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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결산 2015 - 애물단지
내 맘대로 결산 2015 - 애물단지
2015.12.31작년에 이어(클릭) 올해도 아~무 이유도 없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없지만 그냥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쓰는 2015년 결산 애물단지 편. 원래 쓰던 펀드라이브 앱이 말썽을 부려서 마카롱으로 갈아탔다. 노가다로 입력하느라 귀찮아 죽는 줄 알았는데... 며칠 전에 펀드라이브가 서비스 종료를 발표함 ㅋㅋㅋ 에휴. 암튼, 앱 자체는 쓰기 좋지만 이렇게 결산 내기엔 영 좋지 않다. 분류별 보기를 해도 월별 통계가 계속 떠버려서 끄응. 어쨌거나 올해는 지출이 확 줄었다. 주행거리도 반 토막. 작년엔 사진 찍으러+놀러 열심히 다녔는데 올해는 여엉. 병신년ㅋ에는 자주 좀 보자 내님들아! 알리에서 망할 카본 파츠(클릭)만 안 샀어도 백만 원은 줄었을 텐데. 킁. 내년엔 유류비 뺀 나머지 지출은 더 줄여봅세.
WD TV를 이을 대박템! 아마존 파이어 TV 2세대 개봉기
WD TV를 이을 대박템! 아마존 파이어 TV 2세대 개봉기
2015.12.29블프 지난 지 한참 됐는데 튀어나온 잔재of블프 월초에 받았는데 이게 지금 튀어나온 이유는 조금 이따가 ㅋㅋㅋ 블프 때 파이어 TV 스틱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올라왔는데 그보다 고 옆에 스펙이 더 좋은 파이어 TV 2세대가 끌렸다. 쿼드 코어에 2GB 램, 거기다 4K 재생까지 가능하다니 올ㅋ 하지만 아마존 서비스는 국내선 무쓸모라 패스하려다가 정보 좀 찾아보니 무려 KODI(aka XBMC)를 돌릴 수 있다고?! 닥주문^&^ 패키징은 그냥 무난무난하다. 요거시 본체! 고 밑에는 요런 종이쪼가리 그리고 그 밑에 리모컨과 어댑터가 들어있다. 어댑터는 15V 1.4A. 출력이 꽤 높으네. 무광으로 마감한 각진 외관. 거기에 아마존 로고만 유광으로 처리되어 있다. 굉장히 아담한 사이즈. 뿌라쓰 아니고 아이폰..
양꼬치는 마이쪙 - 홍대 심양
양꼬치는 마이쪙 - 홍대 심양
2015.12.23여차하고 여차해서 간만에 홍대 벙개. 유명(?)한 양꼬치 집이 있다길래 장소를 그리로 잡았다. 줄 서서 먹는다기에 오픈 시간인 여섯 시에 맞춰서 갔는데 덕분에 다행히 수월하게 착석. 양갈비는 한 번 먹어본 적이 있지만(클릭) 양꼬치는 처음! 쯔란?이라고 하던가. 기다란 큐민 말고 다른 건 뭔지 모르겠다. 참깨 같기도 하고...-.-a 짜샤이(자차이) 그리고 칭따오. 역시 양꼬치엔 칭따오지 기리치 ㅋㅋ 카레맛, 매운맛, 데리야끼맛 등등 양고기 입문자들을 위한 메뉴도 있고 아무 향신료도 없는 메뉴도 있던데 일단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로. 약간의 향신료가 발라져 있다. 양꼬치엔칭따오 양꼬치앤칭따오 ㅋㅋㅋㅋㅋㅋㅋ 돌돌돌 이쁘게 구워지고 있고요. 대충 익은 것 같으면 알아서 쳐묵쳐묵 쯔란에 이미 향신료가 잔뜩이라 ..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 당진 마섬포구 태균네 횟집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 당진 마섬포구 태균네 횟집
2015.12.19정말이지 오오오오오오오랜만에 올리는 먹 포스트다. 사실 오늘도 딱히 올릴 생각은 아니었기에 사진이 꼴랑 세 장뿐이지만 카테고리가 한동안 휑했던 고로 아쉬운 대로 끄적거려보자. 아는 분이 하는 곳이라 한 번 가본다고 한 게 한참 전인데 그리 가까운 위치는 아니라서 못 가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자리 잡고 앉아서 뭘 먹을까 하다 직원분 추천으로 섞어 5만 원 주문. 그리고 이런 게 깔린다. 석화, 피조개, 멍게, 간재미(간자미) 무침에다 전복이랑 산낙지까지 ㄷㄷ 뭐 가짓수가 상다리 휘어질 정도까진 아니지만, 콘 버터 요론 거보단 신선한 해산물이 훨 낫지. 물론 콘 버터도 좋아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횟집이니까. 여기서 등장한 '간재미'는 이쪽 동네에선 가오리의 사투리로 쓰인다. 홍어와는 친척 사이지만, 삭혀서..
올해 블프의 가장 큰 수확! 파나소닉 25mm F1.7 렌즈 (H-H025)
올해 블프의 가장 큰 수확! 파나소닉 25mm F1.7 렌즈 (H-H025)
2015.12.18올해 블프는 정말 건진 게 많았다. 진즉 받아서 잘 쓰고있는 싼디스크 ㅅㅅㄷ(클릭)부터 왕땡큐한 가격에 올라온 파나소닉 25mm F1.7 렌즈까지! 판매 정가가 $249이고 이제 풀린 지 두어 달도 안 된 물건인데 블프라고 $99 뙇 헣 이건 닥치고 사야 해.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손에 들어왔다. 실버가 아닌 깜장이라 못내 아쉽지만, 블랙만 특가로 풀렸으니 어쩔 수 없지. $99에 산 것도 감사한데, 배송 과정에서 살짝 해프닝이 있어서 결론적으로 배송비가 0원. 컄컄킄컄 아담한 박스에 아담한 렌즈가 들어있구료. 종이쪼가리, 렌즈(앞/뒤 캡 포함) 그리고 밥그릇 후드. 파우치도 하나 넣어주지. 비싼 렌즈 아니라고 홀랑 뺐고만. 렌즈 캡은 크게 고급지진 않지만, 15mm F1.7의 렌즈 캡(클릭)..
블프의 잔재와 윈도우 10
블프의 잔재와 윈도우 10
2015.12.11썰렁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 블프는 건질 게 꽤 많았다. 지금 열심히 날아오고 있는 파나소닉 25mm 렌즈부터 시작해서 쟁여둘 용도로 구매한 K810 키보드랑 켄싱턴 슬림 블레이드. 근데 슬림 블레이드는 서랍에 쟁여둔 게 하나 있었다는 건 함정. 암튼, 그리고 아직도 세팅 안 한 아마존 퐈이야 티비와 요놈. 샌디스크 960GB SSD 핳 몇 년 전 32GB짜리 SSD를 손 떨면서 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그때랑 가격은 비슷하지만 용량은 30배가 늘었다. 아오찌밤 망할 쌀통 바꾸고 싶다 ㅜㅜ SSD 자리가 달랑 하나라서 다른 한 놈은 그사이 공간에 허공답보 ...가 아니라 공중부양. ㅅㅅㄷ 업글한 김에 윈도우도 업글! 윈도우는 클린설치가 정석이지만, 구찮아서 그냥 업글했다. 윈7에서 8을 거쳐 8.1까지..
애플의 라이트닝 카메라 킷, 드디어 아이폰을 지원!
애플의 라이트닝 카메라 킷, 드디어 아이폰을 지원!
2015.12.09iOS가 9.2버전으로 올라서면서 라이트닝-SD카드 카메라 킷을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럼 뭘해. 여전히 개똥 같구만. 예전에 카메라 킷을 까는 글(클릭)을 하나 올렸었는데 그때랑 달라진 거 한 개도 없다. 여전히 속도도 개떡 같고 기기로 복사하기 전에는 썸네일로만 볼 수 있다는 점도 그대로다. 오늘 업데이트되면서 MD822AM/A에서 MJYT2FE/A로 모델명이 바뀌었는데 새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에서 USB 3.0으로 동작한다고 함. (나머지에선 2.0) 라는 말은 차기 iOS 기기들이 USB 3.0 인터페이스를 가진다는 얘기고 그렇다면 속도는 어느 정도 개선되겠지만...복사하기 전까지 썸네일로만 뜨는 건 어쩔. 루페로 들여다보기라도 해야하나? (물론 액정의 RGB 도트밖에 안 ..
사토리얼 케이스 까짐 보수하기
사토리얼 케이스 까짐 보수하기
2015.12.09는 결론 먼저 말하자면 실패 ㅋㅋㅋ -_- '기리메'라 불리는 엣지 코트 혹은 가죽 단면 마감재? 염료? 아무튼 가죽 제품 테두리에 도톰하게 올라가는 약간의 점성을 가진 그런 염료다. 흰색이랑 연한 아이보리가 있어서 일단 둘 다 샀는데, 확실히 흰색에 더 가깝고만. 이쑤시개로 찍어 바르기 위해 이 큰 염료를 샀다네 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저렴해서 가격이 부담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낭비다. ㅋㅋ 그리하여 이쑤시개로 콕 찍어 톡톡톡 발랐더니 글쎄! 티나염. ㅜㅜ 염료가 마르면 괜찮겠지 하고 잠시 기다렸다. 그거나 그거나. ㄱ- 불투명한 염료지만, 흰색인 데다 워낙 얇게 발랐더니 안쪽 색이 살짝 비친다. 그래도 안 발랐을 때보단 나으니까...이렇게 위안 삼고 써야지. 흐극
오늘의 SO&so
오늘의 SO&so
2015.12.06뭐 했다고 벌써 12월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주말, 심지어 이미 일요일이야. 씽. 나는 뭐 하나 가지기는커녕 놓치기만 한 해인데 내 친구는 장가를 갔다네. 부럽다. 사실 두 달 전에 이곳 이 장소에서 다른 친구가 장가를 갔었지 ㅋㅋ 진심으로 이번 생은 글러 먹었기에 내 팔자에 결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거랑 별개로 부러운 건 부러운 거. 근데 유부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러움이 싹 사라짐ㅋㅋㅋㅋ 휴. 결혼식장에서 진짜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도 만나고 그래서 룰루랄라 밥 먹으러 왔는데, 와...너...와 진짜 이게 완전 까져가지고! 씽 왜 까졌어 ㅜㅜ 튼튼하기로 이름난 사피아노인데, 사피아노가 아닌 사토리얼이라고 이러는 긴가?? 프라다는 염색 위에 코팅까지 올렸더만 이건 그냥 홀랑 까지고 마네. 며칠..
몽블랑 사토리얼 아이폰 6 케이스 개봉기(?)
몽블랑 사토리얼 아이폰 6 케이스 개봉기(?)
2015.11.28고작 사과 껍데기 가지고 개봉기를 쓰기도 민망하지만 어차피 내 맘대로 쓰는 내 블로그니까 ㅋㅋ 에...그러니까 몇 달 전이었나? 클리앙 사게에서 몽블랑 아이폰 6 케이스를 보았다. 쫌 있어 보이는 케이스를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웬만한 브랜드서 나온 제품들은 대부분 슬리브 타입. 근데 몽블랑 제품은 평범하게(?) 생긴 하드 케이스였다. 게시판에서 본 제품은 까만색이었는데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흰색도! 올ㅋ 근데 품절. 우리나라선 흰색은 고사하고 까만색조차도 구하기 어려웠고 미쿡 홈페이지에서도 다 품절.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걸 발견했지만 역시나 깜장만 ㅜㅜ 언젠간 입고되겠지. 하고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며칠전 문득 떠올라버렸다. 그리하야 몽블랑 미쿡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글쎄...아뿔싸. 그 사이에 아이폰 ..
리하이! 후지 X100...S
리하이! 후지 X100...S
2015.11.242년 전 어제가 후지필름 X100을 데려온 날이었다. (페북이 알랴쥼) 그리고 2년 하고 하루가 지난 오늘 다시 데려왔다. 한 세대 다음 녀석인 X100S 이지만 생긴 건 똑같음. 중고인데 렌즈 캡에 찍힘이 살짝 있는 거 말곤 굳 컨디션. 어차피 후드를 사용할 예정이니 렌즈 캡이야 이러나저러나 상관엄찌만. 호루스벤누 싸구려 호환 후드도 주문했었지만 퀄리가 쉬레기 급이라 반품하고 JJC 후드로 다시 주문했다. ㅜㅜ 하...진짜 디자인 역대급. 이대로 20년 우려먹어도 디자인으로 욕먹을 일은 없을 듯. 어이쿠 포커스가 마실을... 다시 봐도 캐간지. 근데 스트랩이 안습 ㅜㅜ 므찐거 사다가 낑가줘야겠다. 리어카 X와 완벽하게 포지션이 겹치지만 그렇다고 라이타를 팔 수도 없고... 아몰랑 덧, 후드랑 스트랩 샀..
아니 벌써!
아니 벌써!
2015.11.22여기서 '해가 솟았나~'를 자연스레 떠올린 사람은 아재 ㅋㅋㅋㅋㅋㅋ 가 아니라 벌써 깨짐. 이제 딱 열흘 됐고마... 발견한 게 오늘이라 언제 깨진 건진 확실치 않다마는 의심되는 건 C&C 모임하던 날. 가는 길에 고속도로서 뭔가 덜그럭했는데 그게 아마도 널브러져 있던 타이어 파편이었던 듯. 히껍해가지고 '아오 주옥 됐다.' 하고 내려보니 별 탈 없어 보여서 그냥 그런 줄 알았지. 다행인 줄 알았지. 그날 비가 촉촉하게 와가지고 눈치를 못 챘었나 비다. 주로 차 뒤로 돌아가서 타기 때문에 앞을 볼 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 문득 쳐다보니 이 모양이 되어있었네. 하...눙물 난다. 올해는 왜 이 모양이냐. 되는 게 없어. 한 개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