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결국 또...B&W P7 개봉기
결국 또...B&W P7 개봉기
2017.02.02P5 시리즈2(클릭)에 적잖게 실망을 하고 자연스레 눈이 P7으로 돌아가버렸다. B&O H7도... 하지만 어딘가에서 P7이 저음형이란 글을 본 적이 있기에 살짝 멈칫...했는데 P5 S2 좋아졌단 말에 제대로 당했지-_- 아니나 다를까 이너피델리티 측정치를 찾아보니 전혀 저음형처럼 보이진 않는데? 그래서 또 흰 박습니다. 리퍼랑 신품의 가격 차가 쫌 돼서...핳핳 열자마자 몇 개의 먼지가 쨘 하고 반겨주길래 이번엔 뽑기 실팬가 하고 뒷목 잡을 뻔했지만 다행히 그냥 먼지만 몇 개 앉은 거였다. 고 밑에는 또 땡큐 종이쪼가리와 지대로 고급짐을 자랑하는 파우치가 들어있음. P5도 꽤 고급졌지만, P7의 케이스는 무려 가죽 재질. 속에는 매뉴얼 및 기타 종이쪼가리랑 6.3파이 젠더 그리고 리모트 없는 일반 케..
좋아졌대매? B&W P5 시리즈 2 개봉기
좋아졌대매? B&W P5 시리즈 2 개봉기
2017.01.21P5 개봉기(클릭)를 쓰면서 P5 시리즈 2가 궁금하다고 했었지. 그리고 며칠 뒤 B&W 미쿡 공홈에서 리퍼 제품 세일을 하네? 얼씨구 타이밍 한번 진짜 기매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덕분에 나는 또 홀랑 지르고 말았고-_- 그리하여 지금부터 P5 시리즈 2를 까려고 한다. 상자는 돌려쓰기 하는 듯. 시리즈 2라고 딱지 안 붙여놨으면 모를 뻔 ㅋㅋ 디자인은 기냥 똑같다. 다른 거 1도 없음. 그리고 이번엔 까만색으로 삼. 흰색이 예쁘긴 한데 때가 타는 게 심히 걱정스러워서 ㄷㄷㄷ 케이스도 색깔만 다르고 똑같...은 줄 알았는데 안쪽에 있던 작은 공간이 사라졌다. 그리고 6.3파이 젠더도 안 준다. 오홍. 그래서 없앤 거구만? 헤드밴드 가죽이 왜케 안 예쁘게 울었지. 거 바뀌어봤자 얼마나 바뀌었겠어. ..
매스드랍의 축복! 젠하이저 HD 6XX 개봉기
매스드랍의 축복! 젠하이저 HD 6XX 개봉기
2017.01.02매스드랍에 HD 6XX가 올라올 거란 소식이 들려왔다. AKG K7XX가 AKG K702의 매스드랍 버전인 것처럼 HD 6XX는 무려 젠하이저 HD 650의 특주 버전이라고. 사실 작년 블프부터 기다리던 건 HD 600이었지만 그렇다고 이런 꿀을 그냥 보낼 순 없으니까 ㅋㅋㅋ 아무튼, 딜이 올라오자마자 사람들이 몰린 탓에 서버가 죽어서 댓글 놀이를 하며 기다리던 게 생각나네. 그게 11월 초의 얘기. 애당초 크리스마스 시즌에 받게 될 거라고 했었지만...그래도 참 오래 걸렸다. 독일에서 온 거 같더만, 만들어서 바로 보냈나... 마데 인 아일랜드던데...흠흠. 어쨌든 묵은해의 마지막 날 도착한 택배! 하지만 새해 첫날 열어봤으니 새해 지름이라고 우겨봄. 고급진 상자 속에 뭔가 엄청난 게 들었을 줄 알았는..
B&W 하나 추가요! B&W P5 개봉기
B&W 하나 추가요! B&W P5 개봉기
2016.12.26B&W MM-1 개봉기(클릭)를 쓰면서 서랍에 P3가 잠들어있던 게 떠올랐었다. 하마터면 그대로 잊혀질 뻔했던 불쌍한 P3. 진짜 오랜만에 꺼내서 들어보니 이거 나름 괜찮았네? MM-1의 약간 착색된 소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상위 모델들이 궁금했지만, 어차피 이것도 B&W니까 저렴하진 않겠지...하며 눈팅이나 하려고 아마존에 접속했는디 P5 리퍼가 왜 이 가격밖에 안 하지?! 시리즈2가 아닌 1이었지만, 그래도 지나치게 착한 가격에 그만 또 홀랑 주문하고 말았다. 나중에 알았는데 역대 최저가였음 ㄷㄷ 리퍼라 허연 박스에 온다. 박스가 중요한 거 아니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엄청 싸게 샀으니까 ㄷㄷ 의미 없는 종이 쪼가리 밑에는 꺍+_+ B&W P5 아이보리. 하...이거 고급지다. 워...파..
어쩌다보니 AKG K702
어쩌다보니 AKG K702
2016.07.04몇 달 전에 AKG Q701 사놓고(클릭) 몇 번 쓰지도 않았는디 어쩌다 보니 K702가 손에...-.-; 브렉시트 덕분에 파운드가 곤두박질 치던 와중에 영쿡 아마존에 떴길래 샀는디 배송비까지 125파운드, 카드사 결제금액 뜬 거 보니 약 20만 원. 흠...미마존보단 싸게 샀으니 괜찮흐네. 생긴 건 여전히 똑같다. Q701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애초에 K701, Q701, K702는 형제 같은 놈들이다. K701의 케이블 탈착 버전이 K702고 K702의 퀸시횽 튠버전이 Q701. 정말 성의 없는 디자인이다. 지대로 Ctrl+C, Ctrl+V ㅋㅋ 그래도 정수리를 압박하는 엠보싱 쿠션이 없어서 다행. 분명 초기 모델엔 있었는데...없어졌나배. Q701 뷁이었는데 왕다행. 마데인 지나. 이제 오스..
AKG Q701. 업글인가 옆글인가
AKG Q701. 업글인가 옆글인가
2016.03.30나름 '마샘'이었던 AKG Q701이 또 올라왔는데 이번엔 역대 최저가. 무려 $99.99! 백딸라도 안 되는 가격이라닛! 그동안 $199, $150 정도로 나올 때마다 가지고 있는 K601을 보며 참았는데 이번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돠... AKG K701을 베이스로 약간의 디자인 변경 및 퀸시 존스 횽님이 직접 튜닝에 참여했다고 하는 Q701 이지만 사실 K701과 음색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게 정설. 그리고 K701은 K601과 기본적인 성향이 거의 비슷하기에 계속 참았었던 거다. 그랬던 거다. 잡설은 됐고 샀으니까 깝니다. 역시 상위 모델이라고 케이블이 분리형ㅋ 이지만 라임 색... Q701은 화이트, 블랙, 라임 총 3개의 색상이 있는데 케이블은 모두 라임 색으로 통일 아놔. 그럴 줄 알고 케이..
또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티악 UD-H01
또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티악 UD-H01
2015.05.07아이리버 아스텔&컨에서 AK Jr.라는 새 제품이 나왔다. 기존 AK 시리즈는 가볍게 큰 거 한 두 장씩 줘야 살 수 있었지만 주니어는 이름답게 딱 반 백.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격인가! 게다가 메탈로 된 뷰리풀한 바디까지!!! 하지만 애물단지가 생긴 뒤로 포터블 기기는 쓸 일이 없어서 마음을 다잡고 DAC를 지름. ??? 이렇게 생긴 거 쓰고 있었는데, 더 좋은 거 지름! 그거슨 바로! 바로바로!!! 어차피 제목에 다 쓰여 있는데 괜히 쪼아보고 싶었음. 티악 UD-H01 USB DAC! 사실 처음에 본건 A-H01이라는 이거랑 거의 똑같이 생긴 모델이었는데 알고 보니 그놈은 DAC+인티앰프. 패시브 스피커 없는데 늉늉 하고 눈물즙 짜내려는 찰나에 앰프 빠지고 DAC만 들어있는 이 UD-H01을 발견한 ..
스따일리쉬한 헤드폰! 하만/카돈 CL
스따일리쉬한 헤드폰! 하만/카돈 CL
2014.05.05산지 한참 됐는데 사진 다 찍어놓고 올리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갑자기 나라에 안 좋은 일도 생기고) 이래저래 블로그를 좀 놓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 이제 슬그머니 다시 시작해볼까. 구매 게시판에 추천하는 댓글도 많아서 그냥 홀랑 달렸다. 물론 생김새도 그렇고 $65라는 가격 또한 나쁘지 않았다. 당연한 얘긴데 2NE1 CL이랑은 아무 관계 음슴ㅋ 아무튼, 하만/카돈이라는 브랜드는 좀 생소할지 몰라도 JBL이나 AKG, 렉시콘, 마크 레빈슨 등은 어쩌다 한 번씩은 들어봤을 텐데 이 많은 음향 브랜드를 모두 거느리고 있는 게 하만 그룹이다. 근데 하만/카돈에서 헤드폰도 만드는 건 나도 첨 알아써ㅋㅋㅋ 쨌든 너도 샀으니까 까보자. 호오. 밴드 디자인은 이중으로 되어있고,..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 입문용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 입문용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2014.03.16얼마 전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근데 이넘...가격이 생각보다 느므 착하게 나왔다. 아마존에서 팔리는 가격이 $129인데, 국내 정발가가 14.9만 원! 마침 1만 원짜리 쿠폰이 있어서 13.9만 원에 득! 거기다 구매 후기를 쓰면 10%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있었나 보다. 덕분에 11번가 마일리지 쏠쏠하게 쌓였다. ㅋㅋ 박스 겉포장은 요따우로 생김. 속 포장은 요따우로 생김. 오옹ㅋ 패키징은 나쁘지 않다. 소니 MDR-1R같은 고급진 느낌(클릭)은 좀 덜하지만 고놈이랑은 가격 차가 두 배니까. 종이쪼가리랑 파우치, 케이블 정도만 들어있음. ...케이블? 오올ㅋ 분리형 케이블이눼!! 헤드폰 쪽은 2.5파이 단자. 4극이라 당연히 리모트도 달렸다. 근데 1버튼 타입. 음량..
소니 MDR-1RNCMK2 요놈 봐라?
소니 MDR-1RNCMK2 요놈 봐라?
2013.11.15나온 지 채 보름도 지나지 않은 소니 MDR-1R 맠투 시리즈... 올레샵에서 27% 할인쿠폰 지급+별 포인트까지 총 49% 할인 가능! 그래서 정가 44.9만짜리 MDR-1RNCMK2를 22.9에 득템 ㅋㅋ 씰데없는 별 포인트 10만 점을 어찌 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었는데 별도 다 털고, 득템도 하고. 올레 샵이 이런 이쁜 짓을 다 하는구나 ㄲㄲ 으헣헣헣헣헣 헤드폰 주제에 S-Master 앰프 내장에 DSEE 어쩌고저쩌고. 뭐가 이렇게 씰없이 거창하냐...고 생각했었는데 들어보니 헐 대박 패키징은 기존 1R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요기 MDR-1R 개봉기(클릭)가 있으니 심심하면 살펴보시라. 1R은 그냥 파우치 형식이었는데 얘는 비싼 놈이라고 좀 더 고급스럽게 담겨 있음. 우웡 케이블도 잔뜩 넣..
소니 MDR-1R...왕실몽.
소니 MDR-1R...왕실몽.
2013.06.13도입부 제끼고 단도직입적으로다가 이거 뭐 소리가 이따위냐. 디자인은 참 이뻐. 이제 한물...아니 두 물은 지난 닥터드레기류와는 다르게 가볍지 않은 느낌이라 참 갠찮음. 다시 봐도 디자인은 참 갠찮음. 괜찮은데... 소리가 안 괜찮아. 그래도 아웃도어형이라 아이폰 대응 케이블 하나 넣어주니 고맙긴 하구만. 밸런스형이래서 기대를 머금고 뒤집어썼는데, 밸런스는 개뿔이. 저음 둥둥 두두도두더드더덩. 맛깔나는 저음이 아니라 죽죽 늘어지는 잔향 많은 지저분한 저음. 게다가 저음량도 많음. 그러면서 고음량은 적음. 묻히는 것도 있고. 제일 싫어하는 타입 -,- 아웃도어용이니 밖에서 쓰면 저음량은 어느 정도 감쇄되겠지만, 고음은 어쩔? 아 이 씽 괜히 샀다. $150짜리 1R보다 $60짜리 오르바나 라이브가 낫구려...
AKG K601. 내 귀 요즘 완전 호강한다.
AKG K601. 내 귀 요즘 완전 호강한다.
2012.04.11며칠 전 야밤에 갑자기 음악이 크게 듣고 싶어져서 서랍에 처박아뒀던 닥터드레 스튜디오를 꺼내서 음악을 틀었는데 이거 원래 소리가 이따위였나? 올 초에 구매했을 땐 분명 나름 들어줄 만했었는데 설마 고 사이에 귀가 업그레이드라도 된 건지 소리가 영~ 아니올시다로 들린다. 아...헤드폰은 살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우라질! 오르바나 라이브를 파는 게 아니었다. 다시 사려고 보니 $70이 넘어간다. 지난번에 $50주고 샀던 거 $70에 다시 사고 싶진 않고 요놈 저놈 찾아보다 AKG K701이라는 아주 이~쁜 넘 발견! 근데 가격이 어이쿠다. K-ON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면서 일명 미오 헤드폰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그리고 그 뒤로 가격이 치솟았단 얘기도 있던데, 진짜인지 아닌진 모르겠다. 암튼 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