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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결산 2023 - 올해의 지름
내맘대로 결산 2023 - 올해의 지름
2023.12.31작년부터 시작한 새 코오너...인데 작년에 써놓고 보니 같은 얘기 반복이라 쪼끔 그르했다. 그래서 그냥 접을까도 싶었지만, 일단 한 해만 더 써보자. 아무튼, 첫 빠따는 https://shoony.net/1370 충격과 공포의 토키나 슈퍼 텔레 400mm F8 반사 망원 렌즈 개봉기 월식 찍겠다고 망원렌즈 산다는 게 또 홀랑 까묵어서 결국 월식은 찍지 못했지만, 아무튼 렌즈는 샀다. 한 달도 더 됐지만, 뭐 그 정도는 이제 일상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대충 10년 전부터 한솥밥 shoony.net 토키나 반사 망원 렌즈. 일단 생긴 거에 충격을 받아서 방치하고 있다가 올해 슈퍼 블루문인가 뭐시긴가 있다길래 꺼내봤는데 역시나...화질이 처참했다. 못생겨서 장식용으로 쓰기도 그렇고 치워야겠다 이건. https:..
내 맘대로 결산 2023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23 - 먹거리
2023.12.31또 다행히도 작년보단 덜 앙상한 올해의 사진들. 근데 그래봤자 50장도 안 된다. ㅜㅜ 그래도 올해는 그럭저럭 많이 먹은 것 같은데 SNS에 올리는 게 매우 시큰둥해진 덕분에 귀찮아서 사진 안 찍고 그냥 막 먹다 보니...이 꼴이네. 그래도 털 건 털고 가야지. 요거는 작년에 먹은 건데 연말 결산 글 발행을 예약해 놓고 말일에는 부싼에 있다 보니 끼워 넣지 못했다. 두툼한 꼬기와 좋은 숯불의 조합은 그저 사랑. 맛없으면 범죄. 그리고 마무리는 껍덱 요것도 작년 사진. 히츠마부시...그러니까 장어덮밥. 근데 동생 말론 다른 지점이 더 맛있었다고 함. 흐음. 여기서부터 새해. 기장이었나...아무튼, 어딘가에서 먹었던 육전+꼬막 비빔밥. 오픈런 뛰었는데도 30분은 대기해야 했었다. 근데 그런 집 치곤 가성비가..
내 맘대로 결산 2023 - 올해의 음악 Top 100
내 맘대로 결산 2023 - 올해의 음악 Top 100
2023.12.31정말 다행히?도 올해는 100곡은 채웠다. 근데 브금으로 음악을 틀어놓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재생 횟수가 그렇게 높지는 않그나. 이러나저러나 음악만 들으면 됐지 뭐.
내맘대로 결산 2023 - 애물단지
내맘대로 결산 2023 - 애물단지
2023.12.31귀찮으니 도입부 멘트 생략하고 아무튼 2023년 결산 애물단지 편. 올해는 진짜 딱 기름값이랑 통행료 그리고 소소한 세차비 정도만 들었다. 이제 내년부턴 소모품비가 추가될 예정 ㅜㅜㅜ 주행거리는 그래도 작년보단 째끔 더 늘었지만, 고서 고기. 그보다 평균 연비가 8.2km/L에서 무려 8.9km/L로 늘었다! 그래도 두 자릿수는 택도 없을 뿌니고. 올해는 부산도 안 가서 내년엔 주행거리가 다시 줄어들 듯. 사진이 없어서 재탕. 내년 봄엔 비러머글 카본 파츠나 싹 다 교환받아야지.
또 SFF 병이 도져서 콘솔을 대신할 PC를 만들어 버렸다. feat. Aklla A2
또 SFF 병이 도져서 콘솔을 대신할 PC를 만들어 버렸다. feat. Aklla A2
2023.12.04알리 광군절에 암드 7800X3D가 30만 원대 후반에 올라왔다. 가격은 꽤 매력적이었지만, 뭔가 왠지 땡기진 않음. 근데 댓글 훑다가 7700이 24만 원...어라? 덕분에 정발 7600 가격으로 7700을 사버렸네?? 그렇게 예정에 없던 두 번째 SFF 조립이 시작되었다. 노루는 안 쳐줌ㅋ 보드는 미리 눈여겨봤던 애즈락 A620i Lightning WiFi 주문. 근데 백오더 상태다. 뭐 언젠간 오겠지 하며 냅두고 이번에야말로 5리터에 도전하겠다며 SIXGE K2S (5.2L)라는 케이스를 목표로 열심히 검색해서 부품들을 하나씩 골랐는데 일단 가장 큰 문제?인 Flex ATX 파워. 판매처인 인핸스텍에 전화해 보니 품ㅋ절 뭐 해외에 모듈러로 개조해서 파는 것도 있으니 돈을 더 쓰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3000만큼
3000만큼
2023.11.27게임해! 자가 증식 전문가라니 ㅋㅋㅋㅋㅋ 스팀 놈들 정확한데. 이제 7000개 남았다. 찬찬히 꾸준하게 가보자고!
나는 럭키가...이? 대만 가오슝 여행 후반전
나는 럭키가...이? 대만 가오슝 여행 후반전
2023.11.27어제의 교훈을 되새기며 오늘은 아침을 먹어야겠다. 물론 호텔 조식 말고 다분히 현지스러운 음식으로. 그래서 눈 뜨자마자 구글맵을 뒤적거렸더니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대만식은 물론이고 인도네시아, 태국 등등 아침 먹을만한 곳이 꽤 많네? 하지만 5분 걷는 것도 귀찮으므로 https://maps.app.goo.gl/fRM8rakkW49oDYXr7 Yinghua Breakfast Restaurant · No. 45, Jianguo 3rd Rd, Sanmi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7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m 더 가까운 곳으로 감ㅋ 한글 메뉴는 고사하고 영문 메뉴판도 없으니 이럴 땐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 이거를 외치는 게 책오다. 그렇게 주문을..
15506km. 마지막 공짜 엔진 오일 교환 ㅜㅜ
15506km. 마지막 공짜 엔진 오일 교환 ㅜㅜ
2023.11.24꽁으로 넙죽넙죽 받아먹던 엔진오일도 드디어 마지막이다. 무료 교환을 6번이나 해주는 건 매우 고마운 일이지만 그걸 3년 안에 다 써야 하는 건 좀 너무 빡씬 거 아니냐. 매뉴얼을 봐도 '가혹' 조건이 6개월이라고! 서팅어 타면 다 조지고 부시고 다니는 건 아니라고 ㅜㅜ 그래서 이번에도 눈곱만큼 늘어난 주행거리. 며칠 전 공항 다녀와서 그나마 쪼금 늘어났...나. 장소는 보나 마나 이번에도 이곳. 옆에 프리미엄 어쩌고 판때기는 아예 치워버렸네. 어후 엔진룸 앵간히 드럽다. 세차 좀 맡겨야지. 내 손으론 몬하겠다 이제ㅋ 필터들 교체하고 얼마 안 써서 항상 아까웠는데 혹시 그냥 받을 수 있는지 여쭤보려 했더니 엔지니어님께서 먼저 챙겨주심. 그냥 받았다가 다음에 쓰시라고. 크ㅑ. 그리고 애증의 카본 파츠... ..
나는 럭키가이! 대만 가오슝 여행 전반전
나는 럭키가이! 대만 가오슝 여행 전반전
2023.11.24빌어먹을 역병의 창궐로 한동안 여행은 꿈도 못 꿨었지만 것도 작년 가을부터 슬슬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까운 가오슝이나 놀러 가자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흐지부지 어영부영 해를 넘겨버림ㅋ 그렇게 해가 바뀌고 또 더운 계절도 슬슬 넘어갈 무렵 번갯불에 콩 꿔먹듯 순식간에 항공권 예매 완료. 것도 무려 출발 두 달 전에! 그리고 여권 번호를 입력하려니 올해 7월이 만료였다. 귀찮아서 뭉개다가 한 달 남기고 여권 재발급을 신청했고 일정은 출발 이틀 전에 대충 처치함. 80억 인구를 단 16개의 틀 속에 가둬버리는 유사 과학적 몰개성 분류시스템에 의하면 본인은 계획형 인간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 나라 언어를 할 줄 아는 것도 아니고 생판 처음 가보는 곳인데 찐 무계획일 순 없는 거고 남들 다 가는 곳은 그래도 가..
이제 이름값 함. Ayn 오딘 2 (Odin 2) 개봉기
이제 이름값 함. Ayn 오딘 2 (Odin 2) 개봉기
2023.11.10자려고 누워있는데 Ayn에서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예전에 UMPC인 로키를 예약했다 취소했었는데 그 뒤로 메일 수신 거부를 안 했던 모양. 그냥 지우려다 일단 열어봤는데, 오딘 2가 나온다네? 이미 오딘 라이트가 있어서 딱히 땡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펀딩 사이트에 들어가보니...어랍쇼? AP가 스냅드래곤 8 Gen 2. 그러니까 퀄컴의 플래그십. 지금은 8 Gen 3가 나왔지만 어쨌든, 저 때는 8월이었다. 오딘 1세대는 철 지난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했었는데 2세대는 갑자기 스펙이 수직상승 해버렸네. 근데 그런 플래그십 AP를 탑재해놓고도 40만 원밖에 안 한다고? 이건 안 살 수가 없잖? 그렇게 펀딩이 끝나고 배송만 기다리던 와중에 그마켓 행사가 40만 원에 올라옴. 심지어 관부가세 포함...
레이저 북 13 엔트리 에디션 개봉기
레이저 북 13 엔트리 에디션 개봉기
2023.11.04지난달 초였나? 레이저의 랩탑 하나가 다나와에 등록되었다. 근데 가격이 고작 70만 원대. 이게 말이 되나? 싶어 잘 보니 2020년 말에 나왔던 레이저 북 13이라는 모델이었네. i5 FHD 논 터치, i7 FHD 터치, i7 UHD 터치 이렇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했었는데 i5 모델은 국내에 출시가 안 됐었던 모양이다. 이거 나온 지 꽉 채운 3년이 다 되어서 이미 레이저 홈페이지에서도 내려간 물건이고 사양도 인텔 11세대. 모래 낭비 소리 듣던 그 11세대. 모바일용 프로세서는 그래도 데스크탑용보단 낫다지만 어쨌든, 아무리 레이저 빠라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근데 11번가 행사로 55만 원+데스애더 에센셜 마우스 끼워줌. 어...라...이러면 끌리는데... 예. 또 그렇게 됐슴다. 감성이라곤 ..
XBOX 컨트롤러 버튼 또 교체
XBOX 컨트롤러 버튼 또 교체
2023.11.02XBOX 콘츄롤라가 또 어마어마한 가격에 떠서 이번에도 무지성으로 질렀다. 이제는 순정?은 밋밋해서 바로 교체 부품부터 검색 그리고 크롬 버튼들이 눈에 들어옴. 오? 은근 괜찮네? 이왕이면 아날로그 스틱도 밝은 회색으로 교체하면 괜찮겠는데? 시벌...뭐여 이게... 저런 아무래도 아닌 거 같아서 다른 버튼을 주문하는 김에 아예 하우징까지 바꾸려고 이런 것도 같이 사버렸다. 그리고 진동 모터 선을 끊어먹음ㅋ 그래도 이 짓을 나름 서너 번은 해봤는데...끙. 이런 날을 대비해서 언젠가 사둔 알리발 인두로 굽굽. 나름 납땜 (강제) 조기교육 받아서 자신 있었는데 워낙 오래전 일이라 이젠 그냥 리셋된 듯하다. 모양새가 너무 거지같이 나왔ㅋ 그 시절엔 가져다 대기만 해도 녹았는데 무연납은 어째 400도까지 올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