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이번엔 AKG K7XX
이번엔 AKG K7XX
2019.03.21AKG K702(링크)도 사놓고 몇 번 안 썼는디 뜬금없이 K7XX의 뻘건 색에 꽂힘. 정확하게는 $40 할인에 또 손이... 젠하이저의 HD 6XX처럼 이놈도 매수드랍 버전. 근데 수시로 팔면서 이게 무슨 리미티드라고... 약도 즉당히 쳐라 이눔쉬퀴들. 3배 빠름! 그놈이 그놈이겠거니 했는데, 다르다. 일단 눈에 먼저 들어오는 헤드밴드 모양새. 그리고 이어 패드도 K702는 그냥 스펀지인데 K7XX는 메모리폼(?)으로 바뀌었다. 이게 K702 65주년 기념판인가 뭐 그거랑 같다던디 어차피 이것들 소리는 다 거서 거기라...-.- 귀에 땀 차는 계절까지는 아직 쪼끔 남았으니까 그때까지 바짝 써보자. 끗.
고오급 밑밥. 갤럭시 S10e (SM-G970N) 개봉기
고오급 밑밥. 갤럭시 S10e (SM-G970N) 개봉기
2019.03.19언제부턴가 갤럭시 S 시리즈가 두 갈래로 나뉘더니 급기야 가지를 하나 더 쳐서 세 가지 모델이 되었다. 곧 나올 5G 모델까지 하면 총 네 가지인가... 아무튼, 기존에는 내용물에는 차별을 두었어도 생긴 건 크기만 키워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놈이 하나 나타났다. 갤쓰뎅 개봉기(링크)에서 밑밥이라 표현했던 그놈 쓰뎅이S10e다. 나중에 찬찬히 하나 사볼까 했던 건데, 벌써부터 리베이트가...흠흠 어쨌든 샀으니까, 까보자. 내용물의 구성은 S10과 같다. 빢쓰 안쪽에 상자가 들어있는 것도. 근데 케이스의 상태가... 그냥 S10처럼 클리어 케이스 넣어주면 덧나냐 쉙기들아! 이게 뭐냐 이게 -.- 하아. 밑에 들은 거 똑긑음. 스킵! 쨔쟌! 목캔디(2) 그리고 등짝. 여기서 벌써 S..
이거 대박. 갤럭시 버즈 개봉기
이거 대박. 갤럭시 버즈 개봉기
2019.03.16갤쓰뎅(링크) 사은품이었던 갤럭시 버즈가 도착했다. 근데 신청한 순서대로 보내주는 건 아니었던 모양. 나보다 늦게 신청했는데, 먼저 받으신 분도 있고...음...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사은품으로 상당한 수량이 풀려서 당연히 미개봉 제품의 가격이 폭락할 거라 예상했는데, 되려 가격이 오르는 기현상이 생길 만큼 인기몰이 중. 워낙 잘 나왔단 얘기가 많아서 호기심을 자극하눼. 그래서 미개봉으로 처분하려다 일단 한 번 써보기로 하고 샀으니까...는 사은품이니까 산 건 아니구나. 그냥 까보자. 생각보다 아담쓰한 케이스. 이전까지는 tuned by AKG를 사용했는데 sound by AKG로 바뀌었다. 케이스 만듦새는 괜찮은데, 뚜껑이 아숩다. 치실 통(링크)처럼 한 손으로 무심하게 열기는 쉽지 않음. 그리..
퀄컴과의 본격적인 동거. 메이주 16th 개봉기
퀄컴과의 본격적인 동거. 메이주 16th 개봉기
2019.03.11메이주는 전부터 퀄컴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마도 라이센스 비용과 관련된 것 같은데, 정확하겐 모르겠고. 암튼, 그래서 고가 제품에는 삼성 AP를, 중저가는 미디어텍 AP를 썼는데 샘승이 가격을 쎄게 불렀는지 Pro 7에서는 미디어텍으로 갔다가, Pro 7 플러스는 다시 삼성 엑시노스가 들어갔던 일도 있었다. 그리고 중저가를 담당(?)하던 미디어텍이 답 없는 상황이 되면서 껍데기만 바꾼 제품들이 쏟아내기도 했다. 지금도 뭐... 암튼, 그동안 퀄컴 AP를 아예 안 쓴 건 아니지만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소수 제품에만 탑재됐었는데 2016년에 라이센스 소송에서 퀄컴에게 무릎을 꿇고 난 뒤 2017년 제품부터 본격적으로 퀄컴 AP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저가형은 미디어텍, 중급기 퀄컴, 고가 제품에는 샘..
갤시팔 빠이, 갤쓰뎅 하이! 갤럭시 S10 (SM-G973N) 개봉기
갤시팔 빠이, 갤쓰뎅 하이! 갤럭시 S10 (SM-G973N) 개봉기
2019.03.052년 전 갤럭시 S8 개봉기(링크)를 쓰면서 과도기적인 물건이란 느낌이 든다 이야기했었고 S9이 완성형으로 출시될 거라 생각했지만 까보니 이건 뭐...옆글도 그런 옆글이 없었다. 플러스 모델은 그나마 램이나 카메라라도 늘었지 작은놈은 여전히 4GB 램에 싱글 카메라. 게다가 AP마저 성능 개선이 거의 없이 나온 덕에 폰지랄 사상 처음으로 2년을 채우게 되었드. S8이 4월 말 출시라 꽉 찬 2년은 아니지만... 암튼, S10은 다행히 큰 놈과 작은놈의 차별이 줄어서 핵심인 트리플 카메라와 8GB의 램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전면 심도 전용 카메라와 베이퍼 챔버가 차이인데 셀카 1도 안 찍으니까 괜찮고, 게임도 안 하니까 뭐...후읍. 대신 S10e를 밑밥으로 깔고 가격을 올렸다. (특히 작은놈은) 전..
메이주도 코드리스. 메이주 팝 (TW50) 개봉기
메이주도 코드리스. 메이주 팝 (TW50) 개봉기
2019.02.25메이주의 유선 이어폰(링크)은 꽤 괜찮았지만 무선 이어폰인 EP51(링크)은 확 좋다는 인상 없이 그냥저냥이었던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그래서 코드리스인 메이주 팝이 나온 걸 보고도 큰 감흥 없이 흘려 넘기고 말았었는데... 프로듀서 DK 채널에 이 제품이 등장했다. 게다가 근래 가장 많이 쓰는 무선 이어폰이라고? 그래서 샀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저 아재는 믿을 만하다. 60달러 조금 넘는 가격이었는데 빨리 받고 싶어서 DHL 선택했더니 $75. 근데 지금 보니 국내 정발도 돼 있었네. 8만 9천 원이면 그게 그건데...아놔. 오늘도 삽질을 한탄하며 계속 까보자. 박스를 뜯어내야만 구성품을 꺼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냥 넣어도 되는 건데, 굳이 왜 이렇게 해놔쓰까. 흰색+유광. 메이주가 좋아하는 애플이..
가뭄에 단비? 1More E1008 개봉기
가뭄에 단비? 1More E1008 개봉기
2019.02.16이어폰 대세는 이미 커널형으로 넘어간 지 오랜데 그래도 간간히 하나씩 오픈형 이어폰이 나오곤 한다. 그래서 가뭄에 단비. 근데 물음표가 붙은 이유는? 뻔히 예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뻔뻔하게 진행해보자. PC에서 쓸 오픈형 이어폰 찾다가 슬쩍 보고 지나간 기억이 있다. 중저음 성향이라 그랬었나...무튼 뭐 내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 근데 왜 샀냐고? 뜬금없이 반값에 팔길래 ^^^^^ 정가가 12만 원 정도 되는 물건인데 패키지는 그 이상으로 고급지다. 구성품 개별 빢스 포장이라니. 이건 20만 원대 이어폰에서도 못 보던 건데 ㄷㄷ 구성품은 이러코롬. 쓸데없어 보이는 곰돌이 스티커가 눈에 띈다. 분기점부터는 직조 케이블. 그리고 ㄱ자 플러그...씁. 리모트는 3 버튼. iOS, 안드로이드 안 가리고 잘 된..
새해 장비병 시작! XF10-24mm F4 개봉기
새해 장비병 시작! XF10-24mm F4 개봉기
2019.02.15파나소닉이 풀 프레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얼마 전 S1과 S1R을 정식으로 발표까지 했다. 그동안 파나소닉의 미러리스를 여러 대 써오면서 센서 크기가 아쉬웠지 성능에 대한 불만은 1도 없었기에 풀 프레임이 나오면 장비 정리하고 넘어가야지...싶었는데 ...왜 데세랄보다 더 큰 거냐. 것도 모자라 더 무겁기까지. 마포인 G9도 사실 판형 대비 큰 편이긴 했지만, 풀프니까 뭐 니콘 Z나 캐논 EOS R 정도쯤 되겠지 하던 기대는 빠이빠이. 대신 성능은 대단할 텐데, 굳이 필요가 없다는 게 문제다. 동영상도 전혀 찍질 않으니 스펙 좋아봤자 개발의 편자고. 그럴 거면 차라리 니콘의 마지막 역작 D850을... 나아중에 언젠가 보급기도 나올 테니 그때까지 묻어두기로 하고 X-T3 방출 취소가 확정과 동시에 ..
호냥이
호냥이
2019.02.12여름냥이(링크)에 이어서 가을냥이...였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말았더니 계절이 아니라 해가 바뀌어버렸다 ㅋㅋ 어쨌든, 아직은 겨울인데 그래서 털찌고 살쪄서 이 녀석은 점점 호랭이가 되어가는 중. 뭔가 발견했나. 귀를 쫑긋! 은 별거 아닌가 보다. 메롱하지뭬 듬-직 째려보냥 대체 뭘 보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옶다. 푸짐한 뒤태! 나 찍는 거냥 닝겐! 하지만 시큰둥. 먼 산 보기 그러다 잠깐 봐주는 척하더니 또 고개를 돌림. 마법의 주문 '간식 먹자!'로 잠깐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데굴데굴 만사가 귀찮냥 또 어디 보냥 왜 자꾸 딴 데 보냥 '간식 먹자' (2) 턱 어디 갔냥 각도의 중요성 ㅋㅋㅋㅋ 냥풍당당. 작년 봄부터 밀린 사진도 털어야 하는데... 귀찮아 죽겠드. 크흡.
눈탱이 맞을 뻔한 GX9 충전기
눈탱이 맞을 뻔한 GX9 충전기
2019.01.24지난달에 GX9(링크) 개봉기를 쓰면서 충전기가 없는 게 어이없었지만 다행히 GM1 충전기랑 같아서 불편함은 없이 쓰고 있었는데 GX9이 굴러들어오니 GM1(+GM5)을 쓸 일이 1도 없어졌다. 핳하. 나들이용(?)은 또 X70이 있고...그래서 과감하게 처분 결정. 근데 자주 쓰는 놈이다 보니 매번 바디에 케이블 꽂긴 귀찮음. 그래서 충전기를 사려고 알아보는데 정품이 3만 원 정도. 이만하면 지출할 만하다 싶어 A라는 업체에 주문했다. 근데 재고가 없어서 수급까지 열흘 정도 걸릴 거라고. 그냥 취소하고 C업체에 주문.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배송이 안 됨. 전화하고 따지고 하기 귀찮아서 그냥 취고하고 A업체 물건 입고되길 기다렸는데, 지정 날짜가 돼도 품절이 안 풀린다. 그래서 전화해보니 다음날 풀릴 거..
T1 단점 극복? QCY-T1 Pro 개봉기
T1 단점 극복? QCY-T1 Pro 개봉기
2019.01.20QCY-T1(링크)의 물리 버튼이 갱장히 불편했는데 이게 터치 버튼으로 된 T1 Pro가 있었다네?? T1보다 먼저 나온 놈인데, 그래서 블투 버전이 4.2. 근데 얼마 전 5.0으로 마이너 업글된 제품이 나왔다. 게다가 이어폰 케이스에 커버도 있다네? T1의 아쉬웠던 부분들이 다 커버 되는 그나! 그래서 또 샀지. 허연 게 있어서 그거 주문했는데 일주일 지나서 재고 없다고 취소시키는 판매자늠...킁 암튼, 그래서 또 꺼먼 거. 췌. QCY-T1(링크)보다는 패키징이 좀 낫지만 구성품은 그게 그거다. 그래도 멀쩡하게 뚜껑이 있는 슬라이드 타입의 케이스! 인데 역시 중국. 뜯자마자 찍었는데도 먼지가 덕지덕지...어휴. 꺼내자마자 스크래치가 좍좍 생겨있다. 중국 제품이 아니었으면 중고 재포장이라 생각했을 텐..
미친 가성비. QCY-T1 개봉기
미친 가성비. QCY-T1 개봉기
2019.01.20요즘...그러니까, 두어 달 전부터 이게 완전 핫하다. 반짝하고 사그라들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인기를 이어가는 중. QCY는 예전에 라디오 소리 나는 이어폰(링크) 써본 뒤로 닥치고 그냥 걸렀는데, T1은 좋다는 사람이 하도 많아가지고 또 샀지 뭐.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패키징은 허접하기 그지없다. 허접해도 필요한 건 다 있네.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처럼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 충전 단자는 Micro USB. 케이스에 뚜껑이 없는 게 아쉽다. 쪼끄만 크기에 조약돌 같은 모양새. QCY 로고 부분은 물리 버튼인데, 이거 불편하다. QCY-T1_R. R은 역시나 오른쪽 유닛이란 얘기. 오른쪽이 메인, 왼쪽이 서브? 슬레이브? 아무튼 그거. 근데 대부분의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는 달리 좌, 우 각각 독립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