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미친 가성비. QCY-T1 개봉기
미친 가성비. QCY-T1 개봉기
2019.01.20요즘...그러니까, 두어 달 전부터 이게 완전 핫하다. 반짝하고 사그라들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인기를 이어가는 중. QCY는 예전에 라디오 소리 나는 이어폰(링크) 써본 뒤로 닥치고 그냥 걸렀는데, T1은 좋다는 사람이 하도 많아가지고 또 샀지 뭐.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패키징은 허접하기 그지없다. 허접해도 필요한 건 다 있네.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처럼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 충전 단자는 Micro USB. 케이스에 뚜껑이 없는 게 아쉽다. 쪼끄만 크기에 조약돌 같은 모양새. QCY 로고 부분은 물리 버튼인데, 이거 불편하다. QCY-T1_R. R은 역시나 오른쪽 유닛이란 얘기. 오른쪽이 메인, 왼쪽이 서브? 슬레이브? 아무튼 그거. 근데 대부분의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는 달리 좌, 우 각각 독립적..
한 때는 플래그십. NuForce Primo 8 개봉기
한 때는 플래그십. NuForce Primo 8 개봉기
2019.01.11HEM 8이 나오기 전까지 누포스의 플래그십을 담당했던 프리모 8이 어느덧 $99까지 떨어졌다. 예전에 동사의 EDC3(클릭)에 당한(?) 적도 있지만 그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튜닝된 놈이니까. 얘는 다르겠지 하며 네. 또 샀네요. 샀으니까 까보자. 출시 당시에는 그래도 꽤 고가의 제품이었기에 속에 이렇게 로고와 이어폰이 인쇄된 융도 들어있다. nu 뭔가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짜쟌! 드디어 이어폰 등장! 이어폰보다 가죽 케이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고 밑으로 나머지 구성품들. 청소도구랑 케이블 클립을 비롯한 항공 어댑터에 6.3mm 헤드폰 어댑터 그리고 네 가지 크기의 이어 팁 두 쌍, 것도 모자라 한 쌍씩 개별 포장되어있는 컴플라이 폼 팁도 두 쌍. 아...ㄱ자 플러그네... 특이하게도 리모트가..
진화? 퇴보? B&O 이어셋 개봉기
진화? 퇴보? B&O 이어셋 개봉기
2019.01.02나온 지 얼마 안 된 B&O 이어셋이 $199에 풀렸다. 블프때도 굳건하게 정가를 지키던 놈인데. 아무튼, 또 샀고 샀으니까 까보자. 나름 고급지게 담겨있그나. 오픈형이라 따로 이어 팁은 없고 성의 없이 담겨있는 이어폰 솜과 로고가 빡! 박힌 파우치, 그리고 USB-C 케이블. 드디어 뱅올 제품들도 USB-C 단자를 쓰는고나! 산뜻한 화이트 색상도 있었지만, 때 탐이 걱정이라. 그리고 요 브라운 색상이 꽤 고급져보여서 고른 건데 갠찮네! 리모트는 왼쪽 유닛 밑에 달렸다. 여~엉 좋지 않은 곳에 달려있다. 베스트 셀러인 A8(물론 저건 3i...)의 디자인을 물려받았지만 해태 눈으로 봐도 이건 마이 다르지? 중간 부분이 확 두꺼워지면서 못생겨짐은 물론 착용감도 너프먹었다. 귀에 콕 들어가는 느낌이가 읎이 ..
돌고 돌아 또 20.7
돌고 돌아 또 20.7
2018.12.19블로그용 사진 퀄리티 높여본다고(는 핑계) GX9(클릭)을 샀지만 사실 그걸로는 딱히 큰 개선이 되진 않을 거고 그래서 이런 걸 또 샀다. 테이블 클램프 카메라 마운트. 이걸 쓰면 셔터 속도를 더 느리게 가져갈 수 있으니까 감도도 더 낮게 쓸 수 있겠지! 그럼 퀄리티가 죠아지겠지!! 근데 이럴 거면 GX9를 살 필요는 없었던 거 아닌감? 그런데 말입니다. 저게 생각보다 많이 짧다. 거기다 환산 60mm의 렌즈로는 이게 최선. 이 거리로는 개봉기 못 찍으요. 아...망해쓰요. 그래서 고민하다 이걸 또 삽니다. 이거저거 돌고 돌아 또 이거네. 그래서 이걸 물리면 옼께이. 간만에 20.7을 다시 써보니 여전히 느리고 징징거리고 그러쿠나. 배율이 0.25로 나름 간이접사도 괜찮지만 본격적인 접사 렌즈에 비할 바..
예쁘면 다냐! 온쿄 E700M 개봉기
예쁘면 다냐! 온쿄 E700M 개봉기
2018.12.09예~전에 어디선가 보고 디자인이 예쁘장하길래 수집 사볼까 하고 가격을 알아보니 10만 원이 넘는다. 음. 굳이 그렇게까지 투자하고 싶진 않아서 넘겼었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지마켓에서 뜬금없이 행사 중. 아직도 최저가가 10만 원이던데, 6만 원대에 판다. 거기다 판매자가 뭘 잘못해놨는지 쿠폰이 또 먹혀서 5만 원대에 득ㅋ 당연히 지금은 막힘ㅋ 사실 60만 원 짜리 E900M이 20만 원대 후반이라 솔깃했지만, 온쿄 제품은 안 써봐서 어떤 소린지도 모르는 데다 무엇 보다 못생겨서 안 샀다. 그리고 다음 날 도으착. 패키징은 딱 가격에 맞는 정도인 듯. 막 고급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싼 티 나진 않는다. 한눈에 구성품을 모두 볼 수 있음. 덕분에 모아놓고 찍는 수고를 덜었다. 밑에 허연 건 둘..
블로그용(?) 카메라 업글. 파나소닉 GX9 개봉기
블로그용(?) 카메라 업글. 파나소닉 GX9 개봉기
2018.12.05개봉기용 사진을 보정하는데 새삼스레 노이즈가 즈글즈글. 그렇게 뜬금없이 업글 뽐뿌가 찾아왔고, 빗겨가지 못했다. 는 핑계. 화소 쬐끔 늘고, 고감도 성능 쪼끔 나아진 걸로 사진 품질이 좋아져 봤자 거서 거기지. 뭐 얼마나 차이나겠어. 가격 보니 나름 참하길래 그냥 지른 거임. 그게 다임 ㅋ 어쨌거나 샀으니까 또 까보자. 종이 쪼가리. 꼬부랑 글씨 적힌 쓸모없는 종이 쪼가리. 고 밑에 바디가 이렇게 부직포에 곱게 싸여있다. 이건 쪼끔 이따 보기로 하고 나머지 구성품...충전기 웨얼? USB 케이블 연결로 바디 내 충전이 가능해져서 이제는 충전기 따위는 넣어주지 않는다. 쏘오니한테 좋은 거 배워왔네. 써글롬들. 어댑터는 흔하디흔한 5V 1A. 딱히 가리진 않을 테니 봉인하고. 딥하게 빻쳐서 잠깐 벙쪄있다가 ..
미칠이 아니고 미팔이. 샤오미 Mi 8 개봉기
미칠이 아니고 미팔이. 샤오미 Mi 8 개봉기
2018.12.02샀다. 가격이 많이 내렸길래. 덕분에 포코폰(클릭) 샀던 가격이랑 얼마 차이 안 난다. 지금은 포코폰(심지어 정발)도 많이 떨어졌지만...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자. 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팔. Mi 6 다음이니 미칠이가 나왔어야 했는데 8주년 기념이라고 건너뛰고 미팔이가 됐다. 네이밍이 어떻든 내 알 바 아니고. 열자마자 중국 갬성 몰씬 나는 빢스가 먼저 나온다. 애플이 바뀐 뒤로 얘들도 이렇게 바꿨나 봄. 상자 속엔 종이 쪼가리랑 말랑말랑한 젤리 케이스 그리고 USB-C to 3.5 어댑터와 심 트레이 추출 핀이 들어있다. 고 밑에 폰 있구요. 고 밑엔 케이블이랑 충전기. 5V 3A, 9V 2A, 12V 1.5A.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 미 노트 3에도 이거 들어가는데... 개봉기를 안..
또 대륙 이어폰. T-Music V5S 개봉기
또 대륙 이어폰. T-Music V5S 개봉기
2018.11.25언젠가 어디선가 누군가가 좋다고 해서 샀다. 도입부 끗...이 아니라 이어폰, 헤드폰은 웬만해선 바로 올리는데 7월 말에 사서 벌써 넉 달이나 됐다. 사진도 내용도 별 거 없는데 왜 이렇게 밀렸냐면 이거 온 다음 날 바로 N5005(클릭)가 왔거든. 끆끆. 대륙의 이어폰에게 포장 따위 사치. 그래도 그렇지. 이게 $5도 아니고 $50씩이나 하는 건데 너무 한 거 아니냐. 크흠. 깔 것도 없지만 아무튼, 까보자. 구성품 끗. 그냥 솜 두 쌍이랑 도넛 솜 두 쌍이 들었다. 유닛 디자인은 또 천 원짜리. 그래도 PK1(클릭)보단 낫네 ㅋㅋㅋ 유닛이랑 다르게 고급진 느낌의 플러그와 선재도 커스텀 케이블에나 쓰일 것 같은 그런 거. 청음 시이작! 어둡다. 중저음에 중점을 둔 음색이다. 그래도 오픈형의 한계로 엄청..
X-T3 세로 그립! VG-XT3 도으착
X-T3 세로 그립! VG-XT3 도으착
2018.11.14X-T3(클릭)를 구매하는 데 한 몫 톡톡히 했던 세로 그립 VG-XT3가 드디어 도착했다. 1차 기준 10월 22일부터 1개월 이내 발송이래서 언제나 아슬아슬하게 마감에 맞춰 보내주는 후지놈들이니 20일쯤 오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보다 일주일이나 일찍 왔네. WoW! 까봅시다. 보통은 세로 그립만 덩그러니 들어있는데 후지 세로 그립은 배터리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어댑터도 동봉되어 있다. 어댑터 전압은 9V 2A고 보편적인(?) 둥그런 단자를 쓴다. 전용 어댑터 말고 바디랑 똑같이 USB-C로 통일했으면 어댑터 하나로 돌려서 쓸 수 있었을 텐데. 예판 이벤트 20만 포인트로 배터리 미리 사 놓음ㅋ 근데 사소한 문제가 하나 등장한다. 바디 쪽 단자 덮개는 이렇게 자리가 마련돼있는데 그립 단자 덮개..
노 기대, 빅 만족. 마가오시 K5 개봉기
노 기대, 빅 만족. 마가오시 K5 개봉기
2018.11.13매수드랍에 들어갔다. 이쁘장하게 생긴 5BA 이어폰을 $140에 판다. 샀다. 프롤로그 끗. 그리고 왔다. 매수드랍답게 한 달이나 걸렸다. 5BA가 박힌 이어폰은 알리에서 싸게 살 수 있는데 무슨 생각에서 이걸 산 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뭐 언제는 이유가 있었느냐마는. 어쨌든, 샀으니까 계속 까보자. 가오나시도 아니고 마가오시라는 이름만 보면 일본 회사 같은데, 그건 아닌 듯. 포장도 그렇고, 내용물에서도 왠지 모를 대륙의 스멜이 느껴진다. 대충 찾아보니 홍콩 회사 같기도 하고 아몰랑 그냥 대륙으로 퉁 치자. 구성품에 블투 케이블도 있음. 이게 파는 곳마다 구성이 다 제각각이다. 초기 제품은 블투 케이블도 다른 거 들었더만.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수입, 판매 중인데 국내판엔 블투 없이 기냥 케이블만 세 ..
아이폰 7 개봉기
아이폰 7 개봉기
2018.11.11제목이 갱장히 성의 없는 것부터 이미 짐작했겠지만 또 날려 쓸 거다. 나온 지 2년이나 된 물건이라 궁금한 사람도 없을 테니까 대충 쓸 거다. 올해의 신모델이 나온 덕분에 구형도 아니고 구구형이 되었는데 그렇기에 내 블로그에 더 어울리는 물건이지.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 즈아? 일 년이 넘었네. 배터리 죽었겠네. 어, 잠깐만. iOS 11이 언제 나왔더라...? 아이폰 8 개봉기(클릭)때 언급했던 것처럼 7부터는 빢쓰를 열면 이런 상자가 먼저 나온다. 그나저나 저 빼꼼 나온 시뻘건 거슨 뭐지? ...별 거 아니었네. 고 밑에는 당연히 폰이 들었다. 아이폰 8과 다르게 7은 흰빨이다. 구성품은 이렇게 끗. 이어폰 뒤집으면 이어폰 어댑터가 있을 텐데, 귀찮아서 안 찍음. 테두리에서 보이는 레드의 존재감!!!..
아이폰 간접(?) 체험. Sonata HD DAC Cable II 개봉기
아이폰 간접(?) 체험. Sonata HD DAC Cable II 개봉기
2018.10.26매년 폰을 바꿔오다가 S9가 삽 떠줘서 어거지로 S8을 아직도 쓰고 있다. 이제 슬슬 바꿀 때가 되어가는데, 내년에 나온다는 아마도 S10에 이어폰 단자가 빠진다는 루머가 돈다. 나오기 전까진 모르는 거지만. 아무튼, 이어폰 단자가 빠진다는 전제를 넣어서 각을 재봤다. LG는 음향을 강조하고 있어서 이어폰 단자를 포기하지 않겠지만, V30, G7 둘 다 답 없었으니 패스. 그리고 앞으로도 믿고 거를 거고 그나마 픽셀 3가 희망이었는데, 엘몰레드 들어갔다고...하아. 여전히 램 4GB에 이번에도 결함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왠지 써보고는 싶지만...일단은 보류. 그렇다고 마진폰사과폰을 다시 쓰고 싶진 않다. 결론은 또 샘성 폰을 사게 될 것 같다는 불행한 전개다. 모니터도 LG(클릭)로 바꿨고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