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갤럭시 S9 (SM-G960N)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 개봉기
갤럭시 S9 (SM-G960N)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 개봉기
2018.07.06평소와는 다른(?) 건조한 제목부터 대충 예상 할 수 있듯 이번 개봉기는 간결하게 날려서 쓸 예정이다. 잔뜩 밀린 것도 못 올리고 있는 마당이라 귀찮아서 그냥 패스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또 습관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눼... S7을 쓰면서 꽤 만족스러웠고, 그래서 두 대나 샀...(클릭) 흠흠. 아무튼, 덕분에 S8까지 예판으로 구매했었는데(클릭) 글 끄트머리에 적어놓은 것처럼 과도기적 물건이었기에 S9에 나름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왜 아직도 과도기냐? 덕분에 구매 포기. 자동으로 S8 생명 연장. 길게 써야 1년이었는데, 처음으로 2년을 채우게 생겼다. 그럼 지금 산 건 뭐냐고? 응 내 꺼 아냐. 엄니 폰이 통화를 끊으니 갑자기 꺼졌다 켜지더니 로고에서 딱 멈춰서 더는 진행이 안 됨..
알리발 가성비킹 USB HDTV 스틱! MyGica A681 개봉기
알리발 가성비킹 USB HDTV 스틱! MyGica A681 개봉기
2018.07.04어제 올린 32UD99 모니터 글(클릭)에도 써놓았듯 TV 튜너가 달린 모니터를 쏠쏠하게 잘 써오고 있었다. 하지만 새 모니터를 알아보다 보니 내가 원하는 스펙에 튜너가 내장된 물건은 없었고, 결국 포기하기에 이르렀드. 아, 그렇다고 TV를 아예 안 보겠다는 얘기는 아니고 PC에 TV 수신카드를 연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지. 잘 생각해보니 PC 앞에서 TV만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그등. 근데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보통 10만 원. 인데다 대다수가 출시된 지 수 년씩은 지난 물건들이고 사후지원이 흐접해서 윈도우 10 RS3에서 오류가 난다는 등 여러 가지 사용상의 문제들이 발목을 잡는다네. 그렇게 아예 포기해야 하나...하는 찰나에 운 좋게 눈에 들어온 단돈 3만 원($26)짜리 USB HD..
새 모니터. LG 32UD99
새 모니터. LG 32UD99
2018.07.03두어 달 전 때레비(클릭)에 이어 모니터도 바꿨다. 기계더쿠적 성향이 매우 강하지만, 큰 물건은 잘 바꾸지 않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2008년 겨울에 산 샘승 T260HD 모니터가 10년째 고장이 안 나서 어떻게든 쓰고 있었는데, 당연히 불만이 많았지. TN 패널이라 시야각이 참담ㅜㅜ 했고 CCFL 광원이라 발열도 엄청났다. 다른 계절이면 몰라도, 여름...그러니까 지금, 이 계절에는 환장할레이션. 그래도 TV 튜너 내장이라는 큰 장점이 있어서 PIP로 TV 켜놓고 딴짓하긴 좋았음. 너무 쏠쏠하게 써먹어서 다음 모니터도 튜너가 내장된 제품으로 사려고 했지만, 요샌 다 IPTV로 봐서 그런지 튜너 내장 제품 자체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TV는 그냥 수신 카드로 퉁치기로 하고 ㅋㅋ 아무튼, 이러저러하..
Xtonek Xstream 블루투스 트랜스미터/리시버 개봉기 (윈도우 10은 aptX를 지원한다!)
Xtonek Xstream 블루투스 트랜스미터/리시버 개봉기 (윈도우 10은 aptX를 지원한다!)
2018.07.01Beoplay E8(클릭) 그리고 H7(클릭)을 PC에서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루투스 기기니까 그냥 연결하면 그만인데, E8의 AAC는 미지원. H7은 다행히 aptX이고 aptX를 지원하는 동글도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CSR 하모니라는 자체 스택을 써야만 aptX로 동작한다. 근데 CSR 하모니를 쓰면 로지텍 K810 키보드가 바보 됨. 기본값으로 F 넘버가 아닌 밝기, 음량 등의 기능키가 상위인데 다행히도 셋포인트에서 반전시킬 수 있다. 하지이만 CSR 하모니를 쓰면 셋포인트에서 키보드를 못 잡음. 씁. 그래서 뭐 없으까 하고 열심히 찾아낸 방법은 바로 AAC, aptX를 모두 지원한다는 블루투스 트랜스미터 겸 리시버 되시긋다. 까봅시더. 이런 거 저런 거 잔뜩 들어있음. S/PDI..
나만 없던 콩나물. 애플 에어팟 개봉기
나만 없던 콩나물. 애플 에어팟 개봉기
2018.06.25요즘 누구나 다 쓴다는 그 콩나물 에어팟. 나만 없으면 서운하니까 한 번 사보았습니다. 딱 봐도 애플 박스 디자인. 드쟈인 바이 애플 인 캘리포니아. 하지만 제조는 또 중국에서 하긋지. 종이 쪼가리 밑에 있는 반가운 치실 통! 그리고 고 밑으로 값비싼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다. 철저하게 애플 제품 사용자를 위한 액세서리다 보니 충전 단자가 라이트닝이다. 아이폰, 패드 사용자는 이렇게 생분해되는 케이블 하나 더 득템. 치실 통 앞모습 치실 통 뒤태. 특별한 건 없고 아래쪽에 페어링을 위한 버튼만 하나 있다. 그나저나 오픈마켓에서 산 건데 6월 제조품이네ㅋ 하단에 라이트닝 단자 콕. 안녕? 콩나물 선 달린 콩나물과 대가리 디자인은 거의 같지만 대롱이 두꺼워졌다. 덕분에 뭔가 딱 고정되는 느낌. 유선 콩나물..
B&O의 코드리스 이어폰! Beoplay E8 개봉기
B&O의 코드리스 이어폰! Beoplay E8 개봉기
2018.06.18B&O에서 완전 무선. 그러니까 코드리스 이어폰을 내놓았다. 다른 회사면 몰라도 B&O니까 알아서 잘 만들었겠지! 라며 하나 사볼까 했는데, 먼저 출시된 H4와 마찬가지로 얘도 aptX가 제거되고 SBC와 AAC 코덱만 남았다. 원래 애플 장비에 쫌 친화적이었지만서도...흠흠. aptX 기기가 꽤 늘어났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쫌 아숩. 이후에 나온 H8i나 H9i도 물론 aptX가 삭제되었다. 근데 쭉 팔던 H5마저도 AAC만 남아있어서 문의해보니 새로 생산하는 제품에는 aptX가 삭제되었다고. 흘... 주로 쓰는 폰이 갤시팔이라 AAC는 물 건너갔고나...였지만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받아먹고 상황이 바뀌었다. 오레오부터 AAC와 LDAC을 지원! (인데 P20 lite는 LDAC이 없다?) 그래서 ..
드디어 영입한 XF27mm F2.8
드디어 영입한 XF27mm F2.8
2018.06.16서랍에서 썩어가는 라이카 놈들을 팔기 위해(드디어!) 장터에 올리고 문득 생각이나 XF27을 찾아보니 괜찮은 매물이 딱. 하지만 가격이 평균 시세보다 약간 비쌌고 (그래 봐야 신품 반값. 중고가가 엄청 내려가 있다.) AS기간이 석 달 정도밖에 안 남아있었는데... 다 제쳐두고 일단 상태가 완젼 좋아 보임. 매물이 워낙 없어서 이런 거 만나기 쉽지 않다. 판매 글이 올라온 지 사흘이나 지나서 팔렸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내 손에 잘 들어옴ㅋ 까봅시다. 당연하게 들어있는 종이 쪼가리 고 밑으로 렌즈가 들어있음. 근데 포장 속에 실리카겔까지 고대로... 판매자분 나랑 성격 비슷하신 듯 ㄷㄷ 좌우로 꼭 뭔가 들어있을것 같이 생겼다. 다른 렌즈랑 두루두루 돌려서 쓰나 봄. 후지 X 마운트 렌즈 중 가장 아담..
안드로이드 TV 끝판왕! 엔비디아 쉴드 TV 개봉기
안드로이드 TV 끝판왕! 엔비디아 쉴드 TV 개봉기
2018.06.08여차여차해서 사게 된 샤오미 미박스 3(클릭)를 잘 써먹고 있었더랬다. 저렴한 가격에 재생능력도 괜찮고 이러저러 가성비 좋은 물건이지만 영상의 암부에서 등고선...그러니까 그라데이션 깨짐이 보인다. TV가 10년이나 된 물건이라 TV 탓이겠거니 하고 말았는데 새 때래비(클릭)로 바꾸고 나서도 똑같음. 그리하여 결국 안드로이드 TV의 종착지라는 쉴드 TV를 사버렸다. 컨트롤러 포함해서 $150대에 종종 나왔었는데... 그때 샀어야 했는데...하아. 한숨은 뒤로하고 일단 까봅시다. 까자마자 본체랑 리모트가 보이고 고 밑에는 어댑터랑 종이 쪼가리. HDMI 케이블 그렁 거 없음. 이 가격이면 넣어줄 법도 한데 거 되게 서운하네. 어쨌거나 어댑터는 19V 2.1A로 꽤 고출력이다. 기하학(??)적인 생김새를 자..
P9의 배다른(?) 형제. 화웨이 아너 8 (FRD-L04) 개봉기
P9의 배다른(?) 형제. 화웨이 아너 8 (FRD-L04) 개봉기
2018.05.31깔끔한 디자인에 끌려 출시부터 주시하던 물건이었는데 블프 때 $289에 풀렸다. 아, 물론 재작년 얘기 ㄱ- 화웨이의 서브 브랜드인 아너를 달고 나왔지만 P9의 하드웨어를 재활용한 물건이기에 성능 괜찮고 이 가격이면 충분히 달려볼 법하다 싶어서 마법의 가격을 넘어가는데도 일단 지름! 크기가 왠지 모르게 작아 보이는 건 기분 탓... 이 아니라 요렇게 되어있어서. 게다가 서랍식으로 꺼내게 되어있는 독특한 구성이다. 패키징이 신선(?)하니 괜히 기대되는고만. 나머지 구성품들은 또 요렇게 들어있다. 내용물 아이콘만 딱 찍어놓은 센스. 깰끔하다. 작은 상자에는 종이쪼가리와 심 트레이 추출 핀이, 큰 상자엔 USB-C 케이블과 충전기가 들어있다. 충전기는 최대 9V 2A의 출력. 화웨이 자체 규격이라 퀄컴 QC와..
B&W 705 S2, 아주 사소한 세팅
B&W 705 S2, 아주 사소한 세팅
2018.05.28한두 푼도 아니고 무려 삼백이 넘는 큰 돈지랄을 했는데... B&W의 음색이라는 편안한(혹은 싱거운) 느낌은커녕 굉장히 듣기 불편한 소리가 났다. 그것도 저음에서. 저음이 너무 과다하면서도 들리지 말아야 할 소리가 남. 반 박자 늦은 소리도 막 들려오는 거 보면 벽에 반사되는 음향도 문제인 거 같고 어쨌거나, 결론 먼저 얘기하자면 역시 1도 모르면 닥치고 매뉴얼대로 하는 게 정답. 일단 저음을 줄이기 위해 동봉된 폼 플러그를 사용했다. 이거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던 건데, 어쩔 수 없구만. 원하는 음색은 덕트를 플러그로 전부 막았을 때였으나 그렇게 하니 스피커 내부에서 울리는 이상한 소리가 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링 플러그로 타협. 그치만 여전히 어딘가 많이 아쉽다. 책상에서 쓰는 MM-1은 정삼각형..
이미 쓸만 한 물건. 에이서 크롬북 14 (CB3-431-C5FM) 개봉기
이미 쓸만 한 물건. 에이서 크롬북 14 (CB3-431-C5FM) 개봉기
2018.05.20구글이 크롬 OS의 플레이스토어 지원을 발표하면서 언젠간 쓸만해 질 물건(클릭)이라며 방치하고 있었는데 해가 두 번 바뀌도록 소식이 없다. 하...노답이네. 그래서 방출하려는 와중에 크롬북이 또 떴다. 이번에 뜬 건 이미 플레이스토어가 지원된다고. 그롷다면 또 질러야지...! 리퍼라서 또 누런 박스. 스펙은 여기 다 쓰여있네. 셀러론 N3160, 4GB의 램과 32GB의 내장 메모리. 또씨발 크롬북2의 N2840은 기본 클럭이 2.16GHz였으니 속도는 쫌 줄었지만, 대신 듀얼에서 쿼드코어로 발전했다. 덕분에 긱벤치 멀티 성능은 두 배. 19V 2.35A. 45W 출력의 아담한 어댑터. USB-C(USB-PD)였다면 좋았겠지만 옛날(?) 물건이라서 요 모양이다. 고급진 포장 같은 건 기대도 안 한다. 안..
큰 돈지랄♡ B&W 705 S2
큰 돈지랄♡ B&W 705 S2
2018.05.18며칠 전 새 떼래비 포스트(클릭) 끄트머리에 예고했던 지름은 이거였다. Bowers & Wilkins 705 S2 스피커! 그리고 마란츠 SR5012 AV 리시버. 아무래도 전통적인(?) 2채널 앰프로 구성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음악 말고도 두루두루 쓸 생각에 그냥 AV 리시버로 타협했다. 광출력으로 내보내면 조작하기 귀찮아지는 것도 싫었고 그리고 혹 나중에 서라운드를 구성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애충 괜찮아 보이는 데논 X1400H를 사려는데 비슷한 가격대인 마란츠 SR5012가 한 체급 위네? 그럼 당연히 좋은 거 사야지. 마란츠의 개발 레퍼런스(??)가 B&W라 매칭도 좋다니까 뭐. 그렇게 최저가 찾아서 딱 지르고 이너넷 창을 닫으려는데 장터 상품 5% 할인 쿠폰 어쩌구저쩌구 배너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