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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떠난 제주도 여행 - 대우정
먹으러 떠난 제주도 여행 - 대우정
2015.03.19아침 일찍(?) 일어나 1100고지로 뭅뭅 차마 한라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는 못하겠으니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구경이라도 하자며 ㅋㅋㅋㅋ 하지만 찍은 건 굴러다니는 돌멩이뿐.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저 꼭대기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흠흠 다시 차를 돌려 내려오는 길에 쉴만한 곳이 있어서 잠깐 짬타임 그리고 천제연. 제2 폭포였나? 날도 더운데 계단 오르고 내리느라 죽는 줄 ㅜ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이중섭 거리에 있는 대우정으로 이동.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대놨는데, 연휴라 그런지 주차비도 안 받음. 힣힣 정갈하고 깔끔한 반찬들. 오분자기 돌솥밥 시원한 해물 뚝배기. 쏙처럼 생긴 게 들어있었는데...쏙 맞았나? 밥도둑류 옥돔+_+ 이거 맛나게 먹은 덕분에 시장서 몇 마리 집어왔던 기억이 ㅋㅋ 어릴 적 먹은..
먹으러 떠난 제주도 여행 - 대포 해송횟집
먹으러 떠난 제주도 여행 - 대포 해송횟집
2015.03.19사돈집(클릭)에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말고기로 배를 잔뜩 채우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제주도 관광 시작! 인데... 용두암. 공항에서 멀리 갔다가 다시 공항 쪽으로 돌아와 버림 ㅜㅜ 점심시간이 겹쳐서 애매한 것도 있었지만... 다음 번엔 코스를 동생한테 맡기지 않는 걸로. -.- 그리고 훅 가로질러 유리박물관. 중간에 도깨비 도로도 들렀었고, 카트도 타다 보니 시간이 훅 갔다. 오설록 티 뮤지엄을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ㅠㅠ 그래도 여기도 뭐 나름 이쁘장하눼. 그리하여(?) 저녁 먹으러 옴. 멀리까지 왔으니까 비싼 거 먹자며 아마도 A 코스를 주문했던 거 같음 ㅋㅋ 신선하눼! 향긋하눼! 전복 내장으로 끓인 게우죽. 꼬솝다. 전복죽은 역시 내장이 들어가야 진짜지! 활어회! 설명에는 도미류랑 뭐시기랑 이라고 쓰..
먹으러 떠난 제주도 여행 - 사돈집
먹으러 떠난 제주도 여행 - 사돈집
2015.03.19다시 돌아온 월요이르. ㅜㅜ 하지만 아직 해가 뜨지 않았으니까 ㅠㅠ 기나긴 설 연휴 동안 어디라도 다녀왔어야 했는데 이번에도 뱅콕. 작년 추석에도 연휴가 너무 이른 덕분에 어디 움직이지도 못 했었는데... 암튼, 작년도 아니고 무려 재작년 추석에 다녀온 제주도 먹방 사진으로 그냥 보내기 아쉬운 연휴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져 본다. 무려 일 년 반 만에 세상으로 나오는 사진이구나. ㄷㄷ 3년 전 예매실패의 기억을 떠올려 추석 연휴 비행기를 무려 2월에 ㅋㅋㅋ 근데 그마저도 돌아오는 뱅기는 예약이 꽉꽉 차서 어쩔 수 없이 비즈니스 탐. 국내선 비즈니스라니 ㅋㅋㅋㅋㅋㅋ 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녀석. 지금은 땅콩항공으로 개명한 대한항공 747. 분명 예약 땐 737이었는데 연휴라 사람이 많이 몰렸는지 ..
헐벗은 오징어 떡볶이! - 밥 해주는 남자 안산점
헐벗은 오징어 떡볶이! - 밥 해주는 남자 안산점
2015.03.19시카고 피자(클릭)는 그저 간에 약간의 기별을 전했을 뿐 그래서 더 먹으러 뭅뭅! 마침 바로 아래층에 밥 해주는 남자가 생겼단다. 화려한 통 오징어 튀김이 올라간 엉클스의 떡볶이도 궁금하지만 헐벗은 통 오징어가 들어가는 밥남의 떡볶이도 나름 신선하자나 ㅋㅋ 밥ㅋ 메뉴는 대충 이럼. 떡볶이 2인분이랑 튀김 만두, 그리고 치즈 사리 추가. 바로 전에 먹은 시카고 피자에 치즈가 너무 적은 나머지...치즈에 한 맺힘 ㅋㅋㅋ 더헛ㅋ 진짜 오징어가 통으로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 2인분인데 나중에 나올 밥을 생각해도 양이 그리 넉넉해 보이지는 않는다. 치즈는 무조건 낭낭하게ㅋ 오징어 배를 갈라보니 속에 또 잔뜩! 오홋 통 오징어 해체 중. 동글동글 떠다니는 게 떡이다. 흔한 떡볶이 떡이 아니라 2cm 정도로 썰어놓은..
이제는 흔한 시카고피자 - 안산 더 시카고
이제는 흔한 시카고피자 - 안산 더 시카고
2015.03.19원랜 홍대 시카고(클릭)에 갈 예정이었는데 여차여차해서 안산으로 급변경. 작년에 홍대 시카고 피자에 갔을 때만 해도 구경하기 쉬운 음식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시카고 피자 파는 곳이 여기저기 많이 생겼다. 이마트에서 팔고 있고. 요즘 들어 메뉴판을 찍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 이제 정말 맛집 블로거가 되어가고 있는 건가! 콥샐러드가 먹고 싶었지만, 무난하게 세트메뉴로. 샐러드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주문했다. 혹시나 추가금 내고 콥샐러드로 변경되는지 물어봤는데...안된단다. ㅜㅜ 포크랑 나이프는 좋아 보인다만...접시가 스댕 접시. 바닥 쪽엔 이미 칼질로 인한 스크래치가 잔뜩 나 있었다. 그냥 평범한 접시였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혼자만의 생각. 홍대 시카고처럼 여기도 통나무를 가져다 놨다. 홍대는 높아서 불편..
다음 메인 또 등재 자축!
다음 메인 또 등재 자축!
2015.03.14예전에 전주 다녀와서 대충 휘갈겨 쓴 글이 다음 메인에 한번 걸렸었는데(클릭) 이번엔 며칠 전 구매한 RX100M3의 개봉기가 또 다음 메인에 걸렸다. ㅋㅋㅋ 정확하게 말하면 이번에도 '모바일' 다음 페이지이지마는. 모바일 다음 홈에서 라이프 탭을 누르고, 블로그&T!P을 탭 하면 요렇게 맨 아래 구석팅이에 내 블로그 포스트가 걸려있다. 메인에 걸린다고 뭐 나한테 떨어지는 건 없지만, 어쨌든 고맙기는 한...데 사용기도 아니고 대충 30분 쪼물딱거리면서 쓴 개봉기라 괜히 걱정시렵네 ㄷㄷ 덧, 티스토리 메인에도 걸렸다. 그래서 다음 메인에 뜬 건가 ㄷㄷ
과연 똑딱이 종결자일까? 소니 RX100M3 개봉기
과연 똑딱이 종결자일까? 소니 RX100M3 개봉기
2015.03.13에...오늘은 또 무슨 핑계로 시작해야 하나 라이카 C의 미끈한 디자인에 빠져서 한참을 헤롱거렸지만 결과물이 영 아니라서 결국 1인치 하이엔드로 눈을 돌렸다는 그런 얘기? 뭐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최종 선택은 똑딱이 종결자라 불리는 소니 RX100M3. RX100 시리즈는 명실상부 동 클래스 최고. 이에 대해선 아무도 이견이 없을 거다. 사실 뭐...이 클래스라고 해봤자 1인치 센서를 탑재한 기종은 이거 밖에 없었지만. 타사 컴팩트 하이엔드들은 대부분 2/3인치 혹은 1/1.7인치 정도의 센서거든. LX100/D-LUX(Typ 109)는 더 큰 센서를 지녔지만, 훨씬 크고 무거워서 비교 대상이 아니었고. 근데...캐논에서 G7X라는 RX100과 똑같은 컨셉의 물건을 내놓았다. RX100M3와 마찬가지로..
무난한 가격으로 즐기는 소 갈빗살 - 불소식당 인천삼산점
무난한 가격으로 즐기는 소 갈빗살 - 불소식당 인천삼산점
2015.03.08여기도 벌써 한 달 전이네. 이제 한 달쯤은 암시롱도 안 해 ㅋㅋㅋ 날이 갈수록 더더덛더더ㅓ더 게을러지고 있다. ㅜㅜ 아무튼 고기. 소느님 양념 갈빗살 이거는 그냥 갈빗살. 나오자마자 번개 같은 속도로 불판 위에 올라가 버려서 요거밖에 안 남음 ㅜㅜ 4+4라고 양념 갈빗살 4인분을 주문하면 4인분을 더 주는 그런 식당인데 요건 양념4+안 양념2 메뉴였던 듯. 내가 주문한 게 아니라서 확실하지는 않음 파+콩나물 무침. 귀찮아서 안 찍었는데 작은 샐러드바 형태로 채소랑 반찬 같은 게 있었듬. 지글지글 가래떡도 두 개 나왔다. 곱게 익어가는 소고기. 요즘은 피아노 줄 불판이 대센 듯 양념도 꿉꿉 전날 저녁에 한우 등심을 배터지게 먹었더니 별로 생각이... 그래서 열심히 굽고 쬐끔만 먹었음. 맛은 무난했다. 가..
또 GM1. 이번엔 라이카 15mm F1.7과 함께
또 GM1. 이번엔 라이카 15mm F1.7과 함께
2015.03.05작년 말에 GX7으로 갈아타면서 남긴 글(클릭)에도 적었었지만 파나소닉 LX100의 쌍둥이인 라이카 D-LUX(Typ 109)를 구매할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터치가 안 돼서, 그리고 다음 버전엔 당연히 들어갈 것 같아서 안 샀는데 이 망할 것이 계속 생각남 ㅜㅜ 기존의 D-LUX들이 그랬듯 새 D-LUX 역시 파나 바디에 코카콜라빨간 딱지 하나 붙었을 뿐. 인데 이뻐. LC1의 디자인이 생각나는 LX100도 괜찮지만, 역시 깔쌈한 라이카판 디자인이 이뿨. 게다가 라이카 딱지가 붙은 놈치고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인 130만 원대. 1/1.7"의 똑딱이인 D-LUX6가 지금도 90만 원 정도에 X2는 200만 원이 넘고 환산 35mm F1.7의 가장 맘에 드는 화각인 X(Typ 113)는 무려 250만 원이 ..
주말 나들이(?) 여주 아울렛
주말 나들이(?) 여주 아울렛
2015.03.03말이 좋아서 나들이지 나는 사실상 기사 겸 짐꾼 ㅋㅋ 오늘의 원흉이 된 그놈의 쿠폰. 동생 왈, 이것만 아니었어도 이천으로 가는 건데. 근데 이놈의 쿠폰이 낚시나 다름없었다. 대다수의 매장이 '추가 할인'으로 판매 중이라 동생이 침 발라놓은 매장에서는 무용지물의 종이쪼가리일 뿐이었듬. 췌 곳곳의 야외 주차장은 이미 만차, 길가에도 잔뜩이었는데 입구 쪽에 마련된 4층 규모의 주차장은 이렇게 완전 널널. 동생의 늦잠ㅋㅋ덕분에 점심때가 살짝 지나서 도착했다. 그래서 일단 밥부터 먹기로. 푸드코트로 뭅 배고파서 사진이고 모고 생각도 안났음. 먹다 말고 찍어서 비주얼이 그지 같지만 그래도 어쨌든 가츠동. 그냥 뭐 쏘쏘. 배 채우고 본격적인 쇼핑 시작. ...30분 만에 맨투맨티 하나 득템하고 쇼핑 종료. 그리고 ..
요즘 가장 핫한 그곳! - 신사동 멜팅샵
요즘 가장 핫한 그곳! - 신사동 멜팅샵
2015.02.28요즘 가장 뜨겁다는 맛집 멜팅샵! 식신로드에 나온 거 보고 메뉴가 독특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예약도 어렵다고 하고, 이러 저러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떡볶이 먹으러 가자던 모임이 급 멜팅샵으로 바뀜 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님께서 무려 불금! 저녁에 예약까지 함 ㅋㅋㅋㅋ 짱짱! 인데 아주 소소한 문제라면 예약이 아홉 시라는 거?ㅋㅋ 그래서 언제나처럼 디저트를 먼저 먹으러 왔다. 요기는 가로수길 오뗄 두스. 신구(ㅋ)초등학교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바로 간판이 뙇! 주차 지옥 가로수길에 신구초 공영주차장은 진짜 베리귯ㅋㅋ 190대가량 주차 가능! 그리고 주차비도 5분에 200원으로 저렴하다. 단지 입/출차 경로가 겹친다는 게 쪼끔 아쉬울 뿐. 암튼 밀푀유를 먹어봅시다. 바삭크바삭크한 페이스트리 사이로 그동안 먹어본..
간만에 나가사끼 짬뽕이랑 초밥! - 당진 미루
간만에 나가사끼 짬뽕이랑 초밥! - 당진 미루
2015.02.25시골시골했던 동네가 시 됐다고 몇 년 전부터 뭐가 막 생기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이것저것 맛난 것들 파는 가게들이 꽤 많아졌다. 마트st.의 초밥이랑 우동 정도나 팔던 초밥집밖에 없었는데 요런 곳이 생겼다길래 동생 따라서 쪼르르. (다 먹고 나오면서 찍었다는 건 비밀 ㅋㅋ) 일식보다는 중식당 느낌이 나는 젓가락. 샐러드 춉 모듬 초밥. 생새우를 먹고 싶었는데 두 개 밖에 없어서 양보함 ㅜㅜ 대신 와규 초밥을 먹었지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곳에서 먹던 소고기 초밥보다는 두께가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 겉만 익어서 레어레어함. 물론, 레어부터 웰던까지 두루두루 잘 먹는 나지만 ㅋㅋ 그리고 싱기하게 생겨먹은 그릇에 담겨나온 나가사끼 짬뽕. 가격을 보니 2인분 같은데, 양이 꽤 많다. 본진본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