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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56km. 말썽 시작! 와이퍼가 찡찡
34556km. 말썽 시작! 와이퍼가 찡찡
2015.08.02얼마 전 비 오라지게 오던 날. 어디선가 신경을 긁는 소리가 들려온다. 소음의 원인은 뒷유리 와이퍼. 뒷유리가 꽤 누워있지만, 어쨌거나 해치백이라 비 오는 날엔 뒷유리 와이퍼가 필수인데 이놈시키가 움직일 때마다 으그극으어극걱 내려서 살펴보니 보기엔 멀쩡하고 잘 움직이기도 한다. 단지 정체 불명의 소음만 날 뿐. 이러다 어느 날 갑자기 뻗으면 곤난해질 것 같아서 파란손으로 고고 근데 와이퍼 모터 재고가 없대서 부품 주문. 그리고 이틀 후에 연락이 왔다. 출발 전에 찍어서 34556km. 퍼런손 도착했을 때는 34563km 였을 거야 아마. 뒷유리 와이퍼부터 분해하고 해치의 내장재를 뜯어내면 모터가 보인다. 케이블을 뽑고 나사 세 개쯤 푸르니 모터가 분리되더라. 정비하기 편하게 맹그러 놨네 ㄲㄲ 조립은 분해..
일주일 남기고 결정한 레알 뜬금 일본 여행! 후쿠오카
일주일 남기고 결정한 레알 뜬금 일본 여행! 후쿠오카
2015.08.02작년 겨울에 홋카이도를 가려다가 못 가서 날도 더워 죽겠는데 선선하게 홋카이도나 가자!! 고 했는디 70만 원. 헐...안 가!!!!!!!!!!!! 그리고 올 여름은 얼음물에 발이나 담그고 있어야지 하며 리어카를 질렀는데...그랬는데 갑자기 친구가 전화가 와서는 '울릉도나 가까?' 올ㅋ. 울릉도 나쁘지 않다. 근데 포항 출발이고 뱃삯만 왕복 13~14만. 거기에 택시나 렌트는 필수. 게다가 갈만한 곳들은 다들 쫌 걸어 다녀야 하는 ㄷㄷ 더워 죽갔는데. 친구 왈, 그럴 바엔 차라리 대마도를 가까?ㅋㅋ 하지만 선편을 알아보니 비틀은 8월에 대마도를 안 감. 대신 비싸신 코비만 감. 무슨 플라워 호도 가긴 가던데...멀미가 심하다나 어쨌다나. 쨌든, 숙박이랑 석식 묶어 파는 상품이 대충 25~30만 원 정도...
여전히 생소한 스마트 워치 ASUS Zenwatch 개봉기 (with 아이폰)
여전히 생소한 스마트 워치 ASUS Zenwatch 개봉기 (with 아이폰)
2015.07.29지난번에 개봉기를 썼던 생소한 스마트워치 모토 360은(클릭) 아이폰에서는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로 끊김이 심해서 장터에 보냈고 (하지만 5.1.1 업데이트 이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해서 다시 구매한 건 함정) LG 어베인이나 구해볼까...하던 찰나에 이번엔 아수스에이수스 젠워치가 $149. 젠워치 2가 나온 덕분에 가격이 살짝쿵 떨어졌다. 물론 신상이 좋기야 하겠지만 당연히 비쌀 거고, 어차피 아이폰에서 쓸 거라 그렁 거 필요 없으므로 바로 주문! 하고 보니 아뿔싸 배송까지 1~2개월. 재고가 없었나 ㅜㅜㅜㅜㅜㅜ 잊고 있을 때쯤 오겠눼 하며 기억에서 잠시 덮어두고 있었는데... 하루 만에 갑자기 배송 일정이 훅훅 당겨지더니, 일주일 뒤 내 손에 들어왔다. 에이수스 젠워치. 아직도 에이수스보다 아수..
나의 첫 번째 라이카! 라이카 X (Typ 113) 개봉기
나의 첫 번째 라이카! 라이카 X (Typ 113) 개봉기
2015.07.24예전에 GM1 개봉기(클릭) 쓸 때 지분이 조금 있었던 라이카 X. 그때부터 사까마까마까사까 하루 열두 번씩 고민을 계속하던 사이에 가격이 꽤 많이 내려갔다. 250이 넘던 일반판은 210 정도까지 떨어졌고 (일반판 홍콩 구매대행은 부가세, 배송비까지 해도 180만 원대. 살짝 솔깃했음) 몽클레르 에디션은 370~380씩 하던 게 무려 100만 원이나 빠져서 지금은 270만 원. 한정판인 데다 우리나라 배정 물량이 10대라고 그러더만...아직도 재고가 있나? 후랭스 국기 색깔의 몽클레르 에디션이 예쁘긴 한데 오래 쓰면 때도 탈거 같고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라이카는 시커먼스 아니겠능가. 사실 클래식한 느낌은 블랙보단 실버 컬러에 블랙 가죽 두른 게 제대론데 라이카 X의 실버는 브라운 가죽을 입고 있다. 나름..
중복 복달임 음식 훈제오리 단호박 찜, 초계 국수
중복 복달임 음식 훈제오리 단호박 찜, 초계 국수
2015.07.23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초계 국수는 대실패 ㅋㅋㅋㅋㅋ 이거 만들려고 어제부터 닭 육수 내고 고생은 죽어라 했는데 맛이음써 ㅋㅋㅋㅋ 훈제오리 단호박 찜. 오리는 보이질 않는구로. 호박 두 개 쪘는데 찍은 이놈은 퍼석하고 안 이쁘게 된 놈. 이거 사진 다 찍고 다른 거 대충 신경 안 쓰고 갈랐더니 훨씬 이쁘고 맛깔나게 됐네... ㅜㅜ 하. 그래도 어쨌든 얘는 꽤 맛있었음. 메밀면 말고 그냥 중면을 쓸 걸... 시판 육수를 섞으려다 그냥 닭 육수에 백김치 국물 섞어서 만들었는데 휴. 어제부터 고생한 보람이 없다. ㅜㅜ 역시 MSG가 필요해. 말복엔 나가서 사 먹어야지.
잘 말아줘~♬ 김밥!
잘 말아줘~♬ 김밥!
2015.07.19진짜 오랜만에 올리는 만들어 먹자. 그동안 해먹은 건 은근 많은데 귀찮아서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물만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다 보니... 아마 앞으로도 블로그엔 자주 올리지 않을 듯하지만 ㅋㅋ 어쨌든, 오늘은 맘을 다잡고 과정을 찍었다. 언젠가부터 식탁 위에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김밥용 김. 아마 동생이 사다 놓은 것 같은데, 유통기한 2015년 6월 21일...-.- 한 달은 지났지만, 그래도 밀봉 된 거고 구운 김은 아니니까 괜찮을 거야. 라는 생각으로 김밥 재료를 사 왔다. 근데 재료비가 쫌 많이 들어감 ㅋㅋㅋㅋ 김밥용 햄이래서 당연히 조각조각 떨어지는 그건 줄 알았는데 -.- 맛살 대신 럭셔리하게 크래미! 재료비 상승 요인 중 하나 ㅋㅋ 당근은 대충 채를 썰어서 볶볶 채 써는 거 연습 좀 해야지. ..
뭔 깡으로 이렇게 비싸세요? - 애플 워치 스포트 개봉기
뭔 깡으로 이렇게 비싸세요? - 애플 워치 스포트 개봉기
2015.07.17에이수스 젠워치, 그리고 젠워치와 모토 360 비교 이렇게 두 개의 포스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문달빛 횽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순서를 엎고 애플 워치 개봉기 먼저 올리기로. 항상 도입부에서 말하던 '샀으니까 까보자'는 Open과 Diss의 중의적 의미였는데 이번엔 쪼끔 다르다. 대놓고 까기 위해서 샀다. 화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목요일 수령. 물 건너서 올 줄 알았는데 아닌가벼 ㅋㅋ 당연히 네모 반듯한 상자일 줄 알았거늘 박스가 길쭉길쭉해서 놀람. 그리고 꽤 많이 엄청 묵직해서 한 번 더 놀람. 어쨌거나 개봉박ㄷ... 이건 또 뭐다냐 모양새를 보아하니 여기 본체가 들어 있겠지? 스포츠트가 아닌 그냥 애플 워치는 네모 반듯한 박스던데. 점점 늘어난다잉 -.- 중간 칸막이(?) 같은 상자속에 S/M..
애매~하다? 갤럭시 탭 S 8.4 (SM-T700) 개봉기
애매~하다? 갤럭시 탭 S 8.4 (SM-T700) 개봉기
2015.07.16탭 프로 사다 놓고 흠흠. 흐으음...하고 있던 찰나에 탭 S가 꿀가격에 떴다. 신품은 아니고 B-Stock이라는데, 단순 오픈 박스 정도의 상태라길래 바로 결제! 익스팬시스 땡큐 ㅋㅋ 홍콩서 날아오는데 딱 3일. 페덱스도 땡큐! ㅋㅋㅋ 그래서 도으착! 껍데기는 갤럭시 탭 프로(클릭)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리고 국내에는 나오지 않은 16GB 모델. 화이트 흫흫 탭 프로는 까만색이라 시무룩했는데 화이트닿ㅎㅎㅎㅎㅎ흫흫흫흐 하지만 들은 건 또 이게 전부. 홍콩판이라 어댑터는 줘도 못 쓴다. 출력은 5.3V 2A로 탭 프로와 같다. 하얳ㅎㅎㅎㅎㅎㅎㅎ흫흐흫흐흐흐흫 근데 생긴 건 또 딱 봐도 갤럭시. 색상 이름이 '다즐링 화이트'라서 허연색에 은색 테두리나 둘렀겠지 했는데 예상을 깨고 테두리가 골드골드하다. 채도..
WQXGA! 과해상도 시대의 도래. 갤럭시 탭 프로 8.4 (SM-T320) 개봉기
WQXGA! 과해상도 시대의 도래. 갤럭시 탭 프로 8.4 (SM-T320) 개봉기
2015.07.0630인치도 27인치도 아닌 고작 8.4인치에 담아낸 FHD 해상도를 넘어서는 WQXGA 2560X1600의 초 고해상도. 출시된 지 1년 반이 지나도 디스플레이 종결자 타이틀을 넘겨줄 줄 모르는 갤럭시 탭 프로 8.4. 그렇다. 지금부터 깔 녀석 되시겠다. 태블릿 중엔 그래도 가장 고가 라인(이었던)인 탭 프로인데 박스는 적당히 싼 티 나고 그냥 그럼. 허접시려. 개봉!!! 했는데 뭔 먼지가 저렇게 덕지덕지-.-;; 속에 들은 건 꼴랑 요거뿐. 태블릿이라 더 필요한 것도 없지만, 그래도 참 허전하다. 충전기는 5.3V 2A. 작년 제품이라 고속충전 같은 고급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만하면 선방. 참고로 탭 프로 8.4의 배러리 용량은 4800mAh. 디자인은 그냥 딱 봐도 갤럭시. 갤럭시 노트..
인텔 아톰+안드로이드. 레노버 탭 S8-50 개봉기
인텔 아톰+안드로이드. 레노버 탭 S8-50 개봉기
2015.07.04arm 베이스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즐비한 가운데 x86 CPU...콕 찝어 아톰을 사용한 놈들이 등장한 건 이미 오래된 일.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넥서스7 하나만 가지고도 그럭저럭 쓰고 있있기에 좀처럼 사용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레노버 탭 S8이 감사한 가격에 나왔길래 냅다 득템. 박스에 인쇄된 게 노란색이라 깜놀했지만 주문한 대로 검은색이 왔다. 레노버 로고 크기를 조금만 줄여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 국내 정발 제품도 19.9만 원밖에 안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착한 가격에 업어올 수 있었던 이유. 리퍼비쉬드. 그래도 레노버 공홈(아웃렛)에서 팔았던 만큼 상태는 라잌 뉴! 구성품은 이게 다임. 독특하게도 융이 다 들어있눼. 오른쪽에 없어 보이는 종이로 맹근 태블릿 스탠드를 꺼내면 안쪽에 5V..
내 맘대로 결산 2015 - 먹거리 상반기 결산
내 맘대로 결산 2015 - 먹거리 상반기 결산
2015.07.02먹사진은 일 년에 딱 한 번만 모아서 올리려고 했는데... 인스타만 열심히 하다 보니 페북이나 블로그에 안 올린 먹사진이 꽤 많다. 그래서 올해는 상, 하반기 이렇게 두 번에 나눠서 올리기로^&^ 새해 첫날부터 라면. 하지만 첫날이니까 떡국면 ㅋㅋㅋㅋㅋ 떡볶이 떡을 떡국 떡처럼 썰어서 토핑 몇 개. 입가심으로 푸딩딩. 어쩌다 보니 새해 둘째 날도 라면. 어묵탕 조금 남은 게 있어서 우동 끓일 때 홀랑 넣어버렸다. 면이랑 웬수 졌었나... 또 면. ㅜㅜ 호식이 후라이드+간장 호식이 간장은 정말 마성의 매력이 있다. +_+ 어묵탕인가 우동인가 ㅋㅋㅋㅋ 마트음식으로 푸짐하게 한 상! 차렸지만 셋 다 맛없었다는 커다란 함정. 추울 땐 역시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쵝오. 가끔 가는 곱창전골집인데, 사진 보니 여름..
좋긴 좋은데, 미묘하다. 갤럭시 S6 (SM-G920L) 개봉기
좋긴 좋은데, 미묘하다. 갤럭시 S6 (SM-G920L) 개봉기
2015.06.30갤럭시 S라인은 다 써봤...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S5는 패쓰했었다. (S4 lte-a는 파생모델이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그놈의 모공-_-패턴도 맘에 안 들고, 단통법 덕분에 가격도 별로고. 기계 자체의 완성도는 높다고 다들 칭찬을 하더만...아무튼 뜬금없이 갤럭시 S6를 샀다. 유색 모델이 예쁘지만, 난 화더쿠니까 또 화이트. 짜좐! 하고 싶었는데, 대리점에서 개통하면서 이미 박스 오픈+설정을 해버려서... 초기화하는 중. 평소 보던 시커머죽죽 화면이 아닌 되게 산뜻한 화면이 뜬다. 이욜ㅋ 내장형 배터리로 바뀌어서 구성품은 조촐해졌다. 충전기, USB 케이블, 이어폰, 심 카드 트레이 추출 핀 그리고 종이쪼가리가 전부. 충전기는 고속충전(퀵 차지 2.0과 호환됨)을 지원한다. 5V 2A, 9V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