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음악생활?
음악생활?
2011.12.06음악을 그렇게 많이 듣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듣는것도 아니긴 한데...) 리시버 욕심은 내가봐도 약간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한 편이다. 핸드폰 수집증이 지나가고나니 대신 리시버 수집증이 생긴건가;; 리시버는 아니지만...아무튼 블랙 프라이데이의 첫 번째 잔재인 JBL on stage IIIp on stage Micro만 해도 상당한 소리였는데 요놈은 더 좋다. 하지만 BeoSound 8 가지고 싶어요. 흐규흐규 넙적한 독스피커 버리고 데스크패드도 걷어냈더니 책상이 한결 넓어진듯한 착각이 일어나네. 두 번째 잔재인 오르바나 라이브. 헤드폰은 불편해서 잘 안쓰는데 입문용 헤드폰으로 좋다길래(+블프 할인 ㅜ.ㅜ) 덥썩. 헤드폰이라곤 오테 FC700써본 게 전부라 뭐가 어떻다 판단은 못하겠지만 분명한..
바삭한 굴튀김이 맛있는 이자카야 - 목동 메데다이
바삭한 굴튀김이 맛있는 이자카야 - 목동 메데다이
2011.12.06송년회 장소로 물망에 올라있는 메데다이. 송년회에 못갈수도 있을 듯 싶어 미리 다녀왔다. 이래놓고 송년회도 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아무튼 일단은 최강의 비주얼을 굴튀김을 맛보기 위해 선방문. 크크. 벽에 뭐가 잔뜩 걸려있다. 느낌(?)상 안주들의 이름인 것 같은데... 한글도 잘 못 읽는데 일본어를 읽을 수 있을 리가 -,-; 앞접시 가지런히 놓고 대기 쪼매 비싼 사케였는데 역시 이름도 모르고 읽을줄도 모른다. 일단 바로 병에 꼴꼴꼴 가라쿠치인데도 달큰하다. 소주에 너무 길들여졌나... 대체 아마구치는 얼마나 달다는거야. 기본안주 야금야금. 흔히 보는 락교나 초절이생강이 보이지 않는다. 음...다음에 가면 물어봐야지. 나가사끼 짬뽕. 그리고 이것이 대망의 굴튀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굴이 잔..
맥 미니와 함께 앱등이가 됩시다 앱!
맥 미니와 함께 앱등이가 됩시다 앱!
2011.12.01올해의 미친지름은 정말 스케일이 방대하다. 이미 아이폰과 NEX-5N을 샀는데 거기다 맥 미니까지 추가. 지금 쓰는 데탑으로 2년쯤 더 뻐팅기다가 아이맥을 살 계획이었는데 음... 내가 봐도 좀 심하게 미친듯^^^^^ 맥 미니 기본형 소소하게 할인받아서 71만원. 이왕 지르는 거 주변기기도 풀셋으로~ 무선키보드+매직트랙패드+매직마우스 25만원. 매직마우스는 늦게 도착해서 사진이 없네. 거기에 데탑서 쓰던 2TB 하드를 사용하기 위한 외장하드 케이스 5만원. 램업을 위한 4GB*2 5만원. SSD이식을 위한 2nd SATA케이블 5.5만원. 부가비용만 40만원 들었네^^^^^ 맥미니는 오자마자 배가름 시전. 작업 내용 사진 찍는다는게 뚜껑 딴 사진밖에 없네. 모든 장기(파워, 로직보드)를 적출하고 데탑서 ..
내 손을 거쳐간 사진기'들'
내 손을 거쳐간 사진기'들'
2011.11.24갤투에서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사진을 백업해둔 넷토리지 NAS에 FTP로 접속해서 바로 사진을 볼 수가 없기에 어쩔수 없이 아이폰에서도 볼 수 있는 시놀로지 NAS에 사진을 백업하면서 폴더를 열어보았는데 이것도 참...많이도 썼다. 핸드폰 만큼은 아니지만 카메라도 엄청 바꿈질했구나. 똑딱이, 필카, 하이엔드, DSLR에 브랜드도 가지가지. 심심해서 정리. 첫 컷과 맨 마지막 컷의 날짜를 적었으니 손에 들고 있던 기간은 조금 더 길긴 하겠지만 아무튼 총 서른 여섯 대. 토이카메라였던 키티카메라와 오늘 받은 NEX-5N까지 하면 서른 여덟 대. 두대씩 들였던 기종도 있으니 정확하게는 서른 네대...라고 해야하나. 정말 순수하게 사진을 즐겼던건 ME와 EOS5, 그리고 D70을 쓸 때 정도였던 것 같다. 하지만..
미칬다. 단디 미칬다.
미칬다. 단디 미칬다.
2011.11.24기분이 정말 극도로 돼지같아지면 합리적인 판단따위 결여된 채 무언가를 구입한다. 아니, 어쩌면 판단결여가 아니라 청개구리같은 심보? 반항? 이라고 해야하나? 늘 이건 절대 안 살거임! 했던걸 덥썩 사게 되니까. 그렇게 작년엔 아이폰3Gs을 쓰다 홧김에 갤럭시S를 샀었는데 올해의 홧김은 반대로 갤럭시S2를 쓰다 아이폰4S로 넘어가게 만들어 주었다. 내가 이걸 왜 산 걸까. 분명 아이폰4S 키노트에 실망해서 갤럭시S2를 산건데... 미쳤구만. 그것도 단단히. 겸사겸사 해볼만한 돈지랄인 라이카 X1도! 사고 싶었지만 그건 정말 차마 어찌할수가 없었다. 대신 스킨으로 대리만족이라도 해야지. 올 1월까지 현역으로 뛰던 3Gs. 해지하고 데쉐 유심으로 잘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정말 퇴역할 때다. 2009.12.1..
Sunshine shower
Sunshine shower
2011.11.21(클릭하면 조금 커져요!) 따스한 봄 햇살을 잔뜩 머금은 벚꽃 내년엔 꼭 당신과 함께 :)
전주해장문화체험 - 왱이콩나물국밥
전주해장문화체험 - 왱이콩나물국밥
2011.11.08꽐라상태(정확하게 말하자면 하마터면 꽐라 될 뻔 했지만 정신줄 단디 잡고 끝까지 버텼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이렇게 될거 차라리 그냥 정줄 놓아버릴걸 하고 이제와서 후회하면 뭐하나 어차피 다 지나간 일인데 에이씨 난 왜 항상 이모양일까. 울고 싶다 진짜.)에서 간신히 기어나와서 그래도 해장은 해야 할 것 같기에 요즘 대세(?)라는 왱이콩나물국밥집으로 이동. 이동과정에서 낙오자가 두명이나 발생하는 슬픈 일이 있었지만 아무튼간 자리를 잡고 앉았다. 김치가 먼저 셋팅 것도 무려 세가지나. 남기면 다 버려지는거라 첨엔 쬐끔만 나온다. 두번째부턴 셀프.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김치에 손도 안댄것 같음. 에고고 죄송. ㅜ.ㅜ 콩나물국밥, 그리고 좌측으로 수란 등장. 같이 나온 김(역시 사진이 없다.) 잘게 부숴서..
전주음주문화체험 - 용진집
전주음주문화체험 - 용진집
2011.11.08점심을 배 터지게 먹고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배회하다가 아무래도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까봐 일찌감치 막걸리를 마시러 이동하기로 결정. 결론적으로 이것은 매우 성공적인 꼼수였다. 나갈 때 보니 문밖에 적어도 스무 명은 기다리고 있더라. ㅋㅋ 암튼 저녁 대신 간 막걸리집은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 있는 '용진집' 한옥마을 근처에도 막걸리 골목은 있지만 이왕 전주까지 왔으니까...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뼛속까지 식도락 여행이네 ㅜ.ㅜ 첫 주전자와 함께 열다섯 가지 안주가 나온다. 느무 좋아 ㅜ.ㅜ 한 주전자엔 막걸리 세 통이 들어간단다. 물방울이 송골송골. 탁주. 솔직히 막걸리 자체는 좀 실망. 합성감미료(아마도 아스파탐?) 맛이 너무 난다. 뒷맛이 개운하지 못하고 기분나쁜 단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합성감미료 ..
전주한정식문화체험 - 한벽루
전주한정식문화체험 - 한벽루
2011.11.08애초에 식도락 여행이 목적이긴 했지만, 진짜 정말로 식도락 여행이 되어버린 전주여행. 숙소 코앞에 있던게 전주향교였고 여기가 성균관 스캔들 촬영지였다는걸 집에 들어와서야 알았다지. 너무 생각 없이 움직였나보다. 6년 전에 한옥마을을 찾아갔을 때도 경기전만 둘러보고 그냥 왔었는데 에휴 ㅜ.ㅜ 다음에 전주 가게된다면 둘러볼 곳들 꼭 찾아보고 가야지. 꼭 다시 가고 말끼다. 쓸데없이 서론이 길다. 근데 아직 안 끝났다. 전주전통문화관(전주전통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한벽루. 어쩌다 보니 숙소와 딱 붙어 있다. 숙소를 외진 곳에 잡아서 걱정했는데, 정말 운좋게도 100m도 떨어져있지 않았다. ;) 상견례하기 좋은 집이라고 전해 들었는데, 당일날은 상견례가 아니라 아예 전통 혼례식이 있었다. 구경가볼까 했지만, ..
RIM의 미래를 밝혀줄 횃불이 되리라! 블랙베리 토치(Torch) 9800 개봉기
RIM의 미래를 밝혀줄 횃불이 되리라! 블랙베리 토치(Torch) 9800 개봉기
2011.11.01결론먼저 말하면 RIM의 미래를 밝혀줄 횃불! 은 개뿔!이 되었지만. 다행히 9900으로 살아날 기미가 조금씩 보이긴 하는데 뭐 내가 상관 할 일은 아니고. 아무튼 샀으니까 개봉기 시작! 토치의 박스. 다른 블랙베리들과 마찬가지로 시커멓다. 그리고 T버섯 로고가 있다. - _ - 9700의 박스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작아졌다. 9100(펄 3G)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 나름 최상위 라인업인데 과연 이 안에 구성품이 제대로 들어있기는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바로 해체작업 시작. 큰 의미없는 씰? 투명스티커?가 붙어있다. 일단은 미개봉품인듯. 다른 블랙베리들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안에 고정되어있는 단말기. 단말기보다 구성품이 궁금한고로 바로 꺼내고 구성품 확인을 시작! 대충 봐도 뭔가 되게 빼곡하게 들어..
나 백순데 백순대 먹고왔다~ - 신림동 순대타운
나 백순데 백순대 먹고왔다~ - 신림동 순대타운
2011.10.30오~랜만에 백순대가 먹고싶어 신림으로 꼬꼬. 단골집 그른게 있을리 만무하고, 어차피 다 비등비등 할것 같아서 아무데나 들어갔다. 당연히 상호 그런건 기억이 안나고. ...치킨무? 마늘 다진거(?)랑 들깨가루 콩만큼. 다 찍어먹고 더 달라고 했더니 그땐 들깨가루 한국자 퍼서 넣어주더라. 소소하게 3인분입니다요. 얼릉 익어라 -ㅠ- 오~ 오오오~ 다 익었다. 잘 먹겠슴돠~! 다먹었슴돠...-ㅍ- 순대만 먹고 파하긴엔 아쉬워 닭집으로. 메뉴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맛은 치즈불닭. 맥주도 마셨는데 사진이 없닭~ 작년 봄 이후 1년반만에. 쨌든 잘 먹고 왔음. 다음 방문은 내년 이맘때가 될듯 ㅋㅋ :)
따끈한 신상! - 내셔널 지오그래픽 NG8110 토트백 개봉기
따끈한 신상! - 내셔널 지오그래픽 NG8110 토트백 개봉기
2011.10.25내셔널 지오그래픽 (다 쓰긴 귀찮고 이하NG)의 워크어바웃 시리즈 NGW5070 미디엄 륙색을 가지고있는데 요놈만 메고 다녀보니 아무래도 불편해서 작은 가방을 알아보다가 깔맞춤으로 눈에 들어온 NGW2025 미디엄 홀스터. 올타쿠나~하고 구입했는데 구입하고보니 NG가방의 첫 시리즈였던 익스플로러의 리디자인 신상이 나왔단다. 기존 라인업엔 없던 토트백도 있다. '어 괜찮네?' 하다가 신상 출시 이벤트로 사은품들도 낑궈준단다. ...샀다. ㅜ.ㅜ 10월 24일부터 배송시작! 그리고 오늘 받아본 따끈따끈한 신상 되시겠다. 주문한 뒤에 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 아직 박스를 못 만들었단다. 그래서 박스 없이 배송해드려도 괜찮은지 묻기에 일찍 받고싶어서 그냥 보내달라고 했다. 그런고로 박스샷은 없음. 다른 NG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