 달아놓음. 그리고 프로젝터를 천장에 고정해 두지 않았기에 쓸 때마다 의자 위치로 미니 테이블을 가져와야 했는데 일단 이것부터 1귀찮 적립. 물론, 수평 키스톤 조절이 되니 ..
LG 폰이 왜 망했는지 알아보자. LG 벨벳 LTE (LM-G910N) 개봉기
LG 폰이 왜 망했는지 알아보자. LG 벨벳 LTE (LM-G910N) 개봉기
2021.05.12벨벳이 출시됐을 때부터 디자인에 끌렸었는데 정신 나간 가격ㅋ 보고 고이 접어뒀었다. 그러다 LG가 스마트폰 사업 접는다길래 뭐라도 하나 사놔야(?) 할 거 같아서. 5G 자급제 모델이 LG 김치냉장고였나... 아무튼, 뭐시기 사은품으로 막 풀리면서 미개봉 제품 시세가 어느 정도 내려왔는데 정작 내가 주워온 건 나중에 추가된 LTE 모델ㅋ 뭐 가격은 거서 거기라. 근데 그냥 5G 모델로 살 걸 그랬다. 씁. 까기 전부터 까기 시작하네ㅋ 아무튼 까보자. 뭔가 박스가 싼티심플하게 바뀌었는데. 대충 목캔디 하나 들어있고 대충 종이 쪼가리랑 심 트레이 추출 핀 9V 1.8A 출력의 충전기. 대충 16w 정도. 엘지의 마지막 메리트였던 고성능 DAC가 빠졌지만 그래도 이어폰 단자는 여전히 남겨두었다. DAC 뺄 거..
LG도 콩나물 대열 합류. 톤 프리 HBS-TFN4 개봉기
LG도 콩나물 대열 합류. 톤 프리 HBS-TFN4 개봉기
2020.10.09명절이네 뭐네 이러저러 귀찮아서 한동안 방치했더니 마지막으로 올린 게 벌써 보름 전이네 ㄷㄷㄷ 그래서 생존 신고 겸 대충 아무거나 올림. 근데 이것도 사놓고 뜯기 귀찮아서 한 보름은 방치한 듯 ㅋㅋㅋㅋㅋㅋ 대충 씸-플한 빢쓰 드쟈인. 다른 것보다 메리디안이 눈에 확 들어온다. 뱅올, 그리고 하만카돈과 협업하던 LG였는데 샘승이 꿀꺽하면서 바로 메리디안으로 갈아탐ㅋ 톤 프리는 무충과 UV 살균이 되는 TFN6, 거기서 UV 살균을 뺀 무충이 빠진 TFN5 그리고 UV 살균마저 뺀 TFN4까지 총 세 종류가 나왔는데, 내가 고른 건 엔트리인 TFN4. 살균 그른 건 필요 없어도 무충은 되게 편한데 TFN4만 저렴하게 나와서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뭐 유닛은 전부 다 똑같으니까 갠찮갠찮. 근데 TFN4에만 ..
1년 만에 패널 불량, 1개월째 수리 불가인 140만 원짜리 모니터 LG 32UD99
1년 만에 패널 불량, 1개월째 수리 불가인 140만 원짜리 모니터 LG 32UD99
2019.08.13어느 날 갑자기 모니터 구석팅이가 이상해졌다. 그리고 이게 뭔가 싶어 찾아보다가 이러한 글을 발견했다. 엘지 4K IPS 고질적 문제 정리, 그리고 AUO 패널 제품들(링크) 일단 사진부터. 이렇게 보면 뭐가 문제지 싶다. 하지만 좌상단 색 반전+라운딩 효과 추가 우상단에 멍 효과 추가 좌하단도 마찬가지. 여기까지가 옅은 회색(#959595) 배경일 때고 어두운 회색(#161616)으로 바꿔보면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좌상단은 붉은빛이 새어 나오는 듯한 모양새가 됨. 좌하단도 마찬가지. 7월 12일 새벽에 발견한 건데, 다행히 당일 방문 요청이 가능해서 12일 오후 5시 엔지니어 출장 방문으로 접수. 그리고 칼같이 엔지니어님이 오셨는데 보자마자 이건 교체해야겠다며 불량 확정. 모니터 구매 일자가 작년 7월..
새 모니터. LG 32UD99
새 모니터. LG 32UD99
2018.07.03두어 달 전 때레비(클릭)에 이어 모니터도 바꿨다. 기계더쿠적 성향이 매우 강하지만, 큰 물건은 잘 바꾸지 않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2008년 겨울에 산 샘승 T260HD 모니터가 10년째 고장이 안 나서 어떻게든 쓰고 있었는데, 당연히 불만이 많았지. TN 패널이라 시야각이 참담ㅜㅜ 했고 CCFL 광원이라 발열도 엄청났다. 다른 계절이면 몰라도, 여름...그러니까 지금, 이 계절에는 환장할레이션. 그래도 TV 튜너 내장이라는 큰 장점이 있어서 PIP로 TV 켜놓고 딴짓하긴 좋았음. 너무 쏠쏠하게 써먹어서 다음 모니터도 튜너가 내장된 제품으로 사려고 했지만, 요샌 다 IPTV로 봐서 그런지 튜너 내장 제품 자체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TV는 그냥 수신 카드로 퉁치기로 하고 ㅋㅋ 아무튼, 이러저러하..
결국 V30으로 기변!을 했는데...
결국 V30으로 기변!을 했는데...
2018.02.25병...아니 븅신같은 삼성 갤러리 앱(클릭) 포스팅 이후로 최초 발생부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캡처는 재활용이지만, 아직도 인스타 앱 열면 이 모양임. 진짜로 달라진 게 1도 없다. 해당 문제와 관련된 리퍼러 로그도 꾸준히 발생 중. 이거 말고도 삼성 갤러리, 삼성 갤러리 휴지통 등으로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이 변두리 블로그까지 오게 될 정도면 한두 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는 아닌 거다. 삼성 멤버스에 진즉 리포트를 올렸고, 삼성 앱스에도 이렇게 관련 댓글이 꾸준하게 달리는 중. 이런 상황이면 당연히 문제를 인지하고 있을 테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버그 픽스 업데이트가 나오지 않았다. 오레오 업데이트로 퉁치려는 거 알겠는데, 그 오레오가 아직도 안 나왔잖아. 시벌롬들아. 그..
왜 안 팔릴까? LG V30 (LGM-V300S) 개봉기
왜 안 팔릴까? LG V30 (LGM-V300S) 개봉기
2018.02.04출시 직후 리뷰어들이나 IT커뮤니티 반응도 좋았고 직접 만져보니 V30은 분명 잘 만든 물건이다. 근데 왜 안 팔릴까? 라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도입부로 글을 시작해 본다. 삼성이 갤러리 앱에 상병신 짓을 한 것(클릭)과는 별개로 전부터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다. G6에서 희망(??)을 보았고 G6 개봉기(클릭)의 끄트머리에도 적어놓았듯 나름 V30에 대한 기대감이 컸거등. 괴짜? 덕후?스러움을 내세운 V10, V20와는 다르게 딱히 어느 한 군데 모난 곳 없이 무난함으로 무장한, 마치 G6의 진정한 완성형을 보는 것 같은 제품. 그래서 골수팬(?) 중엔 싫어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지만, 사실 대중에게 어필하기에 무난함은 가장 강력한 무기다. 근데 라이벌로 노트를 지목했네? 아이고. LG 마케팅팀 어제오늘 ..
어느덧 네 번째! LG 쿼드비트 4 (HSS-F730) 개봉기
어느덧 네 번째! LG 쿼드비트 4 (HSS-F730) 개봉기
2017.07.10LG가 옵티머스 G라는 새로운 플래그십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거기 딸려 내보낸 번들 이어폰이 쿼드비트의 시작이었다. 번들 주제에 자기 이름을 가지고 있을 정도면 보통은 아니겠고 실제로도 가격대비 상당한 성능을 내어주는 이어폰이었지. 그럴 정성으로 폰이나 제대로 만들지...하는 생각이 문득 들지만 아무튼, 그런 쿼드비트 이어폰의 네 번째 물건이 나타났다. 예판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주문했는데 7일까지 주문한 물량만 바로 물건을 발송해준다고. 덕분에 며칠 일찍 받아보게 되었고나. 이럴 거면 예판은 왜 한 건가 싶은데...뭐 어쨌든, 샀으니까 까보자. 패키지는 쿼드비트 3(클릭)와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사은품이라고 파우치 하나 챙겨줌. 뒷면을 보니 새 진동판이 어쩌고저쩌고 있는데 그 위에 웬 스티커...? 쿼..
LG가 이번엔 드디어...?! LG G6 (LG-G600L) 개봉기
LG가 이번엔 드디어...?! LG G6 (LG-G600L) 개봉기
2017.06.08피처폰, 그리고 옵티머스 브랜드 시절까지만 해도 나름 LG폰은 많이 써봤는데, 옵티머스를 떼어낸 뒤 그러니까 G2 이후에 나온 제품들은 거의 써보질 못했다. 넥서스를 빼고 플래그십 중엔 G3랑 V10 정도만 만져본 듯. 그거 말곤 저가형 단말기 몇 개 대충 써본 게 전부다. 딱히 끌리진 않은 데다, 같은 가격이면 굳이? 라는 생각도 있었고. 거기다 하드웨어의 설계 결함으로 인한 무한재부팅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다행히 G5부터는 설계도 괜찮아진 듯하더니 (대신 모듈이 망...) V20는 아직 별 얘기 없는 걸 보면 이제 문제없다고 봐도 되겠지 싶다. 아무튼, G6는 여러모로 잘 만들어졌다는 소리가 들리길래 궁금한 나머지 간만에 LG의 플래그십을 샀쉐여. 또 샀쉐여. 상자가 아주 까알끔하고만. 흰덕후라..
LG의 안타까운 실험작. 옵티머스 뷰2 (LG-F200S) 개봉기
LG의 안타까운 실험작. 옵티머스 뷰2 (LG-F200S) 개봉기
2017.01.07김치는 3년 묵혀야 제맛이듯 포스팅도 3년 묵... 하. 언젠간 올려야지 해놓고 그렇게 묵히다가 또 해를 넘겼다. 2014년 11월에 찍어놓은 거니 제대로 3년 묵었네 ㅋㅋㅋㅋ 이제 와서 뷰2가 궁금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대충 휘갈겨 보기로 합니다. 패키지는 조금 독특하게 위로 열린다. 옛날 폰이라 구성품이 푸짐함. 별 씨잘데기 없는 게 다 들어있다. 충전기는 5V 1.2A. 그래. 이 시절엔 다 이랬지... 넙데데~한 게 뷰 시리즈의 특징이다. 보통 16:9 내외의 비율을 가지지만 이 녀석은 4:3 비율. 등짝은 반딱반딱한 재질. 홀로그램이 있어서 밋밋하지 않다. 요즘은 메탈 아니면 유리라...저것도 추억이고만. 심 카드와 외장 메모리가 동시에 들어가는 타입. 이때까지만 해도 배터리 교체형이 대세..
LG가 팔고 있는 B&O Beoplay H3(HSS-F800) 개봉기
LG가 팔고 있는 B&O Beoplay H3(HSS-F800) 개봉기
2016.11.01LG가 G5를 내놓으면서 B&O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B&O 딱지를 박은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만 해도 그렇고 B&O PLAY의 H3를 LG 프렌즈로 내놓기도 하고. 정가는 꽤 비싼 물건인데, 판매가 영 신통치 않았는지 27.9만 원짜리를 V10 구매자들에게 9.9만 원에 팔고 있네? 근데 아마존에선 $80...컹 암튼, 정가가 A8보다 비싼 녀석이니 그 정도는 해주지 싶어서 샀쉐여. 어김없이 또 샀쉐여. LG 프렌즈로 내놓은 제품이라 오리지널과는 포장이 조금 다름. 솔찍히 쬐끔 허접해 보인다. 구성품도 왠지 허름함. 오리지널 H3에는 항공 어댑터와 딴딴한 가죽 재질의 케이스가 들어있던데 여긴 그냥 흐늘흐늘한 천 파우치뿐. 하지만 오리지널과는 애초에 가격이 다르니 케이스 뺀 값이라 생각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