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아직도 생소한 스마트 워치 moto 360 개봉기 (with 아이폰)
아직도 생소한 스마트 워치 moto 360 개봉기 (with 아이폰)
2015.05.30안드로이드 웨어를 등에 업은 모토 360이라는 생소한 물건이 세상에 튀어나온 지 아직 채 일 년이 되지 않았는데 후속모델이 나올 모양인지 갑작스레 가격이 뚝 떨어졌다. 가격 인하 시기가 애플 워치의 출시와 맞물려 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서로 자사 플랫폼에서나 쓸 수 있어서 그건 아닌 것 같고. 여하튼, 가격이 만만해졌으니 달려볼까...라고 말해도 얘는 안드로이드 웨어.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물건. 하지만 개인 개발자가 iOS에서 어찌어찌 쓸 수 있는 앱을 만들어줬고 덕분에 나는 지름. ㅜㅜ 짜좐! 가죽 줄은 아무래도 땀나면 쉰내 나서-.- 조금 비싸도 메탈 버전으로 구매했다. 뒷판 크랙 이슈가 있어서 싸제 메탈 줄은 쓰기 어려운데, 정품 메탈 줄은 그런 문제 안 생김. 대신 가죽 줄 모델보다 ..
또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티악 UD-H01
또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티악 UD-H01
2015.05.07아이리버 아스텔&컨에서 AK Jr.라는 새 제품이 나왔다. 기존 AK 시리즈는 가볍게 큰 거 한 두 장씩 줘야 살 수 있었지만 주니어는 이름답게 딱 반 백.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격인가! 게다가 메탈로 된 뷰리풀한 바디까지!!! 하지만 애물단지가 생긴 뒤로 포터블 기기는 쓸 일이 없어서 마음을 다잡고 DAC를 지름. ??? 이렇게 생긴 거 쓰고 있었는데, 더 좋은 거 지름! 그거슨 바로! 바로바로!!! 어차피 제목에 다 쓰여 있는데 괜히 쪼아보고 싶었음. 티악 UD-H01 USB DAC! 사실 처음에 본건 A-H01이라는 이거랑 거의 똑같이 생긴 모델이었는데 알고 보니 그놈은 DAC+인티앰프. 패시브 스피커 없는데 늉늉 하고 눈물즙 짜내려는 찰나에 앰프 빠지고 DAC만 들어있는 이 UD-H01을 발견한 ..
줌 되는 스마트폰. 갤럭시 줌2 (SM-C115L) 개봉기
줌 되는 스마트폰. 갤럭시 줌2 (SM-C115L) 개봉기
2015.05.03요즘 먹방도 브레이끄, 신상 장난감도 브레이끄. 그래서 드으디어 오래된 포스팅 거리를 꺼낼 때가 왔다. 이번 달은 아마도 요딴식으로 한 주에 하나 정도 쓰게 되지 않을까 ㅜㅜ 아무튼 어쨌든 그러니까 그러므로 까보자. 종이종이한 패키징...인데 운송 중 충격이 있었는지 뜯어져서 가라앉음 이론 쒸 보통 꺼내자마자 액정이 보이는데, 특이하게도 등짝이 위로 향해있다. 구성품은 조초르함 박대리는 한 개. 용량은 2430mAh로 스펙대비 무난한 수준이다. 전면 디자인은 그냥 갤럭시. 갤럭시 S4랑 S5 중간쯤 가는 그런 느낌적인 느끼미다. 펄화이트 느끼미의 흰색이다. 갤럭시 S5에서 대차게 까였던 모공패턴이 여기에도 쓰였는데 신기한 게 얘는 꽤 괜찮아 보인다. 렌즈가 더 부각돼서 그른가? 4.4-44 흠... 환산..
운동할 땐 요놈이 딱! 소니 워크맨 NWZ-W273s 개봉기
운동할 땐 요놈이 딱! 소니 워크맨 NWZ-W273s 개봉기
2015.04.25운동...이라봐야 일 년에 며칠 안 하지만 어쨌든 운동할 때 음악이 있으면 좋다. 하지만 보통 MP3P는 이어폰이 걸리적, 블루투스 타입은 플레이어가 필요하고. 그럴 때 쓰라고 나온 게 요거다. 소니 워크맨 NWZ-W 시리즈. 사실 W 시리즈의 초호기인 NWZ-W202를 가지고 있었는데 집 공사하면서 시멘트 가루를 옴팡 뒤집어써 버려서...ㅜ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WS 시리즈도 나왔더만 고딴 기능 없어도 되므로 W 모델로 구매했다. 그치만 반지처럼 쓰는 리모컨은 좀 부럽... 허술한 포장과 별거 없는 내용물. 충전용 크래들? 어댑터? 뭐라고 해야 하지? 암튼, 독자규격이라 이거 없으면 충전 못 함. W202는 범용 USB mini B 타입이라 바로 충전할 수 있었는데 말이지. 물론, 그래서 W202는 방..
$100도 안 되는 윈도우 태블릿. HP 스트림 7 개봉기
$100도 안 되는 윈도우 태블릿. HP 스트림 7 개봉기
2015.04.14$100 미만의 쭝꿔산 윈도우 태블릿은 꽤 되지만 대부분 듣보잡 브랜드. 근데 HP라는 제대로 된 브랜드에서 $100도 안 되는 물건을 내놨길래 궁금해서 질렀다. 가지고 있는 레노버 믹스2는 8인치라 한 손에 잡기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요거는 손안에 딱 들어오는 7인치. 그래서 나름 약간의 기대를 하며 까보자. 저렴이 윈도우 기기들을 스트림이란 브랜드로 묶어버렸다. 인텔 NUC같이 생겨먹은 스트림 PC도 있고, 스트림 랩탑도 있다. $100도 안 되는 물건이니 박스 재질이나 먼지 날리는 포장 상태는 그냥 눈 감고 넘어가 주지. 조촐하다.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충전기는 5V 2A. 마침 충전 단자도 Micro USB를 사용하니 널려있는 손전화기용 충전기를 써도 된다. 그러므로 봉인. 드자인은 그냥 심플..
얼레? 좋은데?? 아수스...아니 에이수스 X205TA 개봉기
얼레? 좋은데?? 아수스...아니 에이수스 X205TA 개봉기
2015.04.13블프 때 대박 가격에 풀렸었는데 그때 다 놓치고 느지막이 마소 스토어에서 제값에서 쬐끔 빠진 가격에 주워온 X205TA. 아톰 CPU를 채용한 저가형 태블릿의 랩탑 버전이라고나 할까? 아수...아니 에이수스 얘들 Incredible이라는 단어 음층 좋아하는 듯. RT-N66W 공유기 박스에도 때려 박더니 ㅋㅋㅋ(클릭) 어쨌든 너도 까보자. 싸도 구색은 다 갖추고 있듬. 원 드라이브 100GB 1년 이용권이랑 설명서 쪼가리. 오피스는 포함 안 된 버전으로 구매해서 음뜸. 충전기는 이러하다. 충전 단자가 Micro USB를 닮은 듯하지만 호환 안 된다. 독특하게 생겨서 고장 나면 골치 아플 뻔했으나 다행히 국내 정발됨ㅋ 다크 블루 컬러, 그리고 무광 재질의 외관. 싼 티 나는 재질이 아니라 SF 코팅이 된 ..
뭐? 불법이라고? LG G패드 (V410) 개봉기
뭐? 불법이라고? LG G패드 (V410) 개봉기
2015.04.09AT&T용 LG G패드가 단돈 $100도 안 되는 가격에 풀렸다. 마르지 않는 샘이라 불릴 정도로 최근까지 엄청난 대수가 팔려나갔다. 그리고 LG는 말했다. '그거 불법판매ㅋ' (클릭) 멍청한 LG 놈들 말이나 곱게 하지. 싸서 샀는데, 얼떨결에 불법에 가담한 꼴이 되었네 ㅋㅋ AT&T 용이라 이렇게 로고가 뽷! 언락을 위해 한번 개봉이 되었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박스 상태가 반쯤 걸레다. 그래도 알맹이는 말짱하고 깨끗함ㅋ 구성은 이게 전부. -.- 충전기는 5V 1.2A. 배터리 용량이 4000mAh이니 역시 출력이 아쉽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G패드 7.0 (V400)과 외형은 같다. 하지만 국내판은 와이파이 전용이고 이 모델은 셀룰러 데이터도 사용 가능. $100 미만의 가격에 LTE까지 되는..
작은데 쎈 놈. 엑스페리아 Z3 Compact 개봉기
작은데 쎈 놈. 엑스페리아 Z3 Compact 개봉기
2015.04.04곰만한 덩치에 맞지 않게 큰 손전화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 사용하기도 불편하니까. 그래서 아이폰이 4인치를 버리고 4.7인치가 될 때 상당히 아쉬워했었다. 물론 지금은 적응이 끝나서 다시 4인치로 돌아가라면 못 하겠지만. 아무튼, 멈출 줄 모르고 커지기만 하던 손전화기들은 이제 5인치는 기본 삼성의 최신작인 갤럭시 S6는 5.1인치, 그리고 LG의 G3는 무려 5.5인치를 자랑한다. 뭐 '미니' 라는 이름을 곁다리로 품고 아담한 녀석들도 나오긴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 S4 미니, S5 미니나 LG G2 미니, G3 비트 등의 단말기들은 플래그십의 이름을 물려받은 게 부끄러울 정도로 한결같이 즈질스런 사양을 뽐낼 뿐이었다. 그 창렬스런 미니들 사이로 등장한 소니 Z1의 미니 버전..
세상에서 가장 얇을 뻔! 했던 스마트폰 BLU VIVO AIR 개봉기
세상에서 가장 얇을 뻔! 했던 스마트폰 BLU VIVO AIR 개봉기
2015.03.24이 녀석을 받은 건 벌써 한달도 지난 2월 초.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개봉기를 쓰려고 했으나 역시나 당연히 이번에도 게으르귀차니즘으로 실패. 뭐 나름의 테스트 때문도 있었지만, 어쨌든 꽤 늦어버렸다. 그렇다고 안 깔 수는 없지. 오늘도 깐다! 앗쵸! 이 BLU라는 회사 굉장히 생소한데, 손전화기를 만든 지 벌써 5년이나 되었단다. 당연히 한두 해 전에 생긴 신생 업체일 줄 알았는데 말이지. 주로 저가 단말기를 제조(거의 중국 OEM이라고...)하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신상이 있어서 데려온 게 이 녀석 VIVO AIR다. 제품 드쟈인을 본떠서 양각으로 새겨놓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 맘에 든다. 라고 말하며 뒤집었는데 덕지덕지ㅋ 그래...뭐 이 정도면 지저분하지는 않으니까 용서해주지. ..
WP 8.1, 이젠 좀 쓸만해졌겠지? 루미아 635 개봉기
WP 8.1, 이젠 좀 쓸만해졌겠지? 루미아 635 개봉기
2015.03.21언제나 그랬듯 이번 지름도 로맨틱, 성공적 충동적. 뭐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하니까' 였지만 ㅋㅋㅋ 이번에도 go phone. $48.99에 배송비 $8.81로 직배까지 가능! 이었는데, 받아보기도 전에(아이파슬 배송 더럽게 느리...) 아마존 골든 박스 딜로 $29.99에 떠버렸다. 헝 하나 더 사서 물타기!!!!!!!!!!!!!!!!! 할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징징대고 있었는데 '가격 조정'이라는 게 가능하다고? 짧은 영어 실력으로 몇 글자 적어서 보냈더니 이렇게 가격을 조정해 줌+_+ 구매 후 가격이 변동되었다면 배송받고 나서 7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고. 아마존에서 정식으로 하는 서비스(?)란다. 나 블랙컨슈머 아님 ㅠㅠ 어쨌든 기분 좋게 개봉! 이 일회용 포장 이거 이름이 뭐라고 하는진 모르..
완벽한 물건은 없다. 트랜센드 와이파이 SD 카드
완벽한 물건은 없다. 트랜센드 와이파이 SD 카드
2015.02.11며칠 전 아이파이 모비 간단 사용기(클릭)를 쓰면서 트랜센드 살걸ㅜㅜㅜ 하고 찡찡거렸더랬다. 그리고 결국... 이쯤 되면 다음 내용은 뻔하다. 그치? 그래. 모든 건 시나리오대로. 결국, 또 사고 말아쓰. 리더기도 같이 준다. 가끔 옵션으로 리더기 낑겨서 파는 판매자도 있던데.-.- SD카드뿐 아니라 micro SD카드도 사용 가능한 리더기다. 그나마 와이퐈이라고 적혀있길 망정이지, 그마저도 없었음 그냥 발에 채이는 흔하디흔한 SD카드로 보일 드쟈인. 정품인증 스티커라는데 허접 그 자체다. 샌디스크 그리고 아이파이(세기P&C)도 얇은 필름으로 된 홀로그램 스티커인데 얘넨 아주 두툼~한 종이 스티커. 결국, 그놈의 두께! 때문에 리더기에서 뽑다가 걸려서 홀라당 떨어지는 불상사 발생. ㅡ.ㅡ 일단 넣어봅쯔 ..
아이파이 모비 (Eye-fi Mobi) 잠깐의 감탄과 긴 한탄.
아이파이 모비 (Eye-fi Mobi) 잠깐의 감탄과 긴 한탄.
2015.02.06와이파이 따위 엿 바꿔먹은 구시대 디카(클릭)를 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와이파이 SD카드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언젠가 반짝 등장한 아이리버에서 수입하던 FLU 카드는 말아먹은 것 같고 전통의 아이파이, 그리고 트랜센드와 도시바 정도가 후보였는데 도시바는 예전에 세팅해주느라 잠깐 써보니 불편해서 패스. 그래서 두 놈 중에 그래도 가장 오래된 물건이 낫지 않을까 해서 고른 게 아이파이 모비(Eye-Fi Mobi). 사실 예전에 아이파이 X2 pro 제품을 사용했었기에 습관적으로(?) 고르고 말았다. 이 녀석은 X2 시절 제품군 중 커넥트? 모바일? 정도에 해당하는 제품인 듯. JPEG, 비디오(2GB 이하)만 전송할 수 있고 RAW는 전송 불가능. 어차피 빠른 먹스타와 페북 포스팅이 목적이니 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