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딱 영화용. 젠하이저 CX 트루 와이어리스 (CX200TW1) 개봉기
딱 영화용. 젠하이저 CX 트루 와이어리스 (CX200TW1) 개봉기
2021.09.08영화 볼 때 쓰기 좋은 베이스 낙낙한 이어폰이 하나 필요해서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CX 트루 와이어리스가 새로 나온 걸 발견. 이게 CX400BT의 후속인 건데 (근데 왜 모델명은 CX200이...) CX400BT는 대차게 실망했었던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링크)의 소리를 고대로 옮겨놓은(+기능은 다 빼고 소리만 남겨놓은) 그런 녀석. 그 후속이라 소리가 또 거서 거기겠지 싶었는데, 베이스 보강이라고? 마침 정가보다 살짝 할인해서 팔길래 또 속아볼까 싶어서 줍줍. 빡쓰 드쟈인부터 젠하이저스럽다. MTW2도 그 가격에 고급진 너낌 1도 없었는데 얘는 그거 1/3 가격이니 뭐. 쓸모없는 종이 쪼가리 넣어줄 바엔 박스 드쟈인이나 더 고급지게 만들지. 암튼, 열자마자 케이스를 보고 오 작은뒈?! 는 훼이크. ..
정해진 결말. 갤럭시 버즈2 개봉기
정해진 결말. 갤럭시 버즈2 개봉기
2021.08.28새 폴드, 플립과 함께 버즈2가 같이 나왔다. 그리고 폴드, 플립 사전 예약 사은품으로 준댄다. 그렇다면 중고가 떡락은 또 불 보듯 뻔한 일이니 기다리... 지 못하고 또 삼. 12만 원대에 샀는데, 미개봉 풀리는 거 보니 10만 원이네...핳. 그래도 사은품으로 풀리는 건 흰색밖에 없으니까 그걸로라도 위안으로 삼아보자. 전혀 위로가 안 된다. 버즈 라이브(링크), 버즈 프로(링크)와 같은 패키징. 어디서 많이 보던 것 같은 이유는 버즈 라이브, 프로와 동일한 외형의 케이스이기 때문. 덕분에 패키징도 돌려쓰고, 이미 시장에 쫙 깔린 액세서리도 그대로 쓸 수 있으니 이건 제조사, 사용자 서로 윈윈이다. 왼짝이 버즈2, 오른짝이 갤버라. 둘 다 유광이라 완벽하게 같...은 건 또 아니네. 일단 Sound b..
그래, 이 맛이야! 레오폴드 FC660C 저소음 개봉기
그래, 이 맛이야! 레오폴드 FC660C 저소음 개봉기
2021.07.20갑자기 무접점 뽕을 맞았다. NIZ EC(aka 노뿌) 키보드는 이미 있고 그래서 남은 건 토프레 스위치인데, 이 시국에 리얼포스는 좀 아니고 그럼 결론은 레오폴드...흘를. 그리고 질렀는데, 얼마 안 가서 FC660MBT(링크)가 나왔고ㅋ 근데 귀찮아서 둘 다 한 너댓달 방치했... 닥치고 까보자. FC660M은 더스트 커버를 주는데 이건 거의 두 배는 비싸면서도 그른 거 개뿔도 없네. USB mini B(...) 케이블이랑 추가 키캡. 고게 끗 레이아웃은 이미 FC660M으로 봤던 거라 익숙하고. FC660M은 윈도우 키가 1U인데 얘는 1.25U. 고 정도의 차이. 웬만해선 흰색으로 사는데, FC660C의 화이트는 이걸 화이트로 불러도 되나 싶은 색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꺼먼 거. 초신의 FC660..
레오폴드+무선?! FC660MBT 개봉기
레오폴드+무선?! FC660MBT 개봉기
2021.07.05드디어, 마참내, 퐈이놜리 소문의 그 레오폴드 무선 키보드가 출시되었다. ...는 이미 올 2월. 그때 사놓곤 귀찮아서 방치하다가 이제 까봤네 핳... 빢스 드쟈인이 산뜻하게 바뀌었다. 재질은 맨들맨들하고 고급진 늬낌 그대로. 영문 각인을 사고 싶었는데, 순삭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한글 각인. 범용 배터리를 쓰는 제품이라 AAA 배터리가 들어있고 드디어 연결 단자가 USB-C 로 바뀌었다!! 어휴. 기본적으로 유선 버전의 FC660M과 거의 똑같다. 이 화이트 그레이 버전 색이 산뜻해서 핑쿠 살 때 고민했었는데ㅋ 키캡 퀄리티야 레오폴드니 뭐 말할 필요도 없고. 다만, 캡스락과 배터리 상태 인디케이터가 있는 부분 디자인이 좀... 유선 모델은 로고가 그냥 프린트였는데 얘는 여기에 이렇게 고급진 딱지가 ..
5% 더! 레이저 블랙위도우 V3 미니 개봉기
5% 더! 레이저 블랙위도우 V3 미니 개봉기
2021.06.2560% 배열인 헌츠맨 미니(링크)에 이어 65% 배열이 나왔다. 거기다 무선이라네? 사야겠네? 그래서 샀네? ^_____^ 빢쓰 구성은 여전하니 빠르게 넘어가자 정발이라 한글 각인. 으음... 케이블도 여전히 레이저 갬성. 슬림한 디자인은 아니고, 아래쪽에 저렇게 공간이 쪼끔 있다. 저 부분에 썸레스트?엄지를 얹어둘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경사가 급해서 안되겐네. 유선 연결은 당연하고, 무선도 전용 리시버, 블루투스 모두 지원한다. 상판은 금속인데, 바닥은 뿌라스틱. 두 단계로 높이 조절이 되는 다리가 달렸고 전용 리시버가 이렇게 바닥에 수납된다. 하지만 전혀 꺼낼 필요가 없다ㅋ 이유는 밑에서. RGB 갬-성. 광량도 낙낙한 편. 조명이 켜지면 이렇게 아래쪽에 삼두사 로고가 뙇 역시 레이저는 녹색이지. ..
이미 나가리.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EJ-B3400) 개봉기
이미 나가리.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EJ-B3400) 개봉기
2021.06.154월 중순에 쌤썽에서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이란 제품을 선공개했었고 대충 K380은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듯하서 나름 기대하고 있다가 5월 말에 제품이 풀리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그리고 제품을 받기도 전이 fn락이 없다는 불미스러운 소식을 듣곤 짜게 식었다. 그래서 끗. ...은 아니고 샀으니 까기라도 해보자. 박스를 열면 대충 비니루에 쌓여있는 키보드가 보인다. 그 밑에 종이 쪼까리. 오로지 무선으로만 연결하는 제품이라서 추가 구성품은 단 1도 없다. 키보드는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다. 화이트를 사고팠는데, 그건 나중에 나온다고. 19mm의 풀 피치임에도 좌, 우측 키의 폭을 줄여놔서 1U 정도의 공간은 덜어낸 듯하다. 뒤집어 보면 배터리 넣는 곳이 있고 미니+팬터그래프다 보니 높이 조절용 다리는..
예쁜 쓰레기 하나 추가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개봉기
예쁜 쓰레기 하나 추가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개봉기
2021.06.01발표와 동시에 여러 가지 이슈를 몰고 다녔던 서어피스 듀오가 대충 8개월 만에 반 토막으로 떨어졌다. (+톤프리까지 끼워줌ㅋ) 반 토막이라곤 해도 출시 가격이 $1400씩이나 했었고 2020년 9월에 나온 기기임에도 무려 스냅드래곤 855...흘. 이성은 분명 사면 안 되는 물건이라고 주장하지만 나새뀌는 또 무엇에 홀린 듯 결제를 하고 말았네?^^^^^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까보자 같은 사진 아님. 뚜껑 벗긴 거임ㅋ 일단 전용 범퍼가 들어있고 시대를 역행하며 855를 탑재한 것처럼 구성품도 요즘 것들과 달리 푸짐(?)하게 들어있다. 케이블은 C to C 어댑터는 9V 2A, 5V 3A. 아마도 USB-PD에 대응할 테니 이거슨 봉인. 똥침 핀 및 종이 쪼가리. 어디랑은 다르게 스티커는 안 넣어 주..
뜻밖의 기변. 아이폰 12 퍼플 개봉기
뜻밖의 기변. 아이폰 12 퍼플 개봉기
2021.05.28카오됴 셋업(링크)하는 과정에서 어쩌다 보니 S20으로 블투, 안드로이드 오토 비교를 하게 됐었는데 의외로 블루투스 연결이 정보량이 많(은 것처럼 들린)다...?? 분명 블루투스 특유의 노이즈가 들리는데도. (제대로 비교한 건 아니고 짧은 부분을 비교해서 들었던 건데 지금 생각하니 치찰음이 덜 들려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는 노이즈가 없는 대신 미묘하게 비트 레이트가 떨어지는 듯한 늬낌이 들었고. 예전에 블루투스 연결해보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후로 계속 유선인 안드로이드 오토로만 써왔던 건데... 그때 그건 뭐였지 그럼? -____- 또 녹곰님의 아이폰을 페어링해서 블투로 들었을 때도 S20을 블루투스로 연결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늬낌이었다. (기기별 AAC 코덱 음질이 달라지는 ..
완벽한 샤워용(?) 스피커! 소노스 Roam 개봉기
완벽한 샤워용(?) 스피커! 소노스 Roam 개봉기
2021.05.19예전에 샤워할 때 쓸만한 방수 되는 스피커를 알아보다가 소노스에서 나온 Move라는 제품을 발견한 적이 있었다. 근데 가격도 가격이고, 작은 욕실에서 쓰기엔 오버스러워서 팻스했었지. 물에 직접 닿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Beoplay A1(링크)로 쭉 버텼는디 소노스에서 적당한 크기와 가격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그게 3월 초였고, 바로 예구해서 대충 4월 말쯤 도오착. 재생 종이 늬낌인데 맨질맨질한 게 코팅이 돼 있는 거 같으네. 일단 잔말 말고 바로 까보... 기 전에 등짝을 보니 이거 무려 에어플레이까지 된다? 스펙 대충 보고 샀더니 왠지 횡재한 너낌ㅋ 메인 폰이 안드로이드라 당연히 에어플레이는 못 쓸 테고 서랍으로 동면 들어간 아이팟 터치나 꺼내야 하나...싶었는데 고럴 필요가 없네?ㅋ 이 얘긴 밑에..
LG 폰이 왜 망했는지 알아보자. LG 벨벳 LTE (LM-G910N) 개봉기
LG 폰이 왜 망했는지 알아보자. LG 벨벳 LTE (LM-G910N) 개봉기
2021.05.12벨벳이 출시됐을 때부터 디자인에 끌렸었는데 정신 나간 가격ㅋ 보고 고이 접어뒀었다. 그러다 LG가 스마트폰 사업 접는다길래 뭐라도 하나 사놔야(?) 할 거 같아서. 5G 자급제 모델이 LG 김치냉장고였나... 아무튼, 뭐시기 사은품으로 막 풀리면서 미개봉 제품 시세가 어느 정도 내려왔는데 정작 내가 주워온 건 나중에 추가된 LTE 모델ㅋ 뭐 가격은 거서 거기라. 근데 그냥 5G 모델로 살 걸 그랬다. 씁. 까기 전부터 까기 시작하네ㅋ 아무튼 까보자. 뭔가 박스가 싼티심플하게 바뀌었는데. 대충 목캔디 하나 들어있고 대충 종이 쪼가리랑 심 트레이 추출 핀 9V 1.8A 출력의 충전기. 대충 16w 정도. 엘지의 마지막 메리트였던 고성능 DAC가 빠졌지만 그래도 이어폰 단자는 여전히 남겨두었다. DAC 뺄 거..
미묘한 아쉬움. Ajazz K620T 개봉기
미묘한 아쉬움. Ajazz K620T 개봉기
2021.04.13Ajazz의 Zinc(링크)를 써보고 생각보다 괜찮은 인상을 받았었다. 근데 신상을 펀딩한다네?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가격은 겨우 $50밖에 안 한다. 유무선 겸용 키보드인데 $50이면 거저잖아? 이건 사야 해. 그리고 대충 몇 달 지나서 도으착. 언제 사서 언제 받았는지 기억도 안 난다. 일단 까보자. 열자마자 눈에 띄는 종이 쪼개리 대륙산 물건이지만, 천만다행히도 영어로 적혀있다. 영어는 어렵게라도 읽을 수는 있으니까^^^^^ 알록이 달록이한 포인트 키캡과 USB-C 케이블. 구성품은 딱 요만큼이다. $50짜린데 추가 키캡이라니. 드쟈인은 이러하다. 딱 봐도 폰이든 태블릿이든 얹어놓고 쓰라고 만든 물건. 포커 배열로 아담한 크기지만, 덩치에 맞지 않게 무게가 꽤 나가는 덕분에 아이패드 6세대+스마트 ..
편-안. 갤럭시 탭 S5e (SM-T720) 개봉기
편-안. 갤럭시 탭 S5e (SM-T720) 개봉기
2021.03.24탭 A7(링크)이 워낙 엉망이라 결국 S5e를 또 샀다. 역대가 까진 아니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주웠는데 출시된 지 좀 된 제품이라 대충 단종 크리 시점이었고 재고도 다 떨어냈는지 지금은 가격이 시원찮다. 조만간 S7 라이트가 나온다는 거 같은데...호오... 일단 또 까봅시다. 여전히 부직포구요. 구성품은 또까틈. 종이 쪼가리, 충전기, 케이블. 얘 똥침트레이 추출 핀은 안 길어 보이네? 충전기는 15W짜리 EP-TA200. 7000mAh라는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이것도 아쉽다. A7에 7.5W짜리 충전기 넣어준 건 진짜 너무했다. 메탈릭이 아니라 레알 메탈 등짝. 차갑고 맨질맨질하고 죠쿠만. 이것도 스피커가 네 귀퉁이에 박혀있다. 전원 버튼에 통합된 지문 인식 쎈-써 역시 대형 목캔디 드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