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LG가 이번엔 드디어...?! LG G6 (LG-G600L) 개봉기
LG가 이번엔 드디어...?! LG G6 (LG-G600L) 개봉기
2017.06.08피처폰, 그리고 옵티머스 브랜드 시절까지만 해도 나름 LG폰은 많이 써봤는데, 옵티머스를 떼어낸 뒤 그러니까 G2 이후에 나온 제품들은 거의 써보질 못했다. 넥서스를 빼고 플래그십 중엔 G3랑 V10 정도만 만져본 듯. 그거 말곤 저가형 단말기 몇 개 대충 써본 게 전부다. 딱히 끌리진 않은 데다, 같은 가격이면 굳이? 라는 생각도 있었고. 거기다 하드웨어의 설계 결함으로 인한 무한재부팅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다행히 G5부터는 설계도 괜찮아진 듯하더니 (대신 모듈이 망...) V20는 아직 별 얘기 없는 걸 보면 이제 문제없다고 봐도 되겠지 싶다. 아무튼, G6는 여러모로 잘 만들어졌다는 소리가 들리길래 궁금한 나머지 간만에 LG의 플래그십을 샀쉐여. 또 샀쉐여. 상자가 아주 까알끔하고만. 흰덕후라..
묵을대로 묵은 모토로라 레이저 (XT-910S) 개봉기
묵을대로 묵은 모토로라 레이저 (XT-910S) 개봉기
2017.05.122017년인데 2014년에 찍어놓은 걸 아직도 안 올리고 있었네 ㅋㅋ 근데 모토 레이저는 2011년 10월에 나온 제품이고 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대충 써서 올려야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아마 무슨 알뜰폰에서 공짜였나? 2만 원인가 암튼 대충 그런 가격으로 풀었던 듯. 이건 또 왜 찍었지? 3년 전에도 쓸데없는 사진 참 많이 찍었구나. 그러쿠나. 생긴 건 이렇습디다. 로고와 어울리는 뻘겅뻘겅한 패키지 색상은 마음에 드네. 구성은 이렇다.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 배터리 일체형이라 요게 끗. 앞태는 이렇습디다. 뒤태는 또 이렇습디다. 케블라 패턴은 지금 보아도 참 독특하고 예쁘다. 남자의 다이아인 카본 무늬와 닮아서 그런가... 요즘 대세인 카툭튀(?) 대신 상단이 전부 튀어나옴. 그렇게 세월이 ..
갱장한 번들이 나타났다! 갤럭시 S8 번들 AKG 이어폰 (EO-IG955) 개봉기
갱장한 번들이 나타났다! 갤럭시 S8 번들 AKG 이어폰 (EO-IG955) 개봉기
2017.05.05번들 이어폰이라 따로 개봉기를 진행하기가 조금 묘했는데 S8 개봉기 쓰면서 요놈 꺼내서 소리를 들어보니 이건 무조건 따로 글을 써서 올려야겠다 싶어서 사진 몇 장 안 되는 글을 어거지로 쓰기 시작하는 중ㅋ 갤럭시 S8의 상자에서 꺼낸 녀석이라 구성이 요 모양이다. 패키지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여기에 캐링 케이스 정도가 추가됨. 발표 때 $99라길래 10만 원이 넘겠구나 싶었는디, 웬열? 정가 9.9만 원. 근데 서비스센터에서 이어폰만 7만 원에 살 수 있단 소리를 들음. 그리고 로마로운 평화나라에서 대충 4만 원대에 거래되는 듯. 이게 4만 원이면 그냥 미친 거다. 팁은 매우 심플하게 3가지 크기. 근데 전체적으로 약간 작게 나온 듯하다. S, M, L이 아니라 XS, S, M 정도의 느낌이랄까? M은 대..
니가 갤럭 시팔이냐? 갤럭시 S8 (SM-G950N) 개봉기
니가 갤럭 시팔이냐? 갤럭시 S8 (SM-G950N) 개봉기
2017.04.21나왔다.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상이 나왔다. 이번이 8번째 제품이라 갤럭시 S8. 그래서 갤럭시팔 혹은 갤스팔이라고 불리... 흠흠. 요즘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져서 특히나 손이 많이 가는 손전화기 개봉기는 그냥 방치 중인데 이놈은 워낙 기대가 큰, 그리고 우려도 큰 제품이다 보니...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바지런하게 개봉기를 휘갈겨보기로. 오랜만에 써본다. 샀으니까 까보자! 패키지 디자인은 갤럭시 S7(클릭) 때도 되게 심플했는데 한층 더 간결하게 바뀌었다. 재질도 고급져졌고. 속 상자에는 삼성 로고만 덩그러니. 예판으로 구매했더니 일련번호가 3만 번대. 요즘 고남기 에디션이 뜨던데...내 폰은 유영섭 에디션. 글고 보니 샘승 폰을 예판으로 구매한 건 이번이 처음이네. 포장은 완전 간결간결인데..
요놈 봐라? 샤오미 미박스3 개봉기
요놈 봐라? 샤오미 미박스3 개봉기
2017.03.14아마존 불티비(클릭)를 가져다 놓은 뒤로 딱히 큰 불만은 없이 잘 쓰고 있었는디... 뱅올 S3(클릭)가 들어오면서 불만이 생겨남. 아마존 불티비는 음량을 조절할 수 없다! KODI 음량을 조절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던데 불티비 리모컨에 남은 버튼이 없다보니... 그거슬 핑계 삼아 미박스를 샀쉐여. 알리에서 산 거라 누런 박스가 올 줄 알았는데 주황색 월마트 버전이 왔다. 생김새는 요러하다. 각이 살아있던 파이어 TV와는 정반대. 무려 HDMI 케이블이 포함돼있다! 불티비 보고 있나? 어댑터는 5.2V 2.1A로 11w 정도의 출력. 불티비의 딱 절반이라 전기는 쬐끔 절약될 듯. 불티비 리모컨과 닮은 듯 아닌 듯한 미박스의 리모컨. 이 녀석도 불티비와 마찬가지로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아무렴 적외선 방식보단..
다른 그림 찾기. 아이폰 SE 개봉기
다른 그림 찾기. 아이폰 SE 개봉기
2017.02.23예전부터 사까마까사까마까 이백 번은 고민하다가 결국 비슷하게 생겨먹은 아이폰 5s를 다시 구매하면서 뽐을 잠재웠는데, 지금 이 개봉기를 쓰고 있다. 라는 얘긴 결국 샀다는 결론이 되겠지. 끌끌. 샀으니까 까보자! 아이폰 SE의 SE는 Sagole Edition의 약자임. 생김새는 말할 것도 없고 구성 역시 늘 보던 그대로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진정한 의미의 개봉기를 쓸 예정. 그렇다. 내용은 개뿔도 없고 미친 듯이 날려서 쓰겠단 얘기다. 그래도 5, 5s에는 없는 로골을 골랐는데 6s의 로골이랑 느낌이 좀 다른 거 긑애. 색이 짙어졌는지 살짝 뇌리끼리 해진 건지... 은근 촌빨나는 색으로 보임. ㅠㅠ 뭐시 다른디? 뭐시 다르냐고!!(철 지난 썩드립) 어차피 메인으로 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괜히..
가성비로 무장(?)한 B&O Beoplay S3 블루투스 스피커 개봉기
가성비로 무장(?)한 B&O Beoplay S3 블루투스 스피커 개봉기
2017.02.23또 싸게 올라왔다. 이번엔 뱅앤올룹슨!(플레이지만...) 무슨 스피커를 자기네 회사 이어폰보다 싸게 팜? 쪼매난 포터블도 아니고 벽 전원을 쓰는 스피커를... 라쿠텐에서 헐!소리 나오는 $99에 팔고 있었는데 놓쳤다. 하지만 아마존 최저가가 $105라서 1도 안 아쉬움ㅋ 직배되는 상품은 $110, 배송비까지 다 하면 $123! 최저가+배대지와 별 차이 없어서 직배로 주문했다. 참고로 정가가 $399라고. 반의 반 토막 돋네 ㄷㄷ 그렇게 인고의 세월(?)을 기다려 도착한 놈. 상자 모서리가 찌그러짐 ㅜㅜㅜ 근데 한 짝밖에 없네? 그래서 하나 더 샀네?ㅋ 스피커는 스테레오가 기본 아니겠능교. 흰색은 까만 거보다 $40 정도 비싸서 살짝 망설였지만 놓을 자리를 보니 아무래도 아수라가 제격일 듯해서 추가 지출을..
B&W 빠돌이가 되어가는 중. B&W C5 시리즈 2 개봉기
B&W 빠돌이가 되어가는 중. B&W C5 시리즈 2 개봉기
2017.02.05PC용 스피커, 헤드폰에 이어 이어폰까지 B&W로 깔 맞춤. 저음형이지만 IE80보다 더할쏘냐 싶어 그냥 홀랑 샀다. 영마존에서 무언가 1위를 했다고 10파운드 까주길래 배송비까지 106파운드에 득. 정발의 반값이네. ㅋㅋ 드디어 리퍼 아니고 새겁니다. 이건 리퍼 팔지도 않... 독특한 생김새가 눈에 확 들어오는고로 후다닥 까봅시다. ????? 순간 국내 정발품 구매한 줄. 영어로는 '제조 일자' 요런 거 안 쓰여있는데... 윗층엔 이어폰이 고스란히 들어있고 밑에는 매뉴얼보다 두꺼운 제품 브로셔(?)와 반달 모양의 케이스! B&W는 역시 케이스지. 케이스 안에 추가 이어 팁이 들어있다. 혼자 생긴 게 다른 왼쪽에서 두 번째 팁은 이어폰에 미리 끼워져 있던 거. 근데 헐거움. 게다가 다른 M 사이즈도 살짝..
결국 또...B&W P7 개봉기
결국 또...B&W P7 개봉기
2017.02.02P5 시리즈2(클릭)에 적잖게 실망을 하고 자연스레 눈이 P7으로 돌아가버렸다. B&O H7도... 하지만 어딘가에서 P7이 저음형이란 글을 본 적이 있기에 살짝 멈칫...했는데 P5 S2 좋아졌단 말에 제대로 당했지-_- 아니나 다를까 이너피델리티 측정치를 찾아보니 전혀 저음형처럼 보이진 않는데? 그래서 또 흰 박습니다. 리퍼랑 신품의 가격 차가 쫌 돼서...핳핳 열자마자 몇 개의 먼지가 쨘 하고 반겨주길래 이번엔 뽑기 실팬가 하고 뒷목 잡을 뻔했지만 다행히 그냥 먼지만 몇 개 앉은 거였다. 고 밑에는 또 땡큐 종이쪼가리와 지대로 고급짐을 자랑하는 파우치가 들어있음. P5도 꽤 고급졌지만, P7의 케이스는 무려 가죽 재질. 속에는 매뉴얼 및 기타 종이쪼가리랑 6.3파이 젠더 그리고 리모트 없는 일반 케..
영국의 소리(?) RHA MA750i 개봉기
영국의 소리(?) RHA MA750i 개봉기
2017.02.01진니의 JVC 스파이럴 닷 이어 팁이 똑 떨어졌다. 매번 바꿔가며 쓸 수도 없는 노릇이라 여분으로 몇 개 더 사둘랬더니 왜째서 최저가가 2만 원을 훌쩍 넘는 건가? 나는 분명 만 원에 샀는데. 기부니가 나빠서 국내 쇼핑몰은 GG 치고 일마존에서 찾아보니 럭키! 1세트(3쌍)를 1천 엔 정도에 팔고 있네. 배대비 아까우니 4세트 주문. 뭘 샀는진 모르겠지만, 포인트도 700점이 넘게 있어서 탈탈ㅋ 근데 지금 찾아보니까 국내 최저가 또 만 원...재고 있음... 아...기부니 진짜 나쁘다. ㅠㅠ 나새뀌는 왜 매번 이러냐...ㅅㅂ 어쨌든 싀스파이럴 닷 팁을 사려고 드가보니 밑에 요상하게 생긴 이어폰이 뜬다. RHA? 첨 듣는 브랜든데? 바로 포풍 검색...을 해도 건수가 적어서 딱히 뭐 없었지만 어느 구석에서..
아이패드를 쏙 닮은 큐브 i6 에어 개봉기
아이패드를 쏙 닮은 큐브 i6 에어 개봉기
2017.01.24오늘도 이어지는 본격 묵은지 개봉기 시리이즈! 이거슨 무려 2015년 크리스마스에 찍어놓은 사진 되시긋다. 그러므로 오늘도 역시나 날림 포스트가 될 거란 얘기. 평소에도 날려쓰지만, 오늘은 더할 거란 얘기. 누리끼리함을 자랑하는 상자. 왠지 기대감이 훅 떨어지는 순간이다. 까보니 태블릿이! 근데 왜 등을 돌리고 있는 거신가. 구성품은 이게 전부다. Micro USB 케이블, OTG 케이블 그리고 충전기. 충전기는 5V 2A인데 8000mAh라는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살짝 한숨이... 사과패드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뻥이겠지? 등짝은 어쨌든 메탈. 유니바디 그런 거 아니지만 어쨌든 메탈. 왼쪽은 민짜, 오른쪽에 전원/잠금 버튼과 음량 버튼 그리고 Micro SD카드 슬롯이 자리하고 있다. 근데 저놈의 카드슬..
좋아졌대매? B&W P5 시리즈 2 개봉기
좋아졌대매? B&W P5 시리즈 2 개봉기
2017.01.21P5 개봉기(클릭)를 쓰면서 P5 시리즈 2가 궁금하다고 했었지. 그리고 며칠 뒤 B&W 미쿡 공홈에서 리퍼 제품 세일을 하네? 얼씨구 타이밍 한번 진짜 기매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덕분에 나는 또 홀랑 지르고 말았고-_- 그리하여 지금부터 P5 시리즈 2를 까려고 한다. 상자는 돌려쓰기 하는 듯. 시리즈 2라고 딱지 안 붙여놨으면 모를 뻔 ㅋㅋ 디자인은 기냥 똑같다. 다른 거 1도 없음. 그리고 이번엔 까만색으로 삼. 흰색이 예쁘긴 한데 때가 타는 게 심히 걱정스러워서 ㄷㄷㄷ 케이스도 색깔만 다르고 똑같...은 줄 알았는데 안쪽에 있던 작은 공간이 사라졌다. 그리고 6.3파이 젠더도 안 준다. 오홍. 그래서 없앤 거구만? 헤드밴드 가죽이 왜케 안 예쁘게 울었지. 거 바뀌어봤자 얼마나 바뀌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