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인가 저질형인가 LG G3 Beat (LG-F470K) 개봉기
저가형인가 저질형인가 LG G3 Beat (LG-F470K) 개봉기
2015.06.25오늘 도입부는 아주 짧은 한 문장으로 끝내려고 한다. 왜 샀을까? 회선 하나가 때가 되어서 해지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뭔가 하나 타볼까 하고 둘러보는데...하...단통법 때문에 진짜 뭐 나오는 게 없다. 흔해서 발에 채이던 저가형 공짜폰 마저도 구경하기 힘들다. 위약금이나 마찬가지인 보조금을 받으면 0원! 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릴랑 제발 씨부리지좀 말지 혈압 오르게스리. 아...역시 그냥 해지할 걸 그랬어. 암튼, 올레샵에서 사은품 젤 빵빵하게 주는 곳에서 샀다. 할부금은 없지만 폭탄 같은 위약금이 붙어있는 G3 Beat. 단말기 출고가 29.7만 원=단통법상 최대 하한가=초절정 저렴이 일단 박스부터 과거 L70과 비슷한 쌈마이의 냄새가 솔솔 난다. 그래도 G3의 이름을 물려받았는데 이건 영락없..
아무리 저가형이라지만 없는 게 너무 많다. LG L70 (LG-D329) 개봉기
아무리 저가형이라지만 없는 게 너무 많다. LG L70 (LG-D329) 개봉기
2015.06.04본격 묵은지 포스팅. 사진 찍은 날짜가 작년 5월 1일이니 1년이 넘었다. 역시 1년은 묵어야 살짝 묵은내가 나는구나~ 하지 ㄲㄲㄲ 단말기 자급제의 도입과 함께 해외에서나 판매하던 초절정 저스펙 저렴이 스마트폰들이 국내에 몇 종류 출시됐었다. 이 L70 역시 그 저렴이 중 하나. APU가 스냅드래곤 200이라면 뭐 말 다했지. 박스부터 막 저렴저렴 그래도 뭐가 막 들긴 다 들어있다. 하지만 배터리는 한 개. 대신 액세서리 50% 쿠폰을 쥼. 끙. 전면의 디자인은 옵티머스 G pro의 디자인을 빌려왔다. 이 정도면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 등짝은 이게 끗. 자급제용 단말기다 보니 통신사 로고가 없다. 더럽게 못생긴 로고들을 왜 폰 등짝마다 처박아놓는지 모르겠다. 이러니 깔끔하고 심플하고 얼마나 죠아. 배터리..
뭐? 불법이라고? LG G패드 (V410) 개봉기
뭐? 불법이라고? LG G패드 (V410) 개봉기
2015.04.09AT&T용 LG G패드가 단돈 $100도 안 되는 가격에 풀렸다. 마르지 않는 샘이라 불릴 정도로 최근까지 엄청난 대수가 팔려나갔다. 그리고 LG는 말했다. '그거 불법판매ㅋ' (클릭) 멍청한 LG 놈들 말이나 곱게 하지. 싸서 샀는데, 얼떨결에 불법에 가담한 꼴이 되었네 ㅋㅋ AT&T 용이라 이렇게 로고가 뽷! 언락을 위해 한번 개봉이 되었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박스 상태가 반쯤 걸레다. 그래도 알맹이는 말짱하고 깨끗함ㅋ 구성은 이게 전부. -.- 충전기는 5V 1.2A. 배터리 용량이 4000mAh이니 역시 출력이 아쉽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G패드 7.0 (V400)과 외형은 같다. 하지만 국내판은 와이파이 전용이고 이 모델은 셀룰러 데이터도 사용 가능. $100 미만의 가격에 LTE까지 되는..
LG GS100. 과연 프리미엄 이어폰일까?
LG GS100. 과연 프리미엄 이어폰일까?
2013.12.12쿼드비트로 뜬금 대박을 터트린 LG가 쿼드비트 SE, 쿼드비트 2에 이어 GS100이라는 이어폰을 내놓았다. LG는 이걸 프리미엄 이어폰이라고 칭하는데 쿼드비트가 워낙 괜찮았기에 스스로 프리미엄이라 칭한 GS100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샀다. 가격은 약 3만 원 정도. 프리미엄...이라 하기엔 좀 그런 가격이다. 뭐 쓸데없는 수식어 따윈 집어치우고 어쨌든 성능이 중요한 거니까. 가격을 생각하면 패키징은 나쁘지 않다. 아니 꽤 좋다. 하지만 구성은 그냥저냥. 파우치라도 하나 넣어주지. 얼마 안 하니까 그냥 막 굴리라는 건가? 상당히 세련된 유닛 디자인을 자랑한다. 헤어라인에 덕트 메쉬 그릴에~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칼국수 줄에 세로줄이 들어가 있어서 엉킴을 방지해준다. 오리지날 쿼드비트와 비교하면..
옵G는 Gee!! 옵티머스 G (LG-F180K) 개봉기
옵G는 Gee!! 옵티머스 G (LG-F180K) 개봉기
2013.05.18한동안 뜸했다. 큰 장난감(애물단지)이 생긴 탓도 있고, 먹고살기 바빠졌다는 핑계도 있고 위약 3의 압박에다 무엇보다 완전 빙하기라 버스 폰이 뜨질 않...-.- 그러다 간만에 새 장난감을 하나 샀다. 요즘 제일 바쁠 땐 데... 시험기간에 하는 딴짓이 더 보람 있듯(???) 바쁠수록 딴짓을 하고 싶어진다. 어쨌든, 그릏다. 샀으니까 또 까보자. Gee! 옵티머스 G! 아담한 패키지. 하지만 내용물은 Gee! 하지는 않다. 배터리가 내장형이다 보니 내용물이 아주 간결하다. 간단 매뉴얼과 NFC 태그, 케이블, 충전기, 그리고 한창 핫!했던 번들 이어폰 쿼드 비트.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소리를 들려주는 녀석. 그때 산 게 서랍에 고이 잠들어있다. -.-; 충전기를 꺼내니 심 카드 트레이 분리용 핀이 눈에 ..
TAG 하세요! 옵티머스 LTE TAG (LG-F120K) 개봉기
TAG 하세요! 옵티머스 LTE TAG (LG-F120K) 개봉기
2012.10.28'지름에 핑계는 있지만, 이유는 없다.' 그래서 개봉기를 쓸 때면 항상 왜 샀는지에 대한 핑계를 장황하게 늘어놓곤 한다. 근데 이번엔 댈 핑계도 없다. 아직도 내가 이걸 왜 샀는지 모르겠다. 에라 모르겠다. 또 까보자 ^0^ 절대 도입부를 쓰기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니다. 네버 결코! ㅋㅋㅋ 옵티머스 LTE TAG. 올 2월 말에 출시되었으니 이제 막 8개월이 지났는데 벌써 구닥다리가 되어가고 있다. 중저가형 모델이긴 해도 출시 당시엔 나쁘지 않은 스펙이었는데... 변화?진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이젠 따라가기도 버겁다. ㅜ.ㅜ 어쨌든 열었다. 구성이야 뭐 이젠 말 안 해도. 다른 단말기에선 볼 수 없었던 NFC 태그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는 게 특징. 배터리가 한 개처럼 나왔는데 두 개 들어있음. A..
옵빤 아샌 스똴~! LG가 해냈다. 옵티머스 블랙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먹었다!!!
옵빤 아샌 스똴~! LG가 해냈다. 옵티머스 블랙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먹었다!!!
2012.09.28사후지원이 안 좋기로 소문났던 LG. 그래서 LG가 아닌 헬지였던 그 LG. 하지만 옵티머스 LTE의 ICS 업그레이드를 시발점으로 뷰, 프라다 등이 ICS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LG의 평판은 순식간에 뒤집어졌다. LG는 더이상 프로요 마스터가 아니다. 이제 ICS 마스터다. 그런 LG가 사고를 쳤다. 다른 단말기도 아니고 옵티머스 블랙에 ICS라니! 사실 작년 4월에 출시한 녀석이고, 비슷한 시기에 갤럭시 S2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출시 시기상으로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업그레이드겠지만 싱글코어 1Ghz, 램 512MB라는 별 볼 일 없는 스펙이고 무엇보다 'LG'라서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우왕ㅋ굳좝ㅋ 공지 상으로는 2X, 3D, 빅 역시 ICS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듯 보이지만 이 글이 작성되는 현..
일부 제조사의 인치->밀리미터 표기 변경. 믿어도 될까?
일부 제조사의 인치->밀리미터 표기 변경. 믿어도 될까?
2012.08.14간만에 자료를 정리하면서 단말기 스펙 페이지에 접속해보니 LCD 크기의 단위가 인치가 아닌 밀리미터 표기로 바뀌었다. ~평에서 제곱미터 표기로 바뀐 것처럼 분명 밀리미터 표기가 합리적이지만 역시나 눈에 익숙지는 않다. 사실은 제곱미터 표기도 아직 감이 안 옴. ㅜㅜ 뭐 아무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삼성, LG 그리고 HTC가 밀리미터로 기재하고 있다. 근데, 업데이트를 하다 보니 뭔가 좀 찝찝하다. 삼성과 HTC는 기재된 밀리미터를 인치(=2.54cm)로 변환했을 때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4.8인치인 갤삼은 121.9mm, 약 4.799인치로 반올림하여도 4.8인치 그대로이지만 5.3인치인 갤노트는 5.287, 4.3인치인 갤럭시R 스타일은 4.291로 반올림하여 각각 5.29..
True HD! 옵티머스 LTE (LG-SU640) 개봉기
True HD! 옵티머스 LTE (LG-SU640) 개봉기
2012.04.12말머리에 뭘 써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지만 한 글자도 떠오르지 않는다. 졸리고 곤피하고. 에라 모르겠다. 대충 쓰자. 옵티머스 LTE 샀다. 샀으니까 까보자. 프라다의 사피아노 패턴을 생각나게 하는 무늬다. LG의 패키징은 예전부터 고급스러웠다. 구매 가능한 가격이야 어찌 됐든 출생은 분명 고가형 모델인 이 옵티머스 LTE 역시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단말기 사이즈에 꼭 맞춘 패키지 크기. 사진을 떡보정 해놔서 잘 안 보이지만, 박스 안쪽에는 벨벳 같은 재질로 전부 덧대어져 있다. 물론 박스 뚜껑의 안쪽까지도. 단말기와 구성품들을 구분하는 칸막이 역시 벨벳 비슷한 재질. 구성품은 뭐 있을 만큼 들어있다. 단말기 색상에 맞춰 이어폰만 흰색. 배터리 충전기는 옵티머스 Q2의 투박하게 생긴 충전기와는 달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년 동안 참 많이도 썼다. 그 이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년 동안 참 많이도 썼다. 그 이후...
2011.09.27지난 초여름에 포스팅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년 동안 참 많이도 썼다. (클릭) 그 이후 석달하고도 3주가 흘렀다. 채 넉달을 채우지 못한 이 시점에서 또 아홉대가... 일년에 한번씩만 쓰려고 했는데 이거 이러다 앞으로 분기별로 한번씩 쓰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MB501. 펫네임 모토믹스. 아무리 보급형이라지만 2010년에 출시한 모델주제에 MSM7201A라니. 모토로라 늬들 양아치니? 2008년 나온 WM6 스마트폰에나 들어가던 물건을 써먹을 생각을 다 하고. 참 대단한 절약정신 나셨다. 이건 그냥 안드로이드 돌아가는거 자체가 용한거다. 이 MB나 저 MB나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MB들이다. 휴대폰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감탄사! 엑스페리아 아크 (개봉기 보러가기 클릭) 위에 개봉기 링크가 걸려있다. ..
뭐? 옵티머스 블랙인데 화이트라고??? 이름부터 모순. KU5900 옵티머스 블랙 화이트색상 개봉기
뭐? 옵티머스 블랙인데 화이트라고??? 이름부터 모순. KU5900 옵티머스 블랙 화이트색상 개봉기
2011.09.09옵블랙이 처음 데뷔할 때 더럽게 밝은 액정(NOVA디스플레이) 빼고 이렇다 하고 내세울만한 점이 없었는데 그래서 가격이 금방 훅 떨어질거라 예상했고, 뭐 나름은 적중했다. (어차피 뻔히 보이는 일이라...) 옵블랙은 좋게 말하면 군더더기 없는 철저하게 절제된 디자인이다. 하지만 모가지를 꺾어 삐딱하게 바라보면 그냥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심심하고 따분해서 하품하다 눈물이 날 정도의 극단순심플 재미없는 디자인이다. 물론 까만색 얘기. 조금 느즈막히 화이트컬러가 풀렸다. 음...화덕으로서 이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어머 이건 사야해^&^........ 일단 사진상으론 맘에 들었었고 어쨌든 구입을 했는데, 아...그럼 그렇지. LG는 절대 날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박스 까는 사진들과 함께 이름부터 모순인..
옵티머스 마하. 괜찮은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역시 헬쥐는 까야 제맛
옵티머스 마하. 괜찮은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역시 헬쥐는 까야 제맛
2011.03.14옵티머스 마하...괜찮은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빠릿했고, 웹서핑시 줌인 줌아웃, 스크롤 이나 애니메이션 효과는 갤유보다도 부드러웠습니다. 옵큐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하를 만져보니 그 동안 LG가 놀기만 한건 아니었구나. 꽤 많이 다듬어놨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조도센서, 액정 시야각, 내장메모리 정도가 아쉬웠지만 가격이 가격인데다 좀 불편하게 쓰면 되니까...하고 사용하는데 이상하게도 오타가 미친듯이 튀어나옵니다. 혹시나 해서 스마트키보드 내장기능인 터치점 보기 활성화하고 타이핑해보니... 둘 다 제 손꼬락으로 타이핑했습니다. (스킨만 다를 뿐 양쪽 다 스마트키보드 프로이며 같은 버젼입니다.) 갤유는 꽤 깨끗하게 타이핑되는데 마하는 자음쪽을 보시면 좀...저러다 가끔 자음-모음까지 빨간줄 그어지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