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사블 아직 솨롸잉네! 사운드 블라스터 E5 개봉기
사블 아직 솨롸잉네! 사운드 블라스터 E5 개봉기
2016.11.18딜이 떴다. 그놈의 딜은 맨날 뜬다. 그치? 블랙 프라이데이가 아직 한참 남은 시점이었는데, 사블놈들이 공홈에서 블프라고 세일을 하네? 다음날 바로 끝낸 걸 보니 아마 잘못 올린 게 아닐까 싶지만 그건 니들 사정이지 내 알 바 아니고. 올 초에 지른 NuForce uDAC3(클릭)를 그럭저럭 썼는데 간혹 소리가 깨져버린 상태로 계속 출력된다거나 멀쩡하게 연결되었는데도 소리가 아예 안 들리는 문제가 있었다. USB 케이블을 뽑았다가 다시 연결하면 해결되긴 했지만 일주일에도 한두 차례 이상 겪는 일이라 은근하게 짜증이... 그와중에 음량 노브가 달린 요놈이 떴길래 홀랑 질렀다. 질러놓고 보니 스펙 괘안네? 잡기능도 많고. 어릴 적엔(?) 사운드 부랄블라스터하면 사운드 카드의 대명사였는데! 메인보드에 사운드 ..
드디어!!! B&W MM-1 사소한 개봉기
드디어!!! B&W MM-1 사소한 개봉기
2016.11.11녀석이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감격스럽다 T^T 재작년 블프 때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온 걸 뒤늦게 알고 땅을 치며 통곡했는데...그리고 계속 눈독만 들이고 있었는데 블프가 아직 조금 남은 시점에 갑자기 가격이 똑 떨어졌다. $499에서 $100이 빠진 $399! 그래도 마법의 가격에 비하면 두 배나 비싸지만 그땐 리퍼였고 이번엔 새 상품이니까...라고 위로하며 왔습니다. 왔쒀요. 음향기기라 관부가세 도합 18% 크리까지 터져서 마법의 가격과 한참 더 멀어졌지만 ㅜㅜ 그래도 기쁘다. 나으 두 번째 B&W. 첫 번째는 서랍에 박혀있는 B&W P3 사실 그거 서랍에 있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 구성품은 대충 이렇다. 스피커 한 쌍 그리고 어댑터, 전원 케이블, AUX 케이블과 USB 케이블 그리고 조약..
우리 소니가 달라졌어요. 소니 XBA-100 개봉기
우리 소니가 달라졌어요. 소니 XBA-100 개봉기
2016.11.05XBA-30ip, 그리고 XBA-10(클릭)에 연달아 실망하고 소니 BA 리시버는 관심도 안 가지게 된 잉간이 난데 XBA-100이 갑자기 싸게 올라왔다. 정가 10.9만, 최저가가 9만 원이 넘는데 30%가 빠진 5.9만 원에 ㄷㄷ 가격 오류인가 싶어서 취소되면 말지 뭐 하는 마음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보니 가격이 올랐네. 아...이거 취소되겠고나 싶었지만 다시 5.9만 원으로 바뀜. 응? 신제품 나오기 전에 떨이인가. 알고보니 펀샵에서 5.29에 팔기도 했었네. 아놔... 아무튼, 그렇게 그러므로 그리하여 택배가 왔쒜여. -0- 그러니까 까봅니다. 박스에 인쇄된 것과 똑같은 똥색의 유닛 황동 하우징에 코팅한 거라는데 어쨌거나 똥색 ㅜㅜ 근데 코팅 벗겨짐 문제가 있다고...읍 XBA-10은 색깔 참 예뻤..
쫌 희한한 이어폰 JVC HA-FXT200 개봉기
쫌 희한한 이어폰 JVC HA-FXT200 개봉기
2016.11.03벅스 라운지에 음향 기기들이 저렴하게 올라온다. 지금 까고 있는 이 JVC HA-FXT200은 물론이고 롸잇나우도 IE800 가격이 괜찮아서 침만 줄줄... 뭐 내가 원하는 음색이 아니라서 결국 패스하겠지. 블로그에 올리진 않았지만 JVC HA-FXH30을 샀었는데 특색있는 묘한 느낌의 소리가 나름 마음에 들었었다. 어쨌든, 벅스가 이너넷 최저가보다도 쬐끔 더 저렴해서! 그럼 사야지. 또 사야지. 사실 구미를 당겼던 건 이 녀석의 독특한 트윈 드라이버 구조. 다중 BA나 BA+다이내믹 구조는 많은 제품이 나와 있는데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다중으로 구성한 이어폰은 아마도 JVC뿐. 은 아니고 듀얼 드라이버 제품이 은근 여럿 되는구나. 그치만 병렬 구성은 정말로 JVC뿐!(이번엔 맞겠지...) 그러니 들뜬 마..
LG가 팔고 있는 B&O Beoplay H3(HSS-F800) 개봉기
LG가 팔고 있는 B&O Beoplay H3(HSS-F800) 개봉기
2016.11.01LG가 G5를 내놓으면서 B&O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B&O 딱지를 박은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만 해도 그렇고 B&O PLAY의 H3를 LG 프렌즈로 내놓기도 하고. 정가는 꽤 비싼 물건인데, 판매가 영 신통치 않았는지 27.9만 원짜리를 V10 구매자들에게 9.9만 원에 팔고 있네? 근데 아마존에선 $80...컹 암튼, 정가가 A8보다 비싼 녀석이니 그 정도는 해주지 싶어서 샀쉐여. 어김없이 또 샀쉐여. LG 프렌즈로 내놓은 제품이라 오리지널과는 포장이 조금 다름. 솔찍히 쬐끔 허접해 보인다. 구성품도 왠지 허름함. 오리지널 H3에는 항공 어댑터와 딴딴한 가죽 재질의 케이스가 들어있던데 여긴 그냥 흐늘흐늘한 천 파우치뿐. 하지만 오리지널과는 애초에 가격이 다르니 케이스 뺀 값이라 생각해야지 뭐...
AKG의 숨을 불어넣은 쿼드비트! 쿼드비트 3 AKG(HSS-631) 개봉기
AKG의 숨을 불어넣은 쿼드비트! 쿼드비트 3 AKG(HSS-631) 개봉기
2016.10.27아마도 V10 개봉기가 먼저 올라왔어야 했을 텐데 아직 사진 보정도 안 해놓은 고로 이놈부터 먼저 까기로 하자. 생뚱맞게 면도날을 사면 쿼빗 3을 끼워준다네. 마침 날도 다 떨어져서 살 때가 됐는데 단품 최저가랑 비교하니 얼마 차이 안 남ㅋ 이렇게 감사한 핑계기회를 잡아 구매완뇨. 비매품 딱지가 왜 붙었는진 모르겠지만 구성은 다르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하지. 오리지널 쿼드비트 3는 실버(+블랙), 블랙(+레드)이었지만 AKG모델은 로즈 골드 유닛에 흰색 선을 사용한 깔끔한 조합이다. 금속 재질은 아니지만, 헤어라인 무늬를 넣어 은근 고급진 느낌. Y 부분 밑으로는 직물 케이블을 사용했다. 근데 다른 색상이면 몰라도 흰색은 때 엄청 탈 듯 ㅠㅠ 직물에 때 타면 지울 수도 읎는디... 화이트 색상의 V10과 ..
AKG에서 이어폰도 만드네? AKG N20U 개봉기
AKG에서 이어폰도 만드네? AKG N20U 개봉기
2016.10.27AKG K601로 헤드폰 입문해서 Q701을 거쳐 지금은 K702에 안착했을 만큼 AKG의 소리를 좋아한다. 그런 AKG에서 이어폰도 만든다네? 알고 보니 나만 모르고 있었네 ㅋㅋ 뒷북 돋네! 가만히 생각해보니 AKG K3003이 있었잖아...? 그리고 아주아주 오래전에 AKG K319라는 오픈형 이어폰을 샀던 기억도 어렴풋...하하 10만 원대 중반이라 하이엔드 유저용은 아닐 거 같고 어쨌든 적당히 양념친 소리가 날거란 기대를 안고 구매완뇨! 샀으니까 까봅시다. 크큭. 가격답지 않게 포장이 나름 고급지다. 꺼내서 한 꺼풀을 더 벗겨내니 드디어! 다른 건 몰라도 요 가격대에서 청소도구랑 항공 어댑터까지 주는 건 좀 특이한 듯 ㄷㄷ 여기서 쓸데없이 살짝 감동. 감동한 마음 그대로 유닛을 꺼내봅니다. 유닛이..
Shozy Lancea DAC 개봉기
Shozy Lancea DAC 개봉기
2016.10.23G5 하이파이 모듈(클릭)은 출중한 스펙 대비 엄청 싸게 올라왔다는 훌륭한 핑계라도 있었는데... 얘는...흠. 일단 국내 판매가가 18만 원인데, 아마존서 $120. 게다가 또 무배. 이걸 핑계로 지르기엔 좀 약하다 싶었는데 CCK가 없이 iOS 장비에 바로 연결이 된다고? 올ㅋ 핑계는 너로구나! 그리고 또 나흘 만에 날아왔쯥니다. 생각보다 후월씬 작은 패키지 크기에 살짝 당황함. 대충 Clarity Feather 패키지의 2/3 정도? 어쨌거나 Lancea라는 놈입니다. 근데 이거 뭐라고 읽어야 하지? 란체아? 랑케아? 랜시아? 패키지를 열면서 느끼는 두 번째 당혹스러움. 얘 생각보다 되게 작다? ㄷㄷㄷ 구성품은 의외로 푸짐하다. Micro USB to Micro USB, to 라이트닝, to USB..
G5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AFD-1200) 개봉기
G5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AFD-1200) 개봉기
2016.10.23국제판? 홍콩판?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이 싼값에 올라왔다. 아마존에서 $90. 거기다 국내 직배에 배송비도 없네??? 다만 유럽, 대만, 홍콩판 G5에서만 모듈로 쓸 수 있고 국내판, 북미판 등등등의 G5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G5에서 쓸 거 아니니까. 이값이면 슈퍼 꿀이네! 하고 샀다. 직배인데도 나흘밖에 안 걸렸음 ㄷㄷㄷㄷㄷ 근데 그라고 나서 며칠 뒤 하이마트에서 국내판을 4.99에 팔... 택배 보내러 나가다 혹시나 해서 전화해봤더니 딱 하나 남았다고. 무언가에 홀린 듯 달려가 결제하고 나니 정신이 되돌아왔다. 그리고 이건 아직도 개봉을 안 하고 있다. -_-; 이거 G5를 진짜로 사야하나...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샀으니까 까봅니다. 생긴 건 익히 보던 그대로. 국내판 제품과 다른 건 ..
아이팟 터치 6세대 개봉기
아이팟 터치 6세대 개봉기
2016.10.06메인폰이 사과에서 안드로메다로 바뀌면서 사과 폰을 대신해서 차에서 쓸 음원 소스가 필요했고 다수의 아이팟 나노, 클래식, 그리고 여러 대의 터치 중에 결국 아이팟 터치 5세대 64GB로 결정...되었었는데(클릭) 그렇게 끝나는 듯했지만, 안타깝게도(?) 몇 가지 문제가 생겼다. 다음 곡으로 넘어갈 때 아주 잠깐 끊김이 생긴다. (6세대도 끊기긴 하는데,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듦) 그리고 64GB라는 용량은 역시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전체가 120GB를 넘기고 있고 그중에 체크된 음원만 계산해도 60GB가 넘는다. 덕분에 체크된 음악만 해도 다 들어가지 않는다. 차선책으로 일부 플레이리스트만 선택한 다음 '남은 공간을 음악으로 채움'을 이용해 보았으나 멍청한 아이튠즈가 공간 계산..
파나소닉 15mm F1.7 블랙 개봉기
파나소닉 15mm F1.7 블랙 개봉기
2016.10.06GM1을 두고 GM5를 산 건(클릭) 미친 짓의 전초전이었을 뿐 그 미친 짓의 정점을 찍어줄 15mm f1.7 블랙 렌즈를 사버렸다. 같은 렌즈 실버 색상(클릭)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ㅋㅋㅋㅋ 돌았네. 돌았어. 에라 모르겠다 눈 딱 감고 지르려고 했는데, 블랙은 죄다 품절. 유명한 오픈마켓 판매처에 문의했더니 다음 날 입고된다나. 근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재고가 들어옴과 동시에 가격이 올랐네. 에라이... 그래도 별수 없으니 샀음. 덩달아 필터도 사고, 렌즈 캡도 사고. 실버도 물론 매력 있지만, 블랙의 카리스마는 하앍+_+ 렌즈 캡은 여전히 못생겼다. 그래서 따로 삼(왼쪽) 필터는 당연히 B+W 007 나노. 가장 애정하는 필터다. 시구마 70-200의 시그마 DG 필터 그리고 15mm f1.7 실버에 ..
파나소닉 GM5 블랙 개봉기
파나소닉 GM5 블랙 개봉기
2016.09.21GM1을 무려 두 대나 샀을 정도로 파나소닉 GM 라인은 만족도가 높다. 마이크로 포서즈 포맷의 경박단소를 극단적으로 증명하는 바디이기도 하고. 그런 GM이 이제는 역사 속으로 들어갈 예정. 어딘가 모를 아쉬움에 멀쩡한 GM1을 두고 GM5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근데 국내 정발품은 레드만 남아있었다. 간혹 번들 킷으로 블랙 색상 재고가 보이긴 했는데 8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린 가격...이건 아닌디. 워낙 안 팔린 모델이라 중고도 찾기 어려웠고 결국 또 해외구매로 눈을 돌리게 되었드...! 일본판은 일본어 only라서 패스. (게다가 6만 엔) 홍콩판은 40만 원대 초반인데, 구매할 방법이 없다. NTSC가 아닌 PAL에 50P라는 문제가 있었지만 사진만 찍을 거라 상관 없는데...살 수가 없으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