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넓.먹.많
화제의 골빔면! 풀무원 골뱅이 비빔면 with 레알 골뱅이
화제의 골빔면! 풀무원 골뱅이 비빔면 with 레알 골뱅이
2013.07.25여름은 비빔면의 계절. 그리고 비빔면 하면 팔도 비빔면! 인데 팔도(한국 야쿠르트)가 엄한데 후원을 하는 게 좀-_- 그래서 불매중이다. 대체할 다른 비빔면을 찾다 보니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에 신상 등장! 라고 하기엔 벌써 몇 달 전에 나온 상품이지만, 뭐 어쨌든 간에 처음 보는 거니까 신상이라 치자. 몇 달 전에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 '골빔면'이라는 게 나왔던 모양인데 요 녀석은 그보다 한 달 먼저 출시한 상품이니 따라 한 거(?) 아님.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는 건면. 그래서 칼로리가 일반 탕면의 2/3 수준밖에 안 된다. 물론 비빔면이라면 탕면이더라도 끓이고 헹구면서 기름기가 좀 빠지겠지만 아무튼, 국물 라면들도 칼로리는 요정도라 부담 없어서 좋다. 당연히 맛도 있고. 단지 가격이 쬐끔 비..
중복엔 색다른 닭요리를! - 찜닭
중복엔 색다른 닭요리를! - 찜닭
2013.07.24복날 보신 요리하면 뭐니뭐니해도 닭! 그중에서도 이열치열 목욕닭! 하지만 중복이었던 오늘은 종일 비만 주룩주룩 내리는 서늘한 날씨였다. 삼계탕은 땀 뻘뻘 흘리며 전투적으로 먹어줘야 하는데, 이런 날은 전투력이 생겨나지 않는다. 그래서 몱욝닭은 포기하고 조금 다른 닭요리를 먹어볼까 하는 마음에 고른 게 찜닭. 은 개뿔 초복 때 임뵬님 SNS에 올라온 찜닭을 보고 올타쿠나 이거쿠나 싶어서 따라 하는 거임. 나는 따라쟁이 ㄲㄲㄲ 냉동실에서 주무시던 닭도리탕용 튼실한 닭님을 살포시 해동한 다음 뽀얀 우유에 잠시 재워둔다. 그리고 후추 퐉퐉 향신료 퐉퐉. 향신료는 그냥 궁금해서 뿌려본 거임. 큰 의미 음슴. 후추만 뿌려도 됨. 미적지근한 물에 당면이랑 떡 조금 담가서 불리는 중. 떡은 냉동실서 출토된 건데, 상태..
맛나는 석갈비와 국밥! - 공주 새이학가든
맛나는 석갈비와 국밥! - 공주 새이학가든
2013.07.21아직 운전이 서툰 동생의 운전연수(?) 겸 해서 공주 가는 길. 첫 고속도로 진입 기념사진 ㅋㅋ 날씨가 심각하게 좋다. 가는 길에 이렇게 그림같이 생긴 구름도 만나고. 공주까지 왔는데 당연히 그냥 갈 순 없다. 밥 무그러 고고싱! 대통령도 다녀간 집이라고 함. 입구에 사진도 걸려있었다. 근데 그 대통령이 하필 MB. 뭐 이회창도 있었지만...암튼 그런고로 사진은 패스 -_- 메뉴판은 이렇솨. 앉자마자 석갈비 2인분이랑 후식 국밥 두 개를 시켰다. 반찬 세팅 중. 요건 아마 버섯 탕수육 같았는데 맞는지 몰러~ 꽤 싱싱했던 겉절이랑 샐롸드도 대령이오. 반찬이 정갈하다. 조미료 맛도 별로 안 나고. 맘에 든다. 석갈비 등장!!! 지글지글지글지글 흐앍+_+ 숯 향이 스멀스멀~ 아이고 침나온다. 무 쌈에 싸서도 ..
Six times......육회 - _-
Six times......육회 - _-
2013.03.07어릴 적에 날고기니까 먹지 말라는 부모님 말씀에 육회는 손도 안 댔었는데 핏물 뚝뚝(핏물 아니고 육즙!!!) 떨어지는 익다만 소고기도 잘 먹게 된 지금은 당연히 환장한다. 하지만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보니 자주 먹기엔 어려운 음식. 뭐...어쩌겠는가. 먹고 싶은 놈이 직접 해먹어야지. ^_^ 기본적인 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 놈과 간장 양념, 그리고 고추장 양념까지 풀 코스. 깻잎, 상추를 급하게 얹었더니 급조한 티가 팍팍 난다. 게다가 노른자까지 터지고. ㅋㅋ 그래도 맛은 있음 ^0^ 그거면 장땡!
고기!! 고기!!! - 창고43 명동점
고기!! 고기!!! - 창고43 명동점
2013.02.24급하게 고깃집을 가야 하는데 어딜 가야하는지 막막했다. 우리 동네도 아니고. 사실 우리 동네 고깃집은 더 모르지만. -.-; 그래서 루나님 블로그를 급하게 스캔^^*했다. 창고43. 요기 괜찮아 보인다. 근데 여의도는 좀 먼데... 오잉? 체인이 있네^_^ 그래서 가게 된 창고43 명동점 궈궠 정말 여기 맞나 싶은 으리으리한 빌딩으로 좌표가 찍힌다. 당당하게 들어갔는데 로비에선 아무것도 안 보이길래 잠깐 멍...-0- 정신줄 가다듬고 주소를 다시 보니 지하 1층이네. ㅋㅋ 체인인데 지점마다 메뉴랑 가격이 쬐끔씩 다른가 보다. 파무침 얌얌 감자, 양파, 양배추, 그리고 얕보고 덤볐다가 된통 당한 청양고추 ㅜㅜ 매워어어어어엌 깍두기랑 양파, 양배추, 무가 들어간 장아찌. 상차림은 이게 끝이다. 고기 먹는데 ..
묵은지 등뼈 찜!
묵은지 등뼈 찜!
2013.02.20도입부 음슴. 그냥 김치찜이 먹고 싶었슴. 괴기가 괴기스럽네 ㅜㅜ 된장 살짝 풀어서 후추, 마늘 넣고 20분간 팔팔팔 냉동실에 생강이 쫌 있었지만, 상태가 느무 안 좋아서... 물 버리고 다시 끓이는 동안 대충 헹궈두고. 40분쯤 끊이다가 드디어 김치 넣고 또 바글바글 파 쬐끔 썰어 넣고 끝! 이었어야 했는데 딴짓하느라 이 모양 됨 ㅋㅋㅋㅋ 왜 이렇게 맛없어 보일까...ㅜㅜ 생긴 건 이래도 완즌 맛나게 잘 먹었음 ^0^
마구잡이로 만든 파인애플 볶음밥
마구잡이로 만든 파인애플 볶음밥
2013.01.19며칠 전 달방울님 블로그서 파인애플 볶음밥을 보고 나중에 따라 해봐야지~ 했었는데 마침 찬밥도 잔뜩 있고, 냉장고에는 죽어가는 버섯, 그리고 얼마 전 사다 놓은 파인애플이 있다. 오홀. 까묵고 재료 썩히기 전에 바로 섞어서 조리 시작. 조리과정은 별 볼 일 없으므로 생략. 달갸루, 피망, 양송이, 당근, 양파, 파인애플, 후추, 굴소스 약간. 사실 이게 말이 파인애플 볶음밥이지 그냥볶음밥에 파인애플 쬐끔 들어간거... ㅡ_ㅡ; 심심할까 봐 굴소스로 간을 했더니 색깔은 여엉~ 안 이쁘게 나왔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맛있었음. 역시 요리는 대충 해야 맛있는 듯 ㅠㅠ 정성 담뿍 담아서 만들면 항상 대망하더라. -_-
빵 사러 군산 궈궈! - 이성당
빵 사러 군산 궈궈! - 이성당
2013.01.16며칠전 검색사이트에 접속했더니 검색어 1위가 이성당. 반가워서 찾아보니 백년의 가게라는 프로그램에 나왔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가끔 생각났었는데...에라 모르겠다. 빵 사러 군산 궈궈!! 는 아니고 무창포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 여전히 그 자리에 잘 있구료. 여기서 팥빙수를 먹은 게 재작년이니 벌써 일 년 하고도 6개월이나 지났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아님 평일이어서인지 아직 많이 비어 있다. 오른쪽 위에 계신 아주머니...저기서 딱 3초간 두리번두리번 하시더니 앞에 있는 팥빵 한 판(대충 50개?)을 그대로 들고 계산대로 가신다. ㄷㄷㄷㄷㄷㄷ 헐 아직은 한산한 듯. 과자랑 케이쿠. 빵을 쓸어담아서 계산대로 왔더니 손님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계산이 끝날 무렵엔 단체로 우르르 ㄷㄷ 빵 ..
쫄깃하고 달달한 새조개 먹으러 고고싱! -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쫄깃하고 달달한 새조개 먹으러 고고싱! -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2013.01.07TV를 보는데 새조개가 제철이란다. 그리고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시작됐다네? 어획량이 적어서 예년보다 늦게 시작했고, 가격도 꽤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요 때가 아니면 못 먹는 거니까 맛은 봐야 하지 않겠는가! 홍성이면 멀지도 않으니 바로 꼬꼬~! 내비에 남당항을 찍고 가다 보니 축제하는 곳이란 현수막이 보인다. 요긴가? 축제라기엔 한산해도 너무 한산했다. 여기서 눈치를 챘어야 하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이 저 멀리까지 빠져있다. 그래도 어쨌든 바다는 바다. 가게가 다 거서 거기 같아서 대충 아무 데나 들어갔다. 간판 사진은 잘 안 찍는데, 나중에 까묵을까 봐 찰칵. 입구서 이모님이 새조개를 손질하고 계셨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요렇게 들어서 보여주신다. 정말 새 부리처럼 생겼다. ㅋㅋ 가격표에 ..
역시 추울 땐 얼큰~한 게 쵝오! - 홍굴이해물짬뽕
역시 추울 땐 얼큰~한 게 쵝오! - 홍굴이해물짬뽕
2012.12.01오후에 친구가 놀러 왔다. 해 떨어져야 집에 들어갈 거라며...ㅋㅋ 마땅히 어디 갈 곳도 없고 해서 가까운 한진 바닷가로. 올 때마다 한적해서 좋다. 자주 오는 건 아니지만. 바닷가에 왔으니 그래도 짠 냄새는 맡고 가주는 게 매너! 문을 활~짝 열고 내려서 킁킁 킁킁 음...추워서 그런지 아무 냄새도 안 나네. -.- 그래도 콧구몽에 찬바람은 불어넣었으니 그걸로 만족. 춥다. 다시 집으로 궈궈~ 하는데 눈에 띄는 '홍굴이해물짬뽕' 다니면서 간판은 자주 봤는데 가 본 적은 없음. 배도 고프겠다, 궈궈~! 후다닥 짬뽕 나왔음! 메뉴 이름은 상호랑 똑같은 홍굴이해물짬뽕. 6,000원 군만두도 추가. 4,000원. 금방 튀겨냈는지 바삭바삭한 게 괜찮다. 굴은 몇 개 안 들어있다. 네 개? 다섯 개? 해물은 홍합..
가을 방어 먹고 또 죽자! - 노량진 수산시장
가을 방어 먹고 또 죽자! - 노량진 수산시장
2012.11.04일 년 만에 다시 찾은 노량진. 이번엔...진짜 먹고 죽었다 ㅋㅋㅋㅋㅋㅋ 웨이팅은 언제나 지루하다. 기다리면서 보리차만 몇 잔을 마신 건지 어휴~ㅋㅋ 이 밑으로 3컷은 간만에 '큰 사진' 서비스. 부디 제발 꼭 반드시 무조건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ㅋㅋ ^0^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서 슬슬 뿔이 나려고 할 무렵. 방어님 납셨음. 우...우왕+_+ 방어 사이로 가운데 빼꼼 우럭회. 와사비고추냉이를 이미 덜어낸 터라 비주얼이 살짝 별로지만, 이미 덜어서 간장 부었는데 어쩔겨~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고 ㅋㅋ 우야뜬, 생고추냉이는 언제나 귿! 완즌 베리귿! 아주기냥 기름이 제대로 올랐다. 쫀득하고 ㅜ.ㅜ 쫄깃하고 ㅠ.ㅠ 완전 찰져! ㅜДㅜ 요즘 이 치료하느라 미각이 반 정도 마비된 게 아쉽고 애통하고 비통하고 ..
새우가 먹고싶었새우 ㅜㅜ
새우가 먹고싶었새우 ㅜㅜ
2012.10.26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말도 살찌고 나도 살찌고 그리고 새우도 살이 토실토실하게 찌는 고마운(?) 계절. 하지만 이미 가을은 끝자락을 향해 있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벌써 대하도 끝물이다. 한참 전부터 먹고 싶었는데, 속초서 새우깡 맛 나는 새우튀김 먹은 게 전부. ㅠ_ㅠ 이러다간 또 때를 놓치겠다 싶어 무작정 안면도로 달렸다. 옵빠 달ㄹ......아 왜 또 주차장인데 ㅜㅜ 빨리 가려고 고속도로 탔는데 여기서 한 20분쯤 기어간 듯.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국도로 가는 건뒈 T_T 끄응. 정체 끝! 과 동시에 냅다 밟았다. 훨훨 날아서 안면도 백사장항 도착. 백사장항은 국내 최대의 대하 산지. 우리나라서 잡히는 대부분의 대하가 이곳 백사장항과 홍성 남당항에서 난단다. 당연히 대하축제도 한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