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핑크! 갤럭시 S3 핑크 핑크 마샨 핑크!
핑크! 갤럭시 S3 핑크 핑크 마샨 핑크!
2013.09.15진짜 진짜 지인짜 갖고 싶었던 갤럭시 S3 핑크가 내 손에 들어왔다. 이 녀석의 개봉기는 일찌감치 써놓은 게 있으니(클릭) 오늘은 맛뵈기 샷만. 박스부터 핑크! 딸기우유 핑크 으흫흫흫으흫읗읗으흥흥 아이고 핑크핑크하닭 요래 봐도 핑크 조래 봐도 핑크! 근데 생산 날짜가 일 년 전 -.- 10만대 한정 생산한 물건이라 초기에 반짝 찍어내고 만 듯. 재고가 남아있는 게 싱기할 따름이다. 뭐 어쨌든 그 10만대 중 하나가 내 손에 이씀. 버튼 백라이트가 핫! 핑크인데 사진상으론 잘 티가 안 난다. 어쨌든 핑크. i런처. iOS7 스타일이...안 어울린다. -.- 어쨌든 핑크! 곱다 고와 *_*
'대박!'이란 수식어로는 부족하다. WD TV Live 간단 사용기
'대박!'이란 수식어로는 부족하다. WD TV Live 간단 사용기
2013.09.13스마트 TV가 아닌 구닥다리 거실 TV에서 동영상을 보기 위해 꽤 많은 장난감을 수집해왔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미디어 플레이어, MHL 케이블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등. 그중엔 똥-_-도 있고, 카레도 있고 그랬는데 어쨌든 지금까지는 대륙의 기적을 보여준 CS918이 최고였다. 그렇다. 과거형이다. 동영상 재생 용도로 한정 지어서 이야기하자면 WD TV Live 이놈이 끝판왕이다. WD TV Live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3세대 제품이고 이름처럼 와이파이로 스트리밍이 가능한 녀석이다. 상위 모델로 하드가 포함된 WD TV Hub가 있고, 밑으로는 WD TV Play가 있는데 Play는 MPEG2와 DTS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 치명적이다. 어쨌든 오늘도 까봅시다. 요거도 꽤 쪼매나구먼. 구성품...
4만 4천 원짜리 이북리더 코보글로 개봉기
4만 4천 원짜리 이북리더 코보글로 개봉기
2013.09.13라쿠텐에 대박이 떴다. 8천 엔쯤 하던 코보글로에 4천엔 쿠폰을 지급!! 하지만 이걸 우리나라서 제대로 쓸 수 있느냐가 문젠데 총알같이 검색해보니 다행히 한글 출력도 되고 구글 북스(플레이 스토어)에서 구매한 전자책을 볼 수 있다길래 뒤도 안 보고 바로 지름. 3980엔. 현재 환율로 4만 4천 원. 우웡 그렇게 물 건너온 코보글로. 매뉴얼 비슷한 게 들어있는데 일본어다. 읽지 못하니까-_- 쿨하게 바로 버렸다. PC에 연결해달라는 그림이 있다. 필름에 인쇄된 건 줄 알았는데 오잉? 스티커가 아니라 액정에 나온 거였네 ㅋㅋㅋ E-ink의 특성을 잘 살린 기막힌 센스! 구성품은 별거 없다. 케이블은 흔히 볼 수 있는 Micro USB. 뒤태는 블링블링 은색. 자잘한 거 없이 kobo만 딱 새겨져 있다. 상..
Firefox, 이번엔 모바일 OS다! 파이어폭스 폰 ZTE OPEN 개봉기
Firefox, 이번엔 모바일 OS다! 파이어폭스 폰 ZTE OPEN 개봉기
2013.08.31골수...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파이어폭스 빠(팬)다. 2008년 즈음인가 3버전이 나왔을 때부터 23버전인 지금까지 크롬으로 외도했던 며칠 정도만 빼면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 단, 모바일은 빼고. 안드로이드용 파폭은 잉간적으로 너무 무거운 거 같음-_- 암튼 그런 파이어폭스(모질라 재단)가 모바일 OS를 내놨다. 이름 하야 파이어폭스 OS. 사실 발표한 지는 꽤 됐는데, 이번에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를 목표로 한 단말기가 나왔음. 그래서 산거다. ZTE OPEN. 재생종이 겉포장이 돋보이는 ZTE OPEN. ZTE는 자급제 단말기로 Z phone을 우리나라에 판매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생소한 브랜드다. 하지만 같은 중국회사인 화웨이와 더불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통신장비, 스마트폰 업..
WP 8, 이젠 좀 쓸만해졌나? 루미아 520 개봉기
WP 8, 이젠 좀 쓸만해졌나? 루미아 520 개봉기
2013.08.27아마존 라이트닝 딜에 루미아 520이 떴다. $79.99! 쿠폰 먹여 $74.99! 마지막으로 만져본 WP는 7.5버전인 루미아 710이었는데 그 뒤로 얼마나 얼마나 달라졌을까 궁금하여 딜 타임 20분 남기고 결제 완료. 보편적인 네모 반듯한 상자가 아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회용 포장. 뜯기도 더럽고, 잘못하다간 긁히고 까지기에 십상인 그지같은 포장. AT&T의 선불 폰인 go phone이라 이따위다. 원랜 얘도 네모 반듯 종이 상자에 담겨져 있음. 포장이 뜯겨 보이는 건 착각일 거야. (사실 뜯기 전에 찍은 사진 홀랑 날려 먹음. ㅜㅜ) 쏼라솰라 선불 요금에 대한 게 쏼라쏼라 쓰여있는 듯. 한국에선 해당 사항 음슴. 충전기, 케이블, 매뉴얼. 사진에는 없으나 배터리 1개도 같이 있었다. 선불 심 카드..
대륙의 위엄! CS918 안드로이드 셋탑 간단 사용기
대륙의 위엄! CS918 안드로이드 셋탑 간단 사용기
2013.08.21요즘 똥...아니 장난감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며칠 전 카레로 판명 난 크라이저 A2X(클릭)이 락칩의 RK3066이라는 APU를 쓰는데 그다음 세대 칩셋인 RK3188을 사용하는 장난감이 이베이에 많이 풀려있었다. 그것도 $100이 안 되는 아주아주 착한 가격으로. RK3066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미니 PC 타입, 셋탑박스 타입의 기기가 몇 개 있었는데 그중 가장 있어 보이게(?) 생긴 셋탑박스 타입의 CS918을 골랐다. 10일에 주문했는데 딱 열흘 만에 도착. 무료배송임을 감안하면 선방한 거다. 그나저나 내가 살 땐 $94였는데 지금 보니 $10 내렸네. 우이씨 ㅜ.ㅜ 박스 디자인은 대륙의 스멜이 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선방. 박스 오픈! 완충재 따위 없이 그냥 대충 구겨 넣었다. ㅜㅜ 크게..
뜻밖의 수확! 크라이저 A2X 간단 사용기
뜻밖의 수확! 크라이저 A2X 간단 사용기
2013.08.13며칠 전 구매한 돈 주고 산 똥(클릭)에 정신적인 타격을 조금 입긴 했지만 어차피 예상했던 똥이었기에 금세 극뽁. 그리고 다른 똥 후보를 찾아냈다. 크라이저 A2X. 티빅스 B2를 살 때 A2X랑 티즈버드 제품도 같이 보긴 했었는데... B2는 셋탑 형태였으니까 이번엔 왠지 미니 PC 타입을 사야 할 것 같아서 바로 주문 궈궈. 마침 쿠팡에서 최저가+수천 원 가격에 2.5만 원 상당의 크래들까지 끼워주길래 망설임 없이 결제완뇨. 이번에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놈은 똥...이 아니다. 그렇다고 된장도 아니다. 이 녀석은 무려 풍미가 살아있는 인도 카레다!!!! 비유가 참 똥 같네. 물건이 아담하니 포장도 아담하다. 왼쪽에 하얀 상자는 크래들 사면 따라오는 벽 전원 어댑터. 구성품은 대충 이렇다. 영상 기기라..
넌 나에게 좌절감을 줬어. 티빅스 Xroid B2 스마트 간단 사용기
넌 나에게 좌절감을 줬어. 티빅스 Xroid B2 스마트 간단 사용기
2013.08.09이번 지름은 어느 짧은 댓글로부터 시작되었다. 'Airplay/DLNA 동글 $30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딱히 쓸 일은 없는데, 그래도 저렴하니까 한번 써보자 싶어 바로 이베이서 주문. 그리고 하루 지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에어플레이보다는 직접 재생하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예전에 한창 유행이었던 디빅스 플레이어를 찾아보는데 요즘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이 대센가보다. 그 사이에 10만 원이 채 안 되는 물건도 있었다. 제조사는 나름 이름 있는 업체인 티빅스. 거실 TV가 스마트 TV가 아니라서 요거 하나 있으면 재밌을 거 같아서 요놈도 바로 주문. 하지만 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티빅스...넌 나에게 스뤠기를 팔았어 -.- 포장은 그닥 특별하지는 않다. 본체와 옵션 품목인 USB 무선..
로지텍 블루투스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K810 개봉기!
로지텍 블루투스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K810 개봉기!
2013.08.07마소와 더불어 하드웨어의 명가로 손꼽히는 로지텍. 하지만 로지텍의 하드웨어를 써본 적은 그리 많지 않다. 예전에 G7인가 샀다가 손에 안 맞아서 하루 만에 판 기억이 또 새록새록.-,- 특히나 키보드는 한 번도 쓴 적이 없다.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으니까. 어쨌든 로지텍에서 작년 말에 아주 맘에 쏙 드는 키보드 하나를 내놨다. 이름하야 Logitech Bluetooth Illuminated Keyboard K810! 드럽게 기네. 국내 정발품은 현재 최저가로 약 12만 원 선으로 가격이 쬐끔 비싸다. 하지만 아마존에서는 같은 물건이 $54.99 ㅋㅋ 배대비도 마침 쿠폰이 있어서 싸게싸게! 총 $63.36으로 업어왔다. 7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니 꽤 많이 세이브했음! 물론, 미쿡 아마존에서 업어..
힘 빠지게 만드는 녀석. 갤럭시 S4 (SHV-E300K) 개봉기
힘 빠지게 만드는 녀석. 갤럭시 S4 (SHV-E300K) 개봉기
2013.07.25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개봉기를 까는 맛에 써왔다. 근데 요즘은 단말기 간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진 탓에 까는 재미가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옵티머스G의 카메라처럼 간혹 깔 거리를 주는 고마운 단말기도 있지만. 어쨌든 이놈은 예외 중에서도 예외다. 깔 게 없어서 힘 빠지게 하는 녀석. 갤럭시 S4. 나뭇결무늬가 들어간 박스포장. 누군가는 진짜 나무가 아니라고 까더만. 환경을 생각해서 박스와 매뉴얼을 재생용지로 만든 건데, 나무가 아니라고 까는 건 무식 인증이지 -.- 박스 오픈! 궁디에는 배터리 커버 벗기는 방법과 NFC 인식 영역을 표시해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국내 소비자들 대부분 매뉴얼 따위 단 한 번도 펼쳐보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니 이렇게라도 알려줘야지. 이제 내장내용물을 꺼내봅시다. 구..
메탈은 정말 가장 완벽한 물질일까? 베가 아이언 (IM-A870K) 개봉기
메탈은 정말 가장 완벽한 물질일까? 베가 아이언 (IM-A870K) 개봉기
2013.07.22간만에(?) 장난감을 한 대 들여왔다. 사실 고 사이에 갤포를 며칠 만지작거렸는데 한 달이 넘게 블로그에 올리질 않았...-.-a 사진에서 쉰내 난다. 얼른 이거 대충 쓰고 갤포 개봉기도 올려야겠다. 뵨사마의 므찐 목소리로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라는 카피로 등장한 베가 아이언. AP 스펙은 전작인 R3보다 좋아졌지만, 스크린 사이즈나 해상도 등을 보면 좀 애매하다. 대체 팬택은 라인업을 어떻게 구상 중인 건지 도무지 예상할 수가 없네. -.- 뭐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그저 내가 아는 건 베가 아이언 화이트(일명 백아연)가 쫌 많이 이쁘다는 거. 그래서 샀지롱. 많이 아담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타사보다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팬택의 패키징. 모서리 부분을 조금씩 다듬어 놨는데 기..
소니 MDR-1R...왕실몽.
소니 MDR-1R...왕실몽.
2013.06.13도입부 제끼고 단도직입적으로다가 이거 뭐 소리가 이따위냐. 디자인은 참 이뻐. 이제 한물...아니 두 물은 지난 닥터드레기류와는 다르게 가볍지 않은 느낌이라 참 갠찮음. 다시 봐도 디자인은 참 갠찮음. 괜찮은데... 소리가 안 괜찮아. 그래도 아웃도어형이라 아이폰 대응 케이블 하나 넣어주니 고맙긴 하구만. 밸런스형이래서 기대를 머금고 뒤집어썼는데, 밸런스는 개뿔이. 저음 둥둥 두두도두더드더덩. 맛깔나는 저음이 아니라 죽죽 늘어지는 잔향 많은 지저분한 저음. 게다가 저음량도 많음. 그러면서 고음량은 적음. 묻히는 것도 있고. 제일 싫어하는 타입 -,- 아웃도어용이니 밖에서 쓰면 저음량은 어느 정도 감쇄되겠지만, 고음은 어쩔? 아 이 씽 괜히 샀다. $150짜리 1R보다 $60짜리 오르바나 라이브가 낫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