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첫눈
첫눈
2012.12.06어제 사랑니 발치하러 가는데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한다. 왠지 쌔~한게 불안한 느낌이 조금 들었지만, 괜찮겠지 싶었는데 발치 끝내고 치과 의자에서 일어나니 온 세상이 흐옇게...-.- 진짜 입에서 '헐~'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한 시간 사이에 이렇게...ㅜㅜ 집까지 엉금엉금 기어서 간신히 돌아옴. 어흐 끔찍해. 옥상엔 벌써 이만큼...(문턱이 발목 정도.) 먼지눈. 덧, 롸잇나우 눈 또 쏟아짐. 이번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ㅋㅋㅋㅋㅋ 헐. 동면 들어갈 때가 된 건가.
데칼코마니
데칼코마니
2012.12.06요리보고 조리봐도 알수없는 둘리~ 둘리~ 빰빰! ㅠㅠㅠㅠㅋ큨ㅋ큐ㅠㅠㅠㅠ큐 사랑니 2차 방어전의 참담한 결과. 발치하면서 며칠 전에 입술 옆에 점 뺀 곳이 헐었다. 거의 다 나아가고 있었는데 씽 ㅜㅠ 덕분에 어디서 한대 쥐어 터지고 온 비주얼이 좀 더 레알해짐 ㅋㅋㅋㅋ ㅠㅠㅠㅠ큐큨ㅋ큐ㅠㅠㅠ큐ㅠ큐 10월 / 오늘 데칼코마니 돋네
미련해진 아이튠즈 11의 폰트. 다시 미려하게 바꾸기
미련해진 아이튠즈 11의 폰트. 다시 미려하게 바꾸기
2012.12.03며칠 전 새로워진 아이튠즈 11의 정식 업데이트가 있었다. 이번엔 좀 편해졌으려나~ 하는 마음에 바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헐! 뭐...뭐냐 이건. 폰트가 왜 이리 미련해진 게냐 -.- 이거 뭐 대책이 없을까 싶어 찾아보니 단박에 딱! 아이튠즈 11에서 사용되는 한글 서체가 어색해 보이지 않으십니까? 말끔하게 고쳐봅시다! http://macnews.tistory.com/597 이런 선구자가 계셔서 무한 다행. 감사합니다. 흐규흐규 ㅜㅜ 위 글은 OSX 환경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지만, 윈도우 환경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대처가 가능. 삽질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단 Plist 파일을 편집하려면 Plist editor for windows가 필요하다. 1.0.2 버전. 프리웨어이므로 눈치 안 보고 받아도 된다. 제작..
살려줘
살려줘
2012.12.02미친 목감기가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밤새 켈룩거리느라 잠도 못 자고 목은 근질근질 계속 기침만 나고 이렇게 기침하다간 피토하겠네 살려줘 목 아파 으어어어 ㅜㅜㅜㅜ
역시 추울 땐 얼큰~한 게 쵝오! - 홍굴이해물짬뽕
역시 추울 땐 얼큰~한 게 쵝오! - 홍굴이해물짬뽕
2012.12.01오후에 친구가 놀러 왔다. 해 떨어져야 집에 들어갈 거라며...ㅋㅋ 마땅히 어디 갈 곳도 없고 해서 가까운 한진 바닷가로. 올 때마다 한적해서 좋다. 자주 오는 건 아니지만. 바닷가에 왔으니 그래도 짠 냄새는 맡고 가주는 게 매너! 문을 활~짝 열고 내려서 킁킁 킁킁 음...추워서 그런지 아무 냄새도 안 나네. -.- 그래도 콧구몽에 찬바람은 불어넣었으니 그걸로 만족. 춥다. 다시 집으로 궈궈~ 하는데 눈에 띄는 '홍굴이해물짬뽕' 다니면서 간판은 자주 봤는데 가 본 적은 없음. 배도 고프겠다, 궈궈~! 후다닥 짬뽕 나왔음! 메뉴 이름은 상호랑 똑같은 홍굴이해물짬뽕. 6,000원 군만두도 추가. 4,000원. 금방 튀겨냈는지 바삭바삭한 게 괜찮다. 굴은 몇 개 안 들어있다. 네 개? 다섯 개? 해물은 홍합..
한손에 들어오는 대화면 폰! 잘 컸다! 베가 S5 (IM-A840S) 개봉기
한손에 들어오는 대화면 폰! 잘 컸다! 베가 S5 (IM-A840S) 개봉기
2012.12.01언제부턴가 핸드폰 액정이 대책없이 커지기 시작했다. 5인치의 델 스트릭이나 팬택 베가 No.5가 나올 때만 해도 스마트폰도 아니고 태블릿도 아닌 저 애매한 걸 어찌 들고 다니라는 건지, 또 어디다 써먹으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갔는데, 이 베스파는 대놓고 5인치 스마트폰. 메인스트림이자 플래그십인 베가 R3는 한술 더 떠서 5인치가 넘어가는 크기를 자랑한다. -_- 물론 삼성의 갤럭시 노트 역시 5인치가 넘어가는 거대한 크기지만 S펜을 장착한 특수한 포지션이고, 또 갤럭시 S 시리즈가 따로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데 팬택은 대체 무슨 깡으로... 뭐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어쨌든 베가 S5를 샀다. 샀으니까 까 보자. 오늘은 개봉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까고 들어가네 ^_^* 베가 S5..
아티브 스마트 PC 개봉기
아티브 스마트 PC 개봉기
2012.11.29지난달 윈도우 8과 함께 발표한 아티브 스마트 PC. 처음엔 FHD에 i5를 탑재한 빵빵한 스펙의 프로 버전 말고는 관심도 없었는데 안습의 아톰이 윈도우 8을 만나니 완벽히 다른 녀석이 되어버렸다. 이거슨 마치 안경을 벗으니 미소녀가 되는 그런 전개? 는 아닌가... 아무튼, 윈도우 8 덕분에 아톰 버전도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 되었다. 호갱님선구자들이 올린 동영상을 보니 아톰답지 않은 쾌적함이... 게다가 저전력 프로세서인 덕분에 스펙상 구동시간이 무려 14.5시간. 빡씨게 굴려서 절반밖에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7시간 이상은 보장된다는 얘기. 주말에 우연히 들른 커피샵 옆-_-에 있는 삼성 모바일 샵에 DP 된걸 잠깐 만져봤는데 ...이건 사야 해 ㅜ_ㅜ 결국...ㅜ_ㅜ 테이프가 붙어 있긴 했는데 아무 ..
벅스 이벤트! BOB4 사인CD 당첨.
벅스 이벤트! BOB4 사인CD 당첨.
2012.11.21벅스에서 음악 받을 때마다 이벤트가 있으면 꼬박꼬박 참여하기를 누르긴 했지만 3명, 5명 뽑는 거 설마 당첨되겠나 싶었는데, 웬일로 하나가 얻어걸렸다. BOB4.....밥 사? 월말에 다운로드가 남아있어서 아무거나 막 받았었는데 그 중 하나 걸렸나 보다. 솔직히 받은 기억은 안 난다. 사인 CD라 버리기는 뭐하고, 일단 묵혀놨다가 혹시나 나중에 유명해지면 비싸게 팔아먹어야지. 시커먼 남정네들을 별로 응원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퐈이팅. 용돈 좀 벌어보자. 그나저나 당첨운 지지리도 없는 나인데, 탑기코 방청에 이어 두 개나 얻어걸렸네. 방청은 결국 안 갔지만...아무튼, 올해의 운은 이걸로 끝이구만. 내년엔 좋은 일 좀 생기려나.
아이팟 터치 4세대 화이트 리퍼비쉬드 개봉기
아이팟 터치 4세대 화이트 리퍼비쉬드 개봉기
2012.11.21첫 번째는 흰색이라고 해서 샀는데 검은색이 와서 실패. 두 번째는 판매자가 택배 보내러 가다가 버스에다 두고 내렸다고 해서 또 실패. 이건 정말로 사지 말란 얘기구나 싶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애플 홈페이지에서 파는 4세대 리퍼비쉬드 상품의 가격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아...이걸 사란 얘기였군. 5세대 터치와는 가격 차가 거의 두 배. 망설임 없이 클릭클릭. 우주에서 왔군. 리퍼상품이라 특유의 투명 케이스가 아닌 하얀 상자에 담겨서 온다. 글쓰기 귀찮다. 설명 생략. 핑크는 이제 졸업해야지. 그냥 아이팟 클래식이나 살 걸 그랬나 보다. 덧, 생각보다 너무 느리다. 해상도만 높은 3Gs 쓰는 기분. 램 부족으로 앱에서 자꾸 튕기고 자잘한 에러도 나고. 결국 반품. 에휴...
보고싶다
보고싶다
2012.11.17야밤에 드라마 보면서 눈물콧물범벅. 이 나이 먹고 드라마 보면서 질질 짜기나 하고 ^_T 너무 몰입해서 봤나 보다 그래도 아직은 감수성이라는 게 조금은 남아있는 모양. 다행이네. 아무튼, 아역배우들 연기 느무 잘함. ㅜㅜㅜㅜㅜㅜ 헝 ㅜㅜㅜ 수연아 ㅜㅜㅜㅜ
아이폰 4S 커스텀 스크래치 에디션
아이폰 4S 커스텀 스크래치 에디션
2012.11.13며칠 전에 시험(?)삼아 아이폰 옆구리 일부를 갈아버렸었는데(클릭) 요게 생각보다 괜...찮아보인다. 부분부분 스크래치가 있었는데, 그 위를 긁은거라 스크래치가 가려지는 효과도 있고. 그래서 싹 다 갈아버렸다. 이때리 장인 정신으로 흠집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이름 하여 아이폰 4S 커스텀 스크래치 에디션! 아이폰 테두리는 광택이 없는 재질인데, 흠집이 생길수록 유광으로 변한다. 사포로 갈아낼까 하다가 사포는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보다 편한 네일버퍼를 이용. 시곗줄에 헤어라인을 낼 때 쓰는 티타늄 수세미(?)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버튼 때문에 갈아내느라 애먹었던 좌측. 불빛이 비치면 이렇게 어마어마한 스크래치가 ㅋㅋ 하지만 각도를 바꾸면 반질반질하게 보인다. 열심히 갈다 보니 엣지있던 버튼..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2012.11.13매년 이맘때쯤, 그리고 2월 무렵. 우리동네는 사일런트 힐이 된다. (비록 사나흘 뿐이지만) 영화 캡처가 아니다. CG는 더더욱 아니다. 이거슨 사진이다 -ㅂ- 얼굴에 붕대 감고 간호사 옷 입은 몸매 좋은 언니들이 삐걱삐걱 돌아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날씨. 그런 감각적인 날씨. 보통은 점심 무렵이면 거의 걷...히는데 이날은 평소보다 좀 심해서 거의 저녁이 다 되어서야 해를 볼 수 있었다-_- 그래도 낮에는 괜찮은 편. 밤에는...흐어어어어 피사체 : 30m 떨어진 식당 간판 피사체 : 20m 떨어진 가로등. 안개가 다 걷히지 않은 채 해가 떨어져서 그런지 시계가 다른 때보다 훨씬 더 나쁘다. 사진은 그나마 집 앞이라 뭐라도 좀 보이는 것 같지만, 도로로 나가니 이건 뭐 영락없는 사일런트 힐. 차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