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UE900 새 짝꿍.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UE900 새 짝꿍.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2014.09.11언제는 지름에 이유가 있었느냐마는. 추석이라고 자운드서 컴플라이 폼팁을 반값에 후려치길래 일단 지르고 심심해서 눈팅하는데 커스텀 케이블이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추석 기념으로 지름^&^ 물론, 자운드는 비싸서 다른 데서 지름.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MMCX타입이라 슈어나 젠하이저 IE80등에서도 쓸 수 있다. 트파는 케이블 바꾸려다 잘못하면 내장이 뽑히는 경우도 있었지...끌끌 요거슨 UE900 기본 컨트롤러 케이블. 컨트롤러 없는 넘은 까만색. 이어 가이드 쪽에 와이어가 들어있다. 근데 불편함. UE900S 케이블은 좀 편해졌다던데. 머큐리 커스텀 케이블은 와이어는 없지만, 성형되어 있어서 귀를 따라 적당히 피팅된다. 케이블도 흐물흐물한 UE 기본에 비하면 뻣뻣한 편이라 사용하기 딱 좋음..
Don't Worry Be Active! 갤럭시 S4 액티브 (SHV-E470S) 개봉기
Don't Worry Be Active! 갤럭시 S4 액티브 (SHV-E470S) 개봉기
2014.08.22항상 꾸준하게 다작해온 삼성이지만, 갤럭시 S3의 성공에 힘입어 갤럭시 S4 시리즈는 특히나 많은 파생모델을 만들어냈다. 기본모델을 주축으로 저가+소형 모델인 S4 미니, 카메라 특화 모델인 S4 줌 그리고 지금부터 까게 될 나름 러기드(?) 단말기인 S4 액티브 등등등. 어쨌든 오늘 까게 될 이 녀석은 방수 기능이 추가된 모델이다. 러기드 모델이라기보다는 그냥 방수만 추가된 느낌이라고 봐야겠지만 어쨌든 샀으니까 까보자. 까꿍 구성품은 뭐 이제 입손가락 아프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 충전기는 2A! 방수 폰이니 똑띠 닫으라는 이런 친절한 설명이. 사실 파생 모델이라고 해도 갤럭시 S4의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아마도 세 버튼 모두 물리 키로 대체된 부분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 뒷모습은 정말 전~..
태블릿에 날개를 달자! 와콤 태블릿 무선 액세서리 키트
태블릿에 날개를 달자! 와콤 태블릿 무선 액세서리 키트
2014.08.19얼마 전 구매한 와콤 태블릿(클릭) 덕분에 사진 작업이 한층 편해졌다. 편한 것도 편한 거지만, 능률도 오르고 (내 눈에만 보이는) 퀄리티 향상도 있었고. 암튼, 덕분에 요즘 재미나게 작업하고 있긴 한데...유선으로 쓰려니 은근 불편했다. 그리고 이 녀석...액세서리 붙이면 무선으로도 된단다. 오홀? 결국 또 지르고 말았다. 와콤 태블릿용 액세서리 키트. 바로 전 세대 모델인 X70 모델과 현재 판매 중인 X80 모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박스는 아담했고, 내용물도 아담했다. 배터리, 트랜스미터, 그리고 리시버. 배터리 용량은 1150mAh로 홈페이지상에는 연속 동작 25시간, 매뉴얼에는 30시간이라고 적혀있음. 매일 사용할 물건은 아니니 이 정도 작동 시간이면 괜찮겠지. 하루 네댓 시간씩 작업해도 대..
왕창 늦은 갤럭시 노트2 (SHV-E250L) 개봉기
왕창 늦은 갤럭시 노트2 (SHV-E250L) 개봉기
2014.08.13갤럭시 노트4가 나오네 마네 하는 이 와중에 노트3도 아닌 노트2는 너무 늦은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이 카테고리의 이름이 무엇이던가. '뒤늦은 끄적끄적' 아니었던가. 뭐 늦든 말든 어쨌든 샀으니까 까보자. 오늘 개봉기는 잡설 없이 말 그대로 '개봉기'만 쓰게 될 거 같음. 유뿌라스용 갤럭시 노트2. 갤럭시 S3와 비슷한 느낌의 둥글둥글한 디자인. NFC 영역과 배터리 커버 여는 법이 그려져 있는데 필름이 심하게 비뚤어져 붙어있네 ㅋㅋ 구성품은 뭐 이 정도. 배터리 용량은 3100mAh. 출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기준으로도 넉넉한 용량이다. 충전기는 2A짜리. 배터리 용량이 용량이니만큼 당연히 요래야지. 동글동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뒤태도 뭐 깔끔깔끔. 심 카..
사진 작업에 날개를 달자! 와콤 태블릿 인튜어스 CTH-480 개봉기
사진 작업에 날개를 달자! 와콤 태블릿 인튜어스 CTH-480 개봉기
2014.08.12잠들기 위해 불을 끄고 누웠다. 근데 잠은 안 온다. 그리고 항상 이 타이밍에 등장하는 건 현대인의 필수품이자 필요악인 손전화기. 가뜩이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더 잠 못 이루게 하는 일등공신. 뭐 아무튼, 인터넷 게시판을 훅훅 훑어보다가 와콤 판때기태블릿이 눈에 띄었다. 혹시나 하고 가격을 봤는데, 얼레? 이거 언제 이렇게 착한 가격이 되었지??????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메일함에 주문 확인 메일이 띠로리. 아...앱카드는 진짜 카드사가 내놓은 신의 한 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패키지가 완전 상콤하다. 사실 인튜어스는 준전문가용? 고급사용자용? 라인이었는데 인튜어스가 인튜어스 프로로 바뀌고 입문용 라인업인 뱀부가 인튜어스로 변경. 고로, 지금의 인튜어스는 입문용 라인업인 거지. 그릉게지. 이게 다 신..
내...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내...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2014.08.07그...러니까 어제 올린 엑스페리아 Z1 개봉기(클릭)에서 내가 마이나스의 손이 부활했다고 한 부분까진 기억하는데 그 뒤로 잠시 정신줄을 놓았었나. 하얀 놈아. 너는 왜 여기에 있니... 아핳핳핳핳핳핳핳핳핳핳핳핳핳핳핳핳핳 정신이 아득해진다. 나는 대체 무슨 짓을 한 건가. 보라색은 보라색이니까 샀다고 쳐도, 흰색은 왜... 아... 나 화덕후였찌. 그래도 어쨌든 이쁘긴 하네. -_-a
소니는 여전히 아름다움에 집착하고 있다. 엑스페리아 Z1 퍼플 개봉기
소니는 여전히 아름다움에 집착하고 있다. 엑스페리아 Z1 퍼플 개봉기
2014.08.06소니가 국내시장에서 철수하진 않았지만, 아크와 레이 이후로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 공급이 없었다. 그 사이에 자급제가 도입되었고 갑자기 엑스페리아 Z1과 Z2를 자급제용으로 팔기 시작했다. 거기다 Z2는 무려 통신사를 끼고 어느 정도의 할인까지 받을 수 있었고. 그러던 와중에 Z1이 뜬금없이 KT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하더니 '기기변경'이 무려 14.9만 원이라는 심하게 착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다. 마침 타이밍이 맞아서 기기변경을 신청했고, 올레 별 포인트 할인까지 해서 12.6만 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가져올 수 있었다. 아쉽게도 할부가 안 되지만 이런 고마운 가격 앞에서 그 정도쯤이야 눈감고 넘어갈 수 있으니 쾌척.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작고, 가볍고...느리다. 갤럭시 S4 미니 (SHW-E370K) 개봉기
작고, 가볍고...느리다. 갤럭시 S4 미니 (SHW-E370K) 개봉기
2014.07.09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손전화기 개봉기다. 두 달 전에 찍어둔 사진을 인제야 올리면서 '관심사가 온통 다른 곳으로 가 있었다' 말하면 역시 핑계겠지?-_- 뭐 이미 내 손을 떠난 지 오래지만 샀으니까 까보자. 계열모델이라 그런지 삼성의 자체적인 트렌드(?)인지 갤럭시 S4(클릭)와 마찬가지로 나뭇결무늬의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폰이 꽤 미니미한데, 그 덕분에(?) 박스도 굉장히 미니미함. 좌우는 글타쳐도 위, 아래는 충격 보호가 되려나 모르겠네. 구성은 좀 휑하다. 일단 배터리가 한 개밖에 없고, 충전 거치대도 없다. 저가형 모델이기도 하고 해외 모델을 그대로 가져다 판 거라 구성이 요렇다. 뭐 그냥 내장배터리려니 사용하면 되겠다. -.- 배터리 용량은 1900mAh. 다행히 4.3인치의 아담한 사이즈라..
XBOX ONE 컨트롤러 개봉기
XBOX ONE 컨트롤러 개봉기
2014.06.17엑스박스 원 (이하 빡원)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이 발표됐다. 뭐 가지고 있는 삼돌이도 팔아 없애려 하는 마당이라 빡원이를 살 일은 없을 거고 대신 컨트롤러를 사기로 했다. 얼마 전 윈도우용 드라이버를 공식 발표했거등. ㅋㅋ 사실 삼돌이 컨트롤러도 삼돌이 없을 때 사서 PC에 물려서 잘 써먹었었는데. 아무튼. 또 샀다. 플레이&충전 킷. 컨트롤러 단품킷에 추가로 배터리와 USB 케이블이 들어있다. 가격 차가 $18 정도길래 그냥 요놈으로 주문했는데, 까놓고 보니 삽질한 거 긑애. 배터리는 필요가 읎어... 뭐 암튼 까봤음. 컨트롤러 주제에 잘ㅋ생김 태생이 무선 컨트롤러다 보니 빠때리도 들어있고 고 밑으로는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도 들어있다. 단자는 Micro USB. 무선 컨트롤러지만 케이블 연결을..
여전히 가성비 킹! 2세대 넥서스 7 개봉기
여전히 가성비 킹! 2세대 넥서스 7 개봉기
2014.06.05벌써 나온 지 꽤 지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괜찮은 성능을 지닌 녀석 2세대 넥서스 7. 요 녀석 리퍼모델이 아주 착한 가격에 올라왔다. 델 베뉴 8 프로를 사놓고 어디다 써야 할지 모르고 있던 와중이었는데... 가격이 착해서 그냥 또 지름. 막 지름 ㅜㅜ 헝 미쿡애들 리퍼는 항상 요딴 식이다. 정품 박스 그딴 거 쥐뿔도 없는 거다. 리퍼라 90일 워런티. 근데 이거 월드 워런티가 되나?? 내용물은 진짜 볼품없다. 뭐 솔직히 정식 박스 내용물도 별 볼 일 없는 건 마찬가지다. 덩그러니 들어있는 본체. 그리고 무신경하게 널려있는 충전기와 케이블. 1세대 넥서스7은 충전기를 좀 가렸었는데, 다행히 2세대는 편식 없이 아무거나 잘 받아먹는다. (1세대는 애플 용으로 나온 충전기로는 충전이 잘 안 됐었다.) 까맣..
쓸만한 8인치 윈도우 태블릿. 델 베뉴 8 프로 개봉기
쓸만한 8인치 윈도우 태블릿. 델 베뉴 8 프로 개봉기
2014.05.29오늘은 도입부가 없다. 평소에는 뭔가 명분(이라 쓰고 핑계라 읽음)을 만들었지만 이번엔 이유가 없거등.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질렀그등. 리퍼 버전을 구매했더니 누리끼리한 상자에 왔다. 그러므로 오늘 개봉기는 여기서 끗! 라고 쓰면 돌 맞겠지? 까맣고 네모난 판때기 델! 그리고 선명하게 붙은 리퍼비쉬드 딱지. 없어 보인다. 충전기는 나름 심플하게 생겨먹음. 5V 2A. 윈도우 태블릿이지만 저전력 아톰이라 요정도면 되나 보다. 베뉴가 충전기를 쫌 가리긴 하지만, 다행히 보유 중인 AC to USB 어댑터 중에 맞는 게 있었다. 촌 빨 날리는 녹색 딱지를 떼어내니 좀 봐줄 만 하다. 인텔 로고는 몇 년째 그대로인 듯. 저 로고만 보면 '뚱뜅뚱뛍~'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거 긑애. 옆구리는 요따우. 충전 단자는..
타이탄폴이 뭐라고. 삼성 SSD 840 EVO 250G로 업그레이드!
타이탄폴이 뭐라고. 삼성 SSD 840 EVO 250G로 업그레이드!
2014.05.22연쇄 할인마가 되고 싶은 꼬꼬마 오리진에서 짜잘한 세일을 진행했었다. 그중에 타이탄폴도 끼어있었고, 최근작 치고 가격이 상큼하길래 냅다 질렀다. 그리고 설치하려고 봤더니 공간이 부족하다고 뜸. 헐? 대체 얼마길래 하고 보니 50GB...ㄷㄷㄷ 128GB짜리 SSD를 메인으로 쓰고 있는 데다가, 비러머글 디아블로가 25GB나 처먹고 있는 상황. 하드에 설치할까 했지만, 50GB나 되는 덩치를 하드에 설치했다간 로딩의 압박이 두려워서... 상큼하게 삼성 840 EVO 250GB를 질렀다. 연말이나 내년 즈음 가격이 떨어지면 지르려고 했는데 ㅜㅜ 이렇게 또 의도치 않은 지름신 영접을 하는구나. 제길. 지름신 개객기. 내용물은 별거 음슴. 그리고...지금까지 써온 삼성 SSD 중에 젤 못생김. 삼성 SLC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