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남자의 게이밍 헤드셋! 레이저 바라쿠다 쿼츠(핑크) 에디션 개봉기
남자의 게이밍 헤드셋! 레이저 바라쿠다 쿼츠(핑크) 에디션 개봉기
2023.03.22레이저 바라쿠다 헤드셋 핫딜이 또 떴다. 정식 발매품 기준 의미 없는 정가가 무려 25만 원이고 지금 할인 이벤트로 팔고 있는 가격이 15만 원인데 직구 가격은 대충 거기서 반을 더 깐 8만 원대. 이게 주기적으로 올라와서 사실상 상시가인데 그동안 몇 번 보고 그냥 넘겼지만, 갑자기 꽂혀서 지름. 머큐리(화이트)냐 남자의 컬러인 쿼츠(핑크)냐 고민하다가 화이트가 가격이 올라버리는 바람에 핑크를 사버렸네. 어차피 밖에서 쓸 거 아니니까 뭐...^^^ 다시 봐도 화이트가 예뻐 보이지만, 뭐 별수 있나. 어쨌거나, 샀으니 까보자고. 어우 벌써부터 막 핑크핑크하다. USB-C 단자로 된 전용 동글, 3.5mm 케이블 그리고 USB-A 연장선과 충전용 A to C 케이블. 케이블 전부 핑크색 직조로 되어 있어서 ..
하이파이맨 HE5XX 개봉기
하이파이맨 HE5XX 개봉기
2022.05.25예전에 하이파이맨의 HE350을 사서 써보곤 으악했던 기억에 하이파이맨의 헤드폰은 쳐다도 안 보고 있었지만 드뢉에서 파는 HE5XX가 급 할인하길래 일단 샀다. 무려 평판형!이니 HE350이랑은 다르겠지. 하며. 드뢉발 헤드폰의 특징은 기존 제품의 부품들을 대충 이거저거 스까스까해서 만든다는 건데, 하이파이맨 헤드폰은 뭐가 뭔지 몰라서... 포장은 심플하다. 꼭 드랍발이어서가 아니라 헤드폰 포장들이 대부분 이 모양이더라. 헤드폰, 케이블. 구성은 그걸로 끗. 신기하게 생긴 평판형 드라이버. 평판형은 처음이라 갱쟁히 두큰두큰 HE350은 진짜 미친 치찰음에 깜짝 놀라서 바로 치웠는데 HE5XX는 당연히 그거보단 훨 낫다. 순간순간 치고 나오긴 하지만 이만하면 뭐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니까 대충 햅격. ..
또 돈지랄. JDS Labs Elements II
또 돈지랄. JDS Labs Elements II
2021.08.27삼메다 양면테이프 덕분에 책상 뜯어먹고(링크) 고 때 바꾼 상판 그대로 몇 년째 쭈욱 써오고 있는데 상판이 종이(?)다 보니 특히 모서리 쪽이 막 일어나고 난리. 손에 땀이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은데...아무튼, 따로 보강 프레임 같은 게 없는 물건이라 모니터를 바꿔놨더니(클릭) 가운데가 살짝 휘어지고 여러모로 난리인 상태로 꾸역꾸역 버텨오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저렴하지만 튼튼한 책상으로 바꿨다. 근데 프레임이 추가되면서 PC 본체 상단의 공간이 좀 줄었다. 거기에다 이 녀석들(클릭)을 쌓아놓으면 딱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새 책상에선 쟤들을 쌓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철거(?) 도중에 갑작스럽게 Magni 3가 고장 남. 막 맛이 간 건 아니고 스위치가 움직이지 않는 문젠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다 ..
바람직한 짬뽕. 포칼 Elex 개봉기
바람직한 짬뽕. 포칼 Elex 개봉기
2019.04.30언제나 지름에는 이유 없는 핑계만 있었다. 그리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찬가지. 갑자기 헤드폰이 막 가지고 싶었드. 그것도 그냥 헤드폰 말고 고오급 헤드폰으로. 그래서 또 매수드랍. 갑자기 매수 떼고 그냥 드랍으로 이름을 바꿨드만? 제목에 다 써놨지만, 암튼 새로 산 건 이런 거. 가장 저렴한 일리어(의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클리어의 패드를 조합해서 만든 물건이라는 듯. 하지만 소리는 클리어에 매우 가깝다고 한다. 매수드랍이 내민 FR 그래프도 클리어와 갱장히 흡사했다. 이게 콜라보한 제품이라 포칼 공홈에는 없어서 꼭 서자 같은 느낌이지만... 어쨌든 클리어보단 훨씬 싸니까! 뜻밖의 계란판. 이거 케이스도 앵간히 공들여서 만들었네. 처음 보는 고오급 헤드폰이라 두큰두큰 아래쪽 공간에 케이블이 들..
또 사소한 돈지랄. Schiit Audio Modi 3 & Magni 3
또 사소한 돈지랄. Schiit Audio Modi 3 & Magni 3
2019.04.14B&W 707 S2(링크)와 같이 구매한 PMA-60에 헤드폰 단자가 있기에 책상 위 한구석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던 UD-H01은 처분했었다. 그리고 얼마 전 오로지 빨강에 꽂혀서 산 AKG K7XX(링크)를 듣는데 음...이상하게 소리가 별로다. 내 귀가 이런 걸 감지할 리 없을 테니 무조건 플라시보 효과인데 아몰랑 아무튼 별로야 빼애애애애애애액 빼애액 그런 연유로 또 돈 지랄. Schiit(생각하는 그 발음 맞다.) Audio의 DAC인 Modi 3와 헤드폰 앰프 Magni 3 사실 이건 도착한 지 일주일도 더 됐는데 따로 산 요게 늦게 오는 바람에. 쉬트오디오에서도 짧은 RCA 케이블을 팔고 있지만 저 두 놈이 각각 $99라서 더 샀다간 관부가세 당첨이라 이배희서 따로 샀다. Modi 3의 구성품은..
이번엔 AKG K7XX
이번엔 AKG K7XX
2019.03.21AKG K702(링크)도 사놓고 몇 번 안 썼는디 뜬금없이 K7XX의 뻘건 색에 꽂힘. 정확하게는 $40 할인에 또 손이... 젠하이저의 HD 6XX처럼 이놈도 매수드랍 버전. 근데 수시로 팔면서 이게 무슨 리미티드라고... 약도 즉당히 쳐라 이눔쉬퀴들. 3배 빠름! 그놈이 그놈이겠거니 했는데, 다르다. 일단 눈에 먼저 들어오는 헤드밴드 모양새. 그리고 이어 패드도 K702는 그냥 스펀지인데 K7XX는 메모리폼(?)으로 바뀌었다. 이게 K702 65주년 기념판인가 뭐 그거랑 같다던디 어차피 이것들 소리는 다 거서 거기라...-.- 귀에 땀 차는 계절까지는 아직 쪼끔 남았으니까 그때까지 바짝 써보자. 끗.
B&O Beoplay 막내 헤드폰! H4 개봉기
B&O Beoplay 막내 헤드폰! H4 개봉기
2018.07.17또 샀다. $129...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물론, 이번에도 리퍼다. 그래도 팩토리 리퍼가 이 가격이면 궤꿀이지! 근데 박스에 운송장 붙여서 보내버렸네. 새알 이새퀴들이... 그래도 물건은 멀쩡하게 잘 왔다. 계란판처럼 생긴 흡음재를 완충재로 썼네. -_- 구성품도 안 빼먹고 잘 들어있음. 여전히 Micro USB를 쓴다. 이제 슬슬 USB-C로 넘어가자. 꺼먼 거 사려다가 H7이 시꺼먼스라 다른 거 산다고 그레이를 골랐는디 이거 너무 금!색 아니니. 제품 사진은 아주 옅은 금색이라 예뻤는데. 모든 버튼과 충전 및 입력 단자는 오른쪽에 붙어있다. 예전 제품들은 조작계가 터치식이었는데 H4는 전부 버튼이다. 가운데 작은 버튼이 전원, 재생, 곡 넘김 모두 담당하고 좌우의 긴 버튼은 오로지 음량 조절만...
가성비 깡패 무선 헤드폰! 블루디오 T4s 개봉기
가성비 깡패 무선 헤드폰! 블루디오 T4s 개봉기
2018.03.03블루디오라는 생소한 제조사에서 T4라는 헤드폰의 후속으로 T4s를 내놓았다고 한다. T4는 가성비가 괜찮은 물건이었다던데. 어쨌거나 출시 기념으로 $28에 팔고 있길래 무의식적으로 줍줍. 블투에 노캔(은 별 기대 안 되지만)까지 되는데 이 값이면 괜찮다 싶어서. 지금은 $45로 올랐다. 2주 만에 날아옴. 알리치곤 평타! 스펙은 이렇습디다. AAC나 aptX같은 고음질 코덱은 지원하지 않는다. 근데 이 가격에 그거까지 바라면 날도독넘이지. 드라이버 사이즈가 57mm로 상당히 큰 편. 이제 까보자! 오홀. 드쟈인 깔꼼하다. 액세서리 상자에는 파우치와 함께 충전을 위한 USB-A to C 케이블과 USB-C to 3.5파이 케이블(?!)이 들어있다. 요 케이블의 용도는 쫌 이따가 얘기하고 헤드폰 먼저 뜯어보..
본격 무선 음감생활 시작...? B&O Beoplay H7 개봉기
본격 무선 음감생활 시작...? B&O Beoplay H7 개봉기
2017.12.27우직하게 유선만 고집하던 인간이었는데 B&O H5(클릭), 그리고 S3(클릭) 덕분에 뱅올 무선 장비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생겼고 그 신뢰는 결국 이렇게 H7까지 이어졌다. 사실 유선 헤드폰인 H6를 모니터링해왔지만 좋은 딜이 안 올라와서 못 사고 있었는데, H6대신 H7이 괜찮은 가격에 올라왔네? 유선 겸용이라 여차하면 선 꽂아서 쓰면 되니까 샀으요. 또 샀으요. 뱅올 패키지 디자인은 한결같이 깔끔하고만. 크흐 잘생겼다. 헤드폰을 꺼내니 안쪽에 숨어있던 실리카겔이 반겨줌. 쪼꼬만 상자에는 Micro USB 케이블과 유선 연결용 3.5파이 케이블이 들어있다. B&O는 참...니켈 도금 플러그 느므 좋아하는 듯. 아래쪽 넙데데한 상자에는 뻔하게 종이쪼가리가 들어있음. 터치 기반 조작계라 이렇게 탭, 뱅글뱅..
뜬금 득템?! 필립스 피델리오 X2 개봉기
뜬금 득템?! 필립스 피델리오 X2 개봉기
2017.09.09필립스 하면 면도기, 믹서 등 생활 가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 조명도. 그 필립스에서 음향 기기도 만든다. 당연히 하루 이틀 만든 건 아니지만, 아직도 필립스와 음향이라는 카테고리가 쉽게 매치되진 않는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는 탓인가? 아님 필립스의 음향기기를 접해본 기억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그래서 제대로 경험해보려고 질렀다. 지금까지 잘 외면해왔는데...ㅜㅜ 영국 아마존에서 주문한 게 후랭스에서 영국 찍고 우리나라로 들어오셨네. 이달 중순에나 배송될 거라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같은 날 구매한 분 중엔 아직 출발도 안 했다는 분도 ㄷㄷ 운이 좋아씀. ㄷㄷㄷㄷㄷ 어쨌든, 왔으니까 까봅니다. 겉 포장을 지나 속 포장도 까내면...! 실리카겔 헤드폰..
과연 헤드폰도 대륙의 기적일까? 하이파이맨 HE350 개봉기
과연 헤드폰도 대륙의 기적일까? 하이파이맨 HE350 개봉기
2017.07.15작년 블프 때 RE-600s라는 이어폰(클릭)으로 잠시나마 귓구멍에 즐거움을 선사해준 적이 있었다. AKG K3003 때문에 얼마 못 가 팔려나갔지만... 어쨌든 특색있고 꽤 괜찮은 물건이었지. 그 하이파이맨의 헤드폰이 매스드랍에 올라왔다. 그래서 샀다. 국내 후기도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하이파이맨이니까 적어도 보통 이상은 해주겠지 하며. 이것도 매스드랍 특주판 뭐 그런 건가 싶으다. 어쨌거나 까봅니다. 큼지막한 상자에 꽉 채워서 헤드폰이 들어있다. 헤드밴드 디자인이 독특할세. 헤드폰이랑 케이블, 그리고 6.3파이 어댑터 딱 요게 끗. 헤드폰의 좌우로 각각 연결되는 형태이며 2.5파이 단자를 쓴다. 요딴 곳에 물량투하 로고가 숨어있음. 간만에 거치형 DAC을 켜서 청음 시작! ...?? 이상한데??? 고..
결국 또...B&W P7 개봉기
결국 또...B&W P7 개봉기
2017.02.02P5 시리즈2(클릭)에 적잖게 실망을 하고 자연스레 눈이 P7으로 돌아가버렸다. B&O H7도... 하지만 어딘가에서 P7이 저음형이란 글을 본 적이 있기에 살짝 멈칫...했는데 P5 S2 좋아졌단 말에 제대로 당했지-_- 아니나 다를까 이너피델리티 측정치를 찾아보니 전혀 저음형처럼 보이진 않는데? 그래서 또 흰 박습니다. 리퍼랑 신품의 가격 차가 쫌 돼서...핳핳 열자마자 몇 개의 먼지가 쨘 하고 반겨주길래 이번엔 뽑기 실팬가 하고 뒷목 잡을 뻔했지만 다행히 그냥 먼지만 몇 개 앉은 거였다. 고 밑에는 또 땡큐 종이쪼가리와 지대로 고급짐을 자랑하는 파우치가 들어있음. P5도 꽤 고급졌지만, P7의 케이스는 무려 가죽 재질. 속에는 매뉴얼 및 기타 종이쪼가리랑 6.3파이 젠더 그리고 리모트 없는 일반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