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드디어 5리터 미만 SFF 빌드 (with BAIYUE M24)
드디어 5리터 미만 SFF 빌드 (with BAIYUE M24)
2024.05.15스팀 링크용 컴이 옆글의 업글의 업글을 거쳤고 서브 컴도 싹 갈아엎어서 남는 부품이 또 생겨났다. RX 6600 은 가격이 괜찮아서 바로 처리했지만 8GB 램 같은 건 팔아봐야 푼돈이라 애매하길래. 그렇게 남은 자투리 부품들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그만 지병이 또 도져버렸다. 이번에야말로 5리터 미만 SFF에 도전을...! 은 사실 Xbox PC를 완성했으면 그게 4.4리터인데... 올해 안에는 어떻게든 되겠지 무어. 아무튼, 그래서 자투리 부품들을 소개하자면 메인보드는 긱바 A620I AX! 아니고 서브 컴에서 썼던 애즈락 A520M-ITX/ac 이 친구는 정발이라 처분했어도 되는 건데 귀찮아서 냅뒀더니 자금 회수는커녕 돈이 더 들게 생겼고요. CPU는 5600...G 5600을 두고 이 녀석..
덮어놓고 싸지르면
덮어놓고 싸지르면
2024.05.09거지꼴을 못 면한다.
8BitDo Arcade Stick for Xbox 지름!
8BitDo Arcade Stick for Xbox 지름!
2024.04.06사놓고 몇 번 안 쓴 조이스틱을 두고 다른 걸 질러버렸다. 저 땐 격투 게임한다고 쳐맞는다고 샀던 건데 이번엔 격겜용은 아니고(레버리스 컨트롤러를 따로 샀...) 요즘 벨트스크롤 게임을 몇 개 주워서 겜패드로 했더니 역시나 맛이 안 살길래 그만... 8Bitdo에서 나온 아케이드 스틱의 Xbox 버죤. 정식 라이센스 제품이라 겜패스 1개월 코드도 준다. 하지만 신규 사용자용이라 난 등록이 안 됨. 흙그 이걸 지른 두 번째 이유는 디자인. 흰색 바탕에 검은색 스틱과 버튼들은 깔끔 그 자체다. 요건 엑박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아케이드 스틱. 레트로 감성 넘치는 누리끼리st 색인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뒤도 안 보고 엑박 버전으로 줍. 투입된 재료는 거서 거긴데, 이상하게 엑박 버전이 더 비싸다. 심지어 오리지..
서브 PC 업글...아니 싹 갈 엎 (feat. Minisforum BD770i)
서브 PC 업글...아니 싹 갈 엎 (feat. Minisforum BD770i)
2024.03.31원대한 목표(?)로 만들어버린 미니 PC는 우여와 곡절을 거쳐 4350G로 버티고 있었다. 그래도 4코어면 가볍게 쓰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쓰다 보니 굼뜨고 답답한 순간이 수시로 찾아온다. 벌써 2세대 전 아키텍쳐인 데다 코어 수도 부족하고 거기다 전력 제한도 걸려있으니 어쩔 수 없는 건가. 게다가 팬을 천천히 돌렸더니 쿨링이 아숩고 그래서 온도는 올라가고, 그럼 또 팬은 신나게 돌고. 하지만 CPU 팬의 방향이 램, 그리고 IO 패널 쪽이라 내부에서 순환이라곤 1도 되지 않는다. P31에 어울리지 않는 대형 방열판까지 끼워두었지만 순환이 되지 않아서 열을 계속 머금고 있다 보니 SSD 온도가 70도를 터치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이건 역시나 더 큰 쿨러를 써야 해결될 문제인데 지금 쓰는 케이스의 ..
2 오딘 2
2 오딘 2
2024.03.26예...뭐...그렇게 됐슴다. 역시 흰색은 곱다. 그것은 불변의 진리. 근데 로갈리처럼 까슬까슬한 재질이 아닌 맨질맨질한 소프트 코팅이라 때 겁나게 탈 것 같... 때타면 새거 사지 뭐... 🫠
그냥 땡겨서 산 레트로이드 포켓 4 프로 개봉기
그냥 땡겨서 산 레트로이드 포켓 4 프로 개봉기
2024.03.25이번엔 핑계도 없이 그냥 갑자기 땡겨서 샀다. 오가다 봤는데, 색상이 맘에 들어서 그만. 근데 똑같은 외형으로 포켓 4, 포켓 4 프로로 나뉘고 사양은 미디어텍 D900+4GB, 프로가 D1100+8GB. 가격은 $50 차이인데 일단 램이 두 배 그리고 D900과 D1100의 성능 차도 두 배라 이건 무조건 프로를 고를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새하얀 빢쓰 특별한 거 없으니 빠르게 열어봅시다. ...? 아니 색깔 왜 이렇??? 분명 홈페이지에서 본 건 흰색에 가까운 회색?이었는데 이 색퀴들 장난질이 너무 심하잖아 이건. 색이 저따위일 줄 알았으면 걍 회색+보라색 샀지...아오 쒸 예뻐서 산 건데 색이 이따위니까 짜게 식지만 그래도 일단 마저 까보자. 구성품은 종이 쪼개뤼랑 케이블. 끗. 상단엔 전원, 음량..
실패한 지름. ROG Raikiri Pro 개봉기
실패한 지름. ROG Raikiri Pro 개봉기
2024.03.21스팀 링크로 게임할 때 엑박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쓰는데 매번 선을 연결하려니 역시나 귀찮은 것도 있고 태블릿 배터리도 왠지 모르게 쭉쭉 떨어지는 너낌이다. 일단 블루투스도 가능하지만, PC에 연결했을 때랑은 다르게 플레이가 불편할 정도로 레이턴시가 확 늘어져서 어쩔 수 없이 유선으로만 쓸 수밖에 없었다. 전용 리시버도 가지고 있지만 태블릿에 연결하니 아예 작동을 안 함 함. 그럼 리시버가 있는 써드 파티 콘츄롤러가 출동한다면...! 그래서 샀다. 대륙 버전이라 대륙어가 압박스럽지만 대신 정가인 25만 원보다 10만 원이나 더 쌈. 콘츄롤러는 소모품이니 AS는 포기한다. 그리고 어차피 아수수는 AS 없어. 속 빢쓰에도 대륙어. 흐읍. 오우 콘츄롤러 겁나 잘생겼네 구성품은 종이 쪼가리랑 고급진 케이블 하나...
끝없이 진화하는 스팀 컴. AM5 플랫폼으로 싹갈엎
끝없이 진화하는 스팀 컴. AM5 플랫폼으로 싹갈엎
2024.03.20며칠 전부터 알리 애니버서리 세일을 시작했다. 근데 라이젠 7500F가 13만 원대? 이건 미쳤는데?? 그래서 뒤도 안 보고 지르려고 했더니 할인 코드 하나가 적용이 안 되네. 그래서 아쉽게도 만 원쯤 더 비싸게 샀다. 정발이 20만 원은 하니까 5만 원 절약이니 괜찮 은 AS 포기하고 5만 원이면 안 괜찮은 거 같기도...흠. 근데 사놓고 보니 이번에도 딱히 쓸 곳이 없네. F 모델이라 내장 글픽이 없어서 서브 컴에 쓰기도 그렇고 엑박 컴에 쓰기 위한 7500F은 이미 하나 가지고 있다. 근데 새로 만들 엑박 컴이야말로 열과의 싸움이 될 예정이라 전력 제한이나 커브 옵티마이저가 꼭 필요한데. (나중에 보니 전력 제한은 A620에도 있던거 같...) 그렇다면 B650 보드를 하나 새로 사고 저 A62..
라라랜드는 계속되어야 한다. 스팀 컴 RX 6800으로 업그레이드!
라라랜드는 계속되어야 한다. 스팀 컴 RX 6800으로 업그레이드!
2024.03.07스팀 컴에 박아놓은 RX 6600이 가성비는 출중해도 고성능은 아니라서 AAA 게임들은 FSR까지 설정해 뒀었다. 이게 6, 7인치 기기에서는 티도 안 났지만 샤오신 패드 프로 12.7을 사서 스팀 링크를 돌려보니 화면도 커지고 해상도도 높아져서 그런지 화질이 아무래도 아숩네. 그렇게 업글 욕구가 또 스멀스멀 올라오고. 일단 4060 Ti 정도면 충분히 쓸만하겠지 싶었다. 이럴 거면 콘솔 컴 업글하면서 4060 Ti를 안 파는 건데...하. 암튼, 그래서 3팬인 긱바 이글을 47만 원 정도에 긁. 근데 바로 RX 6800이 40만 원대 중반에 올라옴. 4070에 근접한 깡성능을 내는데 4060 Ti보다 싸다고? 당장 취소하고 갈아타자. 근데 제품 길이를 보니 무려 340mm나 된다. NR200P의 GPU..
폐기물. 로지텍 G 클라우드 개봉기
폐기물. 로지텍 G 클라우드 개봉기
2024.02.28오딘 2로 스팀 링크를 돌리다 보니 또 화면 크기가 아쉬웠다. 7인치인 로갈리가 있지만, 아무래도 오딘보단 훨 무겁다 보니. 게다가 그립감이 아쉬워서 그런지 손에 오는 피로가 더 컸다. 거대하긴 해도 스팀덱 그립감이 진짜 레전드였지. OLED 모델 성능도 개선되고 배터리도 엄청 오래 가던데 다시 스팀 덱을 사볼ㄲ...라는 생각은 가격을 보고 접음. 그러다 다시 떠올린 로지텍 G 클라우드. 정가 $349이지만 상시 할인가 $299인데 솔직히 이 가격에 파는 것도 정신 나간 것 같고. 이베이를 뒤적거렸더니 $220에 파는 물건이 보인다. 전에 리퍼 $180에 떴을 때 그걸 잡았어야 했는데... 판매자가 오퍼를 받아주길래 $199 넣었는데 역오퍼로 $209를 제시함. 그래서 마법의 가격 $200에 대한 슬픈 ..
싸고 큼.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12.7 (TB371FC) 개봉기
싸고 큼.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12.7 (TB371FC) 개봉기
2024.02.24이게 아마 대충 반년 전쯤 나온 것 같은데 크고 싸고 사양까지 괜찮아서 주목을 받았었다. 배터리가 빨리 빠지고 다른 자잘한 이슈도 있었지만 치명적인 거 아닌 이상 가격이 개 깡패라 뭐. 근데 딱히 쓸 곳도 없고 해서 당시엔 그냥 넘겼었다가 카로님 블로그 염탐하다 문득, 요즘 스팀 링크 돌리는데 저 정도 큼지막한 화면이면 겁나 좋겠..? 라는 생각에 줍줍. 같이 주문한 케이스는 아직도 준비 중. 비슷한 시각에 아는 횽님도 같은 걸 샀는데 태블릿은 아직도 준비 중이고 케이스는 받으심. 미미좌 랜덤 배송 쩐다... 아무튼 빠르게 까보자. 레노버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므로 충전기도 챙겨준다. 충전기 출력은 고작 20W. 10,000mAh가 넘는 거대한 용량을 채우기엔 시원찮아 보인다. 밑에서 다시 얘기하겠지만,..
Xbox PC 절반 완성!
Xbox PC 절반 완성!
2024.02.18Xbox 글을 올리자마자 파훼 당해서 살짝 시무룩해졌지만 암튼, 재밌는 짓을 위한 부품이 대충 도착했으니 이제 슬슬 시작할 때가 되었다. 구성품은 대충 이러함. 이번에야말로 진짜 커옵이나 전력 제한이 필요해서 B650 메인보드를 사려고 했는데 역시 가격이... 긱바 A620i AX가 워낙 싸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단 줍줍. 그리고 램은 너무 생각 없이 지른 나머지 살짝 잘못 사버렸다. 이게 삼성 모듈이 드가서 XMP 6000MHz에 전압 1.4V... 하이닉스 모듈이 드간 놈은 1.35V였는데. 하아. EXPO는 미대응이라 일단 XMP로 굴려보고 안 되면 다시 사야겠고. 그리고 중요한 Xbox One S... 껍데기ㅎ 이배희 뒤적거려보니 4, 50 딸라씩 해서 살짝 망설이다가 문득 중고딩나라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