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아이폰 7 개봉기
아이폰 7 개봉기
2018.11.11제목이 갱장히 성의 없는 것부터 이미 짐작했겠지만 또 날려 쓸 거다. 나온 지 2년이나 된 물건이라 궁금한 사람도 없을 테니까 대충 쓸 거다. 올해의 신모델이 나온 덕분에 구형도 아니고 구구형이 되었는데 그렇기에 내 블로그에 더 어울리는 물건이지.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 즈아? 일 년이 넘었네. 배터리 죽었겠네. 어, 잠깐만. iOS 11이 언제 나왔더라...? 아이폰 8 개봉기(클릭)때 언급했던 것처럼 7부터는 빢쓰를 열면 이런 상자가 먼저 나온다. 그나저나 저 빼꼼 나온 시뻘건 거슨 뭐지? ...별 거 아니었네. 고 밑에는 당연히 폰이 들었다. 아이폰 8과 다르게 7은 흰빨이다. 구성품은 이렇게 끗. 이어폰 뒤집으면 이어폰 어댑터가 있을 텐데, 귀찮아서 안 찍음. 테두리에서 보이는 레드의 존재감!!!..
아이폰 간접(?) 체험. Sonata HD DAC Cable II 개봉기
아이폰 간접(?) 체험. Sonata HD DAC Cable II 개봉기
2018.10.26매년 폰을 바꿔오다가 S9가 삽 떠줘서 어거지로 S8을 아직도 쓰고 있다. 이제 슬슬 바꿀 때가 되어가는데, 내년에 나온다는 아마도 S10에 이어폰 단자가 빠진다는 루머가 돈다. 나오기 전까진 모르는 거지만. 아무튼, 이어폰 단자가 빠진다는 전제를 넣어서 각을 재봤다. LG는 음향을 강조하고 있어서 이어폰 단자를 포기하지 않겠지만, V30, G7 둘 다 답 없었으니 패스. 그리고 앞으로도 믿고 거를 거고 그나마 픽셀 3가 희망이었는데, 엘몰레드 들어갔다고...하아. 여전히 램 4GB에 이번에도 결함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왠지 써보고는 싶지만...일단은 보류. 그렇다고 마진폰사과폰을 다시 쓰고 싶진 않다. 결론은 또 샘성 폰을 사게 될 것 같다는 불행한 전개다. 모니터도 LG(클릭)로 바꿨고 엄..
DAC 바꿈. 메리디안 익스플로러 2 개봉기
DAC 바꿈. 메리디안 익스플로러 2 개봉기
2018.10.24며칠 전 B&W 707 S2(클릭)를 들여놓으면서 책상을 싹 비우고 앰프를 데탑 위에 올려놨었다. 한 자리를 차지하던 사블 E5(클릭)도 치우고 Clarity Feather DAC(클릭)로 이렇게 간결하게! 만들어놨는데, 아아아주 사소한 문제가 하나 생겼다. 소리를 재생하면 아주 짧은 순간만큼 잘려나간다. 쭈욱 재생되는 음악은 큰 상관 없지만, 효과음 같은 건 앞부분 0.1초 정도가 잘려서 되게 이상하게 들림. 16/44인 출력 설정을 24/192까지 올려놓으면 조금 덜 짤리긴 하지만, 완벽한 해결은 불가능했다. 다시 사블 E5로 돌아갈까도 생각해봤는데 화이트 노이즈 없는 거 며칠 들었다고 사블 E5 다시 쓰긴 싫... 그래서 용파리드래곤플라이 DAC나 사려고 아마존에 들어갔다가 문득 예전에 본 메리디안..
또 날 실망시키는구나 크리에이티브!! -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트리오 개봉기
또 날 실망시키는구나 크리에이티브!! -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트리오 개봉기
2018.10.18미쿡 크리에이티브 공홈이 무려 30%나 세일을 한다기에 뭐 살 거 없나 둘러보러 갔더니 못 보던 이어폰이 있다? 2BA+1DD의 하이브리드인 오르바나 트리오란 놈이 나왔었네. 심지어 국내 정식 출시까지 됐었는데 1도 모르고 있었다. 흠흠. 아무튼, 그리하여 30% 할인된 105딸라에 득! 보통은 비니루는 까고 찍는데 이거 때문에 ㅋㅋㅋㅋㅋ 구리에이티브는 항상 이런 패키징. 구성품은 이러하다. 쓸 일 없어 보이는 비행기용 어댑터 갱장히 쓸모 있어 보이는 캐링 케이스. 꽈배기 케이블이고 단선 방지 처리를 아주기냥 다 해놨다. 기능적으로는 좋겠지만, 미관상은 영 둏디 않다. 그리고 ㄱ자 플러그...싫은데. 어...이거 MMCX네? 이욜ㅋ 못생긴 케이블 당장 뽑아버려야지. 유닛 생김새가 이래서 좌우만 바꿔주면 ..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샤오미 홍미 노트 5 개봉기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샤오미 홍미 노트 5 개봉기
2018.10.05Mi A2 개봉기(클릭) 끄트머리에 홍미 노트5가 낫지 않을까 하는 얘길 괜히 써놔가지고 써보고 확실하게 결론을 내려고 또 사버렸다. 는 핑계고 그냥 궁금해서ㅋ 쉐빨갛네. 계속 까보자. 생긴 건 이번에도 뻔하다. 홍미 5 플러스랑 거의 똑같...은데 개봉기를 아직(도) 안 올렸구나. 그러쿠나. 얘도 케이스 넣어쥼. 구성은 요게 전부다. 박스는 크다란데 되게 휑하네. 가운데로 모아놨으면 어땠을까 싶으네. 퀵 차지 지원한다면서 5V 2A...... 더 비싼 Mi A2도 5V 2A였으니 할 말 읎다. 앞모습은 아까 봤으니 넘어가고 등짝! 지문 센서나 카메라 배치는 익숙하다. 위, 아래 색이 다른 곳은 뿌라스틱. 저려미니까 소재는 그렇다 치더라도 색상은 비슷하게 맞춰주지 쫌. 좌측엔 심 카드 및 메모리 카드 슬..
진짜 핫! 한 스마트폰. 포코폰 F1 개봉기
진짜 핫! 한 스마트폰. 포코폰 F1 개봉기
2018.09.17샤오미 Mi A2(클릭) 같은 거 말고 진짜로 요즘 가장 핫! 한 스마트폰인 포코폰 F1! 그래 봐야 보나 마나 샤오미것지. 하고 시큰둥했는데 플래그십인 미 8보다도 반응이 훠얼씬 뜨겁길래 대체 어떻길래 그런 건지 궁금해서 또 사버렸다. 이게 30만 원대 초반까지도 나왔었는데 언더밸류... 그래서 조금 비싸지만 제대로 된 셀러에게 구매했고 그렇게 9월 6일 주문한 게 8일에 도착해버렸다. 국제 배송이 이 무슨 ㄷㄷㄷㄷㄷㄷ 미친 속도로 배송 왔으니 빠르게 까봅시다. 포코폰은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인데 굳이 또 만들 필요가 있었나... 이미 알려진 대로 사양은 대충 이러하다. 30만 원대 물건에 스냅 845에 6GB. 도랏... 이러니 반응이 뜨거울 수 밖에 ㄷㄷㄷ 노오오오란 상자가 시선 강탈! 보정을 긎이ㅜ..
매우 핫! 한 스마트폰. 샤오미 Mi A2 개봉기
매우 핫! 한 스마트폰. 샤오미 Mi A2 개봉기
2018.08.17Mi A1(클릭)에 이어 Mi A2도 나와버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에도 안드로이드 원! 그래서 샀고, 샀으니까 까봐야겠지? A1 빢쓰 디자인 재활용. A1은 씰데없이 껍데기가 하나 더 있었는데 얘는 그냥 벗기면 된드. 기기 대신 자잘구리가 들어 있는 작은 상자가 먼저 나옴. 종이 쪼가리랑 USB-C to 3.5mm 젠더 그리고 트레이 추출 핀과 젤리 케이스까지. 홍미 아니고 미 라인이라고 왠닐로 케이스까지 주네. 개봉기 아직 안 쓴 미 노트 3도 케이스 넣어주더만. 아무튼, 고 밑으로 폰이 들어있고 그 밑에 케이블이랑 충전기. 구성품은 요기까지 끗. 충전기는 Mi A1에 들어갔던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보는대로 5V 2A의 출력이란 얘기. 근데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았던 A1과 다르게 학실하게..
오랜만에 나온 작고 쓸만한 태블릿. 샤오미 미 패드 4 개봉기
오랜만에 나온 작고 쓸만한 태블릿. 샤오미 미 패드 4 개봉기
2018.08.15샤오미가 간만에 진짜 가성비 템을 내놓았다. 스냅 660, 3GB+32GB의 8인치 태블릿이 1099위안. 그러니까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약 18만 원 정도. 일단 여기서부터 구미를 확 당기는데 4GB+64GB 셀룰러 모델이 무려 1499위안. 25만 원이 안 된다. (4GB+64GB 와이파이는 1399위안. 이건 누가 봐도 미끼야.) 실구매가는 이거 보단 높겠지만, 어쨌든 이만하면 베리긋. 가격도 가격인데,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아담한 크기에 성능 갠찮은 태블릿이 워낙 오랜만이라 더 반가웠다. 2세대 넥서스7 이후로 고성능 7인치는 구경을 못 했고 8인치대 제품들도 어느덧 8.4인치까지 늘어나거나 4:3 비율 8인치라 한 손에 잡히지 않는 물건이 대부분이었거든. 아무튼, 맛보기로 그냥 저렴한 3GB+..
바나나폰 쓰면 나한테 반하나? 노키아 8110 4G (TA-1059) 개봉기
바나나폰 쓰면 나한테 반하나? 노키아 8110 4G (TA-1059) 개봉기
2018.08.11노키아에서 8110. 그러니까 바나나 폰이 다시 나왔다. 시대를 풍미(?)한 그 바나나 폰이 돌아온 거다!!! 라고 써도 사실 잘 모름. 예전 노키아 폰은 대부분 GSM이라 우리나라에 나온 일부 제품 말고는 쓸 수가 없었기에. 매트릭스에도 나왔었다는데, 솔직히 기억 안 나... 아무튼, 이번에 새로 나온 빠나나는 무려 4G! GSM뿐 아니라 HSPA와 LTE를 모두 지원한다. 어머 이건 사야 해+_+ 다행히 이베이에서 팔고 있길래 바로 사려는데 동남아? 사우디? 뭐 그쪽 버전이라는 게 맘에 걸린다. 혹시나 키패드에 꼬부랑 글씨 찍혀있으면 곤난하니까. 다른 곳을 찾으니 영마존에서 발견! 다행히 셀러도 아마존. 그렇게 주문한 게 6월 말이고 7월 초 출시 예정이었는데 이유 없이 계속 배송이 밀림. 한 달 기..
진짜 생소한 애. BGVP DX3s 개봉기
진짜 생소한 애. BGVP DX3s 개봉기
2018.08.05매스드랍 보다가 호기심에 그냥 삼. 귀찮으니까 이걸로 도입부 끗 BGVP. 중국 제조사 같은데 생소하다. 계속 까보자. 이러하구나. 다 꺼내 보자. 읭? 케이블이 당연히 연결돼있을 줄 알았는데. 유닛은 이렇게 생겨먹었다. 그 옛날 크레신 도끼도 살짝 떠오르고 그르타. 에어플로우...라고 해야 하나 덕트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큼지막하게 뚫려있다. 그나저나 유닛에 왜 L, R 표기가 읎냐. 오픈형에 케이블 탈착되는 것도 생소하다. 요새 나오는 쭝꿔 제품들 중엔 종종 있긴 하드만. 아무튼, 단자는 보편적인 MMCX를 씀. 됐고, 청음 시이ㅈ... 아니, 이게 인이어도 아니고 오픈형인 주제에 저따우로 생겨 드셔서 귀에 밀착 그른 거 1도 안 됨. 케이블 분기점까지 긴 걸 보니 오버이어로 쓰라고 만든 거 긑아서 ..
B&O Beoplay H5 다시 개봉기 - H5는 더이상 aptX를 지원하지 않는다.
B&O Beoplay H5 다시 개봉기 - H5는 더이상 aptX를 지원하지 않는다.
2018.07.26B&O Beoplay H8i와 H9i가 출시됐을 무렵. 뭐가 바뀌었나 Beoplay 홈페이지를 훑다가 요상한 거슬 발견했다. 분명 aptX와 aptX-LL까지 지원하는 Beoplay H5인데 코덱 지원에 나머지는 홀랑 빠지고 AAC만 남아있는 것. Beoplay H4부터 aptX가 빠지기 시작한 건 알고 있었지만 H5는 그 전에 나온 물건인데. 이건 몬가 싶어서 문의를 때려봄. 응. 이제 aptX 지원 안 해. 헐. 근데 기존 제품도 aptX가 제거되는지 문의했으나 이 부분은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 분명 개떡 같은 내 영어 실력이 문제겠지 ㅜㅜ aptX의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뭐 쨌든, 그땐 그러쿠나. 하고 넘어갔는데 어쩌다 보니 Beoplay H5를 또 구매하고 말았다. 이미 개..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2018.07.25AKG의 이어폰이 N 시리즈로 바뀌고 나서 드디어 K3003을 이을 새 끝판왕이 등장했다. 그게 올 3월. 새임승이 인수했으니 금방 정발 되긋지... 하며 기다려도 소식은 개뿔도 없고 씅나서 그냥 일마존서 직구함^^^ 흐연 빢쓰. 이게 당연히 본품 상자가 아니라는 건 이미 K3003 개봉기(클릭) 때 당해(?)봐서 안다. 펄 종이로 된 보증서. 벌써 고급지다 ㄷㄷ SN은...어차피 직구니까 나오거나 말그나. CN120-3.5라는 커스텀 케이블을 끼워준다. 일본 판매용 구성만 이렇다고 들은 것 긑음. 이 케이블 얘기는 이따가 하고 마저 까봅시다. 드디어 등장한 본품 상자. 구성품이나 스펙 등의 정보들이 잔뜩 쓰여있다. 임피던스 18옴! K3003은 8옴이라 기기를 좀 탔는데 18옴이면 그래도 숨통이 트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