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이거 무선 맞아? B&O Beoplay H5 개봉기
이거 무선 맞아? B&O Beoplay H5 개봉기
2016.12.29블로그에 여러 종류의 이어폰, 헤드폰의 개봉기를 올렸지만 무선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 그릏다. 나는 유선 신봉자(?)다. 무선이라 봐야 블루투스고, 당연히 유선 만큼의 음질을 내주지 못한다. 요즘은 aptX나 LDAC, AAC 등 높은 비트 레이트의 코덱도 있지만 그래도 왠지 블투는 음질이 좋지 않을 거라는 선입견이 박혀있었다. 사실 저렴한 가격대의 기기라면 굳이 코덱까지 가기 전에 이미 기기 자체의 소리가 별로이기도 하고. 어쨌든, 그런 이유로 블투는 꺼려하고 있었는데 이 녀석은 유선과도 비교될 정도로 평이 워낙 좋았다. 도대체 어느정도길래...하는 호기심에 결국 또 지르고 말았네. 물론 국내 판매가보다 많이 저렴하게 나온 게 가장 큰 이유다. ㅋㅋ 그래서 Beoplay H5 블랙. 더스티 로즈 컬러를..
B&W 하나 추가요! B&W P5 개봉기
B&W 하나 추가요! B&W P5 개봉기
2016.12.26B&W MM-1 개봉기(클릭)를 쓰면서 서랍에 P3가 잠들어있던 게 떠올랐었다. 하마터면 그대로 잊혀질 뻔했던 불쌍한 P3. 진짜 오랜만에 꺼내서 들어보니 이거 나름 괜찮았네? MM-1의 약간 착색된 소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상위 모델들이 궁금했지만, 어차피 이것도 B&W니까 저렴하진 않겠지...하며 눈팅이나 하려고 아마존에 접속했는디 P5 리퍼가 왜 이 가격밖에 안 하지?! 시리즈2가 아닌 1이었지만, 그래도 지나치게 착한 가격에 그만 또 홀랑 주문하고 말았다. 나중에 알았는데 역대 최저가였음 ㄷㄷ 리퍼라 허연 박스에 온다. 박스가 중요한 거 아니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엄청 싸게 샀으니까 ㄷㄷ 의미 없는 종이 쪼가리 밑에는 꺍+_+ B&W P5 아이보리. 하...이거 고급지다. 워...파..
가성비? 글쎄.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개봉기
가성비? 글쎄.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개봉기
2016.12.17AKG K3003 관련된 글을 찾아보다가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와 비교한 글을 보았다. 30배가 넘는 가격 차라 당연히 말도 안 되는 비교지만 갱장히! 저렴한 가격인데도 2DD+1BA구조라고 하네? 호기심에 또 주문하고 말았다. 워낙에 부담이 없는 금액이라서. 매번 알리에서만 사다가 기어베스트에서 처음 주문해봤음. 기어온다는 기어베스트인데 한진택배랑 쿵짝이 있었다더니 배송이 엄청 빨라짐 ㄷㄷ 고작 일주일 만에 도착했다. $5 정도 더 지불했지만, 이 정도면 납득할 만하고. 근데 더 큰 랩탑도 배송비가 무료인 경우도 있네 ㄷㄷ 암튼, 와썹. 택배 와썹. 근데 이게 DAC나 DAP도 아니고 게다가 디지털 연결도 아닌데 하이레조 딱지는 무슨 기준에 의해 붙이는 걸까-_- 뭔 소린지 모르겠다. 중국어 1도 모릅..
소니의 마지막 컴팩트. 엑스페리아 Z5 컴팩트(E5823) 개봉기
소니의 마지막 컴팩트. 엑스페리아 Z5 컴팩트(E5823) 개봉기
2016.12.12요거는 완전 묵은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반년 정도 묵었으니 충분히 쉰내 날 때 됐다. 하루 하나씩 올려도 두 달은 걸릴 만큼 남아있으니 안 귀찮을 때 탄력받았을 때 어떻게든 많이 올려야지-_- 소니는 엑스페리아 컴팩트 라인을 죽이지 않았다. 하지만 제목을 저렇게 써놓은 이유가 뭐냐면 가장 최근 나온 엑스페리아 X 컴팩트는 기존의 제품들과 포지션이 조금 다르기 때문. Z1, Z3, Z5 컴팩트는 큰 모델과 스펙이 거의 같았다. Z3C나 Z5C는 램이 조금 차이 나기는 했지만 핵심인 AP는 차별 없이 같은 제품을 사용했었다. 그야말로 작으면서도 고성능인 제품이었던 거지. 하지만 X 컴팩트는 엑페 X와 같은 스냅 650을 쓴다. 같은 거 쓰는데 뭐가 문제냐고? X가 아니라 XZ라는 고성능 모델이 따로 있거..
모토로라 모토X 2세대 (Moto X 2014, XT1095) 개봉기
모토로라 모토X 2세대 (Moto X 2014, XT1095) 개봉기
2016.12.12본격 묵은지 개봉기 대방출! 사진 찍은 날짜를 보니 작년 11월이다. 길게 사용한 게 아니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요즘에는 개봉기를 바로 작성할 게 아니면 짧게나마 특이사항을 메모해놓는데... 요건 그런 것도 없네. 휘갈겨 써야겠다 ㅋㅋㅋ 기억은 안 나지만... 그래도 샀으니까 까보자. 열자마자 헓! 등짝이 대나무로 된 녀석이라 밑에서 뙇~! 하고 소개하려고 했는데... 등짝이 보이게 뒤집혀 있네. 이런 ㅋㅋ 구성품은 조촐하다. 이어폰 그릉 거 음슴 충전기 출력은 5V 1150mAh. -_- 하긴 G시리즈에는 550mAh짜리를 넣던 놈들이니. 배터리 용량이 2300mAh밖에 안 돼서 나름 괜찮을 거임. 적외선 센서들 때문에 생긴 게 좀 너저분하다. 게다가 액정 위치가 아래로 치우쳐있어서 밸런스가... 까만..
대륙의 기적? 하이파이맨 RE-600s 개봉기
대륙의 기적? 하이파이맨 RE-600s 개봉기
2016.12.12이번 블프 시즌엔 이어폰만 몇 개를 산 건지... 그중에 그래도 제대로 블프 효과를 누린(?) 게 바로 요 놈. 하이파이맨 RE-600s 되시긋다. 우리나라에선 한때 50만 원을 호가하기도 했었다던데 그래서인지 IE800과 비교된 적도 있었다고 하고. 아무튼, 지금은 20만 원대 초반에 판매 중. 근데 그런 녀석이 블프를 맞아 $129! 이건 사야 해+_+ 응?? 인조가죽???? 패키지를 보자마자 기대감 증폭! 옆에 캐링케이스는 사은품인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거기에도 추가 이어 팁이 들어있더라. 남들 개봉기 찾아보니 저것도 기본 구성 중 하나. 이거 뭐 포장이 이러냐-_- 어쨌든 샀으니까 까봅시다. 내 기대감 돌려줘... 인조가죽까지는 좋았다. 딱 거기까지만 좋았다. 스웨이드...비슷한 되게 허접한 재질..
선 지름, 후 수습. 드디어, 마침내! AKG K3003 개봉기
선 지름, 후 수습. 드디어, 마침내! AKG K3003 개봉기
2016.12.09드디어, 마침내! 또 샀네-_- 며칠 전 UE900s 개봉기(클릭) 쓰면서 끄트머리에 K3003을 언급했었는데... 혹시나 찾아보니 역시나 여전히 비싼 가격. 근데 코원 플레뉴 D 증정 이벤트가 있네? 헐? 근데 딱 한 군데 업체만 진행하고 있길래 예전에 올린 거 업뎃 안 한 거 아녀...하고 물어보니 아직 진행 중인 거 맞다고. 재고 있으니 주문하시라고... 그래서 주문해쒜여 ㄷㄷㄷㄷㄷ 고작 이어폰인데 상자 크기가 압도적이다. 이어폰이 아니라 헤드폰 주문한 줄 알았네 ㄷㄷ 허연 상자를 너저분하게 까고 나면 안에 본품 상자가 있쉐여. 하앍 두큰두큰 UE900s는 종이 한 장에 왠지 모를 고급감을 느꼈는데 이건 그냥 대놓고 고급짐. 차원이 다르네 ㄷㄷㄷㄷ AKG! 알까기! 이어폰은 눈에 안 들어오고 케이스..
이것이 슈어의 음색인가...슈어 SE215 개봉기
이것이 슈어의 음색인가...슈어 SE215 개봉기
2016.12.07슈어하면 일단 '답답한 음색'부터 떠올리게 된다. 대부분 제품이 초고음역대가 잘려나간 형태이고 이건 최상위 모델인 SE846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난 슈어 리시버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읎다능 거. 그래서 경험해볼 겸 겸사겸사 저렴한 녀석을 샀다. 한때 입문용으로 가성비 좋다고 평가받던 SE215. 지금은 저렴하고 쓸만한 애들이 많아졌지만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자. 구성은 그럭저럭. 크기별 실리콘 팁이랑 폼 팁까지. 내 귀엔 M 사이즈가 딱 맞더라. 유닛 생김새는 보다시피 저렇게 생겨먹었고... 기본 케이블이 쫌 흠...음...-_- 이어 가이드(와이어)가 내장된 것과 Y 부분에 단선방지 처리가 된 건 좋지만, 쫌 투박하고 Y 밑으로는 케이블이 너무 두껍다. 게다가 길이도 약간은 긴 편이라 불편함...
뜬금 옆그레이드. UE900s 개봉기
뜬금 옆그레이드. UE900s 개봉기
2016.12.063년 전 블프 시즌에 블프와는 상관없는 UE900을 질렀었는데(클릭) 그로부터 1년쯤 지나서 UE900s라는 옆글 모델이 출시되었다. 누구는 차이 없다고 하고, 또 누구는 저음이 늘었다길래 저음이면 굳이 살 필요 없겠네. 하고 그냥 넘어갔었다. 그렇게 3년간 UE900을 잘 굴려오다가 문득 업글병이... IE800도 생각해봤지만, 음색이 내 취향과는 동떨어져서 팻스고 그러다 보게 된 UE900s의 측정치. 시코에서 이미지 훔쳐옴. 저음이 늘긴 했지만, 그보다 고음역 개선이 훨씬 눈에 띈다. 저음만 늘었다고 한 놈 누구야...어떤노미야... 그렇게 또 블프(가 조금 지난)시즌에 블프와 상관없는 뜬금 지름을 하게 되었드. 유이! 애프터스쿨 유이 참 좋아했는데... 고작 종이 한 장일 뿐인데 왠지 모를 고급감..
이 구역의 미친 가성비! 레노버 ZUK Z2 개봉기
이 구역의 미친 가성비! 레노버 ZUK Z2 개봉기
2016.11.25스냅드래곤 820, 64GB, 램 4GB, 5인치 FHD 3500mAh 배터리에 3G+4G 듀얼 스탠바이 이걸 다 갖추고 25만 원. 아무리 중국제라지만, 그래도 레노버의 자회사인데 이 가격은 쫌 심하게 제정신 아닌 거 같다? 그래서 또 샀쉐여. 아...매번 반복되는 이 뻔한 패턴 이제 레퍼토리를 좀 바꿔야겠네. ㄱ- 어쨌든 샀으니까 또 까보자. 이런 쓸데없는 건 왜 넣어준겨. 구성품은 역시 뻔하다. 가격이 가격이라 이어폰 그릉 거 음슴 충전기는 5.3V 2.5A. 스냅 820 스펙으론 퀵 차지를 지원하는데, 얘는 아닌 듯. Z2 Pro는 퀵 차지 3.0이더만...사알짝 아쉽다. 그래도 13W 정도 출력이니까 갠찮... ...은 게 아니라 배터리가 3500mAh나 되는구나 ㄱ- 심플하다 포장하기엔 뭔가 ..
완전 늦은 메이주 m2 개봉기
완전 늦은 메이주 m2 개봉기
2016.11.24카테고리부터가 뒤늦은 끄적끄적이지만 이건 쫌 많이 늦었다. 올 1월에 샀던 건데, 지금은 m3를 거쳐 얼마 전 m5까지 나왔거등. 더 오래 묵힌 것도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왕창 늦었어도 일단 까보자. m2! 셀러 놈이 어댑터를 챙겨줬는데 유럽용인지 얇아서 불안불안. 컹. 욜. $100 조금 넘는 가격인데 패키지가 괜찮다. 메이주의 Flyme OS의 로고가 새겨진 유심 핀도 센스 있고. 지금은 메이주 로고가 바뀐 거 같던뒤... 역시 패키지 깔끔깔끔. 하지만 이어폰은 없긔 라고 쓰여있긔 충전기는 5V 2A. 배터리 용량이 2500mAh니까 이 정도면 무난하다. 생긴 건 요따우다. 흰색인데 앞이 꺼멈. 왠지 아이폰 5C가 떠오르는 배색일세. 바디는 후라후라스틱. 아마도 PC겠지. 대세가 메탈이었지만 쟤..
블프 전초전! 젠하이저 IE80 개봉기
블프 전초전! 젠하이저 IE80 개봉기
2016.11.23아직 블프도 아닌데 뜬금없이 IE80이 $199.99 마법의 가격에 그만 또 홀랑 넘어가 버렸네. 이러다 블프 시작하기도 전에 파산하긋다. ㅜㅜ 근데 이거 말고 두 개 더 배송 중이라는 게 함정... 상당히 비싼 축에 드는 놈이지만 패키지가 그리 고급져 보이진 않는다. 근데 열었더니 고급진 케이스가...흘. 이어 팁은 굳이 저기에 끼워놨는지 의문. 케이스는 요롷게 생겼다. 케이블을 돌돌 말아 보관하는 방식. 반대편에 청소+튜닝 도구가 들어있는데, 그걸 나아아중에 발견했다지. 덕분에 음색 튜닝할 땐 안경 드라이버로 돌렸다는 해프닝. 반딱거리는 상자에는 요딴 것들이 들어있다. 이어 가이드랑 케이블 집게 그리고 나머지 이어 팁들. 이어 가이드가 불편해서 결국 커스텀 케이블 주문함. 이미 알려진 대로 저 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