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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아이폰(?) 독 스피커 (6)
이동식 아이폰(?) 독 스피커 (6)
2016.08.24얼마 전 사과를 버리고 은하로 메인 폰을 바꿨다. (클릭) 애물단지가 아이팟 연결을 지원하니 사과를 쓸 땐 그냥 USB로 연결하면 충전과 음악 재생 모두 신경 안 써도 됐는데, 안드로이드는 그게 안 된다. 어차피 약간의 귀차니즘 정도는 감수하고 구매한 거니까. 그리고 서랍에 굴러다니는 아이팟도 많다. (클릭) 256GB로 개조한 아이팟 5세대가 애물단지와 짝꿍을 이룰 예정이었으나 몇 가지 걸림돌이 있어서 장터링 끝에 결국 아이팟 터치 5세대 64GB로 최종 결정. 그 과정에서 늘어나 버린 사과들. (아미레 빼고) 하. 사실 나노 7세대가 강력한 후보 중 하나였다. 일단 작고 가볍다는 것과 아이팟 터치, 아이폰과는 다르게 한동안 쓰지 않으면 가사...아니 딥슬립(?) 상태가 된다. 그 상태에서 차를 타려고..
앞으로 쓸만해질 물건. 도시바 크롬북 2 (CB35-B3340) 개봉기
앞으로 쓸만해질 물건. 도시바 크롬북 2 (CB35-B3340) 개봉기
2016.08.21원래도 지나치게 게으른 인간이었는데 수은주가 내려올 줄 모르는 이 개떡 같은 날씨 덕분에 매일매일 게으르니즘의 진수를 선보이는 중이다. 인간이 어디까지 나태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도전일랑가. 끌끌. 근데 그 와중에 이것저것 또 사제낀 건 많아서 크닐. 사진 보정 다 해놓은 게 열댓 개, 못 한 게 또 열댓 개. 안 그래도 블로그에 자주 포스팅하는 잉간이 아닌데 과연 이거 올해 안에 다 올릴 수나 있을까? ㄷㄷㄷ 날 잡아서 종일 블로그에 글만 써야 하려나...허흙 어쨌거나, 그중 하나 줄이려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저녁엔 에어컨을 돌리니 손꼬락이 끈적하지 않아서 좋음! 그래서 오늘 까는 건 뭐냐면 어차피 제목에 다 썼지만 뭐냐면 또씨ㅂ...아니 도시바! 크롬북 2 되시겠읍니다. 리퍼라서 누런빛 구린 박..
사과를 버리고 결국 은하로. 갤럭시 S7 (SM-G930S) 핑크 골드 개봉기
사과를 버리고 결국 은하로. 갤럭시 S7 (SM-G930S) 핑크 골드 개봉기
2016.08.07그동안 수십 수백 대 사고팔고 까고 물어뜯고 했지만 그래도 메인 폰은 쭈욱 사과 전화기를 쓰고 있었다. 3Gs로 시작해서 갤럭시 S, S2로 잠시 외도(...)했었으나 4S 때 복귀 후 5, 5S, 6, 6S까지 꾸준하게 써오고 있었는디 다음 아이폰은 답이 안 나온다. 물론 아직 출시된 건 아니지만 이 시점에 나오는 '베트남발' 루머는 99% 확률로 들어맞는다. 디자인은 또 울궈먹어, 카메라는 티눈에다 이어폰 단자도 없고 하아. 그낭 6S를 마르고 닳도록 쓸까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언젠간 넘어갈 거. 차에서 음악 들을 때 편한 거 말고는 딱히 아이폰을 고집할 이유도 없다. 서랍에 아이팟이 널려있고(클릭) 그중에 256GB 개조된 놈도 있으니까. 음원 업뎃할 때 살짝 귀찮겠지만, 한 달에 세 번 정도만..
삼대천왕에 나왔던 그 소머리국밥집! - 예산 소머리국밥(구 한일식당)
삼대천왕에 나왔던 그 소머리국밥집! - 예산 소머리국밥(구 한일식당)
2016.08.05이 얼마만의 세.넓.먹.많 포스팅인가!!!!! 흑흑. 작년부터 벼르고 별렀던 소머리 국밥을 먹으러 드디어 다녀왔다. 삼대천왕에 나오기 전부터 내 맛집 공략 목록에 있던 집인데... 딱 가려던 타이밍에 TV에 나오면서 난리 통이었지-_- 사실 한 달 전에도 갔었는데, 단체손님 덕분에 재료가 일찍 떨어져서 허탕 치고 온 적도 있었드. ㅜㅜ 다섯 시도 안 됐었는데 흐그. 그래서 이번엔 일찍 감ㅋ 도착하니 대충 열한 시 반. 평일인에다 점심을 먹기엔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 줄도 안 서고 하이패스 입성. 사악한 영업일. 깨알같이 31에 그려진 X. 메뉴판을 찍었는데 참 개떡같이도 찍었네. 국밥 8,000원, 특 12,000원, 국수 6,000원 사리 2,000원 수육 15,000원 그리고 소주/맥주 막걸리 3..
T 포켓파이 M (LFM300) 그리고 LTE 에그+ S (KMR100) 개봉기
T 포켓파이 M (LFM300) 그리고 LTE 에그+ S (KMR100) 개봉기
2016.08.05어쩌다 보니 비교기 같은 개봉기가 되어버렸다. 예정대로라면 T 포켓파이 M의 개봉기가 되어야 했을 텐데... 뭐 언제는 예정대로 살게 된 적이 있었던가. 끆끆 그래서 T 포켓파이 M. SKT의 LTE 라우터 중에선 그래도 가장 배터리가 오래가는 녀석이다. 쪼끄만 애나 동그란 애(T 포켓파이 Y)는 스펙상 대여섯 시간 간단간당. 어쨌거나 샀으니까 까보자. 충전기나 덩그러니 들어있겠거니 했는데 뭔가 구성이 많다. 케이블 분리형 충전기에 라우터를 보조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젠더도 있다. 배터리 용량이 2800mAh라서 딱히 쓸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급할 땐 유용하겠네. 근데 저거 어따 걸고 다니지? 본체에는 아무리 봐도 스트랩 홀이 없는디... 하던 찰나에 파우치를 깠더니 파우치에 대놓고 스트랩 홀을 마..
드디어 정신차렸나? 모토 G4 (Moto G 2016, XT1625) 개봉기
드디어 정신차렸나? 모토 G4 (Moto G 2016, XT1625) 개봉기
2016.07.25작년 가을에 그렇게 깠던 모토 G 3세대(클릭)의 후속 등장! 그래도 이번엔 업글됐다는 소식이 들려서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했고 또 2세대부터 쭈욱 개봉기를 써와서 왠지 모를 의무감(?)도 있었다. 그래서 또 샀으요. 모토 G4 (4세대) 16GB 모델. 출시가격은 전 세대의 $179보다 조금 비싸진 $199. 32GB 모델은 조금 더 비싼 $229로 마법의 가격을 벗어난다. 근데...아마존 이 새뀌들이 출시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50 리베이트ㅠㅠ 예판으로 구매한 내 모토 G4는 이제 막 배대지에 도착했는디... 이젠 프라이스 매치도 안 되고. 아오 쏴씅나 ㅠㅠ 억울함을 뒤로하고 얘기나 더 해 보자. 이번 모토 G4는 총 세 모델로 출시되었다. 내가 구매한 기본 모델, 그리고 저가형인 G4 플레이와 고..
또 일본. 이번엔 홋카이도! 마지막 날 - 그래. 여행은 이래야 맛이지.
또 일본. 이번엔 홋카이도! 마지막 날 - 그래. 여행은 이래야 맛이지.
2016.07.22순식간에 이틀이 지나고 벌써 마지막 날. 어제 얻은 교훈 덕에 온수기를 켜고 따닷한 물로 샤워했다 ㅋㅋㅋ 오늘은 대충 서너 군데 둘러 볼 예정. 어차피 출국도 6시라 시간이 넉넉! 한 줄 알았지. 아침까지만 해도 그런 줄 알았지. 어제 왕복 600km를 넘게 움직인 덕분에 기름이 바닥났다. 고속도로 타면 주유소가 거의 없어서 가까운 아무 데나 들어갔는디 셀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일본어 아무거나 눌러서 2천엔 주유. 근데 카드 안 먹어서 현금으로-.- 리터당 약 110엔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저렴해서 대충 18.5L 정도 들어갔다. 연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이 정도면 오늘 다니기엔 충분할 것 같았음. 반납할 때 사진을 빼먹어서 정확하진 않은데 ODO가 6000km 조금 넘었다. 아침에 18.5L ..
또 일본. 이번엔 홋카이도! 둘째 날 - 야경의 저주는 계속될 것인가!
또 일본. 이번엔 홋카이도! 둘째 날 - 야경의 저주는 계속될 것인가!
2016.07.22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사실 아침은 한참 전에 밝았다. 날이 하도 밝아서 늦잠잉가!! 하고 히껍해서 눈을 떴는데 시계를 보니 오전 4시 50분. 다섯 시도 안 됐는데 무슨 해가 중천에 뜬 것마냥 환하다니 ㅜㅜ 동쪽으로 쬐끔 날아왔다고 이러기니. 마사시 하우스. 귀찮아서 사진은 달랑 이것뿐이다. 어제 씻지도 않고 잤으니까 아침부터 샤워... 를 해야는데, 친구가 뜨신 물이 안 나온다고. ㅋㅋㅋㅋ 하며 걸려있는 온수기를 발견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찬물로 씻지 뭐. 하고 덤볐다가 얼어 죽는 줄. 바들바들 떨며 씻고 나와서 뜬금없이 속도 측정. 이번엔 렌터카 빌리면서 포켓 와이파이도 같이 빌렸다. 가격도 큰 차이 없어서 한군데 덜 들르려는 꼼수였는데 이놈 쉐키가 고속도로만 가면 정신을 못 차림. 가끔 고속도로 ..
또 일본. 이번엔 홋카이도! 첫째 날 - 출발은 순조로웠다...?
또 일본. 이번엔 홋카이도! 첫째 날 - 출발은 순조로웠다...?
2016.07.22이제는 아시아를 벗어나보자...다짐한 게 엊그제 같은디 또 일본이네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일본의 맨 꼭대기 섬 홋카이도. (북해도) 그리고 무려 출발하기 두 달 전에 예약을 했다. 2주, 3주 전에 부랴부랴 준비했던 지난날들과는 다르다! ...다르긴 개뿔ㅋ 신나게 내달려 동측 장기주차장에 차를 넣고 공항에 들어왔...는디 아. 아시아나 카운터는 서쪽 맨 끝. 지난번 티웨이 탈 때의 기억만 가지고 주차를 엄한 곳에 했다. ㅋㅋ 신나게 걸어서 카운터에 도착했는데 사람 진탕 많을 뿌니고. 근데 셀프 체크인하는 곳에 대기타던 아시아나 직원이 도와주네? 덕분에 셀픈데 셀프가 아닌 셀프 체크인이었음 ㅋㅋ 짐 부치는 곳은 줄도 필요 없어서 매우 귿귿ㅋ 셀프 애용해야겠네. 단지 한 가지 아쉬운 건 탑승권이 저렇게 ..
어쩌다보니 AKG K702
어쩌다보니 AKG K702
2016.07.04몇 달 전에 AKG Q701 사놓고(클릭) 몇 번 쓰지도 않았는디 어쩌다 보니 K702가 손에...-.-; 브렉시트 덕분에 파운드가 곤두박질 치던 와중에 영쿡 아마존에 떴길래 샀는디 배송비까지 125파운드, 카드사 결제금액 뜬 거 보니 약 20만 원. 흠...미마존보단 싸게 샀으니 괜찮흐네. 생긴 건 여전히 똑같다. Q701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애초에 K701, Q701, K702는 형제 같은 놈들이다. K701의 케이블 탈착 버전이 K702고 K702의 퀸시횽 튠버전이 Q701. 정말 성의 없는 디자인이다. 지대로 Ctrl+C, Ctrl+V ㅋㅋ 그래도 정수리를 압박하는 엠보싱 쿠션이 없어서 다행. 분명 초기 모델엔 있었는데...없어졌나배. Q701 뷁이었는데 왕다행. 마데인 지나. 이제 오스..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니콘 16-35VR 득템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니콘 16-35VR 득템
2016.06.25만사가 귀찮아서 블로그도 제껴두고 있었드니 6월 포스트 개수가 0. 비슷한 상태를 겪는 친구는 블태기라고 표현하드만 ㅋㅋ 암튼, 괜히 뭐라도 하나 올려야 할 거 같아서 내던지는 포스팅.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 16-35VR 렌즈 득템기 되시긋다. AF-S NIKKOR 16-35mm f/4G ED VR 이름 개 김. 그냥 사오면 되는 렌즈인데 무슨 우주씩이나 나서야 하는 건가 싶은 거창한 제목이지만 요즘 이거 구하기가 쉽지 않다. ㅜㅜ 그래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썰을 풀어보자면 다음 달에 홋카이도에 갈 예정인데, 아무리 봐도 여긴 광각 렌즈가 필수다. 그래서 몇 가지 렌즈를 놓고 언놈을 골라야 할지 갈팡질팡했었지. 그러다 딱 요 16-35VR로 결정하고 장터에 매복을 시작했는데...매물 전멸. 갈팡질팡할 ..
41150km. 앰프 업그레이드!
41150km. 앰프 업그레이드!
2016.05.31작년 말인가 올 초부터였나 정확하진 않으나 미드가 여엉 히마리없는 소리를 뱉는다. 전에는 분명 28 정도의 음량으로 들었는데 지금은 29, 30까지 올리게 되었으니. 내 귓구몽에는 아직 아무 문제 없으니까 이건 필시 앰프 탓이다 싶었지. 그냥저냥 음량을 더 올려서 버티고 있었는데 마침 출력 좋은 신상 앰프 등장. 그래서 또 오랜만에 샵으로... 여긴 올 때마다 일단 분해부터 시작된다. 문짝이든 앰프랙이든. 브라이언 M1002 두 대. 2chX100W로 각각 트윗, 미드를 밀고 있는디 트윗은 아직 출력에 여유가 있지만 미드는...답이읎다. 흐그. 순정 데크 출력이 개똥만 아니었어도 비위드 앰프를 깔아놨겠구만 선택이 너무 제한적이다. 에휴. 어쨌거나 트윗은 그대로 쓰고 미드만 출력 좋은 넘으로 갈아엎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