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F대신 X. GX1
F대신 X. GX1
2013.09.15GF1 껴안고 죽을 생각이었는데 어느덧 무상보증 기간 만료. 그런데 며칠 얼마 전부터 GX1 X렌즈 킷 떠리.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질렀네. ㅜ.ㅜ GF1의 진정한 후속기인 GX1. 둘이 많이 닮았다. 블랙은 좀 단조로운 느낌이 들어서 실버 선택. 버튼의 모양새나 배치가 거의 그대로다. 터치 액정이라 조작계가 조금 변경되긴 했지만 그래도 비슷비슷. 같은 화각 다른 크기. 소프트버튼 옮겨오고 20.7도 물렸다. 실사용 세팅! 너도 보증 기간 끝날 때까지 잘해보자꾸나. 만료되면 GX7 사야지. ^^^ 그나저나 GF1은 팔아도 진짜 얼마 못 받네 ㅠㅠ 우쨔지 ㅜㅜ
'대박!'이란 수식어로는 부족하다. WD TV Live 간단 사용기
'대박!'이란 수식어로는 부족하다. WD TV Live 간단 사용기
2013.09.13스마트 TV가 아닌 구닥다리 거실 TV에서 동영상을 보기 위해 꽤 많은 장난감을 수집해왔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미디어 플레이어, MHL 케이블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등. 그중엔 똥-_-도 있고, 카레도 있고 그랬는데 어쨌든 지금까지는 대륙의 기적을 보여준 CS918이 최고였다. 그렇다. 과거형이다. 동영상 재생 용도로 한정 지어서 이야기하자면 WD TV Live 이놈이 끝판왕이다. WD TV Live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3세대 제품이고 이름처럼 와이파이로 스트리밍이 가능한 녀석이다. 상위 모델로 하드가 포함된 WD TV Hub가 있고, 밑으로는 WD TV Play가 있는데 Play는 MPEG2와 DTS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 치명적이다. 어쨌든 오늘도 까봅시다. 요거도 꽤 쪼매나구먼. 구성품...
4만 4천 원짜리 이북리더 코보글로 개봉기
4만 4천 원짜리 이북리더 코보글로 개봉기
2013.09.13라쿠텐에 대박이 떴다. 8천 엔쯤 하던 코보글로에 4천엔 쿠폰을 지급!! 하지만 이걸 우리나라서 제대로 쓸 수 있느냐가 문젠데 총알같이 검색해보니 다행히 한글 출력도 되고 구글 북스(플레이 스토어)에서 구매한 전자책을 볼 수 있다길래 뒤도 안 보고 바로 지름. 3980엔. 현재 환율로 4만 4천 원. 우웡 그렇게 물 건너온 코보글로. 매뉴얼 비슷한 게 들어있는데 일본어다. 읽지 못하니까-_- 쿨하게 바로 버렸다. PC에 연결해달라는 그림이 있다. 필름에 인쇄된 건 줄 알았는데 오잉? 스티커가 아니라 액정에 나온 거였네 ㅋㅋㅋ E-ink의 특성을 잘 살린 기막힌 센스! 구성품은 별거 없다. 케이블은 흔히 볼 수 있는 Micro USB. 뒤태는 블링블링 은색. 자잘한 거 없이 kobo만 딱 새겨져 있다. 상..
11474km. 데이라이트 봉인 해제!
11474km. 데이라이트 봉인 해제!
2013.09.112011년에 벨로스터가 출시된 후 1년이 조금 못 되어서 벨로스터 터보가 나왔다. 범퍼 형상 외에 군데군데 자잘한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헤드라이트다. NA 모델은 눈알 아래쪽의 미등 역할을 하는 부분이 간접발광 형태의 라이트 가이드 타입이지만 터보 모델은 이렇게 LED 직접 노출방식의 미등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데이라이트(DRL)가 적용돼서 나오는 건 아닐까 하는 기대를 쬐끔 한 것도 사실. 하지만 아쉽게도 DRL이 아닌 미등 역할만 하는 상태로 출시되었다.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DRL에 대한 법규가 없는 나라의 얘기다. 영국이나 호주 등에서는 NA 모델도 이렇게 LED 직접노출형 헤드라이트를 달고 있다. 아마도 DRL이 의무화된 나라는 이 형태의 헤드라이트가 장착되어서 팔려나갔을 거다. 호주..
이동식 아이폰 독 스피커(5)
이동식 아이폰 독 스피커(5)
2013.09.10똑같은 제목으로 다섯 번이나 우려먹다니... 사실 지난번에 만든 차량용 자작 독(클릭)은 아직도 고장 없이 잘 굴러가고 있다. 하지만 태생부터 가지고 있던 문제가 하나 있었다. 폰이 거꾸로 장착된다는 거. 기성품이 아닌 허접한 자작이다 보니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뭐 운전 중에 손전화기는 보지도 만지지도 않으니 그닥 문제 될 건 없다. 미관상 안 좋을 뿐이지.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아주 딱 안성맞춤인 요놈. 흔치 않은 누워있는 독.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블랙을 골랐다. 내 취향은 200% 화이트지만, 차에서 쓸 거라 인테리어 색상에 맞춰서. 약간 딱딱한 고무?재질이 분리가 된다. 고무를 입히면 쌩폰에 최적화가 되고 이렇게 벗겨 내면 케이스를 씌운 상태서도 무리 없이..
코딱지만한 손전화기 화면을 커다란 TV에서 즐기는 방법. MHL!
코딱지만한 손전화기 화면을 커다란 TV에서 즐기는 방법. MHL!
2013.09.02거실에 있는 오래된 TV를 스마트 TV처럼 써보려는 몇 가지 시도를 했었다. 예전엔 자그마한 PC를 붙여보기도 했고, 얼마 전에는 소형 안드로이드 셋탑을 붙이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불현듯 떠오른 한가지 생각. '요즘 손전화기도 1080P가 도는데 그거 그냥 출력하면 되잖아?' 얼ㅋ 이 생각이 왜 지금 났지 ㅋㅋㅋ MHL이라는 아주 편하고 간단한 방법이 있었는데 말이여. TV에 연결하는 쪽은 HDMI고 손전화에 연결하는 쪽은 아주 보편적인 5핀짜리 Micro USB다. 거기에 추가로 전원 공급을 위한 USB 단자가 있다. 전원을 안 넣어주면 작동도 안 한다. 오늘의 실험단말기는 LG 옵티머스 G. 케이블을 연결하자 이런 미디어센터스런 앱이 자동으로 뜬다. 허나 유튜브 외에는 내부 메모리에 저장된 미디어만..
Firefox, 이번엔 모바일 OS다! 파이어폭스 폰 ZTE OPEN 개봉기
Firefox, 이번엔 모바일 OS다! 파이어폭스 폰 ZTE OPEN 개봉기
2013.08.31골수...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파이어폭스 빠(팬)다. 2008년 즈음인가 3버전이 나왔을 때부터 23버전인 지금까지 크롬으로 외도했던 며칠 정도만 빼면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 단, 모바일은 빼고. 안드로이드용 파폭은 잉간적으로 너무 무거운 거 같음-_- 암튼 그런 파이어폭스(모질라 재단)가 모바일 OS를 내놨다. 이름 하야 파이어폭스 OS. 사실 발표한 지는 꽤 됐는데, 이번에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를 목표로 한 단말기가 나왔음. 그래서 산거다. ZTE OPEN. 재생종이 겉포장이 돋보이는 ZTE OPEN. ZTE는 자급제 단말기로 Z phone을 우리나라에 판매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생소한 브랜드다. 하지만 같은 중국회사인 화웨이와 더불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통신장비, 스마트폰 업..
WP 8, 이젠 좀 쓸만해졌나? 루미아 520 개봉기
WP 8, 이젠 좀 쓸만해졌나? 루미아 520 개봉기
2013.08.27아마존 라이트닝 딜에 루미아 520이 떴다. $79.99! 쿠폰 먹여 $74.99! 마지막으로 만져본 WP는 7.5버전인 루미아 710이었는데 그 뒤로 얼마나 얼마나 달라졌을까 궁금하여 딜 타임 20분 남기고 결제 완료. 보편적인 네모 반듯한 상자가 아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회용 포장. 뜯기도 더럽고, 잘못하다간 긁히고 까지기에 십상인 그지같은 포장. AT&T의 선불 폰인 go phone이라 이따위다. 원랜 얘도 네모 반듯 종이 상자에 담겨져 있음. 포장이 뜯겨 보이는 건 착각일 거야. (사실 뜯기 전에 찍은 사진 홀랑 날려 먹음. ㅜㅜ) 쏼라솰라 선불 요금에 대한 게 쏼라쏼라 쓰여있는 듯. 한국에선 해당 사항 음슴. 충전기, 케이블, 매뉴얼. 사진에는 없으나 배터리 1개도 같이 있었다. 선불 심 카드..
대륙의 위엄! CS918 안드로이드 셋탑 간단 사용기
대륙의 위엄! CS918 안드로이드 셋탑 간단 사용기
2013.08.21요즘 똥...아니 장난감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며칠 전 카레로 판명 난 크라이저 A2X(클릭)이 락칩의 RK3066이라는 APU를 쓰는데 그다음 세대 칩셋인 RK3188을 사용하는 장난감이 이베이에 많이 풀려있었다. 그것도 $100이 안 되는 아주아주 착한 가격으로. RK3066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미니 PC 타입, 셋탑박스 타입의 기기가 몇 개 있었는데 그중 가장 있어 보이게(?) 생긴 셋탑박스 타입의 CS918을 골랐다. 10일에 주문했는데 딱 열흘 만에 도착. 무료배송임을 감안하면 선방한 거다. 그나저나 내가 살 땐 $94였는데 지금 보니 $10 내렸네. 우이씨 ㅜ.ㅜ 박스 디자인은 대륙의 스멜이 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선방. 박스 오픈! 완충재 따위 없이 그냥 대충 구겨 넣었다. ㅜㅜ 크게..
스르륵 첫 일면!
스르륵 첫 일면!
2013.08.15엊그제 찍었던 별똥별 사진(클릭)을 스르륵...아니 SLRCLUB에도 올렸었는데 올린 지 이틀이 지났는데 웬 댓글이 7개나 달려있나 했더니 이게 웬닐? 무려 일면 당춈! 스르륵 게시물은 요기(클릭) 대차게 까이는 헐벗은 여자 사람 사진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사진으로 올라간 일면이라서 제대로 뿌듯하다. 솔직히 기술적으로 잘 찍은 사진은 아니었는데... 으헹 ^______^
뜻밖의 수확! 크라이저 A2X 간단 사용기
뜻밖의 수확! 크라이저 A2X 간단 사용기
2013.08.13며칠 전 구매한 돈 주고 산 똥(클릭)에 정신적인 타격을 조금 입긴 했지만 어차피 예상했던 똥이었기에 금세 극뽁. 그리고 다른 똥 후보를 찾아냈다. 크라이저 A2X. 티빅스 B2를 살 때 A2X랑 티즈버드 제품도 같이 보긴 했었는데... B2는 셋탑 형태였으니까 이번엔 왠지 미니 PC 타입을 사야 할 것 같아서 바로 주문 궈궈. 마침 쿠팡에서 최저가+수천 원 가격에 2.5만 원 상당의 크래들까지 끼워주길래 망설임 없이 결제완뇨. 이번에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놈은 똥...이 아니다. 그렇다고 된장도 아니다. 이 녀석은 무려 풍미가 살아있는 인도 카레다!!!! 비유가 참 똥 같네. 물건이 아담하니 포장도 아담하다. 왼쪽에 하얀 상자는 크래들 사면 따라오는 벽 전원 어댑터. 구성품은 대충 이렇다. 영상 기기라..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 똥별똥별 별똥별!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 똥별똥별 별똥별!
2013.08.13하마터면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닌 이 우주쇼를 놓치고 그냥 잘 뻔했다. 새벽녘에 우연히 알게 되서 바로 옥상으로 뛰어 올라갔는데, 다행히 하늘이 매우 맑음. 구름도 없고, 뿌옇지도 않고 완전 맑음 +_+ 그래서 카메라, 삼각대 들쳐메고 올라가서 바로 세팅. 몇 년 전에 ISO 100에 조리개 파팍 쪼이고 찍었다가 와방 밝은 별똥별도 안 찍혔던 슬픈 기억을 되살려 이번엔 소심하게 ISO 400에 F4로 설정. 노출은 30초 주니 대충 맞더라. 하지만 화각이 그닥 넓지 않은 35mm 렌즈라 무조건 안전빵으로 가야 한다. 30분간 눈 부릅뜨고 관찰한 결과 북동~남동쪽까지 광범위하게 떨어지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걸린 게 정동쪽. 그래서 고 쪽을 조준, 각도는 대충 30도 정도 놓고 난사 시작. 결과는? 럭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