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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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지난여름 5000개를 돌파하면서 목표의 절반까지 빠르게 도달했으니 이제 템포를 늦춰서 찬찬히 가려고 했는...데 왜 벌써... 5천 땐 아무 멘트나 막 쓰더니 그래도 이번엔 제대로 적었네 ㅋ
케이스 마개조...까진 아니고 소소하게 뜯어고침
케이스 마개조...까진 아니고 소소하게 뜯어고침
2024.12.10작년에 거대한 RTX 4080을 장착하면서 좁은 케이스에 욱여넣느라 개고생을 좀 했었다. 어찌저찌 넣긴 했지만, CPU 쿨러까지 제거해야 했고 그럼에도 공간이 좁아서 GPU 장착하다 긁어먹기도. 그래서 다음 턴엔 무조건 케이스를 바꾼다...라고 했지만 역시 맘에 딱 드는 케이스가 없다. 강화유리 유행도 개짜증났는데, 이젠 한술 더 떠서 '어항'이라 불리는 3면이 유리로 된 케이스까지 나와버림 아오. 그래도 유행을 따르지 않는 고전st 케이스가 아직 몇 있다. 그 중 프랙탈 디파인이나 노스 둘 중 하나로 좁혀졌었지만 디파인 화이트는 전면이 실버인 게 쪼끔 별로고 노스는 사이드 패널(메쉬)가 낭창거리는 거 보고 짜게 식음. 사실 케이스 갈아엎는 건 새로 조립하는 것보다 더 귀찮아서 그냥 지금 케이스를 유지하..
모니터를 껐다 켰을 때 창 크기가 줄어드는 문제
모니터를 껐다 켰을 때 창 크기가 줄어드는 문제
2024.12.07간만에 서브 콤푸타 업데이트를 하려는데 윈도우 업데이트에 주의가 떠 있음. 그리고 눌러보니 업데이트 기한 만료인가 뭔가 대충 그딴 식으로 쓰여있음. 아니 윈도우 10도 아직인데, 하물며 11이 왜? 는 버전이 22H2였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TPM을 바로 꺼버렸으니 메이저 업데이트인 23H2, 24H2 둘 다 받지 못했고. 그래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TPM을 켜서 업뎃까지 완료. 근데 StartAllBack이 대응을 안 해줬는지 아님 24H2에서 또 마소가 꼬장을 부린 건지 XMeters를 또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 덕분에 다른 솔루션 찾느라 삽질을 좀 했지만 다 처리했으니 이제 삽 치우고 잘 쓰기만 하면 된다... 되는데... 또 시작이야 시발 KVM 스위치로 전환하거나 모니터를 껐다 켜면 이따..
암 럭키가이!
암 럭키가이!
2024.12.05며칠 전 게임 컴 조립하면서 쓸 4080 슈퍼를 쪼끔 비싸게 사버렸다. 역시 자타공인 마이나스의 손. 그래서 한 푼이라도 건져보려고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네페 5천 원 받자고 들이댄 게 20만 원짜리 메모리 당첨. (제세공과금은 계산이 잘못돼서 6천 얼마 더 냄 ㅜ) WoW 나 작년부터 뭔가 운빨이 트이는 것 같은데? https://shoony.net/1408 드디어 집나간 운이 돌아오는 것인가갑자기 YES24로 시작하는 문자, 메일이 동시에 옴. ? 뭐임? 뭐가 당첨?? 응모한 기억도 없는데? 어 진짜 나네? ㄷㄷㄷㄷㄷㄷ 이거 구매하면 자동 응모였던 모양이다. 심지어 YES24 본진에서 산 게 아shoony.net CD 달랑 두 장 샀는데 미주 쇼케이스 당첨 https://shoony.net/1..
이제 SSD 안 살 거임
이제 SSD 안 살 거임
2024.12.05주섬주섬 주워왔더니 너무 많아짐. 쓰지도 않을 거. 그래서 이제 SSD 안 살 거임. 2TB 이하는 안 살 거임. 4TB 이상으로만 살 거임ㅋ
더 댈 핑계도 없다. 스팀 컴 XFX RX 7800 XT로 업그레이드
더 댈 핑계도 없다. 스팀 컴 XFX RX 7800 XT로 업그레이드
2024.12.02기존에 쓰던 RX 6800만 해도 사실 충분했다. 나중에 FHD에서 QHD까지 해상도를 올렸어도 웬만한 게임은 다 60프레임 방어가 가능했으니까. 스팀 링크용으로 쓰는 거라 성능을 더 낼 필요도 없고 또 가끔 살짝 프레임이 모자라서 옵션 하나쯤 떨궈도 태블릿에서나 돌리다 보니 차이가 눈에 잘 띄지도 않았고. 근데 왜 샀냐고? 몰라 나도... 살거면 일찍 샀어야 한 푼이라도 더 할인받았을 텐데 늦었더니 선착순 할인 몇 가지가 빠져버림. 그냥 아쉬운 대로 56만 원 정도에 줍줍. 근데 주문하고 배송 뜨자마자 바로 할인 추가됨... 아오쒸. 60만 원대 초반이면 RX 7900 GRE도 구할 수 있었고 TGP 차이가 고작 10W인데 성능은 10% 더 나왔지만 아숩게도 저려미 친구들은 다 품절이라 70만 원이..
이번엔 쓸만하겠지? Abxylute S9 모바일 컨트롤러 개봉기
이번엔 쓸만하겠지? Abxylute S9 모바일 컨트롤러 개봉기
2024.12.01Abxylute One이라는 스트리밍 기기가 있었다. 로지텍 G 클라우드의 대체를 표방하고 나온 놈인데 기대를 품고 샀지만, 막상 사서 까보니 천하의 개똥템이라 통수를 씨게 맞았던 그놈. 근데 사실 로지텍 G 클라우드는 더 폐기물이었고. 그 Abxylute라는 회사에서 새 제품이 나온다는데 이번엔 그냥 단순? 모바일용 컨트롤러다. 고 사이에 C6라는 일반 컨트롤러도 있었지만 딱히 땡기지 않아서 그냥 흘려 넘겼는데 새로 나온 모바일 컨트롤러는 태블릿에서도 쓸 수 있고 키시 울트라 수준의 풀사이즈 컨트롤러 급은 아니어도 키시 V2나 백본 원 같은 녀석들보단 훨씬 큰 그립부에 썸스틱도 풀사이즈+홀이펙트. 거기다 자이로 센서와 진동 모터까지 웬만한 건 다 갖추고 있는 구성인데도 (슈퍼 얼리버드 펀딩) 가격이 고..
18573km. 첫 정기검사
18573km. 첫 정기검사
2024.11.29드디어 애물단지 녀석을 받은지 만으로 4년이 되었다. 그리하여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할 때가 되어버렸고. 검사 기간은 차량 등록일로부터 앞뒤로 각 한 달. 그러니까 총 두 달 안에만 하면 된다. 대충 보름 전부터 검사할 수 있었지만 희한하게 리콜 이후로 시동 끄고 두어 시간만 지나도 진공이 빠져서 브레끼가 딱딱해지는 소소한 이슈가 있었고 한 달 전에 인텐시필러(인텐시파이어) 호스를 교체했지만 그대로라 하이드로백을 갈자고 부품을 주문해 놓은 상태. 리콜은 오일 피드 파이프라 전혀 다른 쪽이었는데 희한하게 리콜 이후로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행 중 브레이크 사용엔 아무 문제 없지만, 괜히 찜찜해서. 쨌든, 겸사겸사 같이하려고 며칠 기다리다 보니 딱 연락이 왔네. 바로 예약 잡고 ㄱㄱ ..
아이패드 미니 7 개봉기
아이패드 미니 7 개봉기
2024.11.213년 전만 해도 가뜩이나 몇 안 되는 8인치 태블릿 중 성능까지 괜찮은 건 아이패드 미니뿐이었다. 그렇게 미니 6가 나오자마자 샀지만, 미친 젤리스크롤... 바로 반품하고 느리디느린 미패드로 꾸역꾸역 버티다가 작년에 드디어 Y700 2세대라는 쓸만한 물건을 만나서 갱쟁히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아이패드 미니 7이 등장해 버림. 미니 6에서 바뀐 거라곤 AP밖에 없는 수준이고 가격도 Y700보다 두 배는 비싸서 쪼끔 망설였지만 방구석에 방치된 아이패드 에어 4가 보이길래 Y700.2랑 에어 4 둘 다 처분하고 미니 7로 통합하면 되겠다 싶어서 또 지름. 이번에도 여차하면 반품할 각으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지름. 환경을 생각하는 '척'하는 종이 포장 밑으로 환경 파괴자...아니 ..
굿바이 콘솔 컴, 헬로 게임 컴
굿바이 콘솔 컴, 헬로 게임 컴
2024.11.14대한민국은 아름다운 사계절을 가진 나라이다. ...아니 나라였다. 2024년에는 여름과 겨울이라는 단 두 계절만 존재할 뿐. 덜 더운 여름과 덜 추운 겨울이 마치 흔적기관처럼 남아 '그래. 봄, 그리고 가을이라는 계절이 있었지' 라며 회상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줄 뿐이다. 그래서 분명 얼마 전까지 덥디덥던 날씨는 어느 날 갑자기 난방이 꼭 필요한 온도까지 떨어져 버렸고 그렇게 거실에 있는 콘솔 컴을 쓸 시간도 같이 사라졌다. 옛날 집이라 거실이 쓸모없이 넓디넓은데 그 공간까지 냉, 난방을 돌릴 정도의 부자는 아니라서. 안방, 그리고 내방에 각각 에어컨이 있는 데다가 얼마 전 내 방에도 결국 TV를 놓으면서 거실에서 PC를 쓸 일은 더 없어졌다. 그렇게 활용도가 0에 수렴해버린 콘솔 컴을 쪼개서 다시 주머니..
PS5 30주년 기념 한정판 당첨
PS5 30주년 기념 한정판 당첨
2024.11.01오늘도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그리고 당촘 문자. 이욜 ㅋ X100VI LE가 당첨되질 않나 나 올해 쫌 럭키가이인 듯. 그래도 한정판이니까 납득은 되는 금액이지만 (얼마 전에 가격을 또 인상하기도 했고) 이미 디스크 버전 55에 샀다 소니야 ^^^^^
HDMI 인증 케이블의 중요성
HDMI 인증 케이블의 중요성
2024.10.25방구석에 새 떼레비를 놓았다. 목적은 영화용, 그리고 게임용이었으니 콘솔이든 PC든 연결해 줘야 하는데 콘솔 놈들이 컴퓨터 책상 밑에 있다. 그러니까 얘들은 TV의 정 반대편. 이놈들을 TV 옆으로 옮기기도 귀찮고 일단 놓을 공간도 마땅치 않은 고로 10M짜리 AOC...액티브 옵티컬 케이블을 써서 방을 반 바퀴 빙 둘러 티비에 연결해씀. 그리고 ㄱ자 HDMI 젠더 두 개를 붙여 ㄷ자를 만들어 나름 깔끔하게 딱 마무리 해놨었는데... 화면이 깜빡이거나 아예 죽는 문제가 생김. 다른 케이블로도 테스트를 해봤지만 두 개는 무조건 문제고 한 개까지는 괜찮. 하지만 난 콘솔과 TV를 직결한 게 아니라 중간에 HDMI 스위치를 써야 해서 젠더를 한 개만 붙여도 문제가 생겨버리네. 그래서 다 치우고 케이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