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여전히 가성비 킹! 2세대 넥서스 7 개봉기
여전히 가성비 킹! 2세대 넥서스 7 개봉기
2014.06.05벌써 나온 지 꽤 지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괜찮은 성능을 지닌 녀석 2세대 넥서스 7. 요 녀석 리퍼모델이 아주 착한 가격에 올라왔다. 델 베뉴 8 프로를 사놓고 어디다 써야 할지 모르고 있던 와중이었는데... 가격이 착해서 그냥 또 지름. 막 지름 ㅜㅜ 헝 미쿡애들 리퍼는 항상 요딴 식이다. 정품 박스 그딴 거 쥐뿔도 없는 거다. 리퍼라 90일 워런티. 근데 이거 월드 워런티가 되나?? 내용물은 진짜 볼품없다. 뭐 솔직히 정식 박스 내용물도 별 볼 일 없는 건 마찬가지다. 덩그러니 들어있는 본체. 그리고 무신경하게 널려있는 충전기와 케이블. 1세대 넥서스7은 충전기를 좀 가렸었는데, 다행히 2세대는 편식 없이 아무거나 잘 받아먹는다. (1세대는 애플 용으로 나온 충전기로는 충전이 잘 안 됐었다.) 까맣..
쓸만한 8인치 윈도우 태블릿. 델 베뉴 8 프로 개봉기
쓸만한 8인치 윈도우 태블릿. 델 베뉴 8 프로 개봉기
2014.05.29오늘은 도입부가 없다. 평소에는 뭔가 명분(이라 쓰고 핑계라 읽음)을 만들었지만 이번엔 이유가 없거등.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질렀그등. 리퍼 버전을 구매했더니 누리끼리한 상자에 왔다. 그러므로 오늘 개봉기는 여기서 끗! 라고 쓰면 돌 맞겠지? 까맣고 네모난 판때기 델! 그리고 선명하게 붙은 리퍼비쉬드 딱지. 없어 보인다. 충전기는 나름 심플하게 생겨먹음. 5V 2A. 윈도우 태블릿이지만 저전력 아톰이라 요정도면 되나 보다. 베뉴가 충전기를 쫌 가리긴 하지만, 다행히 보유 중인 AC to USB 어댑터 중에 맞는 게 있었다. 촌 빨 날리는 녹색 딱지를 떼어내니 좀 봐줄 만 하다. 인텔 로고는 몇 년째 그대로인 듯. 저 로고만 보면 '뚱뜅뚱뛍~'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거 긑애. 옆구리는 요따우. 충전 단자는..
타이탄폴이 뭐라고. 삼성 SSD 840 EVO 250G로 업그레이드!
타이탄폴이 뭐라고. 삼성 SSD 840 EVO 250G로 업그레이드!
2014.05.22연쇄 할인마가 되고 싶은 꼬꼬마 오리진에서 짜잘한 세일을 진행했었다. 그중에 타이탄폴도 끼어있었고, 최근작 치고 가격이 상큼하길래 냅다 질렀다. 그리고 설치하려고 봤더니 공간이 부족하다고 뜸. 헐? 대체 얼마길래 하고 보니 50GB...ㄷㄷㄷ 128GB짜리 SSD를 메인으로 쓰고 있는 데다가, 비러머글 디아블로가 25GB나 처먹고 있는 상황. 하드에 설치할까 했지만, 50GB나 되는 덩치를 하드에 설치했다간 로딩의 압박이 두려워서... 상큼하게 삼성 840 EVO 250GB를 질렀다. 연말이나 내년 즈음 가격이 떨어지면 지르려고 했는데 ㅜㅜ 이렇게 또 의도치 않은 지름신 영접을 하는구나. 제길. 지름신 개객기. 내용물은 별거 음슴. 그리고...지금까지 써온 삼성 SSD 중에 젤 못생김. 삼성 SLC 32..
로지텍 터치패드 T650 개봉기
로지텍 터치패드 T650 개봉기
2014.05.09오늘도 어김없이 해를 넘긴 포스트. 작년 11월에 올리려고 준비해놓은 게...벌써 반년이 지났네. 몇 년 전에 로지텍 무선 터치패드(클릭)라는 물건의 개봉기를 쓴 적이 있었다. 가격은 저렴했지만, 그만큼 완성도도 많이 떨어지는 물건이었는데 그대로 사장되나 싶더니 해가 두 번 지나자 드디어 새로운 물건을 내놨다. 요놈이다. 로지텍 무선 터치패드 T650. 그리고 쌍둥이인 애플용 블루투스 모델은 T651. 지금 사용 중인 키보드의 K810, K811과 비슷한 네이밍이다. 이렇게만 보면 애플의 매직 트랙패드와 많이 닮았다. 유니파잉 수신기, 그리고 케이블. 하지만 K810과 마찬가지로 유선 사용은 불가능하다. 오로지 충전만. K810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기울기도 같아서 옆에 두면 그야말로 단짝 느..
스따일리쉬한 헤드폰! 하만/카돈 CL
스따일리쉬한 헤드폰! 하만/카돈 CL
2014.05.05산지 한참 됐는데 사진 다 찍어놓고 올리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갑자기 나라에 안 좋은 일도 생기고) 이래저래 블로그를 좀 놓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 이제 슬그머니 다시 시작해볼까. 구매 게시판에 추천하는 댓글도 많아서 그냥 홀랑 달렸다. 물론 생김새도 그렇고 $65라는 가격 또한 나쁘지 않았다. 당연한 얘긴데 2NE1 CL이랑은 아무 관계 음슴ㅋ 아무튼, 하만/카돈이라는 브랜드는 좀 생소할지 몰라도 JBL이나 AKG, 렉시콘, 마크 레빈슨 등은 어쩌다 한 번씩은 들어봤을 텐데 이 많은 음향 브랜드를 모두 거느리고 있는 게 하만 그룹이다. 근데 하만/카돈에서 헤드폰도 만드는 건 나도 첨 알아써ㅋㅋㅋ 쨌든 너도 샀으니까 까보자. 호오. 밴드 디자인은 이중으로 되어있고,..
인생은 컬러풀...? 아이폰 5C 핑크 개봉기
인생은 컬러풀...? 아이폰 5C 핑크 개봉기
2014.04.13단일 라인업을 자랑하던 아이폰이 처음으로 두 갈래로 나뉜 기념비적인 모델 이자 상큼하게 말아먹은 모델 아이폰 5C. 이 C는 Cheap 혹은 China의 약자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암튼 결론적으로 첫 번째 저가형 아이폰인 5C가 어떤 놈인지 궁금했다. 궁금하면 뭐다? 그렇지. 사는 거다. 뜯기도 전에 벌써 포장부터 저가형 스멜이 솔솔 난다. 익숙한 종이 상자가 아닌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 아이팟 터치의 느낌이 물씬. 자, 또 슬슬 벗겨(*-_-*)보자. 전화기 아이콘이나 수화부가 있지만... 그래도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그냥 아이팟 터치인 줄 알겠다. 폰에선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디스플레이 스티커. 내용물은 보나마나다. 마치 케이스를 입혀둔 모양새인 아이폰 5C. 핑크. 색상이 참...뭔가..
또 하나의 시크릿. 베가 시크릿 업 (IM-A900K) 개봉기
또 하나의 시크릿. 베가 시크릿 업 (IM-A900K) 개봉기
2014.03.30분명 올린 거 같은데 찾아도 없다. 베가 시크릿 업 개봉기. 사진을 뒤적거려보니 보정도 안 해놨네. 산지 한 달도 넘었구만 ㄱ- 그래서 급하게 보정해서 급하게 올리는 개봉기. 뭐 언제는 개봉기를 날림으로 안 썼던 적이 있었느냐마는...ㅋㅋㅋ 사진상으론 패키징이 음층 커 보이지만 그렇게 크진 않다. 항상 시대와 역행하던 박스 사이즈를 자랑하던 팬택이었는데, 이제 좀 작아졌네. 단말기는 커지고, 박스는 작아져서 이렇게 나름 타이트하게 들어 이씀. 구성품이야 뭐 항상 주던 그대로. 여전히 액정 보호필름을 지급한다. 굳잡! 광고에 나왔던 사운드 케이스는 따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 앞 판때기는 뭐 그냥 이렇게 생김. 등...등짝을 보자. 심 카드와 메모리는 이중슬롯으로 되어있다. 둘 다 배터리를 제거해야 꺼낼 수..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 입문용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 입문용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2014.03.16얼마 전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근데 이넘...가격이 생각보다 느므 착하게 나왔다. 아마존에서 팔리는 가격이 $129인데, 국내 정발가가 14.9만 원! 마침 1만 원짜리 쿠폰이 있어서 13.9만 원에 득! 거기다 구매 후기를 쓰면 10%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있었나 보다. 덕분에 11번가 마일리지 쏠쏠하게 쌓였다. ㅋㅋ 박스 겉포장은 요따우로 생김. 속 포장은 요따우로 생김. 오옹ㅋ 패키징은 나쁘지 않다. 소니 MDR-1R같은 고급진 느낌(클릭)은 좀 덜하지만 고놈이랑은 가격 차가 두 배니까. 종이쪼가리랑 파우치, 케이블 정도만 들어있음. ...케이블? 오올ㅋ 분리형 케이블이눼!! 헤드폰 쪽은 2.5파이 단자. 4극이라 당연히 리모트도 달렸다. 근데 1버튼 타입. 음량..
새벽 두 시. 파지직, 그리고 탄내.
새벽 두 시. 파지직, 그리고 탄내.
2014.03.15새벽 두 시. 멍때리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는데 파지직 지지직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강렬한 탄내. PC 부품(특히 파워)이 탄 냄새는 상당히 독해서 맡는 순간 '이거슨 유해가스다 ㅜㅜ'라고 느껴질 정도다. 암튼, 부랴부랴 멀티 탭을 훅 끄고 본체 껍데기를 분리한 뒤 킁킁대며 냄새를 맡아보니 역시나 파워가 의심스럽다. 어쩔까 저쩔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시 전원을 넣으니 켜지네? 다행히 탄내가 더이상 나지는 않았는데... 파워 팬이 돌지 않는다. 이거 때문이었군. 샹노마 식겁했쟈나! 후우. 어쨌든 켜지긴 했지만, 이미 어딘가 타버렸고 또 파워 팬이 돌지 않는다는 건 시한부 선고인 셈. 불행 중 다행히 이 상황에서도 웹서핑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역시 안텍...이라고 해야 하나. 그럼 뭘 해 탔는데..
그냥 막 땡겨서 지름. PS vita!
그냥 막 땡겨서 지름. PS vita!
2014.03.08어제저녁에 뜬금없이 PS vita가 막 땡김. 당장 주문해도 주말이 끼어서 다음 주에나 받아볼 텐데. 동네 안녕 마트에는 재고가 없다 그러고... 그래서 평택까지 가서 사 들고 옴. ㅜㅜ 라임이 가지고 싶었는데 블랙이랑 블루밖에 음써씀. 그래서 화이트 블루 집어옴 ㅜㅜ 라임 안녕 오늘도 빠른 전개. 종이쪼가리 따위... USB 케이블, 어댑터, 8자 케이블, 그리고 본체. 구성은 간결하다. 비타 2005 모델부터는 충전 단자가 Micro USB로 바뀌어서 충전도 편해짐. 으흥 으흥흥 O _ O 라이트 블루도 뭐...보다보니 개안네. 전원을 넣자 대충 영상이 지나감. 액정이 좀 뇌리끼리하긴 한데 그냥저냥 봐줄만 하다. 드래곤즈 크라운이랑 파판X 집어옴. 남자라면 역시 소서리스지 ^&^ 하아. 플삼은 은능 ..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for 아이패드 에어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for 아이패드 에어
2013.12.19아주 오랜만에 남에게 당해본 뽐뿌. ㅋㅋ 이번에도 그냥 스마트 커버나 붙여서 쓰려고 했는데 에어는 좌우 폭이 좁아져서 그런지 미니랑 똑같은 3칸으로 바뀌어버렸다. 3칸과 4칸 그거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지지력의 차원이 다르다. ㅜㅜ 3칸인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말아놓은 게 막 풀리고 그래서 음층 불편했는데 -.- 그러던 찰나에 지름상담을 하다가 역뽐을 받았지. 그리고 질렀지.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뉴욬(어륀쥐!) 뒤태는 요래요래. 안쪽까지 센스 있게 요래요래 스마트 커버와 똑같이 둘둘말이 가능. 물론 세우는 것도 가능. 뭐 이건 스마트케이스도 되는 거고 요기서부터가 하이라이트! 요따우로 접어서 이렇게! 또 요렇게! 그리고 이건... 아닌 듯 ^&^ 다들 좋다 좋다 하더니만, 정말 좋다! 비싼 거 빼고. ..
아이패드 에어 덕분에 진정한 앱등이로 거듭나는 중!
아이패드 에어 덕분에 진정한 앱등이로 거듭나는 중!
2013.12.16애플 신제품 판매 전날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에 내가 낄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은 '절대'도 없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롯데 상품권 13만 원이 너무 쎘어. ㅋㅋㅋㅋ 하이마트 압구정점에서만 하는 선착순 이벤트. 1등은 무려 60만 원! 도착하자마자 일단 번호표부터 확보해놓고 롯데멤버스 2만 점을 챙기기 위해 서류 작성 슥슥. 내 번호는 60번. 네 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후로 갑자기 몰리기 시작하더니 다섯 시쯤 이미 100번을 넘어섰다. 판매 개시 시각인 8시엔 180명 정도였다고. 100번 이후로는 솔직히 별 메리트 없었는데... 어쨌든 요런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다. 히터가 있어서 꽤 아늑했던 공간. 음료랑 라면이 무제한으로 제공됐었는데 난 배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