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예정에 없던 글카 교체ㅜㅜ - 사파이어 라데온 RX580 니트로+
예정에 없던 글카 교체ㅜㅜ - 사파이어 라데온 RX580 니트로+
2018.08.30RX580을 질렀단 글(클릭)은 이미 며칠 전에 썼었고, 왜 샀냐면 그냥...이 아니라 모니터 업글(클릭)이 불러온 아름다운(?) 참사였다. 요새 게임은 거의 안 해서 굳이 안 바꿔도 됐던 건데 4K 영상이라는 신세계를 영접해버렸다. 하지만 R9 380X(클릭)은 HEVC 가속을 지원하지 않음. 동 시대에 나온 엔비디아 글카는 된다고 하던데 저거는 200시리즈 리비전이라...아오 암드 개갱기. FHD는 CPU로도 충분히 커버됐지만, 4K는 택도 없었다. 근데 때마침 바우처에 마패까지 겹쳐 행사를 하는 바람에 그만... 근데 배대지 도착하는 날 $249로 반짝 떨어짐. Aㅏ...마이나스의 손이 또...ㅜㅜㅜㅜ 시부레. 24일에 현지 출발해서 25일 도착 예정이라던 물건은 28일이 되어서야 한국 땅을 밟았고..
매우 핫! 한 스마트폰. 샤오미 Mi A2 개봉기
매우 핫! 한 스마트폰. 샤오미 Mi A2 개봉기
2018.08.17Mi A1(클릭)에 이어 Mi A2도 나와버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에도 안드로이드 원! 그래서 샀고, 샀으니까 까봐야겠지? A1 빢쓰 디자인 재활용. A1은 씰데없이 껍데기가 하나 더 있었는데 얘는 그냥 벗기면 된드. 기기 대신 자잘구리가 들어 있는 작은 상자가 먼저 나옴. 종이 쪼가리랑 USB-C to 3.5mm 젠더 그리고 트레이 추출 핀과 젤리 케이스까지. 홍미 아니고 미 라인이라고 왠닐로 케이스까지 주네. 개봉기 아직 안 쓴 미 노트 3도 케이스 넣어주더만. 아무튼, 고 밑으로 폰이 들어있고 그 밑에 케이블이랑 충전기. 구성품은 요기까지 끗. 충전기는 Mi A1에 들어갔던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보는대로 5V 2A의 출력이란 얘기. 근데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았던 A1과 다르게 학실하게..
오랜만에 나온 작고 쓸만한 태블릿. 샤오미 미 패드 4 개봉기
오랜만에 나온 작고 쓸만한 태블릿. 샤오미 미 패드 4 개봉기
2018.08.15샤오미가 간만에 진짜 가성비 템을 내놓았다. 스냅 660, 3GB+32GB의 8인치 태블릿이 1099위안. 그러니까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약 18만 원 정도. 일단 여기서부터 구미를 확 당기는데 4GB+64GB 셀룰러 모델이 무려 1499위안. 25만 원이 안 된다. (4GB+64GB 와이파이는 1399위안. 이건 누가 봐도 미끼야.) 실구매가는 이거 보단 높겠지만, 어쨌든 이만하면 베리긋. 가격도 가격인데,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아담한 크기에 성능 갠찮은 태블릿이 워낙 오랜만이라 더 반가웠다. 2세대 넥서스7 이후로 고성능 7인치는 구경을 못 했고 8인치대 제품들도 어느덧 8.4인치까지 늘어나거나 4:3 비율 8인치라 한 손에 잡히지 않는 물건이 대부분이었거든. 아무튼, 맛보기로 그냥 저렴한 3GB+..
바나나폰 쓰면 나한테 반하나? 노키아 8110 4G (TA-1059) 개봉기
바나나폰 쓰면 나한테 반하나? 노키아 8110 4G (TA-1059) 개봉기
2018.08.11노키아에서 8110. 그러니까 바나나 폰이 다시 나왔다. 시대를 풍미(?)한 그 바나나 폰이 돌아온 거다!!! 라고 써도 사실 잘 모름. 예전 노키아 폰은 대부분 GSM이라 우리나라에 나온 일부 제품 말고는 쓸 수가 없었기에. 매트릭스에도 나왔었다는데, 솔직히 기억 안 나... 아무튼, 이번에 새로 나온 빠나나는 무려 4G! GSM뿐 아니라 HSPA와 LTE를 모두 지원한다. 어머 이건 사야 해+_+ 다행히 이베이에서 팔고 있길래 바로 사려는데 동남아? 사우디? 뭐 그쪽 버전이라는 게 맘에 걸린다. 혹시나 키패드에 꼬부랑 글씨 찍혀있으면 곤난하니까. 다른 곳을 찾으니 영마존에서 발견! 다행히 셀러도 아마존. 그렇게 주문한 게 6월 말이고 7월 초 출시 예정이었는데 이유 없이 계속 배송이 밀림. 한 달 기..
진짜 생소한 애. BGVP DX3s 개봉기
진짜 생소한 애. BGVP DX3s 개봉기
2018.08.05매스드랍 보다가 호기심에 그냥 삼. 귀찮으니까 이걸로 도입부 끗 BGVP. 중국 제조사 같은데 생소하다. 계속 까보자. 이러하구나. 다 꺼내 보자. 읭? 케이블이 당연히 연결돼있을 줄 알았는데. 유닛은 이렇게 생겨먹었다. 그 옛날 크레신 도끼도 살짝 떠오르고 그르타. 에어플로우...라고 해야 하나 덕트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큼지막하게 뚫려있다. 그나저나 유닛에 왜 L, R 표기가 읎냐. 오픈형에 케이블 탈착되는 것도 생소하다. 요새 나오는 쭝꿔 제품들 중엔 종종 있긴 하드만. 아무튼, 단자는 보편적인 MMCX를 씀. 됐고, 청음 시이ㅈ... 아니, 이게 인이어도 아니고 오픈형인 주제에 저따우로 생겨 드셔서 귀에 밀착 그른 거 1도 안 됨. 케이블 분기점까지 긴 걸 보니 오버이어로 쓰라고 만든 거 긑아서 ..
메인 나스 업글! 시놀로지 DS918+
메인 나스 업글! 시놀로지 DS918+
2018.08.04이번에도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볼 생각이었다. DS214play(클릭)에 4TB 하드 두 개를 넣어서 쓰기 시작한 게 벌써 5년 전. 2번 나스인 DS211j에 2TB 두 개 넣은 것까지 동원해서 어떻게든 지우고 비우고 쥐어짜가며 써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용량이 부족해지는 건 당연한 일. 요새 지른 게 너무 많아서 올해는 넘겨보려 했는데... 새알에 시게이트 8TB 하드가 $190에 풀림. 기막히네. 국내 최저가가 35만 원 정도니까 12만 원 차이. 근데 두 개 사면 24만 원 세이브잖아? 그래서 일단 두 개 삼 ㅋ ARM 베이스 저려미들이 박힌 제품들과는 달리 DS214play는 인텔 아톰이 떡하니 박혀있어서 아직도 성능은 충분하다. 하지만 베이 수가 모좌롸. 그래서 홧김에 나스도 새로 사려고 ..
B&O Beoplay H5 다시 개봉기 - H5는 더이상 aptX를 지원하지 않는다.
B&O Beoplay H5 다시 개봉기 - H5는 더이상 aptX를 지원하지 않는다.
2018.07.26B&O Beoplay H8i와 H9i가 출시됐을 무렵. 뭐가 바뀌었나 Beoplay 홈페이지를 훑다가 요상한 거슬 발견했다. 분명 aptX와 aptX-LL까지 지원하는 Beoplay H5인데 코덱 지원에 나머지는 홀랑 빠지고 AAC만 남아있는 것. Beoplay H4부터 aptX가 빠지기 시작한 건 알고 있었지만 H5는 그 전에 나온 물건인데. 이건 몬가 싶어서 문의를 때려봄. 응. 이제 aptX 지원 안 해. 헐. 근데 기존 제품도 aptX가 제거되는지 문의했으나 이 부분은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 분명 개떡 같은 내 영어 실력이 문제겠지 ㅜㅜ aptX의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뭐 쨌든, 그땐 그러쿠나. 하고 넘어갔는데 어쩌다 보니 Beoplay H5를 또 구매하고 말았다. 이미 개..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2018.07.25AKG의 이어폰이 N 시리즈로 바뀌고 나서 드디어 K3003을 이을 새 끝판왕이 등장했다. 그게 올 3월. 새임승이 인수했으니 금방 정발 되긋지... 하며 기다려도 소식은 개뿔도 없고 씅나서 그냥 일마존서 직구함^^^ 흐연 빢쓰. 이게 당연히 본품 상자가 아니라는 건 이미 K3003 개봉기(클릭) 때 당해(?)봐서 안다. 펄 종이로 된 보증서. 벌써 고급지다 ㄷㄷ SN은...어차피 직구니까 나오거나 말그나. CN120-3.5라는 커스텀 케이블을 끼워준다. 일본 판매용 구성만 이렇다고 들은 것 긑음. 이 케이블 얘기는 이따가 하고 마저 까봅시다. 드디어 등장한 본품 상자. 구성품이나 스펙 등의 정보들이 잔뜩 쓰여있다. 임피던스 18옴! K3003은 8옴이라 기기를 좀 탔는데 18옴이면 그래도 숨통이 트이겠..
이거슨 라이카에 대한 모독. 화웨이 P9 (EVA-L09) 개봉기
이거슨 라이카에 대한 모독. 화웨이 P9 (EVA-L09) 개봉기
2018.07.22화웨이의 저가형 기기들은 유플러스를 통해 정발되곤 했는데 갑자기 플래그십인 P9와 P9 플러스의 정발 소식이 들려왔다! 는 거의 끝물이라 재고 처리 스멜이...킁킁. 이미 배다른 형제인 아너 8(클릭)을 가지고 있어서 뭐가 다른지 비교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샀다. 샀으니까 까보자. 이미 팔려나간 지 오래지만, 어쨌든 까보자. 피구. 라이카 딱지를 아주 당당하게 박아놓았다. 그만큼 중요한 판매 포인트란 얘긴데...흐음. 으으음. 옆구리에 유불라스 스티커도 붙었네. 이런 건 뭐더러 붙이고 그른디야.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 넙데데~한 상자 디자인. P10부터는 사과, 샘승 스타일의 좁은 상자로 바뀌었다. 아너 8과 마찬가지로 얘도 잡동사니 아이콘이 딱 찍혀있다. 플래그십(???)이라 이어폰이 다 들어있네. 근..
B&O Beoplay 막내 헤드폰! H4 개봉기
B&O Beoplay 막내 헤드폰! H4 개봉기
2018.07.17또 샀다. $129...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물론, 이번에도 리퍼다. 그래도 팩토리 리퍼가 이 가격이면 궤꿀이지! 근데 박스에 운송장 붙여서 보내버렸네. 새알 이새퀴들이... 그래도 물건은 멀쩡하게 잘 왔다. 계란판처럼 생긴 흡음재를 완충재로 썼네. -_- 구성품도 안 빼먹고 잘 들어있음. 여전히 Micro USB를 쓴다. 이제 슬슬 USB-C로 넘어가자. 꺼먼 거 사려다가 H7이 시꺼먼스라 다른 거 산다고 그레이를 골랐는디 이거 너무 금!색 아니니. 제품 사진은 아주 옅은 금색이라 예뻤는데. 모든 버튼과 충전 및 입력 단자는 오른쪽에 붙어있다. 예전 제품들은 조작계가 터치식이었는데 H4는 전부 버튼이다. 가운데 작은 버튼이 전원, 재생, 곡 넘김 모두 담당하고 좌우의 긴 버튼은 오로지 음량 조절만...
갤럭시 S9 (SM-G960N)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 개봉기
갤럭시 S9 (SM-G960N)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 개봉기
2018.07.06평소와는 다른(?) 건조한 제목부터 대충 예상 할 수 있듯 이번 개봉기는 간결하게 날려서 쓸 예정이다. 잔뜩 밀린 것도 못 올리고 있는 마당이라 귀찮아서 그냥 패스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또 습관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눼... S7을 쓰면서 꽤 만족스러웠고, 그래서 두 대나 샀...(클릭) 흠흠. 아무튼, 덕분에 S8까지 예판으로 구매했었는데(클릭) 글 끄트머리에 적어놓은 것처럼 과도기적 물건이었기에 S9에 나름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왜 아직도 과도기냐? 덕분에 구매 포기. 자동으로 S8 생명 연장. 길게 써야 1년이었는데, 처음으로 2년을 채우게 생겼다. 그럼 지금 산 건 뭐냐고? 응 내 꺼 아냐. 엄니 폰이 통화를 끊으니 갑자기 꺼졌다 켜지더니 로고에서 딱 멈춰서 더는 진행이 안 됨..
알리발 가성비킹 USB HDTV 스틱! MyGica A681 개봉기
알리발 가성비킹 USB HDTV 스틱! MyGica A681 개봉기
2018.07.04어제 올린 32UD99 모니터 글(클릭)에도 써놓았듯 TV 튜너가 달린 모니터를 쏠쏠하게 잘 써오고 있었다. 하지만 새 모니터를 알아보다 보니 내가 원하는 스펙에 튜너가 내장된 물건은 없었고, 결국 포기하기에 이르렀드. 아, 그렇다고 TV를 아예 안 보겠다는 얘기는 아니고 PC에 TV 수신카드를 연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지. 잘 생각해보니 PC 앞에서 TV만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그등. 근데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보통 10만 원. 인데다 대다수가 출시된 지 수 년씩은 지난 물건들이고 사후지원이 흐접해서 윈도우 10 RS3에서 오류가 난다는 등 여러 가지 사용상의 문제들이 발목을 잡는다네. 그렇게 아예 포기해야 하나...하는 찰나에 운 좋게 눈에 들어온 단돈 3만 원($26)짜리 USB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