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3501km. 본진 습격! 아리엘과 사운드 힐러
3501km. 본진 습격! 아리엘과 사운드 힐러
2021.05.21단도직입적으로다가 말하자면 마지막 세팅 이후 소리가 아주 난장판-___-이 됐다. 순정 데크에 입력을 넣고 세팅을 한 게 아니라 DSP에 AUX를 넣고 세팅했으니 당연한 결과. 앰프의 하이 인풋을 DSP로 받는 상태인데 순정 앰프의 이퀄라이징이나 타임 값이 그대로 남아있으니... 이퀄라이징도 장난 아니게 들어가더만. 흠. 암튼, 그래서 순정 앰프의 인풋 얼라인먼트부터 해서 세팅 과정 전체를 세세하게 모조리 공개하는 다른 샵을 찾아서 사실 이 전에 여기 가려고 했다가 거리가 멀어서 말았는데. 킁 그쪽에서 다시 세팅을 받으려고 각을 재고 있던 찰나에 사운드 힐러라는 신통한 물건이 나와부러쓰. 예전 달구지에서 쓰던 HP 링크처럼 순정 앰프로 들어가기 전의 가공이 전혀 되지 않는 순수한 SPDIF 신호를 추출해..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스피커 노이즈 (지직거림) 문제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스피커 노이즈 (지직거림) 문제
2021.05.20켄싱턴 슬림블레이드에는 스피커(버저)가 달려있다. 트랙볼에 뜬금없이 스피커가 뭔 소린가 싶은데 스크롤 할 때 틱틱거리는 소리를 내주는 용도다. 개인적으로 이 또로록 소리가 꽤 매력적이라 생각하지만 호불호가 좀 나뉘는 데다 프로그램에 끄는 옵션도 없어서 가끔 분해해서 스피커를 제거하는 사람들도 있...ㄷㄷ 어쨌든, 이 스피커에서 잡음-_____-이 나온다. 20dB씩 두 번이나 증폭한 거라 실제론 엄청 작다. 그래도 조용한 밤 시간대라면 충분히 거슬리지만. 노이즈는 3900X를 쓸 때도 나던 거라 사실 쫌 된 증상인데 다만, 그땐 VP9 코덱으로 된 4K 영상을 재생할 때라던가 특정 상황에서만 고주파음처럼 살짝 나다 마는 정도여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지만 CPU를 바꾸고 나니 이게 가만..
완벽한 샤워용(?) 스피커! 소노스 Roam 개봉기
완벽한 샤워용(?) 스피커! 소노스 Roam 개봉기
2021.05.19예전에 샤워할 때 쓸만한 방수 되는 스피커를 알아보다가 소노스에서 나온 Move라는 제품을 발견한 적이 있었다. 근데 가격도 가격이고, 작은 욕실에서 쓰기엔 오버스러워서 팻스했었지. 물에 직접 닿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Beoplay A1(링크)로 쭉 버텼는디 소노스에서 적당한 크기와 가격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그게 3월 초였고, 바로 예구해서 대충 4월 말쯤 도오착. 재생 종이 늬낌인데 맨질맨질한 게 코팅이 돼 있는 거 같으네. 일단 잔말 말고 바로 까보... 기 전에 등짝을 보니 이거 무려 에어플레이까지 된다? 스펙 대충 보고 샀더니 왠지 횡재한 너낌ㅋ 메인 폰이 안드로이드라 당연히 에어플레이는 못 쓸 테고 서랍으로 동면 들어간 아이팟 터치나 꺼내야 하나...싶었는데 고럴 필요가 없네?ㅋ 이 얘긴 밑에..
LG 폰이 왜 망했는지 알아보자. LG 벨벳 LTE (LM-G910N) 개봉기
LG 폰이 왜 망했는지 알아보자. LG 벨벳 LTE (LM-G910N) 개봉기
2021.05.12벨벳이 출시됐을 때부터 디자인에 끌렸었는데 정신 나간 가격ㅋ 보고 고이 접어뒀었다. 그러다 LG가 스마트폰 사업 접는다길래 뭐라도 하나 사놔야(?) 할 거 같아서. 5G 자급제 모델이 LG 김치냉장고였나... 아무튼, 뭐시기 사은품으로 막 풀리면서 미개봉 제품 시세가 어느 정도 내려왔는데 정작 내가 주워온 건 나중에 추가된 LTE 모델ㅋ 뭐 가격은 거서 거기라. 근데 그냥 5G 모델로 살 걸 그랬다. 씁. 까기 전부터 까기 시작하네ㅋ 아무튼 까보자. 뭔가 박스가 싼티심플하게 바뀌었는데. 대충 목캔디 하나 들어있고 대충 종이 쪼가리랑 심 트레이 추출 핀 9V 1.8A 출력의 충전기. 대충 16w 정도. 엘지의 마지막 메리트였던 고성능 DAC가 빠졌지만 그래도 이어폰 단자는 여전히 남겨두었다. DAC 뺄 거..
생각보다 빠른 업글. AMD 라이젠 5950X
생각보다 빠른 업글. AMD 라이젠 5950X
2021.05.07ZEN 2 아키텍처만 해도 전 세대 대비 IPC 향상이 엄청났고 고래서 3900X를 마르고 닳도록 쓸 생각으로 샀는데 ZEN 3는 ZEN 1에서 ZEN 2급으로 향상이 한 번 더. 대체 뭘 어떻게 쥐어짰길래 2세대에 걸쳐서 이런 성능 향상이 ㄷㄷㄷ 그러다 ZEN 3+가 나온단 소식이 있어서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는데 결국 드랍되었다고. 그리고 소식을 듣자마자 마지막 AM4 소켓용 CPU가 될 5000시리즈의 가장 대가리(인간적으로 쓰레드 리빠는 빼자)인 5950X를 질렀다. 택배를 받았는데, 드는 순간 너무나도 가벼워서 속에 아무것도 안 들어 있는 줄 알고 순간 식겁했다. 기본 쿨러가 빠지면서 내용물은 CPU랑 종이 쪼가리가 전부. 5950X 크ㅑ 써멀은 이번에도 이거. 써멀라이트 TFX. CPU는 4일에..
3060km. 첫 (공짜) 오일 교환!
3060km. 첫 (공짜) 오일 교환!
2021.04.30쇳가루(?)가 나올 수 있으니 첫 오일 교환은 일찍 해야 한다. 라는 말이 십수 년 째 돌고 있고, 그래서 이전 달구지 탈 때만 해도 1000km 만에 첫 교환을 했었는데, 그게 팩트면 매뉴얼에 적어놨었겠지? 매뉴얼에 적힌 정비 주기도 엄청 보수적으로 잡은 거라고 하던데 관련 내용이 없으면 굳이 따라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번엔 그냥 매뉴얼에 적힌 주기를 따라가기로 했다. 매뉴얼 상 교체 주기는 일반 조건에서 1만km/12개월 선도래. 1년에 주행거리가 1만도 안 되니 12개월마다 교체하면 될...텐데 BMW의 BSI처럼 일부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프리 케어라는걸 해준다. 당근 엔진 오일도 포함. 내 달구지는 엔진오일 교환이 총 6회인데 문제는 기한이 3년. 그럼 6개월에 한 번씩 해야겠그나. 그렇게 대..
재탕 아님
재탕 아님
2021.04.19귀찮아서 건너뛰려다가 이거라도 안 올리면 올해 이 카테고리에 업로드는 음슬 것 같아서. 작년이랑 똑같아 보이겠지만 아무튼, 재탕은 아님
보험료 선방!
보험료 선방!
2021.04.17또 때가 되었다. 는 5월 15일까지지만, 이런 건 미리미리 해치워야 하는 성격이라. 차량 대체하면서 변경된 보험료가 471,990원이었는데 아주 개미 눈곱만큼 내렸네. -_________- 보험사를 바꿔볼까 하고 KB랑 DB도 견적을 내봤는데 KB는 일단 2만 원이 더 비쌌고, DB는 거의 비슷했지만 마일리지 할인을 따져보니 또 샘승이 제일 만만하더라. 올해는 잊지 않고 돌려받을 마일리지 먼저 써먹음. 아아. 늙어가는그나. 올해는 환급금 미리 땡겨서 썼으니 치킨은 몬사묵겠다.
메이이인
메이이인
2021.04.13간마눼 키보드 개봉기를 하나 올렸는데 아무래도 요주의 리스트에 오른 게 맞는 덧. 이제 메인 안 올려주면 섭섭할 지경ㅋ
미묘한 아쉬움. Ajazz K620T 개봉기
미묘한 아쉬움. Ajazz K620T 개봉기
2021.04.13Ajazz의 Zinc(링크)를 써보고 생각보다 괜찮은 인상을 받았었다. 근데 신상을 펀딩한다네?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가격은 겨우 $50밖에 안 한다. 유무선 겸용 키보드인데 $50이면 거저잖아? 이건 사야 해. 그리고 대충 몇 달 지나서 도으착. 언제 사서 언제 받았는지 기억도 안 난다. 일단 까보자. 열자마자 눈에 띄는 종이 쪼개리 대륙산 물건이지만, 천만다행히도 영어로 적혀있다. 영어는 어렵게라도 읽을 수는 있으니까^^^^^ 알록이 달록이한 포인트 키캡과 USB-C 케이블. 구성품은 딱 요만큼이다. $50짜린데 추가 키캡이라니. 드쟈인은 이러하다. 딱 봐도 폰이든 태블릿이든 얹어놓고 쓰라고 만든 물건. 포커 배열로 아담한 크기지만, 덩치에 맞지 않게 무게가 꽤 나가는 덕분에 아이패드 6세대+스마트 ..
2636km. 돈지랄 추가요! 새 오디오샵 그리고 포칼 TBM
2636km. 돈지랄 추가요! 새 오디오샵 그리고 포칼 TBM
2021.04.07구구절절 할 많이 참 많은데, 다 풀어 쓰기도 귀찮고 하니 그냥 여차하고 저차해서 트위터를 바꾸기로 했다. 돈 많이 꼬라박았는데, 몇 년간 듣던 소리가 그대로 나는 것도 그렇고 (전보다 못한 늬낌도.) 이리저리 찾아서 헬릭스 DSP 세팅으로 입소문 난 곳에 연락해봄. 3월 24일에 전화를 드렸는데 예약은 4월 둘째 주부터나 가능할 거라고. 흘. 나중에 알았는데, 복잡한 내부사정(?)으로 예약이 꽤 많이 밀려있었다. 암튼, 그러다 도중에 하루 시간을 뺄 수 있다고 하셔서 4월 1일로 작업 예약. 작업 예약 겸 문의 겸 상담 겸해서 통화를 조금 길게 했는데 포칼 TBM 트위터를 문의드렸더니 마침 샵에 얼마 안 쓰고 내린 중고가 있다며. 신품을 팔면 마진이 훨씬 더 남을 텐데, 굳이 중고를 추천해주신 부분도 ..
편-안. 갤럭시 탭 S5e (SM-T720) 개봉기
편-안. 갤럭시 탭 S5e (SM-T720) 개봉기
2021.03.24탭 A7(링크)이 워낙 엉망이라 결국 S5e를 또 샀다. 역대가 까진 아니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주웠는데 출시된 지 좀 된 제품이라 대충 단종 크리 시점이었고 재고도 다 떨어냈는지 지금은 가격이 시원찮다. 조만간 S7 라이트가 나온다는 거 같은데...호오... 일단 또 까봅시다. 여전히 부직포구요. 구성품은 또까틈. 종이 쪼가리, 충전기, 케이블. 얘 똥침트레이 추출 핀은 안 길어 보이네? 충전기는 15W짜리 EP-TA200. 7000mAh라는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이것도 아쉽다. A7에 7.5W짜리 충전기 넣어준 건 진짜 너무했다. 메탈릭이 아니라 레알 메탈 등짝. 차갑고 맨질맨질하고 죠쿠만. 이것도 스피커가 네 귀퉁이에 박혀있다. 전원 버튼에 통합된 지문 인식 쎈-써 역시 대형 목캔디 드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