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넓.먹.많/먹는 게 남는 거
여러분 짜장 좋아해? '아니!' 그럼 뭐 좋아해? '짬뽕!!!' - 중화반점(+긴류짬뽕)
여러분 짜장 좋아해? '아니!' 그럼 뭐 좋아해? '짬뽕!!!' - 중화반점(+긴류짬뽕)
2011.10.02새벽에 잠도 안오고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하드 구석에서 푹푹 쉬어가고 있는 사진을 끄집어 냈다.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벌써 거의 반년이 다 되었구나. 이러저러해서 포스팅하지 못했던 사진인데 이참에 그냥 던져불란다. 대구 동성로에 야끼우동(볶음짬뽕)으로 유명한 중화반점이라는 곳이 있다. 근데 제목은 왠 개드립이냐 할 사람도 있을텐데, 아쉽지만 개드립은 아니고 루이스의 '중화반점' 이라는 노래 가사다. 볶음짬뽕, 야끼짬뽕, 야끼우동, 쟁반짬뽕. 분명 같은 음식인데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다. -,- 야끼우동은 우동면으로 만든 야끼소바같은 음식의 이름인데 저 집(중화반점) 간판에 야끼우동 전문점이라고 써놨으니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자. 음식 이름따위가 대수냐. 맛있으면 장땡이지. 뭔 설명..
또 낮부터 술과 오꼬노미야끼! - 신촌 하나
또 낮부터 술과 오꼬노미야끼! - 신촌 하나
2011.08.283월말에 다녀온 이후(클릭) 딱~ 다섯달만에 다시 찾아갔네요. 또 낮술무그러 ㅋㅋ :) 요건 필수코스인 아사히 생맥. 소소하게 딱 석잔만 마셨습니다. 일단 야끼소바로 시작! 요날은 면이 조금 덜 익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돼지오징어타마. (오꼬노미야끼) 가스오부시가 안이쁘게 뭉쳐있네요. 순식간에 흡입하고 다시 야끼우동. 역시 소바가 조금 더 낫네요. 그래도 맛있음! 우스지타마. 소 힘줄?이라고 하는데 도가니랑 비슷하네요. 배를 갈라놓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생긴게 다 똑같아서 원 ㅋㅋ :) 꼼지락 꼼지락 가쓰오부시 :)
팥빵이 맛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빵집 - 군산 이성당
팥빵이 맛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빵집 - 군산 이성당
2011.07.25군산에 온 김에 명소(?)는 다 방문해줘야 할 것 같아서 찾아간 이성당. 1945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빵집입니다. 팥빵이 나올 시간이 되자 어디선가 개미떼처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동이 나죠... 어쨌든 득템 성공! 요 담에 야채빵도 득템했는데 귀찮아서 사진이... 배 가르고 인증사진을 찍어줬어야 하는데 그 생각이 들었을 땐 이미 모든게 뱃속에 있었네요. ㄱ- 팥빵은 속에 팥앙금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먹던 팥앙금과는 다르게 많이 달지 않아서 금방 물리지 않더라고요. 더우니 팥빙수도 한사발 들이켜봅니다. 맛있네요. ㅋㅋ 얼음이 곱게 갈아져 있어서 씹히지 않고 사르르 녹습니다. 맛있네요! 분량이 적어서 복성루 포스트에 낑겨넣으려고 했는데, 이번달에 포스팅..
이열치열 무더위엔 짬뽕! - 군산 복성루
이열치열 무더위엔 짬뽕! - 군산 복성루
2011.07.25재작년에 친구 얼굴도 보고 출사도 할 겸 군산엘 다녀왔었습니다. 친구랑 걸어서 복성루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친구녀석 왈, '저기서 점심 먹으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늦었다~' 그 당시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주 메뉴가 짬뽕이라길래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그냥 으응-_- 하고 지나쳤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블로거들 사이에선 '전국 5대 짬뽕집' 중 한군데로 손꼽히는 그런 집이더라고요. 올ㅋ 그리고 2년이 조금 더 흐른 엊그제. 이번엔 작정하고 복성루를 털러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측면입니다. 저 문은 들어가는 문이 아니네요. 날형님 찬조출현 ㅋㅋ 건물 외관은 허름합니다. 그렇다고 '나 맛집이다' 하는 오오라를 내뿜는건 아니고...그냥 허름합니다. 길 건너서 제대로 찍었어야 했지만 귀찮으므로 생략. 문앞에서 대..
오랜만에 부대찌개! 우적우적~ㅁ~ - 놀부 부대찌개
오랜만에 부대찌개! 우적우적~ㅁ~ - 놀부 부대찌개
2011.07.15일년하고도 반만에 말근형 달곰형이랑 저녁 한끼. 그때도 부대찌개 먹었었는데 오늘도 부대찌개네 ㅋㅋ 어딘가 가려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가까운 놀부 고고싱~ 흥부부대전골? 삼인분~ 지금 보니 치즈?도 들어있네...? 반찬. 몇 가지 없다. 뭐 많을 필요도 없지만~ 슬슬 끓어가는 중. 사리(모듬) 투입하고 보글보글~ 나중에 라면사리 추가에 밥 한공기도 더 묵었다. 과식했네 ㅠ_ㅠ 과식한 배에다가 커피빙수까지 싹싹 긁어 밀어넣음! 얼음이 다 밑에 있어서 빙수 아닌것 같다. 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이렇게 포식! 아 배불러~^ㅁ^ 간만에 크다란 움짤 투척. XZ-1 고속연사 움짤만들기 딱!
고기는 늘 옳습니다. - 신당동 자갈구이
고기는 늘 옳습니다. - 신당동 자갈구이
2011.06.07하루에 한끼는 무조건 고기를 먹어줘야 하는 동물이기에...결국 저녁은 고기 낙찰 석달만에 다시 찾은 그곳 신당동 자갈구이입니다. 신당동에 없습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있습니다. ㅋㅋ 완전 심플한 주문서. 고기는 갈매기, 항정살, 차돌박이(호주산) 세가지가 전부이며 가격은 1인분에 8,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지난번에도 느꼈던거지만 육질이 정말 신선합니다. 양도 푸짐하고요. 리필가능한 새송이버섯! 고기랑 버섯이랑 마늘까지 올려보았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육질이 장난이 아니네요. 꼭 참치 대뱃살을 보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옴마~ 아삭하지만 폭삭 쉰(?) 김치. 이건 구워먹어야 제맛! 양파 장아찌. 더울 때 입맛 돋우는데엔 역시 장아찌가 최고죠. 파채무침입니다. 파도 맵고 ..
오~랜만에 다시 찾은 그곳 - 잇미
오~랜만에 다시 찾은 그곳 - 잇미
2011.06.06마지막 포스트(클릭)가 작년 7월 말이었으니 거의 일년만에 다시 찾아간 듯 냅킨이랑 포크 숟가락은 바뀌지 않았네요(?) 식전빵은 달라졌습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얄디 얇았던 식전빵이 이렇게나 불어나서...베이글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아, 열심히 퍼먹던 코울슬로는 이젠 볼 수 없었어요. 흑. 빵에 빠다발라 먹으면서 둘러보기 슥슥 응? 저 멀리 앉아있는건 수크레인가... 연어 샐러드, 8,000원. 다행히 연어 샐러드는 그대로네요. 맛도 모양도 아...군침돈다. 큼지막한 훈제 연어가 듬뿍! 맛있습니다. ㅠ_ㅠb 고 다음 나온 꼬리꼬리한 고르곤졸라 피자, 12,000원. 역시 여전히 맛있습니다. 꿀 푹- 찍어 먹으면 짭쪼름하고 달콤한게 쵝오! 처음 본 메뉴 비앙코 만조, 15,000원. 작년엔 ..
웰빙! 수제 핫도그 전문점 - 궁동 핫도그 연구소 & 티하우스
웰빙! 수제 핫도그 전문점 - 궁동 핫도그 연구소 & 티하우스
2011.05.30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오는데, 문앞에 이쁘장한 팜플렛이 붙어 있길래 일단 집어왔습니다. 귀엽네요. 핫도그 연구소라...이런덴 배달 안해주겠지? 하고 팜플렛을 구경하는데 오읭?! 배달은 기본에 무려 문자주문까지!!! 지난번 포스팅했던 수제 햄버거(클릭)와 더불어 별게 다 배달되는 고마운 세상입니다. 메뉴는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듯. 가격도 괜찮아 보입니다. 아, 배달은 5천원부터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그렇게 요것조것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해병이네가 이사간 이후 꽤 오랜만에 먹는 핫도그네요. 오오+_+ 욘석은 파프리카 크림덕, 3,200원. 저 뒤쪽에 노란 파프리카가 잘 안보이네요. 옥수수 소세지 밑으로 다진 피클이 숨어있습니다. 소세지 사이즈는 한 뼘 정도 되었으니 대략 20cm정도? 큼지막해..
벌건 대낮부터 오코노미야끼에 아사히 생맥! - 신촌 하나
벌건 대낮부터 오코노미야끼에 아사히 생맥! - 신촌 하나
2011.03.28의도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낮술과 오꼬노미야끼 섭취를 위해 신촌 방문^^* 간판은 안찍고 메뉴판만 찍었습니다요. ㅋㅋ 단무지...-ㅁ-; 그리 넓지 않은 가게라 그런지 자리가 꽉꽉 차있었네요. 다행히도 한 테이블이 비어서 바로 착석~! 우리팀 뒤로는 다 웨이팅~ㅋㅋ :) 야끼소바가 먼저 나왔습니다. 아사히 생맥님도 나오셨네요. 4천원 하던게 올라서 이제는 6천원이네요. 일행들 말에 의하면 생맥이 예전같지 않다고 ㅠ_ㅠ 그 다음 오코노미야끼. 돼지오징어타마였나...기억 안납니다. 그저 흡입했을 뿐 ^^* 아무래도 부족해서 야끼우동 추가~ 했지만 그래봐야 간식이네요. ^^* 작년에 갔을때도 느꼈던거지만 역시 후게츠보단 하나가 이백배 나은듯! 배고파. ㅠ_ㅠ
주먹고기 한입 맛보시렵니까? - 뚱(똥)돼지 주먹구이
주먹고기 한입 맛보시렵니까? - 뚱(똥)돼지 주먹구이
2011.03.21곱창에 쇠주 한잔 하려던 예정이었으나, 곱창집이 두군데가 다 문을 닫아버린 사상초유의 사태 발생. 이게 다 구제역 때문잉겨...ㅠㅠㅠㅠㅠㅠ 패닉상태에 빠질 뻔 하다가 고기집으로 급 선회해서 찾아간 곳 똥(뚱)돼지 주먹구이. 주먹구이로 검색하니 상호가 매우 비슷한 두 집이 붙어있어 이거 몽미 했는데 찾아가보니 간판이 두개 붙어있고, 들어가니 안쪽은 서로 트여있는...- _ -; 아... 고기 나오기 전 입맛을 돋워줄 간단한 반찬들입니다. 상추랑 보쌈먹을때 먹던 무. 그리고 김치 등등등 이 집은 야채대신 콩나물을 곁들여 먹네요. 잘 무쳐진 아삭한 콩나물. 와작와작 깻잎과 묵은지입니다. 둘 다 맛있어요. 진짜 진심으로 좀 싸들고 오고 싶었...ㅠㅠㅠ 뻔ㅋ데기. 이거 못 먹는 사람 은근히 많던데...ㅋㅋㅋㅋ 불..
요즘 쌀국수 먹으러 쫌 자주 가는듯? - 쌀국수 이야기
요즘 쌀국수 먹으러 쫌 자주 가는듯? - 쌀국수 이야기
2011.03.21이번 달 들어 두번...아니 세번째? 쨌든 맛있으니 또 달려봅니다. 암만 봐도 PL2 하이라이트 디테일은 겆이 ㅠㅠ 지난번과 비슷한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새우새우 크림새우! 오늘은 소스도 같이 찍었습니다. 저 위에 크림소스랑 칠리소스! 레몬 간장 치킨. 메뉴 이름을 이제야 알아내다니... 매운 소고기볶음국수.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매운데 참 땡겨...-ㅠ- 요건 옆 테이블에서 먹은 안 매운...이름을 모르겠네요. ㅋㅋ ㄱ- 해물 쌀국수. 한그릇 그득그득 푸짐해요! 숙주는 밑에 깔려이씀 :) 아...꼭두새벽에 이짓거리 정말 못할짓이야...
오리오리 훈제오리! - 한우리 장작구이 월평점
오리오리 훈제오리! - 한우리 장작구이 월평점
2011.03.21소화가 잘되는 소고기를 먹으러 가려고 했었지만, 만석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부랴부랴 훈제오리집으로 급 변경 토요일 저녁인데다 단체라서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네요. :) 자리에 앉자마자 지난번 기억을 떠올리며(클릭) 모듬 두개를 주문...했다가 오리 한마리로 급 변경. 참기름 동동 미역국 아윽 배고파. (현재시간 오전 6시 41분 ㅠ_ㅠ) 무쌈, 깻잎 그리고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 소주잔은 필수템^&^ 야채도 빠질 수 없죠. 어? 양파 장아찌도 있었네- _ -; 먹은 기억은 없지만... 깻잎이랑 상추랑 사이좋게 누워있네요. 이쁘게 훈제된 오리! 양파랑 같이 꾸워꾸워 봅니다. 마시기 바쁘므로 이후 사진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