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운동할 땐 요놈이 딱! 소니 워크맨 NWZ-W273s 개봉기
운동할 땐 요놈이 딱! 소니 워크맨 NWZ-W273s 개봉기
2015.04.25운동...이라봐야 일 년에 며칠 안 하지만 어쨌든 운동할 때 음악이 있으면 좋다. 하지만 보통 MP3P는 이어폰이 걸리적, 블루투스 타입은 플레이어가 필요하고. 그럴 때 쓰라고 나온 게 요거다. 소니 워크맨 NWZ-W 시리즈. 사실 W 시리즈의 초호기인 NWZ-W202를 가지고 있었는데 집 공사하면서 시멘트 가루를 옴팡 뒤집어써 버려서...ㅜ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WS 시리즈도 나왔더만 고딴 기능 없어도 되므로 W 모델로 구매했다. 그치만 반지처럼 쓰는 리모컨은 좀 부럽... 허술한 포장과 별거 없는 내용물. 충전용 크래들? 어댑터? 뭐라고 해야 하지? 암튼, 독자규격이라 이거 없으면 충전 못 함. W202는 범용 USB mini B 타입이라 바로 충전할 수 있었는데 말이지. 물론, 그래서 W202는 방..
$100도 안 되는 윈도우 태블릿. HP 스트림 7 개봉기
$100도 안 되는 윈도우 태블릿. HP 스트림 7 개봉기
2015.04.14$100 미만의 쭝꿔산 윈도우 태블릿은 꽤 되지만 대부분 듣보잡 브랜드. 근데 HP라는 제대로 된 브랜드에서 $100도 안 되는 물건을 내놨길래 궁금해서 질렀다. 가지고 있는 레노버 믹스2는 8인치라 한 손에 잡기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요거는 손안에 딱 들어오는 7인치. 그래서 나름 약간의 기대를 하며 까보자. 저렴이 윈도우 기기들을 스트림이란 브랜드로 묶어버렸다. 인텔 NUC같이 생겨먹은 스트림 PC도 있고, 스트림 랩탑도 있다. $100도 안 되는 물건이니 박스 재질이나 먼지 날리는 포장 상태는 그냥 눈 감고 넘어가 주지. 조촐하다.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충전기는 5V 2A. 마침 충전 단자도 Micro USB를 사용하니 널려있는 손전화기용 충전기를 써도 된다. 그러므로 봉인. 드자인은 그냥 심플..
얼레? 좋은데?? 아수스...아니 에이수스 X205TA 개봉기
얼레? 좋은데?? 아수스...아니 에이수스 X205TA 개봉기
2015.04.13블프 때 대박 가격에 풀렸었는데 그때 다 놓치고 느지막이 마소 스토어에서 제값에서 쬐끔 빠진 가격에 주워온 X205TA. 아톰 CPU를 채용한 저가형 태블릿의 랩탑 버전이라고나 할까? 아수...아니 에이수스 얘들 Incredible이라는 단어 음층 좋아하는 듯. RT-N66W 공유기 박스에도 때려 박더니 ㅋㅋㅋ(클릭) 어쨌든 너도 까보자. 싸도 구색은 다 갖추고 있듬. 원 드라이브 100GB 1년 이용권이랑 설명서 쪼가리. 오피스는 포함 안 된 버전으로 구매해서 음뜸. 충전기는 이러하다. 충전 단자가 Micro USB를 닮은 듯하지만 호환 안 된다. 독특하게 생겨서 고장 나면 골치 아플 뻔했으나 다행히 국내 정발됨ㅋ 다크 블루 컬러, 그리고 무광 재질의 외관. 싼 티 나는 재질이 아니라 SF 코팅이 된 ..
뭐? 불법이라고? LG G패드 (V410) 개봉기
뭐? 불법이라고? LG G패드 (V410) 개봉기
2015.04.09AT&T용 LG G패드가 단돈 $100도 안 되는 가격에 풀렸다. 마르지 않는 샘이라 불릴 정도로 최근까지 엄청난 대수가 팔려나갔다. 그리고 LG는 말했다. '그거 불법판매ㅋ' (클릭) 멍청한 LG 놈들 말이나 곱게 하지. 싸서 샀는데, 얼떨결에 불법에 가담한 꼴이 되었네 ㅋㅋ AT&T 용이라 이렇게 로고가 뽷! 언락을 위해 한번 개봉이 되었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박스 상태가 반쯤 걸레다. 그래도 알맹이는 말짱하고 깨끗함ㅋ 구성은 이게 전부. -.- 충전기는 5V 1.2A. 배터리 용량이 4000mAh이니 역시 출력이 아쉽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G패드 7.0 (V400)과 외형은 같다. 하지만 국내판은 와이파이 전용이고 이 모델은 셀룰러 데이터도 사용 가능. $100 미만의 가격에 LTE까지 되는..
작은데 쎈 놈. 엑스페리아 Z3 Compact 개봉기
작은데 쎈 놈. 엑스페리아 Z3 Compact 개봉기
2015.04.04곰만한 덩치에 맞지 않게 큰 손전화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 사용하기도 불편하니까. 그래서 아이폰이 4인치를 버리고 4.7인치가 될 때 상당히 아쉬워했었다. 물론 지금은 적응이 끝나서 다시 4인치로 돌아가라면 못 하겠지만. 아무튼, 멈출 줄 모르고 커지기만 하던 손전화기들은 이제 5인치는 기본 삼성의 최신작인 갤럭시 S6는 5.1인치, 그리고 LG의 G3는 무려 5.5인치를 자랑한다. 뭐 '미니' 라는 이름을 곁다리로 품고 아담한 녀석들도 나오긴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 S4 미니, S5 미니나 LG G2 미니, G3 비트 등의 단말기들은 플래그십의 이름을 물려받은 게 부끄러울 정도로 한결같이 즈질스런 사양을 뽐낼 뿐이었다. 그 창렬스런 미니들 사이로 등장한 소니 Z1의 미니 버전..
아이폰 6 골드 언락폰을 세 대나 산 이유.
아이폰 6 골드 언락폰을 세 대나 산 이유.
2015.03.30별다른 이유가 있겠어? 뽑기 실패지 -_- 처음 받은 놈. 그러니까 이놈(클릭)은 사실 처음부터 걸쩍지근 했어. 딱 켜자마자 액정 상단에 얼룩이 뙇! 원래 쓰던 64GB 실버도 상단에 백릿 LED로 인한 그라데이션이 있었지만 저놈은 그라데이션이 아니라 한 부분이 멍든 것처럼 굉장히 거슬림. 뭐 어차피 액정 상단 쪽이니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했거늘 홈버튼을 누를 때마다 삐걱 찌그덕 짤그락 찌끅 아 히밤바 바밤바 111만 원이나 하는 물건 퀄리티가 이따구밖에 안 되나. 씅나서 바로 반품 신청하고 새로 한 놈을 더 주문했다. 그리고 온 두 번째 놈. 아직 첫 놈을 보낼 날이 안돼서 가능했던 쓰리 샷. 근데 첫째보다 더 치명적이었어 너란 둘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 카드도 안 넣었는데 계속 네트워크 ..
실버 가고 골드 온다. 아이폰 6 골드
실버 가고 골드 온다. 아이폰 6 골드
2015.03.26아이폰 5s 예판 때 새로 추가된 색상인 골드가 예뻐서 예약해놨었는데 여차저차 꼬여서 예판 말아먹고-_- 금방 질릴 것 같다는 핑계로 결국 무난하지만 이미 질려버린 실버를 골랐었다. 아이폰 5 화이트를 일 년간 썼었거든. 근데 한참 쓰다 보니 또 골드가 예뻐 보임. ㅠㅠ 하지만 차기 아이폰이 나올 때가 다 돼서 그냥그냥 버티다가 다음엔 골드로 사야지! 라고 마음먹었었는데... 아이폰 6의 국내 출시 전일 저녁에 할부금을 처리하러 대리점에 들렀다가 다음날 판매하기 위한 아이폰 6가 벌써 입고되어 있어서 실물을 볼 수 있었다. 그~은~데 아이폰 6의 골드는 5s의 은은한 샴페인 골드가 아니라 찐하고 촌스러운 색상. 게다가 하얀 절연 띠까지 환장적인 조합. 아... 그리고 나는 다시 실버를 샀지. 하지만 역사..
세상에서 가장 얇을 뻔! 했던 스마트폰 BLU VIVO AIR 개봉기
세상에서 가장 얇을 뻔! 했던 스마트폰 BLU VIVO AIR 개봉기
2015.03.24이 녀석을 받은 건 벌써 한달도 지난 2월 초.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개봉기를 쓰려고 했으나 역시나 당연히 이번에도 게으르귀차니즘으로 실패. 뭐 나름의 테스트 때문도 있었지만, 어쨌든 꽤 늦어버렸다. 그렇다고 안 깔 수는 없지. 오늘도 깐다! 앗쵸! 이 BLU라는 회사 굉장히 생소한데, 손전화기를 만든 지 벌써 5년이나 되었단다. 당연히 한두 해 전에 생긴 신생 업체일 줄 알았는데 말이지. 주로 저가 단말기를 제조(거의 중국 OEM이라고...)하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신상이 있어서 데려온 게 이 녀석 VIVO AIR다. 제품 드쟈인을 본떠서 양각으로 새겨놓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 맘에 든다. 라고 말하며 뒤집었는데 덕지덕지ㅋ 그래...뭐 이 정도면 지저분하지는 않으니까 용서해주지. ..
WP 8.1, 이젠 좀 쓸만해졌겠지? 루미아 635 개봉기
WP 8.1, 이젠 좀 쓸만해졌겠지? 루미아 635 개봉기
2015.03.21언제나 그랬듯 이번 지름도 로맨틱, 성공적 충동적. 뭐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하니까' 였지만 ㅋㅋㅋ 이번에도 go phone. $48.99에 배송비 $8.81로 직배까지 가능! 이었는데, 받아보기도 전에(아이파슬 배송 더럽게 느리...) 아마존 골든 박스 딜로 $29.99에 떠버렸다. 헝 하나 더 사서 물타기!!!!!!!!!!!!!!!!! 할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징징대고 있었는데 '가격 조정'이라는 게 가능하다고? 짧은 영어 실력으로 몇 글자 적어서 보냈더니 이렇게 가격을 조정해 줌+_+ 구매 후 가격이 변동되었다면 배송받고 나서 7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고. 아마존에서 정식으로 하는 서비스(?)란다. 나 블랙컨슈머 아님 ㅠㅠ 어쨌든 기분 좋게 개봉! 이 일회용 포장 이거 이름이 뭐라고 하는진 모르..
완벽한 물건은 없다. 트랜센드 와이파이 SD 카드
완벽한 물건은 없다. 트랜센드 와이파이 SD 카드
2015.02.11며칠 전 아이파이 모비 간단 사용기(클릭)를 쓰면서 트랜센드 살걸ㅜㅜㅜ 하고 찡찡거렸더랬다. 그리고 결국... 이쯤 되면 다음 내용은 뻔하다. 그치? 그래. 모든 건 시나리오대로. 결국, 또 사고 말아쓰. 리더기도 같이 준다. 가끔 옵션으로 리더기 낑겨서 파는 판매자도 있던데.-.- SD카드뿐 아니라 micro SD카드도 사용 가능한 리더기다. 그나마 와이퐈이라고 적혀있길 망정이지, 그마저도 없었음 그냥 발에 채이는 흔하디흔한 SD카드로 보일 드쟈인. 정품인증 스티커라는데 허접 그 자체다. 샌디스크 그리고 아이파이(세기P&C)도 얇은 필름으로 된 홀로그램 스티커인데 얘넨 아주 두툼~한 종이 스티커. 결국, 그놈의 두께! 때문에 리더기에서 뽑다가 걸려서 홀라당 떨어지는 불상사 발생. ㅡ.ㅡ 일단 넣어봅쯔 ..
아이파이 모비 (Eye-fi Mobi) 잠깐의 감탄과 긴 한탄.
아이파이 모비 (Eye-fi Mobi) 잠깐의 감탄과 긴 한탄.
2015.02.06와이파이 따위 엿 바꿔먹은 구시대 디카(클릭)를 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와이파이 SD카드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언젠가 반짝 등장한 아이리버에서 수입하던 FLU 카드는 말아먹은 것 같고 전통의 아이파이, 그리고 트랜센드와 도시바 정도가 후보였는데 도시바는 예전에 세팅해주느라 잠깐 써보니 불편해서 패스. 그래서 두 놈 중에 그래도 가장 오래된 물건이 낫지 않을까 해서 고른 게 아이파이 모비(Eye-Fi Mobi). 사실 예전에 아이파이 X2 pro 제품을 사용했었기에 습관적으로(?) 고르고 말았다. 이 녀석은 X2 시절 제품군 중 커넥트? 모바일? 정도에 해당하는 제품인 듯. JPEG, 비디오(2GB 이하)만 전송할 수 있고 RAW는 전송 불가능. 어차피 빠른 먹스타와 페북 포스팅이 목적이니 RA..
폰이라고 구라치지 마라.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갤럭시 W (SM-T255S) 개봉기
폰이라고 구라치지 마라.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갤럭시 W (SM-T255S) 개봉기
2014.12.21요즘 의미...아니 핑계없는 지름이 계속되고 있다. 며칠 전 회선 하나를 줄였는데, 마침 신규로 괜찮은 조건이 나왔길래... 그래. 그뿐이다. 하나가 줄었으니 다시 늘리는 게 자연의 이치. 그리고 지름의 섭리. 갤럭시 W 박스부터 거대하다. 뚜껑이 아니라 서랍식 패키지. 포장부터 이미 저가형의 스멜이 폴폴 풍겨온다. 배터으리는 겨우 한 개. 충전 거치대 그른 거 음슴 철저하게 원가절감. 거기다 충전기 출력은 무려 1A 배터리가 3200mAh 씩이나 되는데 충전기가 1A밖에 안 됨. 하이고 어느 세월에 충전하니 ㅜㅜ 마이크로 심 카드를 쓴다. 역시나 배터리를 제거해야 꺼낼 수 있고 Micro SD카드는 심 카드와 더블슬롯 형태로 되어있다. 디자인은 뭐 그냥 '갤럭시네' 뒤태도 뭐 그냥 '갤럭시네'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