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1년 만에 패널 불량, 1개월째 수리 불가인 140만 원짜리 모니터 LG 32UD99
1년 만에 패널 불량, 1개월째 수리 불가인 140만 원짜리 모니터 LG 32UD99
2019.08.13어느 날 갑자기 모니터 구석팅이가 이상해졌다. 그리고 이게 뭔가 싶어 찾아보다가 이러한 글을 발견했다. 엘지 4K IPS 고질적 문제 정리, 그리고 AUO 패널 제품들(링크) 일단 사진부터. 이렇게 보면 뭐가 문제지 싶다. 하지만 좌상단 색 반전+라운딩 효과 추가 우상단에 멍 효과 추가 좌하단도 마찬가지. 여기까지가 옅은 회색(#959595) 배경일 때고 어두운 회색(#161616)으로 바꿔보면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좌상단은 붉은빛이 새어 나오는 듯한 모양새가 됨. 좌하단도 마찬가지. 7월 12일 새벽에 발견한 건데, 다행히 당일 방문 요청이 가능해서 12일 오후 5시 엔지니어 출장 방문으로 접수. 그리고 칼같이 엔지니어님이 오셨는데 보자마자 이건 교체해야겠다며 불량 확정. 모니터 구매 일자가 작년 7월..
아재리...아니 러블리너스 4기 인사 올립니다.
아재리...아니 러블리너스 4기 인사 올립니다.
2019.08.08아재리너스러블리너스 3기(링크)에 이어 또 당연히 4기도 가입하고 말았읍니다. 겨나럽 3 블루레이(링크)를 보내자마자 바로 이어서 4기 굿즈라니. 울림이 미쳤나?? 왜 일을 하지??? 일하는 울림의 찝찝함은 일단 덮어두고 이번에도 빢쓰가 없이 이 모양으로 왔다. 올해 시그(링크)부터 이랬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럴 작정인 듯. 뭔가 이거저거 많아 보이는데 찬찬히 들여다봅시다. 4기 카드는 트렌드(?)를 따라 세로형으로 바뀌었다. 디쟈인은 그냥 무난무난. 웰컴 카드. 내용은 안 알랴줌ㅋ 그리고 그리 두껍지 않은 포토 북. 음...이번 사진은 맘에 안 든다. 인물 사진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 떡진 스따일로 보정을 해놨네. 킁. 그래도 짓뚜는 스릉♡ 엽서 카아드. 이 정도면 다 보여쥼. 쪼꼬만 포토 카드. 이건 진..
러블리즈 2019 겨울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3 블루레이, 그리고 키노 비디오!
러블리즈 2019 겨울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3 블루레이, 그리고 키노 비디오!
2019.08.07지난 주말. 러블리즈의 Alwayz 2 콘서트가 열렸었다. 그리고 오늘...아니 어제. 그러니까 6일 화요일에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 콘서트 블루레이가 도착했다. 여름콘이 끝나자마자 블루레이 배송이라니 다른 곳도 아니고 울림의 이중엽개가 이렇게 계획적으로 움직일 때도 있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번엔 뭔가 동화동화한 늬낌. 전엔 하단이나 측면으로 빠지는 형태였는데 그냥 평범한 뚜껑 타입으로 변경. 짝퉁 폴로라이드 폴라로이드. 이만하면 다 보여줬다. 궁금하면 사서 보시던가 ^^^ 디스크 드쟈인은 즉당히 성의 없음. 똑같은 디자인에 1과 2만 다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배경이랑 모양을 맞췄네. 그래. 뭐 이만하면 됐다. 그리고 포토 북. 전엔 DVD에만 넣어줘서 어쩔 수 없이 둘 다 사야 했는데 ..
역시 '한 방'이 진리. AKG K812 개봉기
역시 '한 방'이 진리. AKG K812 개봉기
2019.07.24올봄에 포칼 ELEX(링크)라는 꽤 고가 헤드폰을 샀지만 취향에 근접하긴 했어도 딱 들어맞는 건 아니었다. 어차피 비슷한 가격인데 애초에 K812를 살 걸 이제 와서 후회하면 뭐하겠누. 어쨌든, 이제라도 샀으니까 까보자. 헤드폰이라 박스 사이즈가 거대하다. 덕분에 책상에서 못 찍고 바닥 행. 아무래도 비싼 물건이다 보니 누런색 겉박스가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까지 찍긴 귀찮으니 팻스. 껍덕을 벗기자 반딱거리는 AKG 로고가 뙇! 이욜ㅋ 헤드폰 스탠드가 다 들어있네. 따로 사도 그리 비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거 넣어주는 경우는 거의 못 봤다. 고 밑에 쪼꼬만 상자엔 이런 거. 딱히 쓸 일은 없어 보이는 AKG 스티커도 있네. 그래서 헤드폰! 관절등의 형태는 K7XX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고급..
바야흐로 대 코드리스 시대. 라이퍼텍 테비(TEVI) 개봉기
바야흐로 대 코드리스 시대. 라이퍼텍 테비(TEVI) 개봉기
2019.07.11나름 음질에 까탈스러운 인간이라 여전히 유선 이어폰을 선호하지만 어쩌다 보니 무선. 그것도 코드리스 이어폰이 막 불어나기 시작했다. 대세가 코드리스로 이동하면서 신제품들이 막 쏟아지는데 개중에 괜찮아 뵈는 물건들 위주로만 줍줍하는 중. 지금부터 깔 물건도 가격대비 꽤나 화려한 스펙을 갖췄고 프로듀서 DK 아재가 공구까지 진행한 물건이라 일단 기본 이상은 해주지 싶어서 또 샀다. 또 제목에 써놓았듯 이런 거다. 직물 케이스를 보니 며칠 전에 깠던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링크)가 생각 남. 자그마한 액세서리 상자에는 USB-C 케이블과 이어 팁이 들었으요. 이어 팁은 실리콘 3종, 폼 팁 1종. 흔히 쓰는 컴플라이는 아니고 플렉스핏이라는 이름의 상품인데 폼 팁 특유의 소리를 망치는 일 없이 실리콘 ..
아직은 이게 최고?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개봉기
아직은 이게 최고?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개봉기
2019.07.07오늘은 왠지 도입부 늘어놓기가 갱장히 귀찮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몇 글자 적어보자면 작년 연말 발매와 동시에 품절 대란이 일어났던 정가 39만 원짜리를 20만 원대 후반에 팔길래 삼. 그래서 그게 므냐 하면 이거.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이름 드럽게 길다. 거어어업나 비싼 물건인데 패키지도 그렇고 엄청 막 비싼 늬낌은 들지 않는다. 그냥 딱 즉당히 고급진 정도? 직물로 감싼 건 독특하지만, 패턴이 삐뚤빼뚤하네. 케이스는 가죽 늬낌의 Beoplay E8(링크)이 더 낫다. 뭔가 접점이 되게 많아 보이는데 큰 거 두 개는 마그네틱이고 작은 거 네 개만 충전 접점임. 근데 네 개도 많다. 다들 두 개로 퉁인데. 구성품은 별거 없이 요 정도. 이어 팁은 보통 S, M, L 이렇게 세 쌍인데 얘는 XS..
나스 용랑 확장! WD Red 8TB X2
나스 용랑 확장! WD Red 8TB X2
2019.07.03얼마 전부터 나스 색귀가 용량 부족 메일을 보내오기 시작했다. 사용 가능 공간이 10% 미만이라지만, 나스 업글하면서(링크) 이미 8TB 두 개 넣어놨던 터라 남은 공간은 여전히 1.4TB 정도. 이거면 아직은 괜찮은데... 애당초 계획하기로는 이걸로 어떻게든 오래오래 버티다가 16TB가 사정권에 들어오면 고 때쯤 추가할 생각이었지만 하드 용량 증가도 더디고, 가격 하락도 생각보다 미적지근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16TB는 머나먼 얘기겠고. 대신 적출로 유명(?)한 WD Elements 10TB 외장 하드가 마법의 가격 안쪽으로 들어온 지 꽤 됐으니까 내년쯤이면 (나오지도 않은) 12TB가 어떻게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여기서는 존나재감 있게 버텨야 한다. 를 되뇌었지만 파일 새로 올릴 때마다 용..
특징이 없는 게 특징. 소니캐스트 디렘 HT1 개봉기
특징이 없는 게 특징. 소니캐스트 디렘 HT1 개봉기
2019.06.25한때 디락(링크)으로 떠들썩했던 소니캐스트에서 대세를 따라 코드리스 이어폰을 내놓았다. 위 개봉기에 적어놓은 디락의 첫인상과는 다르게 쓸수록 실망이 커서 결국 처분하고 말았었는데...흠. 암튼, 디렘이 출시되기 전에 측정치가 먼저 공개되었는데 하만 타겟과 거의 일치하는, 말 그대로 플랫 그 자체였다. 디락에 대한 기억 덕분에 당연히 거를 생각이었는데 측정치를 보자마자 또 한 번 낚여보기로 하고 바로 결제 완료. 모델 사진은 굳이 필요 없는데...-.- (+이신렬 박사 사진 당첨되면 디락mk3를 준다고 함 ㅋ) 이미 알려진 대로 QCY-T1S가 베이스인데 버튼 디자인 쪼끔 바꾸고, 뚜껑에 장난도 치고 그래도 싼 티를 덜어내려고 노오력은 했네. 근데 아무리 다듬어도 버튼식은 ㅂㄷㅂㄷ 누를 때마다 귀에 푹푹 ..
빨간 딱지! XF50-140mm F2.8 개봉기
빨간 딱지! XF50-140mm F2.8 개봉기
2019.06.19응. 또 삼. X-T3를 메인 바디로 쓰기 위해서 렌즈를 하나둘 대체하고 있다. D610 가격이 워낙 똥값이라 팔긴 아꿉고 그래서 일단은 바디랑 24-70N은 남겨놓을 생각. 2월에 XF10-24(링크)를 사면서 16-35VR은 방출했으니 이제 남은 건 70-200 뿐인디. 자금은 진즉 만들어서 통장에 채워뒀지만, 왠지 캐시백 행사를 또 할 거 같그든. 뭐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 급할 거 없으니까 느긋하게 기다리자며 덮어놨는데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이나 지났다고 ㅋㅋㅋㅋㅋ 캐시백을 또 하네 ㅋㅋㅋㅋ 그래서 또 삼. 역시 렌즈는 캐시백 때 사야 제맛! 됐고, 까보자. 흐늘흐늘한 렌즈 파우치랑 종이 쪼가리들. 대개 70-200 f/2.8 급 렌즈들은 도시락통 포함이라 얘도 당연히 들어있을 줄 ..
15, 20, 25, 30
15, 20, 25, 30
2019.06.15아니, 진짜 정말로 이건 살 생각도 없었고 사도 딱히 쓸 일이 없는 데다가 심지어 전에 샀다(링크)가 방출한 적도 있는데! 아직 여름도 아닌데 여름 휴가 쎄에일이라는 뜬금없이 타이틀을 달고 할인을 해서는 20만 원대 초반이던 게 15만 원밖에 안 해. 또오... 그래서 이렇게 됐다. 15, 20, 25, 30 노린 거 두 번 아님. 어쩌다 이렇게 된 거임. 바디가 큰 GX라 GM에 물렸을 때보다 다행히 밸런스는 훨씬 죠쿠만. 서랍에서 꺼낼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팔아도 얼마 안 하니까 그냥 들고 있자. 핳하핳하흫하. 하아...
뜻하지 않은 과소비. Beoplay A1 개봉기
뜻하지 않은 과소비. Beoplay A1 개봉기
2019.06.15차에서 음악을 듣는 게 큰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귀찮아서 어딜 안 나가고 집에만 있다 보니 자연스레 음악 듣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컴퓨터에 죠흔 스피커(링크)도 붙여놨어도 온갖 미디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주로 영상을 소비하게 되네. 유튭이고 예능 방송이고 볼 게 느므 많아. 아무튼, 음악 듣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 없을까 하다가 문득 여행 가서 친구가 음악 켜놓고 샤워하던 게 떠오름. 올타쿠나. 이거구나! 그리고 그 날 폰으로 음악을 켜봤는데 음량은 괜찮지만, 역시 소리가 여엉... 아무리 샤워하는 중이라도 이건 못 듣겠다. 그래서 평생 살 일 없을 것만 같았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알아보게 되었드. 는 검색하기 귀찮아서 바로 B&O부터 찾음ㅋㅋ 어차피 욕실에서 쓸 거니까 비싼 ..
새로나온 손목족쇄(?) 갤럭시 핏 개봉기
새로나온 손목족쇄(?) 갤럭시 핏 개봉기
2019.06.09한동안 조본 UP3(링크)를 잘 써먹었다. 고 하기엔 내구성이 심하게 안습이었지-__- 15년 9월, 16년 5월, 그리고 17년 4월. 같은 놈을 이렇게 총 세 대나 샀다. 주기를 보면 알겠지만, 1년을 못 버팀. 심지어 마지막 놈은 1개월도 안 돼서 사망. 내내 차고 다니는 데다 밴드가 일체형이라 내구성 진짜 똥망. 그렇게 실망하고 미밴드 2로 갈아탔...는데 이건 또 트래킹 능력이 똥망. 아오. 그래서 한 달 쓰고 그냥 방치해뒀는데 어느 날 문득 궁금해서 꺼내 봤더니 디스플레이가 엄청 어두워졌다. 첨엔 배터리 죽은 줄. 아니, 뭐 몇 년 쓴 것도 아니고 겨우 6개월도 안 됐는데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을 정도라니. 제아무리 샤오미라도 싼 건 역시 비지떡이고 빼박 똥품질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으며 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