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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골. 아이폰 SE 2세대 개봉기
착한 사골. 아이폰 SE 2세대 개봉기
2020.07.04몇 년째 루머에 그쳤던 아이폰 SE의 2세대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하지만 아이폰 6부터 쭉 우려내서 그 정점을 찍은 아이폰 8을 기반으로 또 쥐어짜듯 울궈낸, 그러니까 '안 봐도 아이폰' -____-이라 꽤 착했던 예판 가격을 보고도 팻스했었는데 것보다도 훨씬 매력적인 가격에 떠서 고민 없이 지름ㅋ 그리고 배송 2주 걸림 어차피 아이폰 8(링크)과 패키징도 똑같을 테니 무미건조하게 까보자. 여전히 종이 쪼가리와 사과 스티커가 들어 있는 상자가 먼저. 고 밑에는 또 뻔하게 아이폰 본체가 들어있다. 흰덕후지만, SE 2세대는 전부 앞판이 까맣다. 그래서 팬더보단 검빨이 낫겠지 싶어 빨간색으로. 또 고 밑으로는 이어팟, 라이트닝 케이블 그리고 5V 1A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충전기도 여전하다. 아이폰 8 ..
태국의 은총(?) XF18mm F2 개봉기
태국의 은총(?) XF18mm F2 개봉기
2020.06.29당연히 올린 줄 알았는데, 검색해도 안 나오길래 갸우뚱. 스르륵에만 대충 싸지르고 블로그엔 안 올렸었네 ㅋㅋㅋㅋㅋ 작년 11월에 산 건데 ㅋㅋㅋ 흡. 그래서 뭔 얘긴고 하면 XF27mm F2.8(링크)와 더불어 '이걸 이 값에 팔아?' 싶은 출고가가 심각하게 비싸고 중고가는 똥값인 물건인데 이배희의 태국 셀러가 반대로 이걸 이 값에 파네? 꼴랑 $220이니까 세금 붙어도 한 30만 원? 참고로 XF18mm F2의 정가는 79만 9천 원. 이렇게 밑밥을 거하게 깔아놨으니 모기 주둥이 F2 시리즈도 60만 원이나 받아먹지...후... 암튼, 이배희는 일단 경계해야 하지만, 판매 이력도 많고 이미 사서 받아본 사람들 후기도 심심찮게 나와서 의심 없이 주문, 그리고 열흘 뒤 도착했다. 깨깟한게 신품 확실하그만...
로메인
로메인
2020.06.25아니고 또 메인. 대충 써서 올려도 메인에 띄워주네. 음... 블랙리스트라도 올라갔나 ㄷㄷㄷ
생각보다 괜찮은데? Ajazz Zinc (Zn) 개봉기
생각보다 괜찮은데? Ajazz Zinc (Zn) 개봉기
2020.06.24예전에 알리에서 키쿨 84(링크)같은 거 줍줍할 때 봤던 물건인데 배터리 사용 시간이 고작 50시간이라길래 포기했었다. 68 키인데 매핑이 안 되는 것도 살짝 걸렸었고. 그땐 그렇게 넘겼었는데, 이젠 키보드 수집가 마인드라 그냥 지름ㅋ 대체로 깰끔한 박스 드쟈인. 근데 모서리가 죄다 작살이 나 있네. 구성품은 별거 옶다. 키보드 그리고 케이블이랑 키캡 풀러. 추가 키캡도 없으면서 풀러는 왜 준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와이어 타입이 아니니 바로 쓰레기통으로. 근데 잠깐만. 매뉴얼은?????? -_____- 그까이꺼 없으면 홈페이지에서 받지 뭐... 근데 홈페이지에도 없다. 뭐냐 ㅂㄷㅂㄷ 68 배열 혹은 65% 레이아웃. 키캡 각인에서 대륙의 기상이 느껴진다. 바닥에 따로 킥 스탠드는 없다. 이 바닥 국룰(..
메인
메인
2020.06.18오늘 일 하나 크게 쳐서 바스라진 멘탈 붙이고 있는데 다음이 또 메인에 걸어줬다. 응. 위안이 1도 안 된다.
알록달록ㅋ 더키 메카 미니 프로즌 라마 (Ducky Mecha Mini Frozen Llama) 개봉기
알록달록ㅋ 더키 메카 미니 프로즌 라마 (Ducky Mecha Mini Frozen Llama) 개봉기
2020.06.16더키 원 2 미니를 써보고 이게 꽤 괜찮아서 알루 하우징인 메카 미니는 더 좋겠지 하고 사려니 품절에 입고도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 그러다 갑자기 스페샬(?) 버전이 뙇 텨나왔는데 색이 쪼꼼 알록달록해서 살짝 고민했지만 어차피 메인으로 쓸 것도 아닌데-__- 하며 그냥 질렀다. 프로즌 라마. 이게 유명한 캐릭터인가? 하고 찾아봤지만 암것도 안 나오더라. 패키징은 원 2 미니와 거서 거기다. 추가 키캡 구성도 여전. 포커 배열 키보드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넘패드 엔터용 키캡이 또 들어있다 ㅋㅋㅋㅋ 거기다 매뉴얼 따위도 없이 워런티 카드만 덩그러니. 매녈이야 뭐 메카 미니용 받아서 보면 그만이긴 한데... 흠. 보정하다 보니 색이 좀 쨍해졌는데 실물 칼롸는 이거보다는 쪼끔 칙칙. 원 2 미니의 알루 하우징 ..
NZXT H440의 쓸모없는 팬허브-___-
NZXT H440의 쓸모없는 팬허브-___-
2020.06.10비러머글 쌀통을 버리고 NZXT H440(링크)으로 갈아탄 게 벌써 4년이나 지났다. 한두 해 지난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나... 그땐 인텔 i5-2500을 쓰고 있어서 발열도 얼마 안 됐고 거기다 오바스럽게 큰 쿨러를 달아둔 덕분에 한여름에 풀로드가 걸려도 온도가 심하게 올라가진 않았었다. 그래서 케이스에 달려있던 전면 팬을 아예 다 죽이고 후면 배기 팬만 낮은 RPM으로 구동하게 두었었지. 근데 작년에 성능도 발열도 넘사벽인 3900X(링크) 갓사 수! 로 갈아타니 확실히 i5-2500보다 후끈해지긴 했지만 겨울을 눈앞에 둔 계절이라 아이들 온도는 40도 초반. 마찬가지로 전면 팬은 죽였고, 농협 쿨러나 배기 팬 둘 다 고작 600rpm 수준으로 구동중인 상태라 여름도 어느 정도 버텨주겠거니 싶었다..
살려야 한다! K810 상판 교체하기.
살려야 한다! K810 상판 교체하기.
2020.06.07K810 때문에 수십 종류의 키보드를 돌고 돌았지만 결국 대안을 못 찾아서 내려놓고, 부품을 수집해서 쟁여뒀었다. (는 엊그제 온 레노버 트랙포인트 키보드 2를 쓰기 전 얘기지만) 키캡이나 쓴다고 이배희에서 뒈길어판 상판 세트를 2개 샀는데 어쩌다 알리에 영문 상판 세트를 팔길래 3개를 또 주문. 그래서 지금 K810 보유량은 이런 상황이다. 좌측 두 놈은 예전에 쓰던 것들. 키캡만 파손돼서 쓸 수는 있다. 그리고 가운데는 지금 쓰는 놈과 비축분으로 리퍼 제품 두 개. 우측에는 뒈길어 2, 영문 3 부품용 상판. 요러하다. 저 상판 부품이 도착한 지 석 달도 더 된 것 같은데 어차피 사용 중인 게 있고, 비축분도 여유롭다.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2년에 하나씩 뽀갰으니 저렇게 세 개면 앞으로 5년 이상은 쓸..
K810의 가장 그럴듯한 대안. 레노버 씽크패드 트랙포인트 키보드 2 (KC-1957, 4Y40X49493)개봉기
K810의 가장 그럴듯한 대안. 레노버 씽크패드 트랙포인트 키보드 2 (KC-1957, 4Y40X49493)개봉기
2020.06.05K810의 대안 찾기에 한참 열중하다가 결국 답 없음을 깨닫고 해가 바뀌면서 그만뒀었다. 근데 1월 초에 레노버의 새 키보드 발매 소식이 뙇. 핳. 이게 없다가 쨔쟌하고 나온 완전 새로운 제품은 아니고 '레노버 컴팩트 블루투스 트랙포인트 키보드'라고 기존에도 거의 비슷하게 생겨먹은 물건이 있었다. 예전에 지나가면서 슥 보고 사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땐 K810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어서 팻스했었지. 그래서 K810 대안 찾기에 돌입했을 때 가장 먼저 봤었는데 멀티페어링이 되는 개선인지 개악인지 버전으로 바뀌면서 이전 버전에 있던 Fn 락 기능이 빠져버려서 무씰모였다. 그런데 새로 나온 놈은 이 Fn 락 기능이 다시 들어갔다고! 근데 1월에 발표해노코 판매는 5월부터 한다네. 크흡. 그렇게 또 까먹고..
다음 메인ㅋ
다음 메인ㅋ
2020.06.01응. 또 메인에 걸어줬다. 딱히 득 되는 건 1도 없지만 그래도 6월 첫 날부터 이러니까 기부니는 좋네 ㅋㅋㅋ
기대가 너무 컸다. 듀가드 비너스 (Durgod Venus) 개봉기
기대가 너무 컸다. 듀가드 비너스 (Durgod Venus) 개봉기
2020.05.31국내에 정발된 드루갓...아니고 듀가드. 잠깐만. 아니 대체 왜 Durgod를 드루갓이라고 씀??? Fiio도 필로라고 쓰질 않나 -_________- 암튼, 듀가드 제품들 평이 다들 괜찮았지만 텐키리스 이상의 크기라서 손이 가지 않았는데 미쿡엔 60% 포커 배열 레이아웃 제품도 파네. 그래서 타이핑 테스트 영상을 둘러보는데 더키 원 2 미니(링크)랑 이거랑 비교하는 걸 보니 소리가 꽤 괜찮게 들리길래 뒤도 안 보고 샀다. 코로나 사태랑 겹치면서 엄청 늦게 받아볼 줄 알았지만 다행히 배대지에서 집까지 일주일도 안 걸림. 그리고 귀찮아서 2주 넘게 방치...흡. 거기다 개봉기는 2주 더 지나서 올림 ㅋㅋㅋ 하. 뭔가 간결쓰한 빢쓰 드쟈인. 자, 일단 까보자. Not For Sale?? 뭥?????? 마우스..
여전히 돈값 못함. B&O E8 3.0 개봉기
여전히 돈값 못함. B&O E8 3.0 개봉기
2020.05.24풀체인지(?) 된 B&O E8 3세대가 나왔다. 2세대는 케이스만 바뀐 거라 사실상 1.5세대 정도인데... 아무튼, 다른 B&O 제품들이 늘상 그랬듯 가격이 걸림돌. 출시 가격이 무려 45만 원. 은 이미 2세대가 이 값. 근데 1, 2세대는 나중에 후려쳐서 팔아가지고... 뭐 3세대도 연말쯤이면 반토막 날 것 같은데. 어쨌거나, 사악한 가격이라 관심을 끄고 지냈는데 빅(엿)스마일 쿠폰을 비비니 32만 원대. 거기다 만 육천 원 정도 스마일 캐시로 페이백. 같은 판매자가 몇 만 원 더 비싼 물건도 올려놨던데 빅(엿)스마일데이 맞춰서 가격 조정하고 기존 물건은 안 내린 듯 ㅋ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30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이지만 눈 딱 감고 일단 질렀다. 근데 사고 보니 또 이도네. Hㅏ...시부렐. 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