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커스텀 핏 무선 이어폰?! UE FITS 개봉기
커스텀 핏 무선 이어폰?! UE FITS 개봉기
2021.01.11때는 바야흐로 작년 10월 초. UE에서 이상한 이어폰을 새로 내놨다. 보자마자 이건 사야 해! 를 외치며 예판 구매 완뇨. 근데 구매할 땐 분명 11월 배송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네? -_____-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국 12월 말 배송이 시작됐고 해를 넘겨서 받았다. 새해 선물 -.- 어쨌든 잘 도착했으니까, 까보... 자? 아놔 유이UE 이샊기들이 본품 빢쓰에 그냥 운송장 붙여서 보내버림. 아오 ㅂㄷㅂㄷ 밑에 뭐가 더 들었나 봤더니 종이 쪼가리랑 USB-C 케이블이 전부다. 뭐 딱 봐도 요기 이어폰이랑 케이스가 들어있겠지. 저 밑에 보이는 실을 당기면 뜯어진다. 그럼 이런 게 나옴. 요게 밀봉이 되어있는데, 요걸 또 벗겨내면 짜쟌! 치명적인 롸일롹 칼롸의 UE FITS 되시긋다. ..
뜻밖의 가성비 마스터앤다이나믹 MW07 Go 개봉기
뜻밖의 가성비 마스터앤다이나믹 MW07 Go 개봉기
2020.12.15루이비통에서 뜬금없이 무선 이어폰을 내놨는데 정체를 까보니 마스터앤다이나믹이란 회사에서 만든 MW07이란 이어폰을 껍데기만 바꾼 제품이었다. 고 MW07의 후속기종인 MW07 플러스와 함께 저려미? 보급형? 모델인 MW07 Go라는 제품도 출시. 근데 저려미라기엔 25만-_-원이나 하는 물건이었고 최저가도 19만 원씩이나 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거기서 또 반값을 할인해서 앞자리 떼고 9만 원대. 뭔일인진 모르겠지만, 이건 일단 사야 해 약간 뱅앤올룹슨스러운 늬낌도 들고 아무튼 고런 패키징 (원래)가격이 좀 나가는 놈이라 속 빢쓰까지ㅋ 안쪽에 완충재도 덧대져있고 패키지 완성도가 괜찮구만. 이어 팁이나 귀때기가 개별 포장인 건 좋은데 한번 뜯으면 되돌릴 수 없는 일회용. 흠. 그나저나 LG...SM...으..
또 실망.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 (MTW2) 개봉기
또 실망.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 (MTW2) 개봉기
2020.12.11젠하이저 MTW2가 쏠쏠한 가격에 올라왔다. 전작인 MTW(링크)에 워낙 실망했던 터라 그냥 넘기...려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또 질렀네ㅋ 그리고 귀찮아서 정확하게 한 달 방치한 건 함정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자. 비싼 건데 안 비싸 보이는 젠하이저 특유의 포장. MTW2는 흰색이 추가됐다. 흰덕후니까 당연히 하얀 거 골라야지. 대충 구성품. 팁 사이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총 네 종류. 많디많은 접점 하며 디자인은 전작과 판박이. 사이즈가 좀 줄어들었다고는 하던데 팔아버린 지 오래라 비교는 몬하겠다. 그래도 케이스는 여전히 더럽게 큼. 케이스 디자인도 전작과 아주 또옥같다. LED가 R 문자 옆에 있었는데, 살짝 바뀜. 고정도의 아주 미미한 차이. 이어폰 터치 조작으로 트랜스페어런트, ANC를 활성화하면 ..
위아래가 없네. JVC HA-FDX1 개봉기
위아래가 없네. JVC HA-FDX1 개봉기
2020.12.04드뢉서 $250에 팔던 놈이었는데, 갑자기 50딸라가 빠졌다. 고롷게 관부가세 면제. 이건 사야 해... 오랜만에 보는 다분히 매수드뢉스런 패키징이다. 바닥에 대충 구성품 설명ㅋ 진짜 드뢉스럽네 ㅋㅋㅋㅋㅋㅋ JVC의 HA-FD01을 염가형으로 만든 그러니까 드랍 특주 버죤인데 그래도 구성품은 착실하게 다 들어있다. 단지 박스만 겁나 허죱할 뿐. 인조가죽으로 만든 맨들맨들한 파우치 속에 이어 팁과 어쿠스틱 필터가 들어있다. 필터는 기본으로 장착돼있던 화이트를 포함해서 3종, 그리고 JVC의 자랑 스파이럴 닷 팁은 총 다섯 가지 크기. 귓구멍을 딱 막는 건 ML 사이즈이지만, 착용해보니 갑갑해서 항상 쓰던 M 사이즈로 바꿨더니 역시나 한결 편하네. 필터는 대개 중간 녀석이 장착돼있고 거기다 추가적으로 베이스..
과거와의 조우. 오딕트 트위그 개봉기
과거와의 조우. 오딕트 트위그 개봉기
2020.11.14강산이 대충 두 번 바뀌기 전 즈음 '도끼' 시리즈로 유명한 크레신이라는 브랜드가 있었다. 그 시절엔 크레신이 아니라 리맥스였던 거 같은데... 하드를 뒤졌더니 마침 팔려고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일단 하나 던져두고. 아무튼, 라떼는~ 이 아니라, 이 크레신이 망한 건 아닌데 시장이 점점 줄어든 탓인지 예전 같지가 않다.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은 열심히 만들고 있던데...) 자체 브랜드인 피아톤을 내놨지만, 것도 미적지근했고. 그러다 또 자체 브랜드를 내놓았는데, 고게 오딕트다. 그리고 그 오딕트 브랜드로 나온 첫빠따가 완전 무선 이어폰인 이 트위그(TWIG) 되시긋다. 겉 포장 드쟈인은 심플했고, 속 포장은 더 심플하다. 올ㅋ 종이 쪼가리나 케이블이 들어 있는 것도 심쁠하니 디자인은 참 괜찮다. 나중에 ..
사골인 듯 아닌 듯한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개봉기
사골인 듯 아닌 듯한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개봉기
2020.11.03얼마 전 아이패드 에어의 4세대 모델이 나왔다. 구닥다리인 아이패드 6세대(링크)를 쓰고 있지만 어쩌다 한 번 쓰는 정도라 딱히 관심이 없...었어야 했는데 올해 들어 게임 쫌 해본다고 검은사막, 블소R 등등 돌렸더니 스냅드래곤 845인 안드폰에서도 잘 돌아가던 게 패드 6세대에서는 버벅버벅-.- 이거 AP가 이렇게 후졌던가. 그래서 패드에선 포기하고 대충 폰에서나 가끔 했었지. 암튼, 이번 에어 4세대는 패드 프로의 디자인을 물려받아서 베젤도 확 줄어들고, AP도 가장 최신의 A14를 받았길래 일단 질렀다. 근데 살짝 고민하던 사이에 예정 배송일이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바뀌어버렸고... 그래도 11월 5일에 온다던 게 이틀이나 일찍 왔네. 아이고오 고오오마워라. 어쨌거나 까보자. 아이패드는 충전기..
K810의 대충 대항마.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개봉기
K810의 대충 대항마.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개봉기
2020.10.23블로그에 기범님께서 댓글로 마소에서 K810과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진 키보드가 나온다고 알려주셨다. 보자마자 이건 사야 해. 라고 생각하며 바로 질렀고, 나름 기대하고 있던 터라 이렇게 받자마자 개봉기를 쓰고 있네. 만져보기도 전에 몇 가지 의문+단점이 눈에 들어왔는데 1. 기본적으로 펑션 키(F1~12)가 하위, Fn 락 유무 1-1. Fn 락이 걸리면 홈, 엔드, 페이지 업, 다운은 Fn키 조합으로 눌러야 하는데? 2. 프린트 스크린 키 없음 3. 한자 (우측 CTRL) 대신 이모지 키가 박힘 4. 키 스트로크가 겨우 1.35mm 이것들을 다 클리어할 수 있을거신가 일단 샀으니까 까보자. 포장 깰끔쓰. 사과 냄새가 좀 나는데, 기분 탓이겠지 구성품은 아무것도 없다. 이 종이 쪼가리가 전부다. 두 색상..
LG도 콩나물 대열 합류. 톤 프리 HBS-TFN4 개봉기
LG도 콩나물 대열 합류. 톤 프리 HBS-TFN4 개봉기
2020.10.09명절이네 뭐네 이러저러 귀찮아서 한동안 방치했더니 마지막으로 올린 게 벌써 보름 전이네 ㄷㄷㄷ 그래서 생존 신고 겸 대충 아무거나 올림. 근데 이것도 사놓고 뜯기 귀찮아서 한 보름은 방치한 듯 ㅋㅋㅋㅋㅋㅋ 대충 씸-플한 빢쓰 드쟈인. 다른 것보다 메리디안이 눈에 확 들어온다. 뱅올, 그리고 하만카돈과 협업하던 LG였는데 샘승이 꿀꺽하면서 바로 메리디안으로 갈아탐ㅋ 톤 프리는 무충과 UV 살균이 되는 TFN6, 거기서 UV 살균을 뺀 무충이 빠진 TFN5 그리고 UV 살균마저 뺀 TFN4까지 총 세 종류가 나왔는데, 내가 고른 건 엔트리인 TFN4. 살균 그른 건 필요 없어도 무충은 되게 편한데 TFN4만 저렴하게 나와서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뭐 유닛은 전부 다 똑같으니까 갠찮갠찮. 근데 TFN4에만 ..
드디어 커스텀 인이어 입문? Ultimate Ears UE 11 Pro 개봉기
드디어 커스텀 인이어 입문? Ultimate Ears UE 11 Pro 개봉기
2020.09.21오랜 이어폰 지랄생활 끝에 드디어! 커스텀 인이어에 입문하게 되었다!!!!! 는 또 훼이크. 쏴리ㅋ 원래 UE 11 Pro가 커스텀용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매수드랍에서 유니버설 버전을 팔길래 ㅋㅋ 또 샀다. 하지만, 아무리 드랍이라도 가격이 무려 $920. 여기다 관부가세까지 터지면 상당한 금액이 될 텐데 10만 엔이 넘는 n5005(링크)를 사면서 심리적 저항선(?)이 흐려졌고 포칼 Elex(링크)나 귀찮아서 아직 안 올린 노블 카이저 10 등등 가격대가 좀 되는 놈들을 몇 번 샀더니 이젠 뭐 시큰둥하다. 국내 판매가격이 169만 원이라 계산기 대충 두드려보니 직구 가격이랑 엄청나게 차이 나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드랍서는 추가 비용 없는 Black Mother of Pearl 플레이트가 국내에서는 무려 2..
마티아스 스위치? KBParadise V60 개봉기
마티아스 스위치? KBParadise V60 개봉기
2020.09.10체리 호환? 카피? 계열?의 스위치 말고 좀 다른 종류의 기계식 스위치가 써보고 싶었는데 MK.com에서 훑으니 마티아스 스위치라는 게 있다. 대충 찾아보니 알프스 스위치 계열이라는 것 같은디... 일단 질러보자. 뭔가 로고도 그렇고 누리끼리한 게 싼틱한 빢쓰. 이거랑 Flat 60라고 LP 스위치 쓴 것도 같이 주문했는데 걔는 재고가 없어서 나가리. 스펀지에 둘둘 말려있는 키보드는 조금 이따가 보기로 하고 교체용 키캡들과 케이블... USB Mini B ㅂㄷㅂㄷ 기본 매핑. 방향키가 좌, 우에 다 있는데 우측은 보통 많이 쓰는 IJKL이 아니네. 끌끌. 짜쟌! 깨앨끔하게 무각! 은 아니고 측각. ㅜㅜ 딥스위치 개수가 꽤 많다. 라는 말은 바꿀 수 있는 부분도 많다는 거. 이래서 추가 키캡이 꽤 많이 들..
괜찮은 저렴이 아이노트 X-KEY 38BT 개봉기
괜찮은 저렴이 아이노트 X-KEY 38BT 개봉기
2020.08.31이게 한성 BK300(링크)보다 먼저 산 건데 여차여차 하다 보니 순서가 조금 꼬였다. 근데 뭐...몇 년째 묵혀둔 개봉기도 있는데 이 정도 쯤... 핳. 아마존에서 저려미 3인방을 겪고 학을 뗐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저려미들을 또 보고 있는 나색귀.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이거다. 아이노트 X-KEY 38BT 키보드 이름 쫌 간단하게 짓지. 투명 포장이라 디쟈인이 이미 다 보이지만 아무튼, 까보자. 빠아때리. BK300에도 같은 거 들어있더만. 로지텍 K380의 향기가 전해지는 동골동골한 드쟈인. 근데 핑쿠색 키캡에 저 시퍼런 인쇄는 쫌 아니지 않나. 차라리 올화이트가 덜 거슬릴 듯 -_____- 동골동골한 키캡이 K380을 닮았다. 다행히도 키 피치가 K380처럼 좁지 않고, 스트로크 역시 2mm..
키캡 때문에 산 몬스타기어 닌자 87 개봉기 (+KAT Milkshake 키캡)
키캡 때문에 산 몬스타기어 닌자 87 개봉기 (+KAT Milkshake 키캡)
2020.08.28제목에 써놓은 것처럼 오로지 키캡 때문에 키보드를 샀다. 작년 9월에 공구 참여했던 키캡이 올 6월에 도착했는데 딱 어울리는 키보드가 없어서 고대로 두어 달 방치했었다. 이거시 문제(?)의 그 키캡 셋. KAT Milkshake. KAT가 SA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높은 프로파일이고 개인적으로 DSA 같은 낮은 프로파일을 선호하지만 안타깝게도 DSA Milkshake의 공구는 아주 오래전에 끝나있었다. ㅜㅜ 암튼, 가지고 있는 키보드가 대부분 75% 이하 사이즈인데 이 키캡 셋은 텐키리스 사이즈는 되어야 예쁠 듯해서... 그리고 흰색 하우징도 깔끔하지만, 핑쿠가 더 잘 어울릴 것 같고. 그래서 바밀로 VA87m 매화 에디숀을 들여올까 하다가 그럼 또 바밀로에서 적출한 키캡이 처치 곤란이라. 혹시 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