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샤오미에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까지?! 샤오미 ANC 이어폰 개봉기
샤오미에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까지?! 샤오미 ANC 이어폰 개봉기
2017.08.02또 샀다. 이번에도 궁금해서 샀다. 그럴싸한 리뷰가 한두 개 정도는 있을법한데 어째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냐. 그럼...사야지 뭐-_- 생겨먹은 게 꼭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클릭)랑 비슷하다. 그래서 아주 약간은 기대했는데... 여전히 중국어는 뭔 소린지 1도 모르겠고요. 패키징은 가격 생각하면 준수한 편. 근데...음...원모어에서 만든 게 아니네?? 그래도 패키지 디자인은 거서 거기. 왠지 케이스 재활용 같기도... 하이브리드 프로랑 똑같이 아래쪽에 실리콘 팁이 들어있는데 노즐이 타원형이라 팁 역시 타원형이다. 박스 포장에도 쓰여있었지만, USB-C 단자를 사용하는 이어폰이다. 일반 이어폰이면 범용 3.5파이가 아니라서 쳐다도 안 봤을 텐데 이너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그리고 특성상 전력 공급..
관짝 열고 되살아난 노키아. 노키아 6 (TA-1025) 개봉기
관짝 열고 되살아난 노키아. 노키아 6 (TA-1025) 개봉기
2017.07.24며칠 전 올렸던 루미아 640 개봉기(클릭)에서 예고한 대로 오늘은 노키아 6다. 그릏다. 그 노키아 아직도 살아있다. 휘청거린 뒤 마소가 꿀떡 집어삼켰지만, 다시 뱉어버렸다. 그걸 HMD 글로벌 Oy라는 듣보 회사가 주워 먹었고 이후 나온 노키아 3, 5, 6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됐길래 또 그저 그런 중국 회사구나...싶었는데, 본사가 핀란드...?! HMD 글로벌 Oy는 전 노키아 직원들이 설립한 회사란다. 그러니까 오롯하게 '노키아 폰'을 팔기 위해 만들어진 거다. 다만, 마소가 무선 사업부를 폭스콘에도 분할 매각하는 바람에 폭스콘과 협력, 폭스콘의 자회사에서 위탁 생산하는 중이라고. 제품의 만듦새가 좋은 이유는 폭스콘이었구만. 어쨌든, 오늘도 샀으니까 까보자.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 이름을 강조..
노키아 루미아가 아닌 마소 루미아. 루미아 640 개봉기
노키아 루미아가 아닌 마소 루미아. 루미아 640 개봉기
2017.07.216월의 포스팅은 세 개에 그칠 정도로 블태기였는데 7월 들어서 열심히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에어컨ㅋ 역시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일세. 그리고 최악의... 암튼, 내일 노키아 루미아 6가 도착할 예정이라 오기 전에 다른 노키아 제품의 글을 모두 해치울(?) 생각. 그리하여 오늘은 마지막 남은 루미아 640 개봉기 되시긋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홀랑 집어삼키면서 이 루미아 640에서는 노키아의 로고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게... ㅜㅜ 하지만 노키아는 또 되살아났지. 생명력이 대다나다. 어쨌든, 그 얘긴 노키아 6의 개봉기에서 계속. 또 AT&T의 Go 폰. 덕분에 싸게 살 수 있었지만... 이 후레아질 패키징은 진짜 아옭 허전한 구성.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충전기 또 5V 750mAh. ..
요즘 가장 핫한 이어폰! 소니캐스트 디락 (DIRAC) 개봉기
요즘 가장 핫한 이어폰! 소니캐스트 디락 (DIRAC) 개봉기
2017.07.20요즘 가장 인기 있는 이어폰이 뭐냐 물으면 아마 대부분 입을 모아 요놈이라 이야기할 거다. 소니캐스트 디락(DIRAC) 음향 쪽으로 굉장히 유명한 이신렬 박사의... 이하 생략. 1차 예판 300개 순삭. 2차 예판 2000개 순삭. (+11번가 ㅅㅂㄹㅁ) 3차는 수량 넉넉하게 받았지만 아주 찬찬히 보내준다고... 그렇게 6월 28일 구매한 게 7월 19일에 도착했다. 패키징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허접하다. 이어폰이랑 이어 팁. 이게 전부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선택한 극단적인 구성이니 익스큐즈 하자. 그래도 팁 사이즈 세 종류로 넣어준 게 어디냐.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유닛. 유닛만 보면 생각보다 괜찮다. SF 드라이버의 로고는 양 유닛에 모두 찍혀있으며 착용했을 때 정면에 보이는 위치에 있다. 근데 ..
과연 헤드폰도 대륙의 기적일까? 하이파이맨 HE350 개봉기
과연 헤드폰도 대륙의 기적일까? 하이파이맨 HE350 개봉기
2017.07.15작년 블프 때 RE-600s라는 이어폰(클릭)으로 잠시나마 귓구멍에 즐거움을 선사해준 적이 있었다. AKG K3003 때문에 얼마 못 가 팔려나갔지만... 어쨌든 특색있고 꽤 괜찮은 물건이었지. 그 하이파이맨의 헤드폰이 매스드랍에 올라왔다. 그래서 샀다. 국내 후기도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하이파이맨이니까 적어도 보통 이상은 해주겠지 하며. 이것도 매스드랍 특주판 뭐 그런 건가 싶으다. 어쨌거나 까봅니다. 큼지막한 상자에 꽉 채워서 헤드폰이 들어있다. 헤드밴드 디자인이 독특할세. 헤드폰이랑 케이블, 그리고 6.3파이 어댑터 딱 요게 끗. 헤드폰의 좌우로 각각 연결되는 형태이며 2.5파이 단자를 쓴다. 요딴 곳에 물량투하 로고가 숨어있음. 간만에 거치형 DAC을 켜서 청음 시작! ...?? 이상한데??? 고..
오랜만에 묵은지 시리이즈! 루미아 920 개봉기
오랜만에 묵은지 시리이즈! 루미아 920 개봉기
2017.07.112년이 넘어서 본격적으로 숙성이 되어가고 있는 묵은지 되시긋다. 오래돼서 기억이 1도 안 나므로 평소와 마찬가지로 마구 휘갈겨 쓸 예정. 어쨌든 까보자. AT&T라서 상자가 이따위로 생겼다. 오리지날 리테일 포장은 그래도 좀 낫던데 역시 AT&T. -_- 그래도 제대로 루미아 920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공용 박스 뭐 고딴 건 아닌 모양. 상자를 열면 허접한 패키징이 반겨준다. 다른 개봉기 보니 노키아 로고가 박힌 추출 핀이던데... 내가 구매한 게 셀러놈 리퍼였나. 그런 거였나. 케이블 일체형 충전기랑 USB 케이블. 끗. 리테일용에는 이어폰도 들고 그랬더만...끄응. 충전기는 5V 750mAh. 옛날 폰이라지만 쫌 심하다. 근데 이것도 리테일용은 이 충전기 아니던데...? 아오 AT&T 그래도 디자..
어느덧 네 번째! LG 쿼드비트 4 (HSS-F730) 개봉기
어느덧 네 번째! LG 쿼드비트 4 (HSS-F730) 개봉기
2017.07.10LG가 옵티머스 G라는 새로운 플래그십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거기 딸려 내보낸 번들 이어폰이 쿼드비트의 시작이었다. 번들 주제에 자기 이름을 가지고 있을 정도면 보통은 아니겠고 실제로도 가격대비 상당한 성능을 내어주는 이어폰이었지. 그럴 정성으로 폰이나 제대로 만들지...하는 생각이 문득 들지만 아무튼, 그런 쿼드비트 이어폰의 네 번째 물건이 나타났다. 예판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주문했는데 7일까지 주문한 물량만 바로 물건을 발송해준다고. 덕분에 며칠 일찍 받아보게 되었고나. 이럴 거면 예판은 왜 한 건가 싶은데...뭐 어쨌든, 샀으니까 까보자. 패키지는 쿼드비트 3(클릭)와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사은품이라고 파우치 하나 챙겨줌. 뒷면을 보니 새 진동판이 어쩌고저쩌고 있는데 그 위에 웬 스티커...? 쿼..
IE800이 되고 싶었던 대륙의 이어폰. SENFER DT2 Plus 개봉기
IE800이 되고 싶었던 대륙의 이어폰. SENFER DT2 Plus 개봉기
2017.07.04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젠하이저의 플래그십 이어폰(?)인 IE800. 상당히 고가를 자랑하는 가격 덕분에 접근이 쉽지 않다. 하지만 대륙이 출동한다면...?! 한창 대륙산 IE80이 유행(???)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IE800까지도 카피해낸 중국이다. 오늘 깔 녀석은 카피라고 하기엔 쫌 애매하지만,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자. 적당히 없어 보이는 상자. 열어보면 중국어투성이인 쓸모없는 종이쪼가리가 들어있다. 고 밑으로 짜쟈...ㄴ 거 참 되게 허접하고 성의 없게 들어있네. 구성품은 이게 땡. 그나마 캐링 케이스라도 들어있는 게 어디냐며 위안으로 삼아본다.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은도금 선으로 구매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분명 젠하이저 IE800 특유의 어금니 디자인이긴 한데 대칭이 아..
LG가 이번엔 드디어...?! LG G6 (LG-G600L) 개봉기
LG가 이번엔 드디어...?! LG G6 (LG-G600L) 개봉기
2017.06.08피처폰, 그리고 옵티머스 브랜드 시절까지만 해도 나름 LG폰은 많이 써봤는데, 옵티머스를 떼어낸 뒤 그러니까 G2 이후에 나온 제품들은 거의 써보질 못했다. 넥서스를 빼고 플래그십 중엔 G3랑 V10 정도만 만져본 듯. 그거 말곤 저가형 단말기 몇 개 대충 써본 게 전부다. 딱히 끌리진 않은 데다, 같은 가격이면 굳이? 라는 생각도 있었고. 거기다 하드웨어의 설계 결함으로 인한 무한재부팅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다행히 G5부터는 설계도 괜찮아진 듯하더니 (대신 모듈이 망...) V20는 아직 별 얘기 없는 걸 보면 이제 문제없다고 봐도 되겠지 싶다. 아무튼, G6는 여러모로 잘 만들어졌다는 소리가 들리길래 궁금한 나머지 간만에 LG의 플래그십을 샀쉐여. 또 샀쉐여. 상자가 아주 까알끔하고만. 흰덕후라..
묵을대로 묵은 모토로라 레이저 (XT-910S) 개봉기
묵을대로 묵은 모토로라 레이저 (XT-910S) 개봉기
2017.05.122017년인데 2014년에 찍어놓은 걸 아직도 안 올리고 있었네 ㅋㅋ 근데 모토 레이저는 2011년 10월에 나온 제품이고 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대충 써서 올려야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아마 무슨 알뜰폰에서 공짜였나? 2만 원인가 암튼 대충 그런 가격으로 풀었던 듯. 이건 또 왜 찍었지? 3년 전에도 쓸데없는 사진 참 많이 찍었구나. 그러쿠나. 생긴 건 이렇습디다. 로고와 어울리는 뻘겅뻘겅한 패키지 색상은 마음에 드네. 구성은 이렇다.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 배터리 일체형이라 요게 끗. 앞태는 이렇습디다. 뒤태는 또 이렇습디다. 케블라 패턴은 지금 보아도 참 독특하고 예쁘다. 남자의 다이아인 카본 무늬와 닮아서 그런가... 요즘 대세인 카툭튀(?) 대신 상단이 전부 튀어나옴. 그렇게 세월이 ..
갱장한 번들이 나타났다! 갤럭시 S8 번들 AKG 이어폰 (EO-IG955) 개봉기
갱장한 번들이 나타났다! 갤럭시 S8 번들 AKG 이어폰 (EO-IG955) 개봉기
2017.05.05번들 이어폰이라 따로 개봉기를 진행하기가 조금 묘했는데 S8 개봉기 쓰면서 요놈 꺼내서 소리를 들어보니 이건 무조건 따로 글을 써서 올려야겠다 싶어서 사진 몇 장 안 되는 글을 어거지로 쓰기 시작하는 중ㅋ 갤럭시 S8의 상자에서 꺼낸 녀석이라 구성이 요 모양이다. 패키지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여기에 캐링 케이스 정도가 추가됨. 발표 때 $99라길래 10만 원이 넘겠구나 싶었는디, 웬열? 정가 9.9만 원. 근데 서비스센터에서 이어폰만 7만 원에 살 수 있단 소리를 들음. 그리고 로마로운 평화나라에서 대충 4만 원대에 거래되는 듯. 이게 4만 원이면 그냥 미친 거다. 팁은 매우 심플하게 3가지 크기. 근데 전체적으로 약간 작게 나온 듯하다. S, M, L이 아니라 XS, S, M 정도의 느낌이랄까? M은 대..
니가 갤럭 시팔이냐? 갤럭시 S8 (SM-G950N) 개봉기
니가 갤럭 시팔이냐? 갤럭시 S8 (SM-G950N) 개봉기
2017.04.21나왔다.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상이 나왔다. 이번이 8번째 제품이라 갤럭시 S8. 그래서 갤럭시팔 혹은 갤스팔이라고 불리... 흠흠. 요즘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져서 특히나 손이 많이 가는 손전화기 개봉기는 그냥 방치 중인데 이놈은 워낙 기대가 큰, 그리고 우려도 큰 제품이다 보니...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바지런하게 개봉기를 휘갈겨보기로. 오랜만에 써본다. 샀으니까 까보자! 패키지 디자인은 갤럭시 S7(클릭) 때도 되게 심플했는데 한층 더 간결하게 바뀌었다. 재질도 고급져졌고. 속 상자에는 삼성 로고만 덩그러니. 예판으로 구매했더니 일련번호가 3만 번대. 요즘 고남기 에디션이 뜨던데...내 폰은 유영섭 에디션. 글고 보니 샘승 폰을 예판으로 구매한 건 이번이 처음이네. 포장은 완전 간결간결인데..