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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핏 무선 이어폰?! UE FITS 개봉기
커스텀 핏 무선 이어폰?! UE FITS 개봉기
2021.01.11때는 바야흐로 작년 10월 초. UE에서 이상한 이어폰을 새로 내놨다. 보자마자 이건 사야 해! 를 외치며 예판 구매 완뇨. 근데 구매할 땐 분명 11월 배송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네? -_____-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국 12월 말 배송이 시작됐고 해를 넘겨서 받았다. 새해 선물 -.- 어쨌든 잘 도착했으니까, 까보... 자? 아놔 유이UE 이샊기들이 본품 빢쓰에 그냥 운송장 붙여서 보내버림. 아오 ㅂㄷㅂㄷ 밑에 뭐가 더 들었나 봤더니 종이 쪼가리랑 USB-C 케이블이 전부다. 뭐 딱 봐도 요기 이어폰이랑 케이스가 들어있겠지. 저 밑에 보이는 실을 당기면 뜯어진다. 그럼 이런 게 나옴. 요게 밀봉이 되어있는데, 요걸 또 벗겨내면 짜쟌! 치명적인 롸일롹 칼롸의 UE FITS 되시긋다. ..
K810의 대충 대항마.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개봉기
K810의 대충 대항마.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개봉기
2020.10.23블로그에 기범님께서 댓글로 마소에서 K810과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진 키보드가 나온다고 알려주셨다. 보자마자 이건 사야 해. 라고 생각하며 바로 질렀고, 나름 기대하고 있던 터라 이렇게 받자마자 개봉기를 쓰고 있네. 만져보기도 전에 몇 가지 의문+단점이 눈에 들어왔는데 1. 기본적으로 펑션 키(F1~12)가 하위, Fn 락 유무 1-1. Fn 락이 걸리면 홈, 엔드, 페이지 업, 다운은 Fn키 조합으로 눌러야 하는데? 2. 프린트 스크린 키 없음 3. 한자 (우측 CTRL) 대신 이모지 키가 박힘 4. 키 스트로크가 겨우 1.35mm 이것들을 다 클리어할 수 있을거신가 일단 샀으니까 까보자. 포장 깰끔쓰. 사과 냄새가 좀 나는데, 기분 탓이겠지 구성품은 아무것도 없다. 이 종이 쪼가리가 전부다. 두 색상..
괜찮은 저렴이 아이노트 X-KEY 38BT 개봉기
괜찮은 저렴이 아이노트 X-KEY 38BT 개봉기
2020.08.31이게 한성 BK300(링크)보다 먼저 산 건데 여차여차 하다 보니 순서가 조금 꼬였다. 근데 뭐...몇 년째 묵혀둔 개봉기도 있는데 이 정도 쯤... 핳. 아마존에서 저려미 3인방을 겪고 학을 뗐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저려미들을 또 보고 있는 나색귀.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이거다. 아이노트 X-KEY 38BT 키보드 이름 쫌 간단하게 짓지. 투명 포장이라 디쟈인이 이미 다 보이지만 아무튼, 까보자. 빠아때리. BK300에도 같은 거 들어있더만. 로지텍 K380의 향기가 전해지는 동골동골한 드쟈인. 근데 핑쿠색 키캡에 저 시퍼런 인쇄는 쫌 아니지 않나. 차라리 올화이트가 덜 거슬릴 듯 -_____- 동골동골한 키캡이 K380을 닮았다. 다행히도 키 피치가 K380처럼 좁지 않고, 스트로크 역시 2mm..
얹어쓰는 키보드 NuPhy NuType F1 개봉기
얹어쓰는 키보드 NuPhy NuType F1 개봉기
2020.08.13또 갑자기 LP 키보드 병에 걸려서 이거저거 찾다가 KBParadise의 Flat60 적축을 주문했는데, 품절 ㅜㅜ 청축은 재고가 있지만, 시끄러운 건 쓰기 싫다. 그러다 언젠가 봤었던 쪼꼼 특이한 컨셉의 NuType F1이 떠올라서 일단 주문. 그리고 Morgrie의 RKB 68도 또 지르고... 브랜드 이름만 찍혀있는 시컴씸플 빡쓰 근데 바닥은 반전 ㅋㅋㅋㅋㅋ 뭐냐 이거ㅋ 아무튼 까보자. 열자마자 반겨주는 종이 쪼가리. 모드 전환이랑 단축키 등등등등 펑션키 조합 등등등등 이거슨 내가 나중에 보려고 올려두는 거임ㅋ 케이블은 엄청 짧은 놈이랑 긴 놈 두 갠데 맥북 위에 올려두고 쓰는 약간은 독특한 컨셉이라 짧은 케이블은 고 때 사용하라고 넣어준 거임. 매뿍용이니만큼 단자는 양쪽 다 USB-C. 꽤 고급진..
생각보다 괜찮은데? Ajazz Zinc (Zn) 개봉기
생각보다 괜찮은데? Ajazz Zinc (Zn) 개봉기
2020.06.24예전에 알리에서 키쿨 84(링크)같은 거 줍줍할 때 봤던 물건인데 배터리 사용 시간이 고작 50시간이라길래 포기했었다. 68 키인데 매핑이 안 되는 것도 살짝 걸렸었고. 그땐 그렇게 넘겼었는데, 이젠 키보드 수집가 마인드라 그냥 지름ㅋ 대체로 깰끔한 박스 드쟈인. 근데 모서리가 죄다 작살이 나 있네. 구성품은 별거 옶다. 키보드 그리고 케이블이랑 키캡 풀러. 추가 키캡도 없으면서 풀러는 왜 준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와이어 타입이 아니니 바로 쓰레기통으로. 근데 잠깐만. 매뉴얼은?????? -_____- 그까이꺼 없으면 홈페이지에서 받지 뭐... 근데 홈페이지에도 없다. 뭐냐 ㅂㄷㅂㄷ 68 배열 혹은 65% 레이아웃. 키캡 각인에서 대륙의 기상이 느껴진다. 바닥에 따로 킥 스탠드는 없다. 이 바닥 국룰(..
살려야 한다! K810 상판 교체하기.
살려야 한다! K810 상판 교체하기.
2020.06.07K810 때문에 수십 종류의 키보드를 돌고 돌았지만 결국 대안을 못 찾아서 내려놓고, 부품을 수집해서 쟁여뒀었다. (는 엊그제 온 레노버 트랙포인트 키보드 2를 쓰기 전 얘기지만) 키캡이나 쓴다고 이배희에서 뒈길어판 상판 세트를 2개 샀는데 어쩌다 알리에 영문 상판 세트를 팔길래 3개를 또 주문. 그래서 지금 K810 보유량은 이런 상황이다. 좌측 두 놈은 예전에 쓰던 것들. 키캡만 파손돼서 쓸 수는 있다. 그리고 가운데는 지금 쓰는 놈과 비축분으로 리퍼 제품 두 개. 우측에는 뒈길어 2, 영문 3 부품용 상판. 요러하다. 저 상판 부품이 도착한 지 석 달도 더 된 것 같은데 어차피 사용 중인 게 있고, 비축분도 여유롭다.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2년에 하나씩 뽀갰으니 저렇게 세 개면 앞으로 5년 이상은 쓸..
K810의 가장 그럴듯한 대안. 레노버 씽크패드 트랙포인트 키보드 2 (KC-1957, 4Y40X49493)개봉기
K810의 가장 그럴듯한 대안. 레노버 씽크패드 트랙포인트 키보드 2 (KC-1957, 4Y40X49493)개봉기
2020.06.05K810의 대안 찾기에 한참 열중하다가 결국 답 없음을 깨닫고 해가 바뀌면서 그만뒀었다. 근데 1월 초에 레노버의 새 키보드 발매 소식이 뙇. 핳. 이게 없다가 쨔쟌하고 나온 완전 새로운 제품은 아니고 '레노버 컴팩트 블루투스 트랙포인트 키보드'라고 기존에도 거의 비슷하게 생겨먹은 물건이 있었다. 예전에 지나가면서 슥 보고 사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땐 K810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어서 팻스했었지. 그래서 K810 대안 찾기에 돌입했을 때 가장 먼저 봤었는데 멀티페어링이 되는 개선인지 개악인지 버전으로 바뀌면서 이전 버전에 있던 Fn 락 기능이 빠져버려서 무씰모였다. 그런데 새로 나온 놈은 이 Fn 락 기능이 다시 들어갔다고! 근데 1월에 발표해노코 판매는 5월부터 한다네. 크흡. 그렇게 또 까먹고..
검색의 중요성. 로지텍 K480 개봉기
검색의 중요성. 로지텍 K480 개봉기
2020.05.15뜬금없이, 갑자기 K480이 눈에 띄길래 그냥 질렀다. 그리고 과거 기록을 살펴보니 2만 원에 팔리기도 했었네. 거의 두 배 주고 샀는데...하아. 껍덕 디자인은 K380(링크)과 거서거기 덩그러니 키보드만 들어 있는 것도 거서 거기. 블랙은 상판이 무광이던데, 흰색은 전체가 하이그로시다. 보면 알 수 있듯 태블릿을 거치하라고 만든 물건인데 그래서 무게가 상당함. 아이패드 6세대(9.7인치)를 가로, 세로 모두 안정적으로 버텨낼 정도다. 이거 웬만한 10인치급 태블릿은 암시롱도 안 할 듯. 배터리는 미리 장착되어 있음. 그리고 배터리 인디케이터(?)랑 스위치가 바닥에. 워낙 오래가는 데다 보편적인 AAA 배터리이긴 한데 배터리 오락가락할 때 확인하기 쉽지 않겠네. 레이아웃은 F12에 인서트가 매핑된 거 ..
속았다. iQunix F60 핑크 개봉기
속았다. iQunix F60 핑크 개봉기
2020.03.28또 샀다. 60% 중에서도 유독 이쁘장한 놈이 있길래 또 샀다. 항상 그랬지만, 이번에도 큰 이유는 없다. 구매하고 받아보기까지 대충 2주 정도 걸렸다. 실제 픽업 요청은 3월 6일이고 13일 배송이니 일주일 걸린 셈인데, 페덱스가 이렇게 느리다고? 는 홍콩에서 픽업돼서 일단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중국 광저우 찍고 인천공항 들어옴. 이 뭥... 어쨌든 키보드 박스는 산뜻하다. 알록달록한 빢쓰를 보니 기부니도 좋고 덩달아 기대감도 올라간다. 속 박스는 시커먼스. 이 키보드도 핑크라서 샀다. 역시 남자의 칼롸!!! 쓸모없는 잡동사니들 건너뛰고 iQunix의 로고처럼 육각형인 키캡 풀러는 당장 버리고, 고 밑에 직조 케이블은 다른 거 쓰면 되니까 봉인. 핑꾸다 핑ㄲ... 생각보다 별로네. 살짝 촌시럽다. ..
그나마 괜찮은 비지떡. Inphic V780 무선 키보드 개봉기
그나마 괜찮은 비지떡. Inphic V780 무선 키보드 개봉기
2020.02.09싼 게 비지떡 시리즈 마지막 편. 이미 기대감이라곤 1도 없으니 무미건조하게 대충 적어보자. 보통 제품을 이렇게 뽁뽁이로 감싸서 박스에 넣진 않는데 박스가 워낙 허술하니 이렇게 충격에 대비하는 것도 괜찮. 리시버는 역시나 마우스 바닥에 콕 박혀있다. 마우스는 안 쓸 거니까 봉인. 이것도 사진 보고 메탈일 줄 알았는데, 뿌라스틱. 이럴 줄 알았으면 화이트 키캡인 실버 색상을 살 걸 그랬다. 키캡이 까슬까슬하던데, 금방 맨들맨들해질 듯. 비지떡 시리즈들 모두 같은 레이아웃이라 K810을 써왔다면 어렵지 않게 적응 가능. 충전 단자는 역시나 Micro USB를 사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400mAh에 3개월 쓴다고 적어놨지만 당연히 안 믿음. 다른 비지떡들보다는 무게가 조금 있는 편이고 하우징 가운데가 들떠있지..
생긴 건 그럴싸했는데. Seenda 무선 키보드 개봉기
생긴 건 그럴싸했는데. Seenda 무선 키보드 개봉기
2020.02.09맥컬리 RF 무선 키보드(링크)에서 이어지는 싼 게 비지떡 시리즈(?) 2편. 이건 키보드랑 마우스 세트로만 판다. Arteck이나 Anker브랜드로 팔리는 것 중에 디자인이 완벽하게 같은 물건이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어디서 받아다 파는 물건 같은데. 저 두 브랜드 제품은 키보드 단품으로 팔고 있지만 둘 다 브랜드 로고가 대문짝만하게 찍혀 있어서. 뜬금없게 키스킨이 같이 들어있다. 리시버는 마우스 바닥에 들어있음. 마우스는 필요 없으니 고대로 봉인. 사진은 그럴싸했는데, 역시나 뿌라스틱 하우징이다. 가격이 이런데 큰 걸 바란 내가 등신. 키 배치는 대충 이럼. K810 사용자라면 금방 적응 가능. 내장형 배터리고 충전 단자는 Micro USB. 280mAh의 용량으로 무려 3개월이나 쓴다는 데 당연히 ..
쓰레기. 맥컬리 컴팩트 무선 RF 키보드 개봉기
쓰레기. 맥컬리 컴팩트 무선 RF 키보드 개봉기
2020.02.04기계식+무선의 답 없음은 이미 확인했고 그냥 번외 편(?)으로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 RF 타입 무선 키보드 몇 개를 사봤다. 사실 제목만 봐도 뻔한 결말이긴 한데 그래도 사진 찍어놓은 게 아까우니 올려봅세. 박스 디자인부터 풍겨오는 즈어-렴 스멜 충격 방지라곤 1도 안 될 것 같은 포장. 하지만 키보드 무게가 워낙 가벼워서 막 집어던져도 충격은 없을 듯. 키보드 밑에 들어있는 이름 모를 AAA 빠때리 한 쌍. 생긴 건 예전에 까봤던 BTMINIKEY(링크)랑 똑 닮음. K810과 거의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크기도 고만고만. RF 타입이라 수신기가 배터리 넣는 곳에 같이 들어있음. 배터리 넣는 곳이 저렇게 툭 튀어나와 있어서 키보드 전체 각도가 조금 높아진다. 일단 키보드가 쌩 뿌라스틱이라 너무 가볍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