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쫌 별난 윈도우 태블릿. 레노버 요가 태블릿2 10 개봉기
쫌 별난 윈도우 태블릿. 레노버 요가 태블릿2 10 개봉기
2015.06.16요가 퐈이야!!!! 라고 썼다가 똥유치해서 지우고 제목을 고쳤는데 결국 첫 마디에 써넣고 말았다. 장하다 나 ㅋㅋㅋㅋ 아무튼, 약간 별난 놈. 요가 태블릿2를 샀다. 샀으니까 까야 할 텐데... 리퍼를 샀더니 누렁이 상자에 대충 들어있다. 상자가 너무 드어르어워서 알맹이만 홀랑 꺼내고 상자는 버림. 리퍼래도 어쨌든 스펀지에 곱게 곱게 잘 포장돼있다. 키보드를 꺼내자 드디어 태블릿 본체가! 상자만 봐도 리퍼인 거 아는데 저따우 스티커를... 게다가 막 찢어지면서 지저분하게 떨어져서 떼어내느라 개고생했음. ㅜㅜ 구성품은 딱 요만큼. USB 케이블이 두 개 들어있는데 얇은 놈은 키보드용이라고. 그걸로 본체를 충전했더니 0.35A 나옴. -.- 충전기는 5.2V 2A. 전압이 보통 충전기들의 5V보다 쬐끔 높다..
팬택을 애도하며 써보는 베가 아이언 2 (IM-A910K) 개봉기
팬택을 애도하며 써보는 베가 아이언 2 (IM-A910K) 개봉기
2015.06.10작년 11월부터 묵히던 비교적 덜 묵은지 포스팅...인데 묵히던 사이에 팬택이 망해버렸다. 안타깝지만 예정된 절차였으니...ㅜㅜ 아무튼, 애도하는 마음으로 써보는 팬택의 유작(?) 베가 아이언 2 개봉기 알록달록을 버리고 시류에 편승하여 단순하게 바뀐 패키징. 더불어 박스 크기도 엄청 작아졌다. 사과네 두 배 세 배씩 되던 크기였는데 말이지. 구성품은 적당하게 많다. 팬택답게 액정 보호 필름이 동봉. 따로 찍어둔 게 없는데, 팬택의 자랑 듀얼 충전기가 들어있다. 화이트 골드 사고 싶었는데...재고가 없어서 블랙 골드 ㅜㅜ 내가 블랙이라니!!!! 심 카드와 외장 메모리는 이중 슬롯으로 되어있다. 메모리는 배터리 제거하지 않아도 꺼낼 수 있을 듯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3220mAh. 5.3" FHD 아몰레..
아무리 저가형이라지만 없는 게 너무 많다. LG L70 (LG-D329) 개봉기
아무리 저가형이라지만 없는 게 너무 많다. LG L70 (LG-D329) 개봉기
2015.06.04본격 묵은지 포스팅. 사진 찍은 날짜가 작년 5월 1일이니 1년이 넘었다. 역시 1년은 묵어야 살짝 묵은내가 나는구나~ 하지 ㄲㄲㄲ 단말기 자급제의 도입과 함께 해외에서나 판매하던 초절정 저스펙 저렴이 스마트폰들이 국내에 몇 종류 출시됐었다. 이 L70 역시 그 저렴이 중 하나. APU가 스냅드래곤 200이라면 뭐 말 다했지. 박스부터 막 저렴저렴 그래도 뭐가 막 들긴 다 들어있다. 하지만 배터리는 한 개. 대신 액세서리 50% 쿠폰을 쥼. 끙. 전면의 디자인은 옵티머스 G pro의 디자인을 빌려왔다. 이 정도면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 등짝은 이게 끗. 자급제용 단말기다 보니 통신사 로고가 없다. 더럽게 못생긴 로고들을 왜 폰 등짝마다 처박아놓는지 모르겠다. 이러니 깔끔하고 심플하고 얼마나 죠아. 배터리..
구석기시대 전설의 MP3P! 마이크로소프트 Zune HD 개봉기
구석기시대 전설의 MP3P! 마이크로소프트 Zune HD 개봉기
2015.06.03'뒤늦은 끄적끄적'이라는 이 카테고리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는 물건도 없을 거다. 철기, 청동기도 아니고 무려 구석기시대 유물인 마이크로소프트 Zune HD!!! 아무리 리퍼래도 이게 아직 남아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 포장은 참...할 말이 없을 정도로 허술하다. 정품 박스는 꽤 이쁘장하게 생겼었는데...흑. 구성품도 조촐. 사실 리퍼 아닌 새 제품이어도 들은 건 몇 개 없다. 근데 왠 로지텍???!???!?!??? 헑. 무려 UE350이 들어있다!! 현재 아마존에서 꽤 쌈마이쌈마이한 가격에 팔리고 있긴 하지만 국내 정발가 6.9만 원, 최저가도 4만 원대까지 했던 물건인데! 괜히 득템한 기분ㅋ 잠깐 들어보니 V자 이퀄의 보편대중적인 세팅. 가격 대비 성능이 꽤 괜찮은 리시버다. 하지만..
아직도 생소한 스마트 워치 moto 360 개봉기 (with 아이폰)
아직도 생소한 스마트 워치 moto 360 개봉기 (with 아이폰)
2015.05.30안드로이드 웨어를 등에 업은 모토 360이라는 생소한 물건이 세상에 튀어나온 지 아직 채 일 년이 되지 않았는데 후속모델이 나올 모양인지 갑작스레 가격이 뚝 떨어졌다. 가격 인하 시기가 애플 워치의 출시와 맞물려 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서로 자사 플랫폼에서나 쓸 수 있어서 그건 아닌 것 같고. 여하튼, 가격이 만만해졌으니 달려볼까...라고 말해도 얘는 안드로이드 웨어.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물건. 하지만 개인 개발자가 iOS에서 어찌어찌 쓸 수 있는 앱을 만들어줬고 덕분에 나는 지름. ㅜㅜ 짜좐! 가죽 줄은 아무래도 땀나면 쉰내 나서-.- 조금 비싸도 메탈 버전으로 구매했다. 뒷판 크랙 이슈가 있어서 싸제 메탈 줄은 쓰기 어려운데, 정품 메탈 줄은 그런 문제 안 생김. 대신 가죽 줄 모델보다 ..
또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티악 UD-H01
또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티악 UD-H01
2015.05.07아이리버 아스텔&컨에서 AK Jr.라는 새 제품이 나왔다. 기존 AK 시리즈는 가볍게 큰 거 한 두 장씩 줘야 살 수 있었지만 주니어는 이름답게 딱 반 백.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격인가! 게다가 메탈로 된 뷰리풀한 바디까지!!! 하지만 애물단지가 생긴 뒤로 포터블 기기는 쓸 일이 없어서 마음을 다잡고 DAC를 지름. ??? 이렇게 생긴 거 쓰고 있었는데, 더 좋은 거 지름! 그거슨 바로! 바로바로!!! 어차피 제목에 다 쓰여 있는데 괜히 쪼아보고 싶었음. 티악 UD-H01 USB DAC! 사실 처음에 본건 A-H01이라는 이거랑 거의 똑같이 생긴 모델이었는데 알고 보니 그놈은 DAC+인티앰프. 패시브 스피커 없는데 늉늉 하고 눈물즙 짜내려는 찰나에 앰프 빠지고 DAC만 들어있는 이 UD-H01을 발견한 ..
줌 되는 스마트폰. 갤럭시 줌2 (SM-C115L) 개봉기
줌 되는 스마트폰. 갤럭시 줌2 (SM-C115L) 개봉기
2015.05.03요즘 먹방도 브레이끄, 신상 장난감도 브레이끄. 그래서 드으디어 오래된 포스팅 거리를 꺼낼 때가 왔다. 이번 달은 아마도 요딴식으로 한 주에 하나 정도 쓰게 되지 않을까 ㅜㅜ 아무튼 어쨌든 그러니까 그러므로 까보자. 종이종이한 패키징...인데 운송 중 충격이 있었는지 뜯어져서 가라앉음 이론 쒸 보통 꺼내자마자 액정이 보이는데, 특이하게도 등짝이 위로 향해있다. 구성품은 조초르함 박대리는 한 개. 용량은 2430mAh로 스펙대비 무난한 수준이다. 전면 디자인은 그냥 갤럭시. 갤럭시 S4랑 S5 중간쯤 가는 그런 느낌적인 느끼미다. 펄화이트 느끼미의 흰색이다. 갤럭시 S5에서 대차게 까였던 모공패턴이 여기에도 쓰였는데 신기한 게 얘는 꽤 괜찮아 보인다. 렌즈가 더 부각돼서 그른가? 4.4-44 흠... 환산..
운동할 땐 요놈이 딱! 소니 워크맨 NWZ-W273s 개봉기
운동할 땐 요놈이 딱! 소니 워크맨 NWZ-W273s 개봉기
2015.04.25운동...이라봐야 일 년에 며칠 안 하지만 어쨌든 운동할 때 음악이 있으면 좋다. 하지만 보통 MP3P는 이어폰이 걸리적, 블루투스 타입은 플레이어가 필요하고. 그럴 때 쓰라고 나온 게 요거다. 소니 워크맨 NWZ-W 시리즈. 사실 W 시리즈의 초호기인 NWZ-W202를 가지고 있었는데 집 공사하면서 시멘트 가루를 옴팡 뒤집어써 버려서...ㅜ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WS 시리즈도 나왔더만 고딴 기능 없어도 되므로 W 모델로 구매했다. 그치만 반지처럼 쓰는 리모컨은 좀 부럽... 허술한 포장과 별거 없는 내용물. 충전용 크래들? 어댑터? 뭐라고 해야 하지? 암튼, 독자규격이라 이거 없으면 충전 못 함. W202는 범용 USB mini B 타입이라 바로 충전할 수 있었는데 말이지. 물론, 그래서 W202는 방..
$100도 안 되는 윈도우 태블릿. HP 스트림 7 개봉기
$100도 안 되는 윈도우 태블릿. HP 스트림 7 개봉기
2015.04.14$100 미만의 쭝꿔산 윈도우 태블릿은 꽤 되지만 대부분 듣보잡 브랜드. 근데 HP라는 제대로 된 브랜드에서 $100도 안 되는 물건을 내놨길래 궁금해서 질렀다. 가지고 있는 레노버 믹스2는 8인치라 한 손에 잡기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요거는 손안에 딱 들어오는 7인치. 그래서 나름 약간의 기대를 하며 까보자. 저렴이 윈도우 기기들을 스트림이란 브랜드로 묶어버렸다. 인텔 NUC같이 생겨먹은 스트림 PC도 있고, 스트림 랩탑도 있다. $100도 안 되는 물건이니 박스 재질이나 먼지 날리는 포장 상태는 그냥 눈 감고 넘어가 주지. 조촐하다.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충전기는 5V 2A. 마침 충전 단자도 Micro USB를 사용하니 널려있는 손전화기용 충전기를 써도 된다. 그러므로 봉인. 드자인은 그냥 심플..
얼레? 좋은데?? 아수스...아니 에이수스 X205TA 개봉기
얼레? 좋은데?? 아수스...아니 에이수스 X205TA 개봉기
2015.04.13블프 때 대박 가격에 풀렸었는데 그때 다 놓치고 느지막이 마소 스토어에서 제값에서 쬐끔 빠진 가격에 주워온 X205TA. 아톰 CPU를 채용한 저가형 태블릿의 랩탑 버전이라고나 할까? 아수...아니 에이수스 얘들 Incredible이라는 단어 음층 좋아하는 듯. RT-N66W 공유기 박스에도 때려 박더니 ㅋㅋㅋ(클릭) 어쨌든 너도 까보자. 싸도 구색은 다 갖추고 있듬. 원 드라이브 100GB 1년 이용권이랑 설명서 쪼가리. 오피스는 포함 안 된 버전으로 구매해서 음뜸. 충전기는 이러하다. 충전 단자가 Micro USB를 닮은 듯하지만 호환 안 된다. 독특하게 생겨서 고장 나면 골치 아플 뻔했으나 다행히 국내 정발됨ㅋ 다크 블루 컬러, 그리고 무광 재질의 외관. 싼 티 나는 재질이 아니라 SF 코팅이 된 ..
뭐? 불법이라고? LG G패드 (V410) 개봉기
뭐? 불법이라고? LG G패드 (V410) 개봉기
2015.04.09AT&T용 LG G패드가 단돈 $100도 안 되는 가격에 풀렸다. 마르지 않는 샘이라 불릴 정도로 최근까지 엄청난 대수가 팔려나갔다. 그리고 LG는 말했다. '그거 불법판매ㅋ' (클릭) 멍청한 LG 놈들 말이나 곱게 하지. 싸서 샀는데, 얼떨결에 불법에 가담한 꼴이 되었네 ㅋㅋ AT&T 용이라 이렇게 로고가 뽷! 언락을 위해 한번 개봉이 되었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박스 상태가 반쯤 걸레다. 그래도 알맹이는 말짱하고 깨끗함ㅋ 구성은 이게 전부. -.- 충전기는 5V 1.2A. 배터리 용량이 4000mAh이니 역시 출력이 아쉽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G패드 7.0 (V400)과 외형은 같다. 하지만 국내판은 와이파이 전용이고 이 모델은 셀룰러 데이터도 사용 가능. $100 미만의 가격에 LTE까지 되는..
작은데 쎈 놈. 엑스페리아 Z3 Compact 개봉기
작은데 쎈 놈. 엑스페리아 Z3 Compact 개봉기
2015.04.04곰만한 덩치에 맞지 않게 큰 손전화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 사용하기도 불편하니까. 그래서 아이폰이 4인치를 버리고 4.7인치가 될 때 상당히 아쉬워했었다. 물론 지금은 적응이 끝나서 다시 4인치로 돌아가라면 못 하겠지만. 아무튼, 멈출 줄 모르고 커지기만 하던 손전화기들은 이제 5인치는 기본 삼성의 최신작인 갤럭시 S6는 5.1인치, 그리고 LG의 G3는 무려 5.5인치를 자랑한다. 뭐 '미니' 라는 이름을 곁다리로 품고 아담한 녀석들도 나오긴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 S4 미니, S5 미니나 LG G2 미니, G3 비트 등의 단말기들은 플래그십의 이름을 물려받은 게 부끄러울 정도로 한결같이 즈질스런 사양을 뽐낼 뿐이었다. 그 창렬스런 미니들 사이로 등장한 소니 Z1의 미니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