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외쳐! EE! 모토로라 모토 E 2세대 (Moto E 2015, XT1505) 개봉기
외쳐! EE! 모토로라 모토 E 2세대 (Moto E 2015, XT1505) 개봉기
2015.09.12이번엔 핑계도 없다. 그냥 심심해서 지른 EE! 가 아니라 모토로라 E 2세대 3G GSM 버전. 모델명 XT1505. 아마존 기준으로 LTE 모델은 $99.99, 3G US/글로벌 GSM 모델은 $89.99. 금액 차가 크지 않은 데다 LTE버전은 스냅드래곤 400, 3G 모델은 스냅 200이라 당연하게 LTE 버전을 구매하려 했는데... 주파수가 맞질 않아. ㅜㅜ 그래서 도착. 화이트를 샀는데 껍데기엔 까만색이 인쇄돼있다. $100도 안 되는 물건인데 기기 색상 따라 박스가 다른 그런 세심함을 바라는 건 역시 무리수겠지. 박스를 여는데...데자뷰를 느꼈다.(클릭) 심 카드와 외장 메모리 넣는 방법을 간단하게 그려놨다. 케이블 일체형 충전기, 종이쪼가리, 폰 끗 케이블도 안 준다. 이건 뭐 모토 G도 ..
이 가격이 말이 돼? ASUS 젠폰 2 (ZE551ML) 개봉기
이 가격이 말이 돼? ASUS 젠폰 2 (ZE551ML) 개봉기
2015.08.23또 한동안 뜸했다. 일부러도 아니고 없어서는 더더욱 아니다. 올릴 건 잔뜩 쌓여있는데, 다른 글감이 밀려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뒷전. 허리를 살짝 삐끗한 덕분에 요 며칠 잘 때 말고도 하루에 반나절은 누워서 생활 중인데 그 덕에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눈이 떠져서는 도통 잠이 다시 올 생각을 안 한다. 하지만 이걸 쓰다 보면 잠이 쏟아지겠지. 그래서 오늘 깔 놈이 무어냐면! 발표 때부터 나름 주목받았던 에이수스의 젠폰 2 ZE551ML 되시겠다. 에이수스는 젠폰 2라는 같은 이름으로 여러 개의 단말기를 출시했다. ZE500CL, ZE550ML, 그리고 지금 까고 있는 ZE551ML 이렇게 세 종류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상위 모델인 이 ZE551ML은 또 두 가지 스펙의 모델로 나뉜다. $199짜리 1.8..
Motorola moto 360, ASUS Zenwatch 간단 비교기
Motorola moto 360, ASUS Zenwatch 간단 비교기
2015.08.23올린 줄 알았는데, 애플 워치 개봉기(클릭)를 먼저 쓰면서 깜빡했었나 보다. 그래서 늦은 타이밍에 대충 끄적거려보는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비교기 모토 360은 예전에 사용기(클릭)쓰고 도저히 못 쓸 지경이라 바로 방출했었는데 안드로이드 웨어가 5.1.1로 버전업을 하면서 iOS와 연결문제가 개선되었다길래 다시 공수해옴. 대신 이번엔 저렴한 가죽 줄 모델로다가. 근데 참...젠워치 기본 가죽 줄에 비하면 모토 360의 가죽 줄은 정말 없어 보인다. 줄질하기 어렵게 만들어 놨으면 기본 줄은 쫌 좋은 거 해주지. 2세대 모토 360도 지금 디자인과 비슷해서 줄질은 어려울 거라고 하던데...끙 그래도 베젤 없는 액정은 베리귿. 가죽 줄 쓰면 100% 크랙 난다는 뒤판. 항간에는 메탈 줄도 크랙이 생긴다고...
여전히 생소한 스마트 워치 ASUS Zenwatch 개봉기 (with 아이폰)
여전히 생소한 스마트 워치 ASUS Zenwatch 개봉기 (with 아이폰)
2015.07.29지난번에 개봉기를 썼던 생소한 스마트워치 모토 360은(클릭) 아이폰에서는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로 끊김이 심해서 장터에 보냈고 (하지만 5.1.1 업데이트 이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해서 다시 구매한 건 함정) LG 어베인이나 구해볼까...하던 찰나에 이번엔 아수스에이수스 젠워치가 $149. 젠워치 2가 나온 덕분에 가격이 살짝쿵 떨어졌다. 물론 신상이 좋기야 하겠지만 당연히 비쌀 거고, 어차피 아이폰에서 쓸 거라 그렁 거 필요 없으므로 바로 주문! 하고 보니 아뿔싸 배송까지 1~2개월. 재고가 없었나 ㅜㅜㅜㅜㅜㅜ 잊고 있을 때쯤 오겠눼 하며 기억에서 잠시 덮어두고 있었는데... 하루 만에 갑자기 배송 일정이 훅훅 당겨지더니, 일주일 뒤 내 손에 들어왔다. 에이수스 젠워치. 아직도 에이수스보다 아수..
뭔 깡으로 이렇게 비싸세요? - 애플 워치 스포트 개봉기
뭔 깡으로 이렇게 비싸세요? - 애플 워치 스포트 개봉기
2015.07.17에이수스 젠워치, 그리고 젠워치와 모토 360 비교 이렇게 두 개의 포스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문달빛 횽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순서를 엎고 애플 워치 개봉기 먼저 올리기로. 항상 도입부에서 말하던 '샀으니까 까보자'는 Open과 Diss의 중의적 의미였는데 이번엔 쪼끔 다르다. 대놓고 까기 위해서 샀다. 화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목요일 수령. 물 건너서 올 줄 알았는데 아닌가벼 ㅋㅋ 당연히 네모 반듯한 상자일 줄 알았거늘 박스가 길쭉길쭉해서 놀람. 그리고 꽤 많이 엄청 묵직해서 한 번 더 놀람. 어쨌거나 개봉박ㄷ... 이건 또 뭐다냐 모양새를 보아하니 여기 본체가 들어 있겠지? 스포츠트가 아닌 그냥 애플 워치는 네모 반듯한 박스던데. 점점 늘어난다잉 -.- 중간 칸막이(?) 같은 상자속에 S/M..
애매~하다? 갤럭시 탭 S 8.4 (SM-T700) 개봉기
애매~하다? 갤럭시 탭 S 8.4 (SM-T700) 개봉기
2015.07.16탭 프로 사다 놓고 흠흠. 흐으음...하고 있던 찰나에 탭 S가 꿀가격에 떴다. 신품은 아니고 B-Stock이라는데, 단순 오픈 박스 정도의 상태라길래 바로 결제! 익스팬시스 땡큐 ㅋㅋ 홍콩서 날아오는데 딱 3일. 페덱스도 땡큐! ㅋㅋㅋ 그래서 도으착! 껍데기는 갤럭시 탭 프로(클릭)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리고 국내에는 나오지 않은 16GB 모델. 화이트 흫흫 탭 프로는 까만색이라 시무룩했는데 화이트닿ㅎㅎㅎㅎㅎ흫흫흫흐 하지만 들은 건 또 이게 전부. 홍콩판이라 어댑터는 줘도 못 쓴다. 출력은 5.3V 2A로 탭 프로와 같다. 하얳ㅎㅎㅎㅎㅎㅎㅎ흫흐흫흐흐흐흫 근데 생긴 건 또 딱 봐도 갤럭시. 색상 이름이 '다즐링 화이트'라서 허연색에 은색 테두리나 둘렀겠지 했는데 예상을 깨고 테두리가 골드골드하다. 채도..
WQXGA! 과해상도 시대의 도래. 갤럭시 탭 프로 8.4 (SM-T320) 개봉기
WQXGA! 과해상도 시대의 도래. 갤럭시 탭 프로 8.4 (SM-T320) 개봉기
2015.07.0630인치도 27인치도 아닌 고작 8.4인치에 담아낸 FHD 해상도를 넘어서는 WQXGA 2560X1600의 초 고해상도. 출시된 지 1년 반이 지나도 디스플레이 종결자 타이틀을 넘겨줄 줄 모르는 갤럭시 탭 프로 8.4. 그렇다. 지금부터 깔 녀석 되시겠다. 태블릿 중엔 그래도 가장 고가 라인(이었던)인 탭 프로인데 박스는 적당히 싼 티 나고 그냥 그럼. 허접시려. 개봉!!! 했는데 뭔 먼지가 저렇게 덕지덕지-.-;; 속에 들은 건 꼴랑 요거뿐. 태블릿이라 더 필요한 것도 없지만, 그래도 참 허전하다. 충전기는 5.3V 2A. 작년 제품이라 고속충전 같은 고급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만하면 선방. 참고로 탭 프로 8.4의 배러리 용량은 4800mAh. 디자인은 그냥 딱 봐도 갤럭시. 갤럭시 노트..
인텔 아톰+안드로이드. 레노버 탭 S8-50 개봉기
인텔 아톰+안드로이드. 레노버 탭 S8-50 개봉기
2015.07.04arm 베이스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즐비한 가운데 x86 CPU...콕 찝어 아톰을 사용한 놈들이 등장한 건 이미 오래된 일.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넥서스7 하나만 가지고도 그럭저럭 쓰고 있있기에 좀처럼 사용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레노버 탭 S8이 감사한 가격에 나왔길래 냅다 득템. 박스에 인쇄된 게 노란색이라 깜놀했지만 주문한 대로 검은색이 왔다. 레노버 로고 크기를 조금만 줄여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 국내 정발 제품도 19.9만 원밖에 안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착한 가격에 업어올 수 있었던 이유. 리퍼비쉬드. 그래도 레노버 공홈(아웃렛)에서 팔았던 만큼 상태는 라잌 뉴! 구성품은 이게 다임. 독특하게도 융이 다 들어있눼. 오른쪽에 없어 보이는 종이로 맹근 태블릿 스탠드를 꺼내면 안쪽에 5V..
좋긴 좋은데, 미묘하다. 갤럭시 S6 (SM-G920L) 개봉기
좋긴 좋은데, 미묘하다. 갤럭시 S6 (SM-G920L) 개봉기
2015.06.30갤럭시 S라인은 다 써봤...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S5는 패쓰했었다. (S4 lte-a는 파생모델이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그놈의 모공-_-패턴도 맘에 안 들고, 단통법 덕분에 가격도 별로고. 기계 자체의 완성도는 높다고 다들 칭찬을 하더만...아무튼 뜬금없이 갤럭시 S6를 샀다. 유색 모델이 예쁘지만, 난 화더쿠니까 또 화이트. 짜좐! 하고 싶었는데, 대리점에서 개통하면서 이미 박스 오픈+설정을 해버려서... 초기화하는 중. 평소 보던 시커머죽죽 화면이 아닌 되게 산뜻한 화면이 뜬다. 이욜ㅋ 내장형 배터리로 바뀌어서 구성품은 조촐해졌다. 충전기, USB 케이블, 이어폰, 심 카드 트레이 추출 핀 그리고 종이쪼가리가 전부. 충전기는 고속충전(퀵 차지 2.0과 호환됨)을 지원한다. 5V 2A, 9V 1.6..
저가형인가 저질형인가 LG G3 Beat (LG-F470K) 개봉기
저가형인가 저질형인가 LG G3 Beat (LG-F470K) 개봉기
2015.06.25오늘 도입부는 아주 짧은 한 문장으로 끝내려고 한다. 왜 샀을까? 회선 하나가 때가 되어서 해지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뭔가 하나 타볼까 하고 둘러보는데...하...단통법 때문에 진짜 뭐 나오는 게 없다. 흔해서 발에 채이던 저가형 공짜폰 마저도 구경하기 힘들다. 위약금이나 마찬가지인 보조금을 받으면 0원! 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릴랑 제발 씨부리지좀 말지 혈압 오르게스리. 아...역시 그냥 해지할 걸 그랬어. 암튼, 올레샵에서 사은품 젤 빵빵하게 주는 곳에서 샀다. 할부금은 없지만 폭탄 같은 위약금이 붙어있는 G3 Beat. 단말기 출고가 29.7만 원=단통법상 최대 하한가=초절정 저렴이 일단 박스부터 과거 L70과 비슷한 쌈마이의 냄새가 솔솔 난다. 그래도 G3의 이름을 물려받았는데 이건 영락없..
쫌 별난 윈도우 태블릿. 레노버 요가 태블릿2 10 개봉기
쫌 별난 윈도우 태블릿. 레노버 요가 태블릿2 10 개봉기
2015.06.16요가 퐈이야!!!! 라고 썼다가 똥유치해서 지우고 제목을 고쳤는데 결국 첫 마디에 써넣고 말았다. 장하다 나 ㅋㅋㅋㅋ 아무튼, 약간 별난 놈. 요가 태블릿2를 샀다. 샀으니까 까야 할 텐데... 리퍼를 샀더니 누렁이 상자에 대충 들어있다. 상자가 너무 드어르어워서 알맹이만 홀랑 꺼내고 상자는 버림. 리퍼래도 어쨌든 스펀지에 곱게 곱게 잘 포장돼있다. 키보드를 꺼내자 드디어 태블릿 본체가! 상자만 봐도 리퍼인 거 아는데 저따우 스티커를... 게다가 막 찢어지면서 지저분하게 떨어져서 떼어내느라 개고생했음. ㅜㅜ 구성품은 딱 요만큼. USB 케이블이 두 개 들어있는데 얇은 놈은 키보드용이라고. 그걸로 본체를 충전했더니 0.35A 나옴. -.- 충전기는 5.2V 2A. 전압이 보통 충전기들의 5V보다 쬐끔 높다..
팬택을 애도하며 써보는 베가 아이언 2 (IM-A910K) 개봉기
팬택을 애도하며 써보는 베가 아이언 2 (IM-A910K) 개봉기
2015.06.10작년 11월부터 묵히던 비교적 덜 묵은지 포스팅...인데 묵히던 사이에 팬택이 망해버렸다. 안타깝지만 예정된 절차였으니...ㅜㅜ 아무튼, 애도하는 마음으로 써보는 팬택의 유작(?) 베가 아이언 2 개봉기 알록달록을 버리고 시류에 편승하여 단순하게 바뀐 패키징. 더불어 박스 크기도 엄청 작아졌다. 사과네 두 배 세 배씩 되던 크기였는데 말이지. 구성품은 적당하게 많다. 팬택답게 액정 보호 필름이 동봉. 따로 찍어둔 게 없는데, 팬택의 자랑 듀얼 충전기가 들어있다. 화이트 골드 사고 싶었는데...재고가 없어서 블랙 골드 ㅜㅜ 내가 블랙이라니!!!! 심 카드와 외장 메모리는 이중 슬롯으로 되어있다. 메모리는 배터리 제거하지 않아도 꺼낼 수 있을 듯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3220mAh. 5.3" FHD 아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