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팯 미니 버리고 다시 큰 패드로!
팯 미니 버리고 다시 큰 패드로!
2013.06.13팯 미니는 정말 가지고 다니기에 최적화된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들고 다닐 일이 없... -.- 그래서 5세대 큰 패드가 나오면 갈아탈 생각이었는데 어차피 웹서핑+탑 기어 잡지 구독용 아이패드인데 비싸게 새 걸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중고장터 스캔. 구뉴구뉴와 4세대 간의 시세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새 충전 단자 문제도 있고 해서 4세대로 업어왔다. 안뇽 큰 패드? 신지모루 스탠드에 올려도 자빠지지 않고 잘 버텨준다. 기특하고만. 이제 탑 기어를 고해상도로 볼 수 있다. 흠켜켜. 팯 미니서 썩은 화질로만 봐오다가 이렇게 고화질로 보니 눈이 호강하는구나. ㅜ.ㅜ 으흥흥. 이제 팯 미니 팔아야지...
옵G는 Gee!! 옵티머스 G (LG-F180K) 개봉기
옵G는 Gee!! 옵티머스 G (LG-F180K) 개봉기
2013.05.18한동안 뜸했다. 큰 장난감(애물단지)이 생긴 탓도 있고, 먹고살기 바빠졌다는 핑계도 있고 위약 3의 압박에다 무엇보다 완전 빙하기라 버스 폰이 뜨질 않...-.- 그러다 간만에 새 장난감을 하나 샀다. 요즘 제일 바쁠 땐 데... 시험기간에 하는 딴짓이 더 보람 있듯(???) 바쁠수록 딴짓을 하고 싶어진다. 어쨌든, 그릏다. 샀으니까 또 까보자. Gee! 옵티머스 G! 아담한 패키지. 하지만 내용물은 Gee! 하지는 않다. 배터리가 내장형이다 보니 내용물이 아주 간결하다. 간단 매뉴얼과 NFC 태그, 케이블, 충전기, 그리고 한창 핫!했던 번들 이어폰 쿼드 비트.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소리를 들려주는 녀석. 그때 산 게 서랍에 고이 잠들어있다. -.-; 충전기를 꺼내니 심 카드 트레이 분리용 핀이 눈에 ..
진격의 시그마! 70-200 F2.8 OS HSM 개봉기
진격의 시그마! 70-200 F2.8 OS HSM 개봉기
2013.04.24진격의 시그마! 는 글로벌 비전 얘기지만, 그래도 그 바탕을 만들어 준 성능 좋은 렌즈들이 몇 개 있다. 70-200 F2.8 OS HSM이 그 중 하나. 캐논선 옆집 아빠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요놈. 전작인 non-OS 버전은 최대 망원서 개방화질이 안습이었는데 (그래도 싼 맛에 잘 써먹었지만) OS 버전은 화질개선은 물론 OS의 탑재로 손떨림까지 잡았다. 그리고 가격도 매우 착함! 라이벌 격인 탐론의 70-200 VC USD도 있지만, 탐론 24-70의 총체적 난국을 겪고 나니 이제 탐론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 핀 교정을 해왔더니 근거리는 괜찮은데 무한대가 나가버리는-_- 이제 탐론은 죽어도 안씀. 퉤. 에퉤퉤퉤퉽퉤 그래서 시그마로. 필터는 이번에도 B+W 007...나노! 도시락통에 멜빵끈도 ..
잘 생긴 공유기 ASUS RT-N65U 개봉기
잘 생긴 공유기 ASUS RT-N65U 개봉기
2013.04.1610년 전만 해도 인터넷 공유기는 신기한 물건이었다. 2대 이상의 PC를 가진 집이 드물었기 때문에. 하지만 요즘은 가정마다 적어도 한 대씩은 놓여 있다. 하지만 PC 역시 많아야 한 대. 시대가 변했다. 예전엔 단지 여러 대의 PC에서 인터넷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된 지금은 무선 인터넷 사용을 위해 구매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기계에 대한 욕심은 많지만, 이상하게 공유기는 큰 욕심이 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욕심이 없더라도 짜증을 유발한다면 누구나 집어던지고 바꾸고 싶어질 게다. iptime의 N604A를 잘 써오고 있었으나 NAS의 기가비트 성능을 뽑아낼 수가 없어서 멀쩡한 N604A 놔두고 큰맘 먹고 N6004M을 샀는데, 글쎄 이놈이 두 달에 한번..
이제 유물이 되어가는 PSP 개봉기
이제 유물이 되어가는 PSP 개봉기
2013.04.06PS Vita도 아니고 PSP go도 아닌 오리지날 PSP. 그나마 3000번대라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가? 이제 골동품 급이 된 PSP. 근데 코어 팩을 $99에 팔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그만... 이제 와서 궁금해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그래도 샀으니까 습관적으로다가 까보자. 코어 팩이라 진짜 구성은 단순 그 자체. 본체, 어댑터, 배터리, 종이쪼가리. 끗. 요놈이 처음 나왔을 땐 참 신기+신통했는데. 디자인은 뭐 지금 봐도 괜찮다. 게임기 디자인치고 이 정도면 잘빠졌지 뭐. 근데 이걸로 뭘 하지...?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스타일오디오 캐럿 토파즈 시그니처.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스타일오디오 캐럿 토파즈 시그니처.
2013.02.13한동안 잠잠했는데 갑자기 그분이 찾아오셨다. 너무 순식간에 오셔서 저항할 힘도 없이 그냥 몸을 맡겨버리고 말았... 루비2 커스텀을 사려고 했지만, 가격 차이도 얼마 안 나고 이왕 사는 거 위로 가보자 해서 토파즈S를 샀다. 냐핳 페리도트2랑 상자가 똑같다. 글씨랑 글씨 색 정도만 차이가 난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저 글씨 색이 뭘 의미하는지 0.5초 만에 알아챌 수 있으리라. 구성품도 똑같다. 귀찮으므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생긴 것도 똑같다. 색깔만 다른 쌍둥이. 그래도 차이가 있다면 전원 LED 색상이 다르다는 거. 그릏다. 각 제품 이름에 맞는 색상으로 전원 LED가 빛난다. 페리도트는 녹색으로, 토파즈는 보편적인 토파즈 색상인 황색으로 빛난다. 사파이어, 루비 역시 마찬가지로 파란색과 붉..
프라다 3.0 (LG-SU540) 늦어도 너무 늦은 개봉기
프라다 3.0 (LG-SU540) 늦어도 너무 늦은 개봉기
2013.02.13예전에 잠깐 위시리스트에 올랐던 녀석인데, 여차여차해서 지나가고 인제야 득템. 출시된 지 무려 1년도 넘은 구닥다리 단말기지만, 그래도 샀으니 까보자. 통상적인 단말기 상자가 아니라 이렇게 얇은 상자가 한 겹 더 있다. 후라다! 후라다의 상징과도 같은 사피아노 패턴으로 된 상자. 매우 고급스럽다. 그 안에 곱게 모셔져 있는 후라다폰. 패키지에 꽤 많은 정성을 쏟았다. 궁디에 배터리 커버 벗기는 설명이 인쇄되어 있는데 저걸 안 보고 그냥 비닐을 떼어냈다가 배터리 커버 못 열어서 살짝 멍때림. 매뉴얼이 곱게도 포장되어 있다. 마치 하드디스크를 사면 담겨있는 정전기 방지 포장 같은 느낌. 나머지 구성품들 역시 개별포장. 워...안그래도 LG 단말기 패키지는 꽤 고급스러운 편이었는데 이건 패키지 단가 끝판왕. ..
새해 첫 택배! 니콘 D600 대충 개봉기
새해 첫 택배! 니콘 D600 대충 개봉기
2013.01.03작년에 주문한 건데 인제야 오다니. 1년을 기다려서 받은 택배라 느낌이 남다르다. 는 당연히 개풀 뜯어먹는 소리고 ^0^ 새해를 상큼하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작년 마지막 날에 주문했다. ㅋㅋ 따로 개봉기까지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찍어놓은 게 아깝길래 막 포스팅. 약 석 달 전 위시리스트를 포스팅(클릭) 하면서 D600의 가격 내림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이야길 했었는데 그 끝을 모르는 내림세가 이어지고 이어져서 지금은 출고가의 1/3이 없어져 버렸다. 앞으로 조금 더 내려갈 것 같지만, 지금 가격만 해도 괜찮다 생각해서 쿨~하게 질렐루야! 렌즈는 역시 탐론의 24-70 VC. 필터는 고민하다가 결국 또 B+W를 골랐다. 나노코팅인가 뭔가 괜히 혹해서 덥석. 82mm라서 필터값 장난 아니네. -.-..
외쳐 EE! 옵티머스 LTE2 (LG-F160S) 개봉기
외쳐 EE! 옵티머스 LTE2 (LG-F160S) 개봉기
2012.12.26개봉기 사진을 찍어두긴 했는데...글 쓰기가 귀찮다. 아직도 멘탈 회복도 덜 되었고. 그래도 사진이 아까우니 대강이라도 써서 올려봐야지. 실질적인 플래그십이었던 만큼 패키징은 멋지게 잘 되어있다. 배터리는 2100mAh. 충전기는 5V 1.2A 스냅드래곤 S4 덕에 전작처럼 미친 배터리 드레인은 없다. 대기전력 소모도 안정적. 여전히 까칠한 뒤태 메모리는 바로 분리 가능. 버섯... 마침 젤리빈이 떴길래 업글~ 모양새가 어째 순정 같지가 않네... 폰트도 늘었고 홈 런처도 바뀌었고. 찬양하던 LG폰트는 LG스마트고딕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알고 보니 산돌 고딕Neo2라고. Neo1은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폰트다. 아주 미묘한 차이인데 2가 훨 이쁘다. 가용 램을 2GB처럼 보이게 하는 꼼수. 실제 가용 ..
아이패드 미니 화이트 개봉기!
아이패드 미니 화이트 개봉기!
2012.12.12며칠 전에 아이폰5를 샀다. 근데 뭐? 충전 단자가 바뀌었다고? 그래서 아이패드2랑 다르다고? 그럼 새거 사지 뭐^^^^^ 사실 어차피 백업은 아이클라우드로 하고, 충전은 독에 올려놓으면 되니까 단자가 바뀌어도 별 상관없었는데... 고로췌 또 핑계지. ㅋㅋ 폰 바꾸면서 무적칩을 포기하는 바람에 셀룰러 모델이 필요 없어진 이유도 있고 겸사겸사. 핑계가 좋다. 아이팯 미니 Wifi 32GB 화이트! 16GB면 충분한데 도저히 구할 길이 없어서 그냥 32GB를 샀다. 음...그냥 4세대 아이패드를 살 걸 그랬나?ㅜ.ㅜ 급 후회가... 그래도 비니루 벗겼으니 열어봅시다. 구성은 역시 기존과 똑같음. 근데... 5W(5V 1A) 어댑터?? 패드 4세대는 12W(5V 2.4A) 어댑터로 바꿔줘 놓고 -_- 1~3세..
흔치 않은 아이폰5 호환 독 스탠드! 신지모루 알루미늄 싱크 스탠드 개봉기
흔치 않은 아이폰5 호환 독 스탠드! 신지모루 알루미늄 싱크 스탠드 개봉기
2012.12.11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그리고 아이팟 터치 5세대와 나노 7세대부터 애플 고유의 30핀 단자를 버리고 '라이트닝'이라 불리는 8핀 단자로 바뀌었다. 단자 크기가 굉장히 작아지고 앞뒤 구분이 없어지는 등 편리해진 건 좋은데 바뀐 지 얼마 안 되어서 액세서리가 너무 부족하다. 아직 정품 독도 없으니 말 다했다. ㅜㅜ 며칠 전 구매한 아이폰5도 마찬가지. 대륙에서 만든 아이폰4/4S 독 스타일의 독이 있긴 하던데, 아무래도 대륙산은... 그러다 문득 모 사이트서 신지모루 싱크 스탠드의 아이폰5 대응 버전이 나올거란 덧글을 본게 떠올랐다. 바로 신지모루 사이트서 확인해보니 라이트닝 케이블 사용이 가능한 싱크 스탠드 알루미늄 버전이 출시! 얼ㅋ 하지만 이미 신지모루 싱크 스탠드(아크릴)를 쓰고 있었기에..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 아이폰 5 화이트 개봉기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 아이폰 5 화이트 개봉기
2012.12.07아이폰5 발표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저건 살 일 없겠네.' 싶었는데 아침에 매서운 블라자드를 뚫고 대리점에 가서 모셔왔다. 정신줄 놓고 또 샀네. 4S도 이렇게 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_- 길~~어진 걸 나타내는 듯한 패키지 프린트. 4S때 32GB를 산 게 두고두고 후회가 되어서 이번엔 64GB. 칼이 없어서 손톱으로 비닐 커팅. 요긴하눼?ㅋㅋㅋ 개봉박두! 짜쟌!!! 음... 으음...... 왜 신선한 느낌이 안 들지. 패키지는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둘둘 말이 이어버드 대신 새 번들인 이어팟. 무려 케이스도 있다. 올ㅋ 하지만 쓸 일 없으니 고대로 봉인. 앞, 뒤만 보호필름이 붙어있다. 테두리는 보호 안 됨. 4S도 이랬는지는 기억이 잘... 일반(미니) 유심, 마이크로 유심, 그리고 나노 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