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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한 대만 여행 마지막 날 - 패키지 간접 체험
가족과 함께한 대만 여행 마지막 날 - 패키지 간접 체험
2018.01.31나흘의 여정이었지만, 넷째 날엔 일정이 1도 없었으므로 제목은 그냥 마지막 날이라고 퉁 칩시다. 그래서 오늘은 첫째 날 예고대로 버스 투어를 갑니다. 나름의 계획은 둘째 날까지 열심히 돌아다니고 셋째 날은 여유롭게 택시 투어를 다닐 생각이었는데 일정을 동생이 도맡았고, 또 택시 투어는 비싸다며... 게다가 투어 코스는 무려 예스폭진지. 여유는 1도 없을 예정이다. 그래도 뭉뜬에서 본 패키지여행처럼 아침...아니 꼭두새벽부터 움직이진 않았다. 타이베이 메인 역에 열 시까지 집합해서 췤!하고 버스 타기 위해 잠깐 기다리는 중. 대만의 버스들은 꼭 이층 버스처럼 생겼다. 계단으로 한참(?) 올라가야 하는 것도 신기하고, 운전석은 또 음층 낮은 곳에 있음. 사흘 내내 날씨가 늠나 좋다. 가이드가 그랬다. 이런 ..
가족과 함께한 대만 여행 둘째 날 - 대만은 뭐든 낭낭(?)해
가족과 함께한 대만 여행 둘째 날 - 대만은 뭐든 낭낭(?)해
2018.01.29그리고 밝아온 둘째 날. 보통은 호텔 예약할 때 조식 포함, 불포함이 따로 있는데 대만 호텔들은 대부분 조식 포함 옵션밖에 없었다. 아침을 안 먹기도 하지만, 나가서 사 먹는 게 더 좋은데...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가족들 따라 호텔 조식 체험. 그래도 음식이 맛나다는 이야길 들어서 약간의 기대를 품고 1층으로 내려왔는디요. 흐음... 들어가자마자 입구 바로 앞자리로 안내해줬는데 바람 솔솔 불어와서 겁나 추움. 여긴 안 되겠다 싶어서 바꿔 달라고 해도 듣는 둥 마는 둥. 안에 자리 텅텅 비었던데? 그리고 나중에 들어온 대만? 중국?인들은 안쪽 자리로 보내네?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다른 사람들을 앉히려고 하질 않나. 그놈의 조식 먹는다고 내려갔다가 아침부터 기분 완전 잡쳤다. 그래서 남은 이틀 동안 조식..
가족과 함께한 대만 여행 첫째 날 - 따듯한 나라로 가즈아!
가족과 함께한 대만 여행 첫째 날 - 따듯한 나라로 가즈아!
2018.01.25재작년...아니 3년 전엔 가족들이 날 버리고 여행을 가버려서 혼자 집에 남아 이런 짓(클릭)을 하고 그랬었는데 작년 초에는 나도 끼어서 홍콩을 다녀왔더랬지. 내 역할은 운전기사 겸 짐꾼 겸 내비게이터였지만-_____- 그 길에 라이카도 사고(클릭) 민폐 승객으로 등극도 하고...크흡. 그렇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끼리 여행을 가게 되었드. 이미 제목에 쓰여있듯 이번 목적지는 쯔위국! 대만입니더. 홍콩 사진은 아직 손도 못 댔는데, 대만이 먼저 올라가네. 출발 전날 뜬금없이 고양이 녀석이 다쳐가지고...심란했다 ㅜㅜㅜ 다녀왔더니 다행히도 팔팔하게 돌아다니고 있어서 안도의 한숨. 작년 초여름 삿포로에 다녀오면서(클릭) 정시에 출발한 적이 없는 제주항공에 학을 떼고 다신 안 타리라 다짐했는데... 하필 특..
반집냥
반집냥
2018.01.13집 안에서 키우는 건 아니지만, 가게 문 열면 들어와서 나가질 않는다. 그래서 집냥이는 아니고 반 집냥이. 여전히 밥 무럭무럭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그러다 사레들려서 켈룩거리고 ㅋㅋㅋ 이렇게 맹구 같은 모습과 맹수의 모습을 오가는 냐옹쓰. 덩치가 이만큼 크다래도 하는 짓은 구엽다. 아련하냥 아련하냐앙 은 풰이크. 까만 매트가 햇빛에 데워져서 따끈따끈하니까 불러도 꿈쩍 않고 매트 위에서만 굴러다님. 만사가 귀찮냥 ㅋㅋㅋㅋ 밖에서 노는 녀석이라 핑크 젤리가 꼬질꼬질하네. 이번 겨울 가장 추운 한파는 지나갔으니까 쪼끔만 더 힘내자꾸나.
이제는 연례행사. 자동차세 연납
이제는 연례행사. 자동차세 연납
2018.01.12해가 바뀌었고, 올해도 또 어김없이... 그러하다. 한 번 신청해두면 이듬해부터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연납 고지서가 주소지로 날아온다. 고지서에 적힌 번호로 위택스에서 간단하게 납부를... 하려고 했는데, 위택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였나? 새벽 시간이라 지금은 앙댄대여. 쉬레기 같은 프로그램 오만가지 다 깔았는데...아옭 그래서 결국 농협 뱅킹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쓰레기 같은 거 또 칠만가지 더 설치함 ㅜㅜㅜㅜ 그냥 폰에서 납부하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캡처가 막혀있어서 이렇게 기록용 글을 쓸 수가 읎다. 내년부턴 그냥 폰 앱으로 내고 사진을 찍을까 부다. 으쨌거나 차령경감율 25%. 이제 7년 차 애물단지 되시긋다. 어부바 차에서 내릴 때만 해도 20대였는데...하..
SE215와는 다르다! 슈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SE215-BT1 개봉기
SE215와는 다르다! 슈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SE215-BT1 개봉기
2018.01.10드디어 슈어에서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놓았다. SE215와는 다르다. 이거슨 SE215-BT1이다!!! 는 개뿔 유닛은 똑같고 케이블만 무선으로 바뀌었으요. SE215는 이미 예전에 개봉기를 올렸었는데(클릭) 그래도 나름 새로 나온 거라니까 또 한 번 까보자. 예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패키징. 그래도 시퍼런 블루투스 로고가 눈에 확 띈다. 흰색 유닛이라 노멀 SE215는 아닌 거 같고 저음이 더(!) 보강되었다는 SE215m+SPE 유닛인 듯. 구성품은 이러하다. 무선으로 바뀌면서 충전용 Micro USB 케이블과 옷에 집을 수 있는 클립이 추가되었다. 소니 MUC-M1BT1이나 웨스톤에서 나온 블투 MMCX 케이블은 껌통이 양쪽 귀밑에 각각 한 개씩 달려있는 형태인데 슈어의 BT1은 이렇게 목 뒤에 ..
카메라가 또... 후지필름 X-T10 개봉기
카메라가 또... 후지필름 X-T10 개봉기
2018.01.09카메라가 또 하나 늘어났다. 그리고 이번에도 후지필름이다. 하마터면 2017년 한 해에만 카메라를 네 대나 살 뻔했지만 다행히(?) 해가 바뀌었다. 크킄... 큭. X-T10의 장터 가격이 느므나 착했다. 또 그게 발단이었다. 미개봉인데도 일반 중고 시세랑 비슷한 가격이라니. 하지만 X-T2 사놓고 장식용으로 쓰고 있는 마당에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어 하루 정도 고민을 했는데 고 사이에 가격이 더 내려갔네? 그래서 바로 전화함 ㅋㅋㅋㅋㅋ 그렇게 네 번째 후지 카메라가 도착했듭니다. X-T10, T20는 디자인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왜 내 손에 들려있니 왜 그런 거니 ㅋㅋㅋㅋ 미개봉이지만 2015년 출고품이라 AS는 기대도 안 했는데, 작년 12월 날짜가 찍힌 구매 영수증이 들어있다. 헐ㅋ 덕..
적당한 크기의 미러리스 가방. ZKIN Cetus 개봉기
적당한 크기의 미러리스 가방. ZKIN Cetus 개봉기
2018.01.08곧 떠날 가족여행에 큰맘 먹고 X-T2를 들고 가기로 했다. 사놓고 한 번도 제대로 안 쓴 게 느므 안타까워서...크흡. 근데 마땅한 크기의 가방이 없으요. 다 작고 큰 것들뿐. 그렇다면...또 사야지 ㅋㅋㅋㅋㅋㅋ 또 만만한 NG 제품 중에 RF 2350 모델로 기울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온 ZKIN이라는 생소한 브랜드의 Cetus. 홍콩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브랜드 어쩌고저쩌고 하더만 그렁 거 모르겠고, 비교적 덜 카메라 가방스러운 디자인이라서. 작년 여름에 샀던 NG AU 2250(클릭) 같은 쪼꼬미 가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엄청 큰 가방도 아니라서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국내 사용도 별로 없을뿐더러, 누구는 크다 누구는 작다...-.- 그러다 운 좋게 유튜브 ZKIN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내 맘대로 결산 2017 - 블로그 결산
내 맘대로 결산 2017 - 블로그 결산
2018.01.05작년에 블로그 결산이라는 게 뜬금없이 등장하더니(클릭)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돌아왔다. 역시나 그냥 지나칠 수 없으므로 내 블로그도 결산을 해봅니다. (클릭) 네. 또 1년간 뻘짓했습니다. 올...아니 작년에 획득한 배지(?)들. 작년엔 댓글 부자 배지도 받았었는데 ㅜㅜ 작년엔 나름 열심히 적었다고 생각했는데...착각이었쿠나. 재작년보다 열 개나 적다니. 올해는 진짜 열심히 해야긋다. 그리고 이게 새해 첫 번째 작심삼일이겠지 ㅋㅋㅋ 정도라는 단어를 이 정도로 많이 쓸 줄 몰랐네. 올해에는 쪼끔만 써야지. 될랑가 모르겠지만. 리뷰가 아니라 개봉기 전문이지만... 카테고리 이름이 저러니 흠흠. 43개면 한 주에 한 개도 채 못 썼구나. 그롷다면 올핸 일주일에 하나씩 52개가 목표다! 어렵다고 본다. ..
새해, 슈퍼 문
새해, 슈퍼 문
2018.01.01새해 × 왕 큰 달 콜라보레이션. 새해 첫 날부터 왕 큰 달이라니 우왕ㅋ
내 맘대로 결산 2017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17 - 먹거리
2017.12.31작년에도 앵간히 쳐묵었다고 생각했는데, 올핸 그보다 더 먹었다 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연말이니까 털고 갑시다. 고기가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서 꺼내놨는데, 고작 두 시간 가지고는 녹지도 않음 ㅋㅋㅋ 그래서 대충 막 썰어다가 고기 크림 파스타를 만들었슙니다. 맛은 낫배드! 교촌 허니콤보! 친구가 깁콘 보내쥼ㅋ 감튀가 뜬금없이 맛있다. 5분도 안 걸리는, 차마 요리하고 부르기도 민망한 요리. 업진살이라 쫌 기름진 거 말곤 갠찮아쏘. 족발도 반반 무마니. 이 집 족발 꾸준하게 맛있어서 좋으다. 푸짐한 해물탕! 라면 사리 공짜래서 넣었다기 대실패 ㅋㅋㅋㅋㅋ 자잘한 게 나올 줄 알았는데 크다란 새우가 나와서 햄볶했다. 대부분 빨간 짬뽕에 굴만 얹어놓고 굴짬뽕이라고 팔지만 제대로 된 굴짬뽕은 이래야지. 크흐. 얼큰한 거..
내 맘대로 결산 2017 - 올해의 음악 Top 100
내 맘대로 결산 2017 - 올해의 음악 Top 100
2017.12.31내 맘대로 결산 2017 올해의 음악 Top 100! 맨 꼭대기 재생 횟수는 작년 Top 100(클릭)의 두 밴데 고 밑으로는 급격하게 떨어지는 숫자들. 작년보다 차도 덜 탔고, 또 집에서 주로 음악 듣는 시간인 사진 보정할 때도 예능이나 애니 같은 걸 봤더니 음악 듣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나 보다. ㅜㅜ 겨우 2번 들은 곡들까지 리스트에 오르다니... 올해는 진짜 반성해야긋다. 흐극흐극. 그래도 Adios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