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이미 쓸만 한 물건. 에이서 크롬북 14 (CB3-431-C5FM) 개봉기
이미 쓸만 한 물건. 에이서 크롬북 14 (CB3-431-C5FM) 개봉기
2018.05.20구글이 크롬 OS의 플레이스토어 지원을 발표하면서 언젠간 쓸만해 질 물건(클릭)이라며 방치하고 있었는데 해가 두 번 바뀌도록 소식이 없다. 하...노답이네. 그래서 방출하려는 와중에 크롬북이 또 떴다. 이번에 뜬 건 이미 플레이스토어가 지원된다고. 그롷다면 또 질러야지...! 리퍼라서 또 누런 박스. 스펙은 여기 다 쓰여있네. 셀러론 N3160, 4GB의 램과 32GB의 내장 메모리. 또씨발 크롬북2의 N2840은 기본 클럭이 2.16GHz였으니 속도는 쫌 줄었지만, 대신 듀얼에서 쿼드코어로 발전했다. 덕분에 긱벤치 멀티 성능은 두 배. 19V 2.35A. 45W 출력의 아담한 어댑터. USB-C(USB-PD)였다면 좋았겠지만 옛날(?) 물건이라서 요 모양이다. 고급진 포장 같은 건 기대도 안 한다. 안..
큰 돈지랄♡ B&W 705 S2
큰 돈지랄♡ B&W 705 S2
2018.05.18며칠 전 새 떼래비 포스트(클릭) 끄트머리에 예고했던 지름은 이거였다. Bowers & Wilkins 705 S2 스피커! 그리고 마란츠 SR5012 AV 리시버. 아무래도 전통적인(?) 2채널 앰프로 구성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음악 말고도 두루두루 쓸 생각에 그냥 AV 리시버로 타협했다. 광출력으로 내보내면 조작하기 귀찮아지는 것도 싫었고 그리고 혹 나중에 서라운드를 구성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애충 괜찮아 보이는 데논 X1400H를 사려는데 비슷한 가격대인 마란츠 SR5012가 한 체급 위네? 그럼 당연히 좋은 거 사야지. 마란츠의 개발 레퍼런스(??)가 B&W라 매칭도 좋다니까 뭐. 그렇게 최저가 찾아서 딱 지르고 이너넷 창을 닫으려는데 장터 상품 5% 할인 쿠폰 어쩌구저쩌구 배너가 보인다..
새 떼레비. 삼성 UN65MU8000F
새 떼레비. 삼성 UN65MU8000F
2018.05.1215년 전에 무려 500만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42인치 PDP를 샀다. 물론, 내가 아니라 우리 아부지. 그거 잘 쓰다가, 2007년 여름에 낙뢰로 보드 손상. 근데 부품이 없어서 수리 불가. 원래 7년은 보유해야 하기에 어쩌고저쩌고해서 07년에 나온 같은 사이즈 PDP로 보상받았다. 그렇게 10년을 잘 썼는데... 작년 여름부터 갑자기 앙탈을 부리기 시작하네? 잘 보고 있는데 화면이 멈추고 소리만 나온다거나, 삐-소리와 함께 먹통. 그리고 껐다 켜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빈도가 점점 심해지더니 요샌 한 시간에 두 번은 막 그럼. 수리도 알아봤지만, 중고가나 수리비나 거서 거기. 이참에 그냥 갈아치우자. 시국이 시국인터라 웬만해선 LG 제품으로 고르려고 했는데 같은 돈을 주고 RGBW 패널-_- 달린 물..
냥사진 털이
냥사진 털이
2018.05.051월에 반집냥(클릭)을 올린 뒤로 사진이 뜸했다. 인스타에는 꾸준히 올리고 있었는데, 그거 모아서 한꺼번에 블로그에도 올려야지 한 게 벌써 석 달도 넘... 얼마 전 봄냥이(클릭)라는 제목으로 하나 올리긴 했는데 고건 사진이 생각보다 느므 잘 나와서 ㅋㅋㅋㅋ 아무튼, 1월에 사진을 올린 바로 그 날 크닐이 하나 생겼다. 녀석이 새벽에 누구랑 싸웠는지 (보나 마나 돼냥이겠지만)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심하게 다쳤다. 집 앞에 박스로 겨울 집을 만들어서 두었었는데 돼냥이놈이 그걸 호시탐탐 노리더라니... 하필 다음날이 또 여행 가는 날이라 어쩔 수 없이 가게 안에 잘 곳을 만들어주고 사료 잔뜩 주고 다녀왔는데, 다행히 금방 회복해서 뽈뽈뽈 돌아다니고 있더라 ㅋㅋㅋ 밥그릇에 수북하게 쌓아놓고 간 사료를..
이건 사야 해...? NuForce EDC3 개봉기
이건 사야 해...? NuForce EDC3 개봉기
2018.05.05언제나처럼 지를 거 없나 둘러보다가 누포스의 3BA 이어폰이 고작 $99밖에 안 하는 걸 발견. 어머 이건 사야 해!!!! 라며 냅다 지른 게 2월 중순. 매스드랍 주문받던 거고, 4월 배송 출발이라고 해서 직배로 샀으니 5월쯤 받겠구나. 하고 잊고 있었다. 그리고 4월 26일에 도착하는 기적이 일어남. 배대지 거쳐서 온 것보다 이틀밖에 안 늦음! 배송비 3딸라 냈는데, 이 정도면 완즌 혜자다. 포스있어서 누포스ㅋ 쏴리. 제품명인 EDC는 Everyday Carry를 의미한단다. 여기서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요렇게 살짝 엉성한 포장을 자랑한다. 가격이 가격이니 다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케이스도 줬으니까 납득. 전체적으로 요론 모양새. 트위스트 케이블이 기본인데, 두껍지 않아서 좋다. 아, 그리고 가..
살아 돌아온 시그마 렌즈
살아 돌아온 시그마 렌즈
2018.04.21며칠 전 냐옹이 사진(클릭) 올리면서 시그마 70-200 렌즈가 맛탱이 갔다고 그랬었지. 글 끄트머리에 써놨던 대로 이러한 상태. 그래서 일단 서비스 센터에 보냈고, 연락이 왔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혹시 펌웨어 업데이트했냐고 물어옴. 생각 없이 아니라고, 쭉 쓰던 거라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난 달 초에 카메라 펌웨어도 모자라 렌즈 보정 데이터까지 업데이트를 했었다...! 헙. 바로 다시 전화를 걸어서 이러이러했다. 얘기하니 그럴 거 같았다고. 3월 초 니콘 바디 상당수의 펌웨어 및 렌즈 왜곡 보정 데이터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D750 등에서도 같은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내 카메라는 작년 7월에 펌웨어가 나왔지만, 내가 업뎃을 안해서... 왜곡 보정 데이터와 함께 바..
52584km. 두 번째 정기검사 그리고 예정된 빠꾸(?)
52584km. 두 번째 정기검사 그리고 예정된 빠꾸(?)
2018.04.21첫 정기검사(클릭) 이후로 또 2년이 흘렀다. 라는 말은... 정기검사를 또 받아야 한다는 거지. 아히 귀찮아. 저어기서 눈을 부릅! 뜨고 있는 게 내 애물단지. 이번에도 2만 9천 원과 함께 빛의 속도로 검사가 끝나야 했으나 재검요! 눈알에 노란색이 박혀있다 보니 당연한 결과. 피아 벌브가 수명이 짧은 제품은 아니지만 어쨌든 2년쯤 썼고, 검사도 불통이니까 겸사겸사 교체합시더 ㅜㅜ 퇴짜맞고 집에 돌아오니 이런 게 와있네 ㅋㅋ 새로 장착할 벌브. 오스람 나이트 브레이커 레이저! 이름은 겁나 거창한데, 어차피 그래 봤자 할로겐이다. 밝기는 밝은데 수명은 안습인 그런 물건. 평균 수명이 200시간 정도로 갱장히 짧은 편이다. 쓰다가 죽으면 보쉬 올웨더로 갈아타던가 해야지. E1 인증 마크도 잘 찍혀 있으시고..
봄냥이
봄냥이
2018.04.17욘석이 오늘은 어인 일로 아침을 먹자마자 잠을 안 자고 뛰쳐나가길래 따라가 보니 옆집 밭에서 친구 냥이랑 광합성 하는 중. 마침 날도 좋고, 배경도 괜찮다 싶어 먼지 쌓인 카메라 들고 뛰어 내려왔다. 요라고 한 30분 있다가 들어오더니 또 잠. -_____- 황사먼지같은 에필로그. 고등어 냥이는 그래도 예전보단 친해졌지만 여전히 1m 이내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녀석이라 카메라에 70-200 렌즈를 물려서 들고 내려왔는데... AF가 앙댐. 때려도 앙댐. 던지...진 않았지만 아무튼 안 됨. MF로 촬영은 가능했지만, 그건 못 해먹을 짓이고. 들어와서 대충 점검해보니 AF표시가 계속 점멸하고 난리였다. 다행히(?) 바디가 아닌 렌즈 문제라 다른 렌즈는 사용 가능. 그래서 24-70으로 갈아 끼워 급하게 찍..
올해도 보험 갱신
올해도 보험 갱신
2018.04.15보험 갱신의 그 날이 또 찾아왔드. 별 기대 없이 보험료를 계산해봤더니 그을쎄 오? 41만 8천 원! 작년에 49만 3천 원(클릭)으로 재작년 48만 원보다 올라서 시무룩했는데 올핸 7만 5천 원이나 떨어졌다. 무려 치킨이 다섯 마리!! 작년과 비교하면...응? 왜 39만...? 은 에코 마일리지 차액이 빠진 가격. 작년에 분명 49만 3천 원을 냈다. ...라는 말은 올해는 10만 원이나 돌려받는구나+_+ 거기다 횬대카드 이벤트 중이라 주유권 5천 원에 3만 원 캐시백까지. 그로므로 총 치킨 7마리가 굳은 셈! 앗싸 또 치킨 사무거야징 끗!
그만 우려 미친놈드라. 아이패드 6세대 개봉기
그만 우려 미친놈드라. 아이패드 6세대 개봉기
2018.04.10불과 며칠...이라기엔 벌써 3주나 되었지만... 아무튼, 아이패드 5세대(클릭)를 괜찮은 가격에 주워왔는데 받자마자 앱이랑 뭐랑 밀어 넣으니 바로 용량 부족 ㅜㅜㅜ 어떻게든 써보려 했으나, 32GB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128GB를 다시 구하기로. 하지만 이배희 행사는 지나갔고...크흑. 때마침 기매킨 타이밍으로 아이패드 6세대가 나왔고 한국 공홈에서 5세대 리퍼를 반짝 팔았었는데 놓침. ㄱ- 다행히 미쿡 공홈엔 재고가 있었다. 근데 $309. 나쁜 가격은 아닌데, 뭔가 엄청 애매하다. 에라이. 그냥 새로 나온 걸 사버리자! 근데 한국 공홈에서는 아직 구매할 수 없음. 알아보니 5월부터나 판매될 거라고. -_- 그래서 산뜻하게 미쿡 공홈에서 질렀습디다. 128GB 와이..
요상하게 생긴 이어폰. 제로 오디오 Carbo i 개봉기
요상하게 생긴 이어폰. 제로 오디오 Carbo i 개봉기
2018.04.05추천 아닌 추천을 받아 구매하게 된 요고. 일마존에서 육천 엔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는데 지금 보니 최저가 4400엔. 아놔 왜 이래 ㅜㅜ 또 마이나스의 손이 발동되었구나. 크흡. 아무튼 포장은 이러하다. 그리고 구성품은 이렇다. 디자인이 뭔가 좀...음...흠...하... 두툼한 칼국수 줄에다가 내가 안 좋아하는 ㄱ자 플러그. 이어 팁은 이렇게 세 쌍. 노즐 구경이 크다란 게 스파이럴 닷 팁도 쓸 수 있을 것 같음. 왼쪽 유닛엣 이렇게 점 세 개가 찍혀있고 그리고 오른쪽엔 빨간 줄이 둘려있다. 우빨이라니! 그나저나 참 이거 보면 볼수록 전ㅁ... 흠흠. 착용 방법은 약간 독특하다. 수평으로 넣은 다음 기울여서 마무으리. 一자 디자인이라 착용한 티가 팍팍 난다. 청음 스따뜨! 음색은 고음이 더 강조된..
티스토리가 보내준 선물
티스토리가 보내준 선물
2018.03.28작년부터 티스토리 결산(클릭)이라는 게 새로 생겨났다. 물론, 나도 블로그 결산(클릭) 글을 올리기도 했었고. 근데 결산 게시물에 이런 이벤트가 있었네? 솔직히 아주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당첨될 거라는 기대도 없었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이 옹????? 이욜ㅋ 당첨 메일을 받고 주소를 입력한 뒤 또 까머금. 그렇게 3주쯤 지났을까? 택배 앱에 뜬금없이 주문하지도 않은 운송장이 잡혔고 문구류라고 쓰여있어 이게 뭔가 했는데 ㅋㅋ 티스토리에서 보내준 선물이올시다. 어디다 써야 할지 모를 티스토리 로고 스티커. 큰 거랑 작은 거 각 두 장씩 들어있다. 그리고 어디다 써야 할지 모를 스티커 2 블로그 결산에서 봤던 그 육각형 맞다. 고급지게 말하면 렌티큘러, 알아먹기 쉽게 말하면 홀로그램. 기울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