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혁신은 작은 것으로부터 - 베가 LTE 개봉기
혁신은 작은 것으로부터 - 베가 LTE 개봉기
2012.03.28혁신은 작은 것으로부터! 라는 카피를 내세우며 등장한 팬택의 첫 LTE 단말기 베가 LTE. 하지만 혁신이 너무 작은 것이었는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마이너 업글인 베가 LTE M과 EX가 급하게 등장했다. 그 덕에 베가 LTE는 또 버스로 전락 신세. 아무리 버스카이 라지만 나온 지 딱 반년 만에 가격이 이 모양이라니 에휴. 이번엔 개봉기가 아니라 풀 리뷰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세티즌의 리뷰가 워낙 상세하게 되어있어서 일찌감치 때려치웠다. 세티즌 IM-A820L 리뷰 보러가기 (클릭) 베가 LTE가 아닌 LTE EX 기종이지만 FLUX UI나 기본 앱 등은 거의 똑같으니까. 아무튼, 이번에도 뒤늦은 끄적거림이지만 그래도 몇 글자 적어볼까. 전면에는 베가 LTE가 아닌 베가라고만 적혀있다. 측..
PC-FI 업그레이드 - 스타일오디오 캐럿 페리도트2
PC-FI 업그레이드 - 스타일오디오 캐럿 페리도트2
2012.03.21맥 미니와 A2의 조합이 나름 괜찮았는데, 데탑으로 바꾸니 소리가 어딘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막귀인 내가 이런 걸 느낄 리 없어!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냥 이걸 핑계로 DAC를... 앰프 내장형인 A2는 성능 괜찮은 내장 사운드만 해도 충분하고 DAC는 좀 오버 같긴 한데 HI-FI가 아니라 MY-FI라는 말처럼 내가 만족하면 장땡인 거다. ㅋㅋ 조금 더 써서 루비2를 구매할까 했지만, 고음 성향이라길래. 게다가 페리도트2만 해도 A2 에겐 충분히 과분할 거 같아서 그냥 요정도로~ 케이블은 역시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던 까나리 카나레 GS-6. 입력은 USB랑 S/PDIF, 출력은 RCA랑 전면의 헤드폰 단자로 나간다. 전작은 USB만 연결해도 동작한다고 하던데 페리도트2는 꼭 전원 어댑터까지 연결해..
봄맞이 새 단장! - 모노폴리 아이폰 4, 4S 레더 스킨
봄맞이 새 단장! - 모노폴리 아이폰 4, 4S 레더 스킨
2012.03.20터치 되는 피처폰 사용할 땐 대부분 감압식+폴리카보네이트 패널이라 쉽게 흠집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액정 보호필름만 부착해서 사용했었다. 다른 덴 몰라도 액정은 켜질 때마다 쫌 거슬려서. 그러다 LG의 아레나라는 피처폰을 샀는데 강화유리 라길래 필름 그까이꺼~ 하고 쌩으로 쓰다가 만 하루도 안 되어서 무릎 높이에서 모랫바닥에 떨궜는데 흠집이 두 줄 슥~... 그 뒤로 액정 보호필름만은 꼭 부착하고 사용한다. 물론 가독성에 지장을 주지 않는 투명 필름만. 비록 액보는 붙이더라도 될 수 있으면 쌩폰으로 쓰자 주의인데 손에 땀이 많아서 그것도 쉽지 않다. 무광으로 된 녀석들은 괜찮은데 아이폰이나 갤투 화이트처럼 유광으로 된 제품들을 만지다 보면 금세 지저분해지고 손자국도 덕지덕지 남고 ㅜ_ㅜ 그래도 흰색이라 ..
조립하기 진짜 드러운 케이스 실버스톤 포트리스 FT03 - 디아블로3 영접을 위한 준비
조립하기 진짜 드러운 케이스 실버스톤 포트리스 FT03 - 디아블로3 영접을 위한 준비
2012.03.19디아블로3의 5월 15일 강림이 확인되자마자 작업에 착수했다. 금요일에 적당하게 견적을 내서 주문했는데 오후 네 시 반쯤 업체에서 전화가 오더니 케이스가 품절이란다. 에어로쿨 Qs-202라는 6만 원대의 케이스였는데 일단 나머지만 보내달라고 하고 케이스는 다른 곳에서 주문해야지~ 했는데 전체품절인지 전화하는 곳마다 재고가 없다고...ㄱ- 비슷한 가격대엔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게 없어서 가격대를 올리다 보니 Fractal Design Defini Mini가 눈에 들어왔지만 이왕 돈 쳐바를 거 지난번에 봐뒀던 돈지랄 케이스나 질러보자 하고 지른게 이 실버스톤 FT03T 다행히 요 케이스 최저가가 부품 주문했던 업체라 부랴부랴 전화해서 교체+입금. 디아블로3은 한참 남았지만, 이왕 시작한거 주말 동안 다 끝내고..
SGP 울트라 옵틱스. 생각보다 괜찮네?
SGP 울트라 옵틱스. 생각보다 괜찮네?
2012.03.152년 전쯤만 해도 액정보호필름은 무조건 퓨어메이트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어느 날부턴가 품질이 쉬레기가 되어가더니-,- 그에 반해 SGP는 꾸준하게 품질이 좋아져서 지금은 주로 SGP 필름을 애용 중이다. 어제 산 옵티머스 Q2 역시 SGP의 필름을 주문했고 오늘 온 택배 포장을 뜯다가 보니...응? 난 분명 크리스탈 필름을 주문했는데 왜 울트라 옵틱스가?? 예전에도 한번 물건 잘못 보내준 적이 있는데 설마 또? ㅜ.ㅜ 하고 꺼내보니 손 글씨가 씌여진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SGP 曰, 크리스탈 품절이야. 대신 울트라 옵틱스 줄게. 맘에 안 들면 착불 반송해 ^^* 비인기 기종은 이런 게 문제구나. 이제 겨우 나온 지 반년밖에 안 되었는데 설마 재생산 안 하는건 아니겠지 -ㅂ- 뭐 암튼 개인적으로 지문방지 필..
쿼티덕후를 위한 유일한 대안! LU6500 옵티머스 Q2 화이트 개봉기
쿼티덕후를 위한 유일한 대안! LU6500 옵티머스 Q2 화이트 개봉기
2012.03.14우리나라는 쿼티폰의 무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다. 한글의 위엄인지 한글 입력기의 위엄인지 고작 12개의 버튼만을 가지고도 충분한 속도로 문자 입력이 가능하니 다닥다닥 달린 쿼티 키가 필요하지도 않았고 그나마 가뭄에 콩 나듯 내놓은 단말기들은 역시나 크게 재미를 보지도 못했다. 덕분에 국내 제조사들은 풀 쿼티 모델은 국외시장에만 내놓을 뿐 국내에는 거의 출시하지 않았다. WM이 탑재된 구시대 유물들은 일단 치워두고, 2010년 2월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2012년 3월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은 약 80종가량. 그 중 물리 쿼티 키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겨우 5대뿐이다. 그마저도 다섯 대 중 네 대는 2010년에 출시된 사양 낮은 녀석들이고 그나마 괜찮은 한 녀석이 이제부터 훑어볼..
대한민국 정식 출시 윈도우 폰 1호! 루미아(LUMIA) 710 개봉기
대한민국 정식 출시 윈도우 폰 1호! 루미아(LUMIA) 710 개봉기
2012.03.07윈도폰 7은 공식적으로 한글을 지원하지 않았다. 물론 7.5 망고 이전까지의 이야기. 작년 10월 7.5 망고의 정식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이제 윈도폰 단말기들이 쏟아지겠구나~ 했는데 12월 말에 드디어 첫 번째 윈도폰 단말기인 루미아 710이 KT를 통하여 출시되었다. 하지만 3월인 지금까지 다른 단말기는 단 한대도 출시되지 않았다는 게 개그. 이미 작년 여름에 옴니아 7을 통해서 (개발자 버전) 망고 맛을 실컷 보았기 때문에 딱히 신기할 건 없지만 그래도 샀으니까 간만에 개봉기나 써볼까 한다. -ㅂ- 노키아의 대표색 퍼렁색. 이름 하여 노키아 블루. 모토로라 단말기 패키징처럼 요렇게 당겨서 꺼낸다. 모토랑은 달리 완전히 분리된다. 단말기를 꺼내면 배터리가 곱게 자리하고 있다. 저 까만 칸막이를 제거하..
아이패드, 애플TV XBMC에서 국내릴 AVI컨테이너 (h264, x264) 끊김 문제 해결하기
아이패드, 애플TV XBMC에서 국내릴 AVI컨테이너 (h264, x264) 끊김 문제 해결하기
2012.03.05혼자 끄적거리는 글이지만, 혹시나 위 문제의 해결책이 필요한 분이라면 요 밑으로 이어질 잡설은 패스하고 바로 아래로 아래로 스크롤 하시라. 점점 계륵이 되어가는 아이패드를 어떻게든 써보려고 짱구를 굴리다가 문뜩 누워서 해품달이나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3Gs 사용할 때 무인코딩 재생 앱을 분명 구매한것 같은데 구매목록에 뜨질 않아서 결국 AV플레이어 구매. ㅜ.ㅜ 결과는? 뭐 720P쯤이야 당연히 잘 돌아간다. 아이패드2의 성능이면 1080P도 팔팔하게 돌아가니 당연한 결과. 근데 매번 파일을 넣기가 귀찮았다. 와이파이 동기화를 켜두면 맥미니를 재워놔도 자꾸 깨어나는 이상한 증상이 생기고 -ㅂ- 그래서 어차피 파일들 전부 NAS에 있는데 네트워크 통해서 재생을 해보자꾸나. 하고 마음먹고 작업..
두 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스펙 표를 만들면서.
두 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스펙 표를 만들면서.
2012.02.292010년 2월. 홍대의 어느 대리점에 전시되어 있던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보았다. 그곳에서 잠시 만져본 모토로이는 당시 사용 중이었던 아이폰 3Gs보다 모든 게 느렸다. 그놈의 모토로이 때문에 '안드로이드는 느리고 답답한 OS'라고 각인될 뻔 했다. 나중에 스펙을 찾아보니 550MHz의 CPU(프로요 이후 600MHz로 향상)와 256MB의 램. 3Gs만 해도 600MHz 정도였고 레퍼런스인 넥서스원은 1GHz, 512MB의 스펙. 느릴 수밖에 없었던 거다. (그리고 램 고자 딱지가 평생 따라다녔지...) 모토로이 패스. 그리고 시간이 흘러 5월. 넥서스원과 쌍둥이인 HTC 디자이어가 나온단다. 선 발매 국가에선 이미 초도물량 품절사태까지 났단다. 1GHz, 512MB 롬, 그..
이중 멘탈붕괴
이중 멘탈붕괴
2012.02.26목록 정리해둔 엑셀문서를 업뎃하려고 했는데... 있어야 할 폴더가 보이지 않는다. 아... 어제 이 폴더 밑에 있는 폴더의 내용물 정리하고 나서 하위폴더가 아니라 이 폴더를 통째로 날려버렸나보다. 아하하 하하 하... 멘붕은 이럴 때 쓰는 단어구나. 그래도 어쨌든 뭐라도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부랴부랴 복구 프로그램을 돌렸다. 파일이 4만개-_- 정도 나온다. 일단 가능한 파일은 전부 복구해놨는데 파일 이름이 내가 지우기 전 이름이 아니라 File00000, File00001 요딴식. 근데 중요한 건 그 지워진 폴더 속에 뭐가 들어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거. 아... 불행 중 다행히도 파일 종류별로 분류 해주는 덕에 약 두시간의 뻘짓 끝에 약간은 찾아냈다. 엑셀문서는 작년 11월로 복원되서 뒷목 잡을..
애플 배터리 충전기 개봉기 (부제 : 앱등이가 되는 길)
애플 배터리 충전기 개봉기 (부제 : 앱등이가 되는 길)
2012.02.23이 글의 카테고리를 으디로 해야 하나 하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걸 이천 오백 번이나 고민한 끝에 대충 결정하고 또 대충 써내려가는 개봉기. 시작! 작년에 맹미니를 지르면서 같이 구매한 주변기기 잔당들 3마리. 딴 놈들은 글타 쳐도 매직 마우스가 배터리를 미친 듯이 빨아 쳐드신다. 에지간해선 그냥 서랍 속에 널려있는 알칼라인 배터리로 퉁치려고 했는데 새 배터리 넣고 2주 지나면 사망하는 건 좀 심하잖아? 내가 쫌 많이 쓰는 편이긴 하지만 어휴. 쏟아져 나오는 폐배터리도 처지 곤란이고 환경보호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구실삼아 애플 배터리 충전기를 지름! 애플다운 패키징. 대부분이 종이로 되어있다. 내용물은 이게 전부임. AA 충전지 3쌍, 충전기 본체 그리고 분리형 220V 돼지코 플러그. 다국어로 쓰인 ..
바나나 스트랩 득템!(?)
바나나 스트랩 득템!(?)
2012.02.14한때 GF1용 스트랩으로 잉끼 최고였던 바나나 스트랩. 예전에 구하려다가 단종이란 소리를 듣고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다. 새로 영입한 GF1에 쌔삥한 스트랩을 달아주려고 이것저것 고르다 보니 게리즈(du&dus)에서 바나나 스트랩을 모방한 마시멜로 스트랩이란 걸 팔고 있더라. 체결부위도 꽤 튼튼 해보이고 해서 구매하려다 혹시나 하고 바나나 스트랩을 찾아보았는데 어느 순간 다시 팔고 있었다. 단종은 뻥이었나 - _ - 혹시나 바나나 스트랩이 필요하신 분들은 http://www.gomls.co.kr/ 요기랑 http://www.wacomma.com/ 요기서 구매하시라. 아무튼, 반가운 마음+때 타면 새거 써야지 하는 마음에 소소하게 세 개 주문. 당당하게 일본제라고 써 있다. -ㅛ-..... 핸드폰 용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